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공매도 대전

게임스탑 공매도 대전 5번째입니다.

 

공매도 전쟁의 핵심주인 GME와 AMC 주가는 이틀이나 하락세입니다.

 

지난 주말에 앞날을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지금 게임스탑은 폭락했습니다.

 

금요일 종가 325달러 였는데 2월2일 폐장 후 90달러 전날 225달러 보다 60% 떨어진 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2월1일 ~ 2월2일 그래프를 보면 확실한 하락세가 보이죠.

 

 

 

 

 

떨어진 것은 AMC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가가 떨어진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GME가 200달러에서 순식간에 90달러로 내려겠다

 

1. 로빈후드의 거래제한

 

지난 주 부터 일부 거래제한을 풀어주긴 했으나 여전히 1인당 살 수 있는 주식수의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처음에는 1인 1주를 매수할 수 있었고 현재 1인당 20주 매수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레딧 유저들이 수수료가 없는 로빈후드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봅니다.

 

2. 언론플레이

주요 언론사에서 월스트리트베츠의 다음 타겟을 은으로 옮긴다는 보도가 있었고 AMC 주가와 은의 가격이 오르는 반면 게임스탑의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베츠의 레딧에는 그런 동향은 없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는 부분입니다

 

숏스퀴즈 (short squeeze)

숏스퀴즈에 대한 타이밍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했었습니다.

 

최초에 멜빈캐피탈이 손을 들었고 시트론은 포지션 청산이 끝났다라고 언론에 말한 것은 지난주 26일 화요일입니다.

 

그 후 주말을 보내면서 트레이드 유튜버들이 예측한 것은 아직 공매도 물량이 많이 남아있다. 적어도 100% 이상이다.

 

라면서 숏스퀴즈가 올것이다. 버텨라(hold)고 부추켰습니다.

 

지금 이번주 들어 이틀 연속 폭락을 경험한 월스트리트베츠의 개미투자자들(retail investor)은 어떤 상황일까요?

 

 

 

일단 840만명 회원이 눈에 띕니다. 이거 지난주 초에 250만명에서 시작해서 일주일만에 840만명이 됐죠.

 

아직도 사람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테슬라 베타랑의 메세지 - 닥치고 버텨

 

라는 메세지입니다. 레딧에서 주식을 오래한 베테랑이 300주를 가지고 있는데 주식을 가진 우리가 버티면 멜빈이 피를 볼 것이다. 당신이 피를 보는게 아니다. 라는 등 여전히 호전적인 글들이 메인 포스트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용자가 많아져서 그런지 월스트리트베츠의 접속이 잘 안되네요.

 

대체적으로 함께 싸우자 버티자 이런 내용입니다.

 

슈퍼개미 김정환님도 이번 사태를 계층 갈등의 요소가 있다. 그런데 단순한 갈등이 아니다. 많은 계층들의 분노 표출이다 이런 평가도 하셨는데요.

 

지금의 형세는 미국 메인스트림(mainstream) 주류언론과 월가의 방어에 한방 먹고 다시 상당수 개미들이 전의를 잃고 원래의 시무룩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곳곳에서 누리꾼들의 공매도 세력에 대한 분노는 전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숏스퀴즈가 금요일쯤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그때 오더라도

 

상당수 미국인이 로빈후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난주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언론의 시선도 계속 분산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지난 주에 하루밤에 수백억을 벌었다는 deepㅍuckingvalue 는 게임스탑 주가 폭락으로 다시 며칠새에 수백억원의 자산이 날아갔습니다.

 

그는 유튜버이기도 한데 일주일째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전문가(WSB의 아군)들의 말처럼 언제 숏스퀴즈가 올것인가 아니면 오지 않을 것인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우리나라 금융위원회에서 코스피의 공매도 연장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일어나는 게임스탑 공매도 사건에 여론이 쏠리자 법적인 보완을 더 해야한다는 압박이 들어왔을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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