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선 활용하기

지난 포스팅에 이어 실전에서

추세선을 응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초에 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도록 합니다.

 

추세선, 지지선, 저항선 기초와 매매활용

 

추세선, 지지선, 저항선 기초와 매매활용 - 비트코인 선물 초보 가이드 5

분석가들의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 캔들을 따라 여러개의 선을 그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그린 선이 추세선이고 수평으로 그린 선이 지지선과 저항선입니다. 주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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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추세선 활용하기 이전 포스팅

 

추세선 활용하기 중급 / 9월 하락장 실전예제

 

추세선 활용하기 중급 / 9월 하락장 실전예제 - 비트코인 선물 초보 가이드 24

추세선 응용 지난 포스팅에서 비트코인의 중기 추세선 (일봉에서의 중기)을 5월 하락장 부터 현재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추세선 실전 응용 / 6월~9월초까지 비트코인 일봉 추세선 해석 추세선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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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선의 기본 - 관점

 

추세선에 어떤 정답이란 없습니다.

이는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과도

비슷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에 차이가 있는데

막연히 생각이 그냥 다른게 아니라

관점부터 차이가 납니다.

 

어떤 사람은 사물을 볼 때

전체를 중심으로 보고

어떤 사람은 사물을 볼 때

부분을 중심으로 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완전히 

세밀한 마이크로 세상을

잘 보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 시력이 차이가 나듯이

마음의 시력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뭐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만

차트를 볼 때는 자신이 추구하는

거래 방식에 따라 관점이

달라지게 됩니다.

 

1분봉을 중요시하겠습니까?

15분봉이 중요한가요?

4시간 봉 마감이 더 중요해 보이나요?

역시 차트는 일봉이 중요하죠?

 

비유를 하면 5분 봉이 나무

일봉이 숲 정도가 될려나요?

그렇다면 1분봉은 나무에 붙어있는

나뭇잎이나 벌레들까지 보이는

수준일테고 일봉은 숲 전체가

보이는 풍경, 4시간 봉은 좀더

숲이 가까이 보이는 장면이

될것 같습니다.

 

차트에 관점을 가지려면 우선

이게 나무인지 숲인지 내가 지금

보고 있는 풍경이 무엇인지?

어디서 보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당연히, 내가 보유한 시드머니와

현재 취한 포지션, 선물과 현물의

분배 등을 이 관점과 일치 시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크립토 시장에

100만원을 투자한 소액 투자자입니다.

그런 내가 비트코인의 10년치

가격을 보는 것은별로 와닿지

않을 것 입니다.

 

암호화폐에 100만원을 투자해서

지금 당장 큰 돈을 버는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수도없이 시도하고

대부분 돈을 다 날린 방법일

확률이 큽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100만원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르게 돈을

버는 방법은 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선물에서는 고배율 레버리지이고

현물에서는 고위험 잡알트(김치알트)

가 됩니다.

 

혹은 다단계의 영업을 당해서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정말 그런 이상한 것을 믿고 투자한다는 말이야?

라고 질문할 수도 있지만 올해만해도

브이글로벌의 유사수신 등 사기혐의의

피해자는 약 4만여명에 금액은 2조원으로

현재도 피해복구가 되지 않았고

경찰이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물론 사기로 소매투자자들의 돈을 갈취한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또 수만명의

피해자들이 손실을 입고 큰 고통을 받고

있기에 빠른 시일내 회복이 필요한 사건입니다.

 

허나 그들이 유사수신 행위를 하면서

당연히 높은 수익률을 제시했을 것이고

거기에 현혹되어 실제 입금을 진행한

경우에는 일부 투자자들의 책임소재가

있다고 봅니다. 금융위 조차도 암호화폐는

가상자산이라고 해서 고위험 투기자산으로

공시하고 있다는 것은 그런 위험한

투자행위를 하는 경우 국가가 직접적인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펀드사기로 고객 자산에 손실을 입힌

옵티머스 NH농협금융의 경우 금감원이

계약 취소 및 원금 전액 반환 결정을

내린 것은 그래도 펀드는 국가에서

보호하는 금융이기 때문입니다.

 

가상자산을 상품으로 취급한

브이글로벌의 경우 이런 결과가

나오기 쉽지 않고 또 사기를 친

브이글로벌이 수조원대의 피해금액

대부분을 어디로 빼돌린 것 인지 정확한

파악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약간 설명이 길어집니다만

 

내가 100만원 가진 투자자라면

나는 어떤 기대를 해야 하는가?

얼마만큼의 시간 동안 얼만큼

손익을 기대하는가?

 

이런 것들이 추세선을 보는 관점과

일치되야 합니다.

 

감이 잘 안오면 비교를 위해서,

 

내가 만약 평생 소중하게 모은 돈

10억을 암호화폐에 투자한다고

해봅니다.

 

어떨 것 같나요? 어디를 봐야 합니까?

 

그렇습니다. 100만원도 큰 돈이지만

10억은 100만원의 천배입니다.

어쩌면 이 세상의 인구 77억명 중에

평생에 한화 가치로 10억을 모을 수

있는 사람은 몇프로 되지 않을 것이고

그것도 국가의 GDP에 따라 아주

소수만 그러한 자산을 취득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10억을 모았다면 많이 늙었겠죠.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고 해도

금금수저가 아닌 이상 스무살때,

서른살 때 10억을 모을 방법은

이 세상에 많지 않습니다.

 

한 사십이 되면 약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보통은 정말

사치한번 안부리고 개처럼 열심히

일하다가 골병도 들 때 쯤이면

그리고 집안에 돈 나가는 일이

없어서 운이 좋은 경우 모을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 있는 금액입니다.

 

그러한 10억은 100만원하고

가치가 다릅니다.

 

암호화폐 전체 거래량에 비하면

큰 돈은 아니지만 한 사람이

운영한다고 하면 꽤 큰 금액입니다.

김치 짭알트에서는 10억의 금액을

치밀하게 사용한다면 시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의 금액입니다.

 

이 사람은 100만원을 투자하는 사람과

관점이 다른게 당연합니다.

 

지금 당장 큰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안정적으로 확실히 자산을 뿔릴 수

있는 추세선을 찾을 것 입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수익도 챙길수

있는 옵션도 필요할 겁니다.

 

10억이 두배가 되면 20억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4년마다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잘 타면

두배가 아니라 4-5배 이상도

뿔릴 수 있습니다.

 

이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 작년

코로나 창궐 초창기에 비트코인이

4000불 까지 내려왔었습니다.

지금 비트코인은 46000~48000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0억을 들고 있으면 눈앞에 얼마가

왔다가는 것 보다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게

비트코인이 쌀 때 잡는 것이지요.

 

이런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닙니다.

9월24일 거래소들의 무더기 폐쇄가

가까운 가운데 사실상 망하는 거래소가

나왔고 10억원을 개잡알트 코인에 물려서

원금의 99% 이상 손실을 본 투자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100만원의 시드를 2년만에

억대로 불렸다는 사람도 나오고 있고요.

 

이 암호화폐 투자라는 것은

평균이 잘 소개가 되지 않습니다.

너무 성공하거나 완전히 망하거나 

소문이 나는 썰들은 극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손실이

-20~30% 범위거나 이익을 봐도

+5~10% 이 정도가 평균일 것 입니다.

 

사실 이익을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어느 유튜버가 설문조사와 온체인

통계를 조사한 결과 암호화폐의

투자자 중에 100명중 20명이 돈을 벌고

이중 5% 이내가 번돈의 대부분을

가지고 간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여러번 설명하는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알트코인들(메이저 포함)

코인 발행량의 90%는 1-2%의 지갑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90%의

소매투자자들이 10%를 먹는 싸움이죠.

 

이렇게 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시장입니다.

 

약간 길게 설명했으나 중요한 것은

추세선을 무턱대고 봐도 소용이 업습니다.

 

내가 가진 시드금액, 나의 기대 수익률,

투자기간, 나의 나이 마지막으로

나는 이번 거래를 통해서 무엇을

얻으려고 포지션에 진입했는가?

라는 본인만의 관점이 없다면

추세선은 그냥 차트 위에

대각선이나 직선일 뿐 입니다.

 

추세선을 활용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올바른 관점을

가져야 한 다는 것 입니다.

 

사실 추세선이나 이평선이나

일목이나 어떤 보조지표들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차티스트 마다 어떤 이는 이평선을

보라고 하고 어떤이는 볼린저밴드를

보라고 하고 각자 다른데요.

어떤 하나의 정답이 있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중급단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게 추세선이기에

또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꽤

괜찮은 성능이기 때문에 보통의

소매투자자들은 추세선을 많이 봅니다.

 

추세선의 심리적 효과

인제 중급단계에 들어왔다면 알겠지만

어떤 추세선을 타고 파동을 만드는

비트를 볼 때 어떤 결과를 단정하는 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바보같은 판단인지

그 정도의 학습은 되었을 것 입니다.

 

이게 유튜브 코인 방송들을 모면

BJ들이 제일 짜증내는 질문이기도 하고

또 답변을 무조건 해야 하는 질문인데요.

 

'그래서, 올라요 내려요?'

 

100% 오르거나 100%로

내리는 것은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이런 것과 같습니다.

 

내일 암호화폐 시장이 망할 수도 있고

안망할 수도 있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이 폭락할 수도 있고

폭등 할 수도 있습니다.

 

초보자들은 전문가들은 맞출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묻는데

또 그 전문가들이 아주 크게

돈을 번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러면 방송 안하죠.

전문가 안하죠.

 

그래서 우리는 암호화폐는

오늘 오를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다는 말 밖에는

들을 수 없는 것 입니다.

 

그럴 때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대답을 들었나요?'

 

'그래서, 수익을 냈나요?'

 

주식시장도 그렇지만 암호화폐도

전세계에 다양하게 퍼져 있는

금융파벌, 자본가 집단인

속칭 세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봤을 때 이 사람들의 목적은

한가지 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대의 수익을 내는 것.

 

여기까지가 우리가 세력에 대해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수익을 내려면

개미들을 사냥해야 합니다.

자기들끼리 치고박으면서

먹고 먹힐 수는 있지만 중요한 건

개미들의 자본을 쓸어담아야

이들의 세력을 더 키워갈 수 있습니다.

 

또 세력끼리 싸우는 것은

서로의 힘이 쎄기 때문에

그 피해가 무섭기도 하고요.

제일 쉬운 것은 역시 개미를

연료로 다가 흡수하는 것 입니다.

 

이를 위해 시장을 활성화시키기도

하구요, 마켓크래시(Market Crash)

- 시장을 붕괴시키는 것 - 도 합니다.

 

비트코인도 반감기라는 것을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사이클을 만들고 있습니다.

 

폭발과 붕괴를 통해서 시장이

성장해나가는데 세력은 이 사이클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전략을 짭니다.

 

이런 두루뭉술한 정도가 개미들인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입니다.

 

이것만 가지고 매매를 하면

반드시 작살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승산이 없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투자자 조언중에

시장을 이기려 하지말라.

흥분해서 매매를 하지말라.

는 이야기가 중요한 것 입니다.

 

아마 선물을 조금 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게 무슨말인지 알 겁니다.

 

이런 개미들의 심리적 요인이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개인투자자,

소매투자자, 개미들은 어떻게

이 시장을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심각한 질문을 하게됩니다.

 

계속 답이 없었는데 이것조차

답이 없다면 깝깝한 세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에게

답이 없는 것은 정상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암호화폐

90% 발행량을 1%가 쥐고 있습니다.

회사의 주식도 51%만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을 회장님이라고 부릅니다.

회장님은 회사를 소유한 주인이죠.

 

이런 맥락에서 암호화폐의 회장이자

주인은 90%를 보유한 1%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해서

적당히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런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어쨋든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은

90%의 발행량입니다. 그들을

암호화폐 회장님이라고 부르건

뭐라고 하건 향후 가격예측에

가장 중요한 변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다행인 것은 그들은 수익의 극대화와

철저한 이윤 추구를 바라는 자본주의

그 자체기 때문에 개미들도 그들이

뭘하고 있는지 방향성은 예측이 가능합니다.

 

90%의 코인을 쥐고 10%를 흔들어서

가격을 올려야지요.

 

가격은 수요와 공급 법칙으로

결정됩니다. 최근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물이 없고 거래가 없어요.

대다수 아파트 소유자 들이

집을 내놓지 않으면 매매가 없어도

가격은 계속 오릅니다.

 

즉 소유자들이 홀딩(Hodling)할 수록

가격이 더 오릅니다. 90% 소유자들의

상당수가 비트코인을 팔지않고

쥐고 있는 것 만으로도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 이 사람들은 개미들처럼 10~20%

먹으려고 투자하는게 아니라 최소 200%

~1000%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개미들은 코인이 5%만 올라도 미친듯이

매도를 걸어버립니다.

그 이유는 당장 쓸 돈이 필요해서 입니다.

 

암호화폐의 투자자들이 다 나와 똑같은

개미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세력이

공존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이제 좀 생각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차이점을

이해한다고 치고 그러면 이제

그런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말로 설명하면 대체로 세력과 개미의

차이가 이해가 갈 겁니다.

 

개미들에게 다행인 것은 이 모든

스토리가 비트코인의 차트에 녹여져

있다는 것 입니다.

캔들과 거래량에 들어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큰 정보가 되지만

이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게

바로 추세선입니다.

 

구체적으로 추세선을 이용해서

거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추세선에는 개미의 심리가 담겨있고

세력의 심리가 담겨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중급단계에서 할 일은

이것에 양념을 쳐서 맛을 내는 거지요.

후라이드가 반반이 되는 겁니다.

 

또 한가지 다행인 것은 우리는

세력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개미들을 이해하는 것은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력들이 개미를 털려면 어떻게 합니까?

개미들을 공부합니다. 개미들의 서식지,

개미들의 피지컬, 개미들의 습성, 

개별적 특징과 군집에서의 특징

이것들을 활용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FOMO와 FUD입니다.

 

FOMO는 Fear of Missing Out

의역하면 벼락거지 증후군이고

FUD는 Fear Uncertainty Dout

공포, 불확실, 의심으로

즉 개인투자자들의 패닉셀을 의미합니다.

 

개미를 털 때 이것을 사용합니다.

소매투자자들은 이것에 많이 당하지만

알고서 막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 초에 코로나가 왔을 때

주식시장이 붕괴하고 있을 때

과감하게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었다면

누구라도 1년 동안 수백%의

수익을 냈을 겁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미는 이 기간에

패닉셀을 했고 기관이 매집했습니다.

 

막상 그 순간이 되면 더 떨어질 것

같아서 매수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력은 개미들이 알고도

대응하지 못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보면

정보를 많이 가진 측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세력은 돈도 천문학적으로 많은데

심지어 개미들보다 적은 돈으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아야 할게...

어쨋든 세력도 열심히 개미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에 비해 개인들은 세력에 대해서

거의 공부안하죠? 주식이나 코인강의보면

추세선 긋는 거나 가르쳐 주고

이동평균선 골든크로스가

좋은 거라고 알려줍니다.

 

이런 것들은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 그것만으로는

큰 도움이 안됩니다.

 

세력에 대항하려면 세력을

알아야 하는데 일반에 공개된

정보의 양이 너무나 적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밑도 끝도없이

세력을 탐구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

보다는 차라리 '개미'를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공학에서는 역공학(reverse engineering)이라는

학문이 있습니다. 역공학은 뭔가 완성되어

있는 제품을 거꾸로 분해하면서

처음에 설계한 방법을 찾아내는 분야입니다.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자연과학에서는 예를 들어 비행기를 만들 때

독수리의 비행원리를 적용하는 것도

자연의 역공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경제학이기도 하고

사회학이기도 하니까 코인공학? 쯤

될 수 있겠네요.

 

암튼 세력이 작전을 설계하는 개미들을

연구하여 그것을 매매에 적용합니다.

개미들에 관한 정보라면 충분히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 공포에 사서 환의에 팔아라

 

이런 문장은 역공학의 공식을

한 문장에 압축시킨 것 입니다.

 

개미들은 소문 단계에서는

매수량이 약하지만 뉴스에 나오는

단계에서는 매수량이 강하다.

-> 개미는 항상 한발 늦다.

 

공포에는 개미들이 저점에도

매수를 누르지 못한다

그러나 환희단계에는 고점에도

쉽게 매수를 누른다.

그 때가 팔아야 할 때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심리적인 경향도 차트와

추세선에 다 드러나 있습니다.

 

추세선 실전 예제

이번 예제에서는 단타나

데이트레이딩을 위해서

1분봉과 15분 봉을 보겠습니다.

 

뭐 단타냐, 데이트레이딩이냐,

스윙이냐 구분은 되지만 막상

하다보면 물도 타게되고 단타가

스윙이 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생기기도 합니다.

 

고수들은 손절도 잘하고 하루에

수백만원의 수익을 내기도 하는데

그런 것은 극소수입니다.

 

자신의 주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주식이나 코인의 단타로

하루에 수백을 버는지 체크해보면

그런 것은 보편적인 경우가 아닙니다.

 

보통은 직장 다니면서 남는 돈으로

주식과 코인에 투자해서 운이 진짜

좋은경우 1년에 20~30% 정도 법니다.

그걸로 돈 다 벌었으면 파이어족으로

이미 퇴사하고 캠핑이나 하러 다닐겁니다.

 

대부분은 조금 벌었다가 더 많이

잃기도 하고 또 다시 멘징하면서

살고, 그렇습니다.

대출받아서 날리지 않았으면 다행입니다.

 

특히 선물의 경우는 좀 청산이

위험하기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따면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잃지 않으면 이기는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래는 9월20일 비트코인 차트입니다.

8월은 거의 7주 연속으로 상승장이었고

9월은 45K ~ 49K 대에서 횡보하므로

상당히 지루하면서도 항상 40K 이하로

하락빔이 나올 수 있다는 불안함이

있는 장이기도 합니다.

 

또 9월초에 알트장이 시작은 되었으나

일부 김치와 잡알트만 펌핑하고

대다수는 아직 제대로 시동을 걸지

못해서 불안한 장세이기도 합니다.

 

추세선을 저렇게 촘촘하게 그리는 것은

개인적으로 시도해보는 것 입니다.

혹시나 따라해봐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저렇게 그리다 보면 어느 시점에는

더 이상 그림이 안나올 때가 있습니다.

저 때가 이제 그림이 안나오는 시기인데요.

그 다음에 비트가 어떻게 진행했는가를

보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추세선 일분봉 바이낸스
추세선 일분봉 바이낸스

 

바로 2K 하락빔을 쏴버렸습니다.

47K까지 잘 올려놓더니

45K지점까지 내려갔습니다.

 

역시 비트의 무빙은 악랄합니다.

이렇게 밀고 내려오는 것은

롱스퀴즈로 보면 됩니다.

 

비트의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롱을 많이 잡으니까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면서 가는 것 입니다.

하락추세 전환
하락추세 전환

 

하방의 받쳐주는 추세선이 얇거나 없을 때

롱포지션에 많이 들어가 있을 때

저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래는 15분 봉입니다.

현재 하락 추세 전환 이전에 44K부터

48K까지 비트코인 가격을 올려놓은

후에 다시 44K까지 내리꼽는 모습으로

올라가는 것은 일주일이나 걸리지만

내려가는 것은 반나절도 걸리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참 악랄한 무빙이라고

할 수 있겠죠. 왜냐하면 비트코인의

현물을 비싸게 주고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서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초창기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의 상당수들이 이 시작을

떠나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바탕으로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위해

전자화폐를 만들자는 취지였는데

지금은 본래 취지에 반하여 소수의

부를 위해 전세계 개미들의 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쨋든 차트를 분석해보면 아래 15분봉

차트에서는 더 명확하게 보입니다.

 

마지막 하락 전에 추세선을 두번이나

이탈했는데 여기가 시그널이었습니다.

물론 복기에 의한 결과론이긴 합니다만.

이러한 추세선 이탈은 기초적인

차트강의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한참 전에 있던 추세선이 앞쪽의

추세선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수도없이 많습니다.

 

가장 많은 하락을 하는 구간은

걸리는 추세선이 없는 구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분봉에는 가로선으로

지지/저항선을 그리지 않고

그냥 추세선을 사용하는 편인데

비스듬한 추세선도 봉의 단위를

높여서 멀리서 보면 수평선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가까이서 보면

대각선으로 추세를 타고 있는거지요.

 

15분봉 차트 바이낸스
15분봉 차트 바이낸스

 

이러한 강한 추세 전환을 미리

캣치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강한 추세전환만 탈 수 있어도

소액으로도 한달에 100% 이상

수익을 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시그널이 있어도

매우 찾기 어렵기 때문에

이것도 야산에서 산삼을

찾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여기서 롱은 갈려나가고 숏은

큰 수익을 보게 됩니다.

 

이때 부터는 정신을 차려서

대응을 해야 하는데요.

큰 금액을 이미 물려서 손절을

못한 상태라면 다급히 물을

타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은 관망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세력들이 이 보다 가격을

낮추지 않을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하락은 48K에서 45K까지 3K나

떨어뜨렸는데 그 중 1파에 2K

2파에 1K입니다.

 

비율이 2대1이죠. 2파가 나오고

횡보를 하고 있다면 일단은

3파까지 나올 확률은 낮아집니다.

 

하지만 1파의 피해는 견뎌도

2파에서 무너지는 경우도 많은데
웬만큼 롱을 청산시키고 나면

연료가 바닥나서 올라갈 때까지

다시 하락횡보를 시킵니다.

 

이 때 아래 차트에서 보는 것 처럼

몇가지 특이점이 있습니다.

 

일단 2파 나오기 전의 테스트.

하락 파동에서 반동을 주는

페이크 동작입니다. 반등인줄

알았으나 아래로 강하게 내려가는

탄력을 받기 위한 준비동작이었습니다.

 

이때 포인트는 거래량입니다.

거래량을 크게 늘려서 봐야 합니다.

이게 대부분 차트에서는 안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처럼 늘려서 보면

1K 이상의 물량으로 미리

테스트를 하고 6K 이상으로

찐물량을 매도해서 차트를

꺾어버렸습니다.

 

차트 분석 44K 비트코인
차트 분석 44K 비트코인

 

이 다음에는 전체적인 거래량이 늘면서

상승 각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여기서 부터 횡보가 나오면서

물려있는 개미들을 상당기간

괴롭히며 희망고문과 FUD를 동시에

줄 것 입니다. 함루로 롱도 못하고

숏도 못타게 하는거지요.

 

고통스런 횡보의 시간을 보내고

나오면 조금씩 반등하게 됩니다.

위에 써놓은 변곡점 후보는

캔들이 이 위치의 근처에서

뭔가 반등 시그널이 나오거나

아니면 추세선을 맞고 떨어지거나

어떤 사인이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항상 추세선이 두개가 교차하는 곳은

중요지점입니다.

 

교차는 크게 보면

 

하락추세선 + 하락추세선

상승추세선 + 상승추세선

하락추세선 + 상승추세선

 

이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상승을 하려면 하락추세선을

돌파해야 하고 하락하려면

상승추세선을 뚫고 내려와야 합니다.

 

어쨋든 추세선 교차를 반대편으로

통과하면 다시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해서 변곡점 후보로 놔두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2차 슈팅 정도 나왔으면

보통은 하락추세선 교차를 돌파하고

상승하게 되는데 세력이 추세선을

방어하려는 의미가 있다면 못나가게

가둬버립니다. 언제까지 가두냐면

비트가 거래량이 붙을 때 까지 입니다.

 

세력은 비트코인을 거래량없이

상승시키지 않습니다.

거래량없이 일주일 동안 올리면

바로 또 3K 빔으로 롱스퀴즈로

청산을 해버립니다.

 

이 패턴은 높은 확률로

반복되었던 것 같네요.

 

어쨋든 이들은 낮은 가격에 사서

고점에 팔아야 하는데 거래량이

없으면 고점에 팔 수가 없으니까

무조건 일반 투자자들을 데리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게 건전한 가격상승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실시간으로 차트를 보면서

포스팅을 하는 중입니다.

아래 차트를 보면 추세선 교차

지점 밑으로 횡보하고 있습니다.

이제 현재 가격에서 횡보만 해줘도

하락 추세선을 만나게 됩니다.

이 부근에서 교차를 돌파하는

시도도 나올 수 있고 여러모로

기대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이런 때는 관망하다가 하추선을

돌파하려는 의지가 있을 때

분할매수를 고려하는게 정석입니다.

 

추세선 교차
추세선 교차

 

사실 세력들이 2차에 걸쳐서

3K나 매도하면 웬만한 개미들은

다 털려버립니다.

이 상태에서 과연 더 내릴 가치가

있나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되면 롱맨들은 청산과 손실에

울상을 짓고 있고 숏맨들은

기세가 등등해져서 롱맨들을

놀리고 있을 것 입니다.

(커뮤니티나 채팅방에서)

 

그런 이야기들은 동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넷 채팅방에서

하는 이야기는 95%를 거르고

5%만 참고하면 충분합니다.

운좋게 먹은 사람도

운나쁘게 잃은 사람도

그게 왜 그렇게 된건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느낌적으로 홀짝이 맞을 수도

있는 것이구요. 결과는 같아도

도달하는 방법은 각자 다릅니다.

 

그 보다는 냉정하게 차트를 잘

살펴보면서 대응하는게 필요합니다.

 

변곡점에는 다이버전스가

빈번하게 나타나서 하나의

시그널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강하게 W자형 쌍바닥이

나오기도 하고 반등이 쎌 거 같으면

트리플 바닥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 상태는 세력이 약간의 매수세만

줘도 쉽게 오릅니다.

보통은 저점이면 조금씩 매집에

들어가기 때문에 천천히 내리면서

매집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개미들의 매수심리가

돌아올 때까지 추세선을 맞고

떨어뜨리는 것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이 때는 가격이 떨어져도

1K 2K 이렇게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롱과 숏의 차이는 롱은 오르는데

오래걸리고 숏은 빠르게 내려갑니다.

숏이 내리는 거래량만큼만 상승이

나와도 충분히 반등이 나옵니다.

 

다만 이 때 부터 비트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시작하면 매우 지루하게

움직입니다.

 

하강하더라도 느리게 반등하더라도

느리게 진행되는게 이렇게 대폭락이

나온 후의 모습입니다.

 

다우이론에 따르면 시장에는 3가지

국면의 사이클이 도는데 이것을

힘의 측면에서 보면

 

힘의 응축 -> 폭발 -> 소강상태 ->

다시 힘의 응축 -> ...

 

의 반복이라고 합니다.

 

3K 대하락이 폭발이었다면

그 다음에는 소강상태로 들어가고

이 소강 상태가 횡보에 의한

(세력의) 매집입니다.

이 때 개인 투자자들도 시장을

관망하는데요. 항상 세력보다

늦게 움직이기 때문에 보통은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는 말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도중에 다시

차트를 확인해보니 역시 아래와

같은 반등이 나와주고 있습니다.

 

추세선의 크로스 체크한 지점

근처에 맞고 떨어지다가

쌍바닥 지지선을 튕기면서

강한 반등이 나왔습니다.

 

이 움직임의 목적은 우하향하는

하락추세선을 뚫는 것 입니다.

이러한 움직임 하나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70% 의  강한 반등 의지를

시장에 보여준 것 입니다.

즉 개미들이 올라타라는 거죠.

 

비트코인 페이크아웃
비트코인 페이크아웃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보통 내릴 의지가 강할 때는

추세선을 뚫지 못하게 합니다.

주식강의 등에서 개미들에게는

추세선을 돌파 후 매매하라고

교육을 받습니다.

 

하지만 진짜 저점을 알고 있는

고인물은 그렇게 하지 않죠.

롱에서는 미리 매수하고 최대한

고점에서 물량을 털어버립니다.

 

능숙하다면 이런 것을 노려서

짧은 반등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진짜로 가격을 내리고 싶으면

추세선을 돌파하게 두지 않고

집요하게 괴롭힙니다.

 

하지만 상승의 의지가 있다면

추세선을 한번 시원하게 뚫어주고

다시 추세선 아래로 내려왔다가

올라가는 무빙이 자주 나옵니다.

 

이것은 심리적으로 한번 뚫린

추세선은 두번 뚫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에도 세력이 큰 그림으로

페이크아웃 하는 무빙도 많이

나옵니다. 하여튼 뭐를 한번에

돌파해주고 안착하거나 그런 차트는

잘 안나옵니다. 위아래로 계속

흔들어 대다가 사람들이 진이 빠져서

대충 매도버튼을 누를 때까지 지속합니다.

 

가격이 불안정 할 때는

더블 휩쏘도 종종 볼 수 있죠.

 

이 변곡점의 목적은 최대한 가격을

흔들면서 개미들의 멘탈과

뚝배기를 깨는 것에 있습니다.

 

충분히 뚝배기가 깨져서 손실을

입고 나갈 때 쯤이면 다시

방향성이 나옵니다.

 

계속해서 진행방향을 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추가로 하락해서 최하

42K 부근을 찍고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일분봉에서 위의 변곡점을 상방

돌파하지 못했지만 더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하락추세선 하나를

깨고 횡보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격레벨이 42K까지

내려갔다가 와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시장의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은데요.

 

작정하고 내린 거래량이 눈에 띕니다.

 

동시에 중국의 부동산 재벌 헝다그룹의

파산설 등 여러가지 글로벌 경제의

악재가 터져나오고 있는데요.

 

그런 내용이 차트에도 선반영

된다고 생각하고 보는 겁니다.

 

시간봉으로 보면 47K에서 42K까지

거의 12시간 이상 빼버렸습니다.

40K초반은 한달전 비트 가격입니다.

 

이러한 조정이 50K 돌파 이후에

올것을 알고는 있었으나

이번에도 타이밍을 잡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롱포지션의 경우 이렇게 12시간

이상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으면

무지하게 피곤하죠.

 

시간봉 비트코인 5K 하락
시간봉 비트코인 5K 하락

한편으로 이런 조정은 건전하게

바라볼 필요도 있습니다.

무장정 오를 수만은 없는게

또 비트니까요.

 

일봉 RSI 수치도 7월말 상승전의

레벨인 33에 가까운 41로

떨어지면서 동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봉으로 보면 2주 장대 음봉과

도지 양봉이 그 사이에 나온 모습으로

조정이 끝나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비트코인 비관론자들은

프랙탈 하락으로 보기도 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7월 이후 피보나치

382 자리가 38K 부근으로

35K를 찍고 반등할 것 이다 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38K 반등설이 가장 유력하다는 의견)

 

어떤 전망도 지금은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 시점이라서

종종 블로그에서 이야기하지만

9월장은 상반기 불장보다

시나리오의 선택지가

더 많고 어렵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더욱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순간순간 비트의 무빙이

악랄하기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하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요약

마침 추세선에 대한 글을 쓰는 도중

또 큰 하락이 나와서 악질적인

비트의 무빙과 추세선에

대해서 좀 적어봤습니다.

 

추세선은 타고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이탈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모양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비트가 가는 길이

도로라고 한다면 지금 비트가

어떤 도로를 밟고 있는지

그리고 그대로 간다면 어떤

길로 이어질지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또 어려운 길과 쉬운 길이 나옵니다.

 

9월 장은 7월 말부터 무지성 롱으로

올라온 투자자들의 수익금을 크게

날리면서 멘탈을 깨는 구간입니다.

그게 조정이죠.

 

비트코인과 상당수 알트코인의

가격이 8월 초로 회귀했습니다.

소매투자자들의 타격이 큽니다.

조금 벌었을 때 절대 그냥

두지 않고 날리도록 하는 움직임

그게 바로 비트코인이긴 합니다.

 

추세선만 가지고 큰 돈을 벌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마법같은 것은

비트코인 시장에는 없습니다.

 

다만 5분뒤 1시간 뒤 4시간 뒤

하루 뒤를 예상할 뿐입니다.

그것도 과거의 데이터를 가지고

미래의 패턴을 만드는 일이라서

정확성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들 결국에는 자신만의 트레이딩

방법을 만들지 못하면 시장에

남아있을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승률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최대한 시드를 지키면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투자라는게 꼭 비트코인만 있는게

아닙니다. 암호화폐 내에서도 디파이나

스테이킹(이자 받는 것) 서비스가 있고

또 국내 주식이나 해외주식 등도

유망한 투자처입니다.

 

물론 어디에서나 돈벌기는 쉽지 않겠죠.

삼성주식이 안정적이라고 올해

투자했는데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나

카카오 주식이 좋다고 13만원대에

떨어지는 칼날을 잡은 사람은

지금 11만원대에 있습니다.

 

암튼 9월이 참 힘든 달입니다.

 

가격이 이렇게 ㅈㄹ 맞으면

포스팅 쓰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그나만 선물은

할만한데 알트코인 리뷰는

하기가 싫습니다.

알트는 숏을 쳐야겠지만

알트 숏은 정말 더 어렵습니다.

 

뭐 6월 7월 생각하면 지금이

더 나은 건 당연한건데

비트코인 이놈은 이렇게

크게 떨어지다가도 한방에

5K씩 복구하기도 하는 놈이라서

일단은 지켜봐야 겠습니다.

 

이게 상반기 보다 하반기의

변수가 더 복잡해져서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수록

답도 꼬여서 잘 안나옵니다.

 

차라리 단순하게 홀.짝을

바라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의 조정이 9월에 끝나간다고

시나리오을 생각하면 주봉으로

45K 수준에서 음봉으로 마감하고

다시 53K 리테스트에 도전하는 것 입니다.

 

여기서 나올 수 있는 방향성이

예측이 어렵긴 한데 일단

롱 관점을 바라봅니다.

 

여기서 롱이 아니라면 어차피

시즌은 이미 끝난 것이니까요.

 

롱이건 숏이건 당분간 이런 식의

횡보는 더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9월 말, 10월 초 주봉을

또 다른 기점으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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