아마존 AWS 라이트세일을 말하자면 서민형 서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는 EC2 라는 대표 인스턴스 서비스가 있는데
기업들이 주로 사용할 정도의 성능과 가격이라 개인이 임대하긴 부담이 됩니다.
그런데 몇년전 출시한 VPS 서비스인
라이트세일은 말 그대로 light 한 sail(항해) 를 하는 용도로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래픽이 증가해도 그에 따른 업그레이드 비용이
국내나 해외 웹호스팅업체에 비하면 싸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도 라이트세일 인스턴스를 사용하여
소규모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용어 정리를 하면
아마존 EC2 는 상세설정이 가능한 가상머신입니다.
AWS 라이트세일은 VPS (Virtual Private Server) 로
웹서비스를 위한 서버 기능만 특화시키고
가격을 다운시킨 컴퓨터입니다.
아마존 EC2 는 기업 및 전문가용 컴퓨터이고
AWS 라이트세일은 일반인(아마추어 이상)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정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가격측면에서 라이트세일은
한달에 3.5$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요
EC2 는 비슷한 사양으로 쓸려면 10만원 이상이 나갑니다.
아마존 EC2 요금체계는 이것뿐 아니라 상당히 복잡한데요.
학생이나 개인이 멋모르고 손댓다가
개피를 봤다는 사례가 많습니다.
EC2 서비스는 설정에 따라
한달에 수천만원 이상 과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전공을 졸업한 기업의 담당 직원이 있습니다.
2000년대 초부터 기업이 쓰라고 만들어 놓은 서비스입니다.
아마존의 실질적 수익은 여기서 나옵니다.
라이트세일을 출시한 것은 2016년이 되서 인데요.
확실히 가성비가 블O호스트 등 웹호스팅보다 좋습니다.
하지만 라이트세일도 클라우드 컴퓨팅이기 때문에
아무생각없이 운영하다가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기때문에
EC2 정도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리눅스와 네트워크 및 보안 지식이 필요합니다.
뭐 스크립트 정도는 쓸 줄알아야하니까
어찌됐건 코딩지식이 필요하긴 하겠네요
이 블로그 코딩각도 약간 아마추어와 학생을 위한
코딩 지식 사이트로 출발을 했는데요.
대학이나 코딩캠프 등에서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더라도
실전에서는 블로그의 활용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마존이란 회사는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입니다.
우리가 아마존이란 쇼핑몰에 관심이 더 쏠려있는데
AWS는 클라우드란 개념 조차 희미하던 때 부터
아마존의 주요 수익사업이었습니다.
이 아마존의 블로그는 세계에서
가장 잘되어 있는 기술블로그 중에 하나입니다.
AWS 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거의 대부분 지식이
전문가에 의해서 정리가 되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하면 솔직히 용어 자체가 부담스러운데
생각보다 알기 쉽게 정리가 되있어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마존이 구글보다 문서화가 잘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은 많이 불친절하죠. 구글은 소프트웨어 회사라 그런지
고객이 뭘 많이 알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알면 태클 걸게 많아서 일겁니다.
허나 AWS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도
우린 그들의 컴퓨터 자원을 빌려쓰는 것 뿐이기 때문에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컴퓨터가 비싸면 싼 서비스를 쓰면 됩니다.
그리고 AWS의 고객서비스팀은
고객의 문제를 잘 해결해주는 것으로 꽤 유명합니다.
이제 테크회사의 마지막 관문이 고객서비스인 것 같아요.
기술과 운빨을 받아 순간 대박이 날 수는 있는데
고객서비스가 안좋으면 금방 사라지기도 쉽습니다.
세상 모든 것은 양면성이 있다고
대체적으로 빨리 떠오르는 것은
마찬가지로 빨리 가라앉습니다.
고전적인 질문이지만 제가 경험하고 느낀 나름의 결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블로그를 키우는 목적이
장기 수익형 혹은 브랜딩을 전제로 합니다.
당연히 취미로 하면 어떤 서비스를 사용해도 됩니다.
보통은 무료 서비스에서 선택하겠죠.
한편 장기적 수익형과 브랜딩을 위해서는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 노동의 양을 고려해야 합니다.
제가 운영해본 블로그는 티스토리, 네이버, 구글 블로그(Blogger) 입니다.
브런치 같은 폐쇄형 블로그나 깃허브 블로그 등도 있지만
국내 블로그는 검색엔진 노출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씩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 티스토리 : 티스토리의 서비스에 대하여는 말이 많지만
수익형으로써는 여전히 최고의 블로그라고 생각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여러 포스팅에 글을 쓴 것이 있는데
구글최적화를 사용하여 애드센스를 운영한다면
디지털 노마드로써는 진정한 갑오브갑입니다.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보통 사람은 이와 같이 되기 어렵고
실제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정보공유도 잘 안하기 때문에
자기들은 특정 구역을 먹으면서 잘 먹고 잘 살지만
커뮤니티 전체의 발전에는 썩 도움이 안되는 은둔가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대중들이 좋아할 필요는 없지만
어쨋든 대중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키워드를 뺏기면 끝이라는 건데요.
그래서 키워드를 공개할 수 없고
사실 그들이 먹고있는 키워드가 영원할 것이란 보장도 없습니다.
트위터에서 구글의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구글의 알고리즘은 항상 열린 가능성 (everything is possible) 입니다.
따라서 티스토리로 그동안 잘 해먹고 살아온 그 분들이
마르고 닮도록 잘될거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분들의 문제점은 대부분 은둔형이라
블로그만 검색에서 상위를 먹고 있을 뿐
브랜딩이 안되있기 때문에 사이트가 날아가면 같이 날아갑니다.
그들에게는
누가 그글을 썼는지 사람들이 모르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요새 맘먹고 달려들면
개인 웹사이트 하나 정도 날리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들도 그동안 뒤에서 그 일을 해왔기 때문에
자기들도 언제든지 타겟이 될 수 있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유우식한 말로 자승자박, 사필귀정입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좋아하고
또 티스토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그들의 모든 것을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약 1년간 운영해왔는데
국내 블로그 시장이 왜곡돼었다는 것은
저보다 오래 운영하신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건 뭐 그분들만의 문제는 아니니까 탓하는게 아닙니다.
현상이 그렇다는 것을 인정해야
다음 세대를 기약할 수 있으니까요.
티스토리의 문제점은 상당히 많은데
오래 운영한 분들 중에는 그냥 포기하고
워드프레스로 떠난 분들도 많고
그러니까 아주 좋지 않습니다.
혹시 티스토리 직원분이 이글을 읽을까봐
여기까지만 써야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나온 형태가 설치형 CMS
그리고 애드센스를 달 수 있게 해준 무료 블로그였다는 것
그것만으로 버텨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티스토리 추가 계정만들기 - 카카오 계정 이메일로 가입
네이버 블로그는 말이 필요없는 국민 블로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장점과 단점은
온국민이 잘 알고 있고
특히 자영업을 하시는 분 중에는
왜 이런 식으로 세상이 돌아가는지도 모른채
그냥 광고비 홍보비 명목으로
수년째 돈을 퍼붓고
열심히 장사를 하시다가
코노라19를 맞이하여 장렬하게 산화한 분들도 많습니다.
뭐 웃길라고 쓴 말은 아니고요.
자영업자들의 대다수는 이런 검색시스템 SEO
이런 것에는 까막눈이기 때문에
업자들에게 쉽게 당할 수 있다는 부분이고요.
결국 자신의 매장과 제품의 홍보는
남에게 맡기더라도 좀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분들은 돈만 쓰다가 끝나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속에 네이버 블로그만 면죄부를 줄 수는 없습니다.
법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도의적인 공감과 고통은 함께 나눠야 도리입니다만,
아직도 사람들은 '블로거지' 와 자본주의의 노예
혹은 자낳괴의 대명사로 네이버 블로그를 손에 꼽습니다.
이제 네이버는 대놓고 우리는 E카마스를 지향하겠다고
천명하며 스마트스토어 잘 되고 있고요.
블로그에서 은은히 팔다가
(유튜브의 뒷광고와 비슷하죠)
차라리 대놓고 하니까 나아지는 것 같네요.
네이버 같은 대형 포탈, 카카오 인스타 등의 SNS가
E카머스를 추진하는 것은 대세입니다.
차라리 이렇게 검색 콘텐츠를 양성화 시키면
사람들이 광고라고 인식을 하는데
블로거지들을 만들어 낸 것은
그들이 마치 자신들은 선량한 소비자인듯
저들도 서민이면서 같은 서민을 기만한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원래 동류 동급에게 배신당한 기분이 가장 모멸감을 줍니다.
요새도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이 한방에 가는 건
'야 지금 100만 구독자라도 너도 우리와 동급이었잖아'
'이제 조금 뜨니까 배신하네?' 라는 배알꼴림도 사실은 깔려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평범한 소시민이 갑자기 유튜브 스타가 되더라도
마음가짐은 친근한 동네 형이나 누나를
유지해야 더욱더 조회수를 빨아먹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블로그에 사람들이 실망하는 이유와도 비슷합니다.
그냥 동네 아저씨, 아주머니가 가서 이용한 후기가 아니라
무언가 상당량의 댓가를 받고서
그것도 포스팅을 하나씩 읽어보니
꽤 많은 댓가를 받은 것을 알게된 누리꾼들이
'아 이건 별로 공정한 내용이 아니다' 라고 느낀 것 입니다.
왜냐하면 옆에 가게는 그런 홍보를 안하는데
아저씨 아주머니가 착실히 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홍보 안하면 바보긴 하지만
이 전통의 가치와 현대의 가치가 충돌해버린 것입니다.
'블로거지' 를 양산할 정도로 미치지 않았으면
그냥 스무스하게 시대에 따라 변했을 모습인데
온갖 작업을 치는 마케팅 회사들이
청운의 큰 뜻을 가슴에 품고
큰 판을 벌이면서 너무 갔습니다.
그래서 '블로거지' 는 앞으로도 '블로거지'로 기억될 것입니다.
네블의 불꽃이 꺼진 것은 맛집 검색 등이
인스타로 옮겨가면서 인데요
이후 인스타 시대에 와서 스마트한 인플루언서들은
아무 광고 협찬이나 받지 않습니다.
한 요가강사는 자기가 납득하지 못한 화장품이나
다이어트제품 등은 받지 않겠다고 한 후
인스타 팔로워가 수십만명으로 불어났습니다.
그가 까다롭게 선택한 제품은 더 미틴듯이 팔려나갑니다.
사람들은 광고를 좋아합니다. 신뢰감이 있는 경우에.
이제 누리꾼들도 안다는 것 입니다.
물론 아직도 막연히 네이버에 검색해서 보는
블로그 내용을 믿고 돈을 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체험단은 거의 네이버 블로그를 대상으로 합니다.
(최근에는 네블과 인스타만 받는게 많다)
네이버의 장점을 브랜딩이라고 하는데
그건 브랜딩을 정말 잘했을 경우에 해당하고
본인 블로그를 '블로거지' 로 포지셔닝했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네이버의 장점은 영업 감각을 키우는데 있습니다.
거지가 성업하기 위해서는 환경이 좋아야 합니다.
네이버가 국내 트래픽을 많이 먹기 때문에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지고
네이버도 손안대고 코풀기를 원하므로
블로거지들이 양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예전에나 관심이 많았지,
지금은 사람들이 신경을 안쓰죠.
결국 단점이 1+1인데 네이버는 그래도 쌉니다.
네이버 검색순위도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체크하는데 네이버 실검 상위랭크도
맨날 먹는 사람만 먹더군요.
티스토리나 네이버나 실검 포스팅은
90%가 쓰레기이긴 한데 미래적인 발전이 없습니다.
저도 가끔 써보기 때문에 압니다.
이건 정말 인생낭비다라고 머리속에 외치면서
자괴감을 느낍니다. '내가 이럴려고 블로그를 했나'
그래도 저 실검 없어지는 걸 보니
나중에 개인 블로그들이 이슈글을써서 돈 벌기 힘들거 같더군요
몇년지나면 인간은 이슈에 대하여
AI가 포스팅하는 퀄리티와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을겁니다.
그 정도 포스팅은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다고 봅니다.
인간처럼 하나의 이슈에 대해 팩트와 가치판단을 하는 정도는 가능할겁니다.
언론사에서 돈이 안되니까 사용하지 않는 것이죠.
이거는 어차피 쓰는 사람도 별로 없으니까
그냥 사이드 블로그로 소소한 용돈벌이하는 정도입니다.
메인 블로그에 쓰기 뭐한 내용들을 담을 수 있고
무료에 구글 계열사이기 때문에
티스토리보다도 구글 SEO에 편의적입니다.
근데 구글에서 약간 버린 서비스라서...
미국에서도 언제 없어지냐는 의문이 많습니다.
이런 장점들이 묘하게 들어맞는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IT천재의 나라 인도계열 사람들이
개발한 테마도 쓸만하고
프리미엄 버전 테마의 가격도 10달러 이하로 저렴해서 쓸만합니다.
테마가 약간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많더군요.
심플하면서 실용적인 반응형 테마가 많습니다
약간 욕심을 부려보면
도메인을 사고 테마를 하나 사면
20달러(약 25000원) 정도 드는데
평생 가지고 있을 사이드 블로그로 괜찮습니다.
나중에 구글 블로그가 어떻게 되도
웹사이트는 계속 가져갈 수 있으니까요.
사이드가 필요하다 싶은 사람에게는
딱 20달러 내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도메인이 1년에 12달러 정도 하니까
애드센스로 1년에 그정도 뽑는 것은 어렵지 않을겁니다.
구글 스타일로 문서화도 잘 되있는 편입니다.
대강 티스토리 스킨 메뉴얼이라고 달려있는
티스토리 보다는 나을겁니다.
티스토리는 유저들이 자기들 대신
메뉴얼을 만들어준게 엄청 많습니다.
아~ 그만 해야지. 티스토리 직원들 볼까봐 무섭네요.
Blogger는 미국회사라 운영정책도 티스토리에 비하면 거의 까다롭지 않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정치 블로그 하다가 털려서
구글 블로그로 가신 분들이 있을 정도로
사상에 자유롭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반사회 운동 같은 걸 하면 당연히 안되겠죠)
총체적인 장점은 구글 최적화 사이드 블로그로 쓸만하다.
단점은 사이드 그 이상으로 올리기는 어렵다.
다음에 노출이 안된다. 어차피 메인을 운영하려면 티스토리가 더 낫다.
국내 블로그 옵션을 비교해봤으니 이제 워드프레스 차례입니다.
워드프레스 자체는 그냥 CMS 로써
특정 회사의 블로그 서비스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도 만들수 있고 웹사이트, 쇼핑몰,
커뮤니티 게시판 등 다양한 웹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뭘하건 자유지만 개인들은 블로그에 강점이 있으니까
워드프레스 하면 보편적으로 블로그로 사용하는 것 입니다.
워드프레스의 최대의 장점은 콘트롤입니다.
웹사이트로 상상하는 거의 모든 것들은
이미 플러그인이 나와있습니다.
대부분 무료이고 그냥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서 쓰면됩니다.
욕심을 조금 더 내면 유료 플러그인에 투자하여
돈을 낸만큼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그중에도 구글 SEO관련 플러그인들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똑같은 1일 1포를 해도
티스토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구글 SEO에 빠른 성장이 가능합니다.
그냥 SEO 가이드에 따라 글을 쓰면 되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습니다.
SEO 가이드를 따르면 글을 쓰는게 아니라
문서를 작성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워드프레스에서 SEO툴을 사용하면
웹사이트를 키우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사상의 자유도 많죠.
검열같은 것은 없습니다.
당연히 스스로 검열해야줘.
티스토리 같은 검열삭제가 없다고
마음대로 씐나게 불법을 행하면
경찰서에서 찾아오거나
변호사가 내용증명을 보내올지도 모릅니다.
그 정도 상식은 블로그를 안해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단점은 그만큼 알아야 할 것
관리할 것이 많다는 점입니다.
보통 초기에 잘못된 선택을 통해
수업료를 내고 배우게 되는데
다들 비슷한 실수를 합니다.
알려줘도 실수하고 안해도 실수하고 묘하게 그렇습니다.
특히 제휴마케팅 같은 거에 많이 속는데 좀 빡치긴 하지만
'아 저분도 내가 결제한 제휴마케팅에서 돈을 받아가기 때문에
그래도 이것저것 정보를 열심히 올리시는 구나~' 라고 이해합니다.
다 돌고 도는 겁니다.
워드프레스에서 가장 중요한 호스팅 부분입니다.
이것은 도메인과 함께 처음에 꼭 알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가성비는 AWS 라이트세일과 같은 클라우드가 좋고
편의성은 호스팅이 좋다고 하는데
호스팅이 대부분 해외기 때문에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딱히 우리나라에서 팔아먹기 위한 호스팅이 아니라면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가성비적으로는 서울에 리전이 있는
AWS 라이트세일을 추천할만합니다.
진짜 좋은 서비스인데
그만큼 잘 다루는 사람도 많지 않은 것 같고
AWS는 예전부터 요금에 대한 악명이 높기 때문에
아무리 쉬워졌어도
일반인이 접근하기엔 아직도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방대한 아마존 블로그의 문서들이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워드프레스 만들기 | 완전 초보자 가이드 1 | 네이버 블로그와 차이
지금이 워드프레스에 뛰어들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국내 블로는 티스토리를 잘 키워놨다면
그대로 가져가면 나중에도 한몫을 할 것 입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계속 우리에게 불안감을 줍니다.
이번주에도 접속장애가 몇번이나 지속되도
메일한통 오지 않고 어디가서 호소할 게시판도 제대로 없습니다.
티스토리가 빨아들이는 구글 조회수에 비해서
의지가 없는 것인지 솔직히 할말이 별로 없습니다.
무엇보다 서비스 하는 본인들이 제일 잘 알겁니다.
그들이 개발자로써 기획자로써 운영자로써 자부심을 느끼고 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 물어보지 않고
엄한 커뮤니티에 가서 질문글을 올리곤 하죠.
조금만 신경써주면 미래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텐데
아쉽게도 현재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네이버블로그는 빠른 트래픽 유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데
아무리 갑오브갑의 위치에 있어도 달려야 합니다.
네이버도 노가다를 멈추는 순간 끝입니다.
그래도 요새 네이버가 많이 변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부자가 망해도 삼대는 간다고
네이버는 없어질 것 같지 않으니까
걱정할 일은 없겠지만 네이버의 단점은 노가다입니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정책에
항상 불안감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왜 요새 추구하는 파이어족의 속성과는 좀 거리가 있죠.
하지만 네이버로 활성화 시킨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 것은
여러모로 유용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네이버에 글을 써왔다면
최적화는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한번 뽑아 먹을 수 있도록
준비만 해주면 됩니다.
네이버는 딱 그정도 가치가 어울립니다.
아이디로 뽑아먹을 때 쫘악 빨아들일 수 있도록
마치 불꽃이 타는 것 처럼요.
그게 네이버가 네이블로그들에게 원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자사의 블로그들이 거지 취급을 받아도
자신들이 위에서 시스템을 바꿀 생각을 안하고
그대로 해왔던 것입니다.
유튜브가 들어온 이후로 사실상 네이버에는
제대로된 UCC(user created contents)가 사라졌습니다.
90%가 쓰레기 실검과 상업판으로 도배를 하는데
네이버는 물을 정화할 생각은 커녕
자신들의 유통플랫폼을 강화하는데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래동화에서 은혜갚은 까치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네이버의 끝은 웬지 권선징악은 아닐 것 같습니다.
네이버는 국내 사업보다는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으니까
외화를 땡겨오는 글로벌 네이버나 응원하는게 속이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워드프레스는
이것들을 다 겪고 나서 하게되는 선택일텐데요
모든 것을 자기가 책임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고독한 길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권 사이트의 방향성을 보면
결국 블로그나 웹사이트는 개인이 만들어야만
제대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고 브랜딩이 가능합니다.
티스토리를 쓰시면서 도메인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브랜드에 대한 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도메인으로 언제라도 다른 곳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몇년간 티스토리의 3차 도메인으로 있었다면
그것때문에 나중에 오고가는 문제가 생깁니다.
서버를 이전하는 것을 migration (이사, 이민) 이라고 합니다.
티스토리를 하더라도
자신의 도메인을 갖는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도메인은 처음부터 등록하지 않으면
큰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기존의 글들이
중복문서가 되는 카니발리제이션으로
블로그가 죽을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나 네이버를 하시는 분들도
장기적으로는 워드프레스나 자신의 웹사이트를
한번쯤 고려해보시기에 좋은 시점입니다.
앞으로 웹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바뀔테니까요.
실검이 없어지고 전년대비
구글검색비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어요.
그리고 전체시장에서는 유튜브내 검색 등
SNS 검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아마 조만간 블로그를 살리기 위해서
유튜브도 해야할 듯 합니다.
블로그를 그냥 취미로 삼으셔도 상관은 없지만
이거 한번 맛들리면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기 때문에
기왕이면 키울 수 있는 블로그
더 나아가서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 그때까지 인터넷이 있다면)
그런 사이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블로그 관련 포스팅도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블로그가 그냥 브로근데...
저도 블로그를 하기 전과는
전혀 다른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블로그 활성화 하기 -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구글 검색 상위 노출하기 1
블로그 키워드 개발하기, 구글 검색과 분석 | 구글 최적화 시리즈 1
구글 검색 상위 노출하는 글쓰기 사례 분석 | 블로그 키우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