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정체성 만들기

블로그 정체성에 대해서는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 부터 고민했습니다만,

별다른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블로그를 한지 몇개월이 지났는데

블로그는 정체성이라는게 그렇게 까지

중요한 요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웹사이트와 비교해보면

웹사이트는 정체성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특정 웹사이트에 들어갈 때는

그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들어갑니다.

웹페이지 하나를 보기위해 가는게 아닙니다.

 

뭐 MBC 홈페이지에 간다고 하면

그 안에 MBC 드라마 예능 등의 정보가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또 MBC드라마에 대한 불만이 생기면

MBC드라마 웹사이트에 가서 게시판에 불만을 토로합니다.

 

내가 MBC 드라마 게시판에 가서 글을 써본 경험이 있다면

 

당연히 KBS 나 종편에도 비슷한 게시판이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직접가보지 않아도 미리 알고 있죠?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머리속에 어떤 의식구조를 가지고

인터넷을 탐색합니다.

 

2000년대 이후 오랫동안

한국의 대다수 검색시장을

네이버가 가두리양식을 치는 바람에

한국 사람들의 의식구조도 좀 무뎌졌습니다만,

여전히 무슨 정보를 얻기 위해서

어디로 가야한다는 것쯤은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티스토리의 정책을

아주 옹호하지는 않지만

네이버로부터 해방시켜준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이었습니다.

티스토리의 트래픽은 생각보다 상당해서

작년 기준으로 국내 트래픽의 12위를 먹었다고 합니다.

 

13위 정도가 루리웹 등 커뮤니티의 트래픽이니까

어느 정도인지 대략 짐작이 갑니다.

 

브랜딩이 되어있는 웹사이트들은

(MBC, SBS, 네이트판 등)

검색이 그렇게 까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글을 쓸때

구글 최적화에 따라 글을 쓰지 않습니다.

또 게시판에 글을 쓰는 사람에게 강요할 수 도 없고요.

 

어차피 커뮤니티 자체의 트래픽과

SNS 여러개를 연결하는 트래픽만 가지고도

수만명의 사람들이 쉽게 모입니다.

 

블로그의 트래픽 유입

 

그러나 블로그는 그야말로 정보의 바다위에

돗단배하나 띄워놓고 가는 느낌이라서

뭐든지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사람들을 마주칠 수 없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하루에 천명이 넘는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율적으로 보면 다음에서 10% 네이버에서 15%

50%는 구글에서 들어오고 기타는 직접유입 등으로 들어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트래픽을 만들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쨋거나 블로그를 오랜기간 운영하다 보면

브랜딩이라는게 자연스럽게 됩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브랜딩은 웹사이트와는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검색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네이버라는 존재가 크기때문에

이걸 설명할 때 항상 네이버를 언급해야하는데

짧게 줄이면 네이버는 그들만의 세계가 있습니다.

 

쉽게말해 구글은 오픈계고 네이버는 폐쇄계라고 보면됩니다.

 

구글에서는 어떤 국가의 자료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이용자들의 자료를 우선시하고

글로벌한 자료 검색능력이 떨어집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게 전세계 모든 웹사이트가

구글에 노출시켜서 돈을 벌기 위해

구글서치콘솔에 자발적으로 등록하고 있기 때문이죠.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전세계 웹사이트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기록되고 빅데이터로 저장되고 있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자기 회원들 블로그의

구글 노출을 장려하지 않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는 정책인데

모두가 거기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이제 문제를 제기할 타이밍은 지났습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도 구글서치콘솔에 개별적으로 등록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게 뭔지도 모릅니다.

블로그를 네이버라고 알고 있으니까요.

 

끼리끼리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을

2000년대 초반부터 잡아두었던 것이

싸이월드와 네이버, 혹은 각종 커뮤니티였다면

구글은 독점의 위협은 여전하지만

어찌됐건 전세계로 가는 길을 열어줬습니다.

 

이제 우리는 구글 검색창 하나로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물론 검색창에 최소한 외국어를 입력 할 줄은 알아야겠죠

 

사실 거창할 필요없이 중3영어정도만 구사해도

검색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검색결과는 브라우저에서 바로 번역이 되거나

혹은 고퀄리티 번역을 원한다면 파파고 같은

인공지능 번역기가 있습니다.

 

지금의 세상은 차원이 다르죠.

이런 아이디어 자체는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2021년의 세상은 그 아이디어를 너무나 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네이버를 들먹이려는 것은 아니었는데

블로그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보면

네이버가 계속 걸립니다.

 

여튼 한국의 블로그 시장을 이해하려면

네이버 블로그가 걸어온 길과

현재 모습 정도는 이해할 필요는 있습니다.

 

이제 네이버 언급을 좀 줄이고 블로그 정체성에 집중해야 겠습니다.

 

블로그 브랜딩 필요한가? 티스토리

 

블로그도 브랜딩이 중요하다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티스토리는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브랜딩을 가진 블로그를 구축하려면

처음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면 안되고

워드프레스를 해야합니다.

 

아니면 도메인이라도 사서 별도로 달아야 하는데

티스토리 같은 설치 + 서비스형 블로그는

도메인을 달고 관리하는게 좋은 생각은 아닙니다.

 

고수들도 그렇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더군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본인의 2차 도메인을 달면

블로그 지수가 매우 낮은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구글이 봤을 때 아직 듣보잡이기 때문이죠

반면 티스토리 2차 도메인은 처음부터 점수가 높습니다.

약간만 글에 힘을 실어주면 티스토리는 구글에 노출이 잘됩니다.

 

개인 도메인을 운영하려면

티스토리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나중에 이전하려고 해도

백업기능이 없는 티스토리기 때문에 리스크가 큽니다.

 

티스토리 측도 고객이 자기 도메인 달고

다른 호스팅으로 이전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티스토리에 백업기능이 원래 있다가

삭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황당하긴 하더군요.

 

기술적으로도 뭐든지 고객서비스를 통해야 해결이 되죠.

 

워드프레스는 그냥 FTP에 업로드로 해결되는 문제를

티스토리에서는 고객서비스를 통할지 모르는데

그렇게 서버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문제는

응대가 제대로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어쩔 수 없는게 티스토리 블로그는

티스토리 2차 도메인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자신이 도메인부터

호스팅 환경을 직접관리하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하지만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란건 없습니다.

 

티스토리로 브랜딩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게 이름이 좀 알려지신 분들이 있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좀 한계가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로 브랜딩을 하는게 더 빠를 겁니다.

 

블로그와 구글 검색어의 의미 - 수익화

 

티스토리 블로그는

블로그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노력하기보다 

구글 검색 최적화를 노리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오히려 구글 검색 최적화가 되면

그 블로그의 정체성이 드러나게 될 겁니다.

 

블로그는 약간 요술 책과 같습니다.

 

내가 쓰고 있는 이 책의 능력만큼

사람들에게 전달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사는 책은

시작과 끝 페이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목과 목차를 보고

이 책의 콘셉트를 알 수 있으며

저자나 제목에 새겨진 브랜드를 보고 삽니다.

 

블로그라는 책은

검색자가 정보의 바다에서

낚시질을 하다 낚은 한 페이지와 같습니다.

 

하나의 페이지가 다음 포스팅으로

하이퍼링크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지만

보는 사람은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만 읽고

다시 정보의 바다로 던져 넣습니다.

 

일반 바다와 다른 점은

검색자는 다음에 다시

이 블로그를 낚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검색어'를 사용해서 언제든지 똑같은 정보를 낚는게 가능합니다.

 

검색어는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용 마이크'라는 검색어를 칩니다.

 

한글 인터넷에는 유튜브용 마이크라는 의미를 담거나

연관성이 있는 50만개의 블로그 포스팅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1위부터 10위까지 검색결과를 1페이지에 보여줍니다.

 

당신이 구글 1페이지 1위~5위안에 들어있다면

검색을 하는 사람은 당신의 블로그에 대해서

이름조차 알 필요도 없습니다.

 

이 검색자는 구글의 브랜드를 보고 들어온 사람입니다.

 

구글의 검색결과를 신뢰하기 때문에

당신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 것 입니다.

 

즉 당신이 1페이지에 들어있다면

구글이 당신을 선택한 솜씨를 믿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구글의 신뢰를 받는 동안

얼마든지 계속해서 구글의 큐레이션에

당신의 글이 포함될 것 입니다.

 

사람들은 '검색'이라는 비용을 치르고

(손가락이 좀 귀찮은 작업)

구글이 큐레이션한 글을 보러

이 블로그에 들어올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구글이 해온 것은 콘텐츠 큐레이션입니다.

 

콘텐츠 큐레이션의 사전적 정의는 여러 분야에서 '양질의 콘텐츠만을 취합·선별·조합·분류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재창출하는 행위' 입니다. - 위키백과

 

이 세상 모든 문서를 담으려고 노력해야 하기때문에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이런 것은 있습니다.

 

도메인을 정하고 브랜딩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핵심 키워드로 노출 시킬 수 있다면 브랜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은 개인의 영역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콜라라는 키워드를 치면

우리가 잘 아는 그 브랜드가 나옵니다.

 

이 검색어와 연관된 브랜드는 개인이 만들 수 없습니다.

콜라가 들어갔거나 포함된 그런 개인 브랜드 들어본 적고 없고

콜라라는 것은 사람들이 그냥 검색하는 키워드입니다.

 

내가 쿨리라는 브랜드로 음료수를 만들어서

구글 페이지 상단에 오른다고 한들

그 키워드를 검색해서 들어올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처럼 세상을 바꿀 브랜드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브랜드는 오랜시간 반복적으로 고객에게 노출되고

사용되고 평가받으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습니다.

 

웹사이트나 블로그 하나를 만들어서

구글에 최적화를 시킨다고 한들

하루아침에 브랜드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빨리 브랜드를 만들고 싶으면

사람들의 인식에 충격을 주는 방식으로 가야하는데

 

틱톡영상 처럼 마이너한 어그로 영상을 만들어서

인스타와 유튜브에 광고로 뿌리는게 더 나을 겁니다.

 

마케팅 고전 중에 '알리스와 잭트라우트의 마케팅 불변의 법칙'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너무 기술적으로 브랜딩하면 답이 안나오므로

마케팅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됩니다.

 

 

블로그 수익성과 정체성

티스토리 블로그 키우기를 하시는 분들은

구글 검색 노출도 중요하게 생각하시겠지만

당연히 수익성도 중요하게 여길 것 입니다.

 

블로그의 정체성에 따라 수익성이 다르다는 것

들어본 사람도 있을겁니다.

 

애드센스의 원리는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 어떤 사람은 1클릭당 0.01달러(10원)라고 하고

- 어떤 사람은 1클릭당 1달러(1100원)도 나온답니다.

 

와우 무려 100배 차이가 나네요.

해외까지 비교하면 더 큰 차이가 나지만

한국에서는 그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건 애드센스가 경매(광고주 입찰)시스템으로

클릭당 단가를 돌리기 때문에

당연히 돈을 많이 내는 분야의 광고가 비쌉니다.

 

카테고리 마다 수익성이 다릅니다.

비싼 카테고리와 싼 카테고리가 있습니다만 원리는 간단하죠.

 

금융관련, 건강, 자동차 이런 비싼 상품을 파는

광고주들의 키워드가 비쌉니다. 당연하겠죠.

 

보험, 안마의자, 자동차 이런거 하나 팔면 남는게 달라요.

 

자세한 순위와 금액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합니다.

 

애드센스 카테고리 예상수익 순위 2021년 | 블로그 수익화 분석

 

애드센스 카테고리 예상수익 순위 2021년 | 블로그 수익화 분석

애드센스 카테고리 수익 순위 애드센스 에드센스하고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지만 정작 수익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서 정리했습니다.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잡설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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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나는 자동차 전문 블로그가 아닌데

자동차 관련 글을 쓰면 자동차 광고가 붙느냐?

 

당연히 붙을 수 있습니다.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도

관심있는 자동차에 대해서 쓸 수 있죠.

 

현재 어떤 광고가 붙고 있는지는

구글 애드센스의 차단관리-광고심사센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나의 콘텐츠와 유사하거나

혹은 웹툰같이 대중적인 광고들이 많습니다.

 

저는 초기에는 코딩관련 글을 많이 쓰다보니

프로그래밍 학원 관련 광고가 많았는데

요새는 프로그래밍 보다 좀 대중적인

잡블로그를 지향하므로 약간 단가가 높은

화장품 광고라던가 쇼핑몰 광고도 많이 붙고 있습니다.

 

 

저 위의 애드센스 카테고리 예상수익 순위하고

이 아래 광고들의 연관성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블로거 중에서는 비싼 키워드만 노리는 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런 쪽은 이제 사업장에서

전문적으로 작업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상업성을 가지고 운영하는게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냥 쓰고 버릴 블로그라면 해볼 수는 있겠지만

구글에 노출되는 블로그는 버릴게 없기 때문에

 

고수들은 다음전용 블로그로 적당히 쓰다 버린다고 합니다.

 

요새 뭐 코딩학원들이 잘된다고 하는데

코딩 광고료 단가가 더 올라갈 수 있겠다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광고심사센터-애드센스
광고심사센터-애드센스

수익화 측면에서 나의 글과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매치가 되야지 광고가 붙습니다.

 

좋은 광고가 붙을 수록 더 양질의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겠죠.

 

비싼 자동차를 사려는데

자동차에 관한 좋은 글을 봐야지 광고 클릭할 마음이 납니다.

 

체류시간이 높을 수록

광고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수익화에 유리합니다.

 

잡블로그 정체성

대부분의 블로그는 잡블로그다

글의 서두에서 블로그의 정체성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글을 썼을 때

구글에 노출이 잘되는지 여부입니다.

 

실상 당신이 어떤 분야의 권위자라고 하더라도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의 세계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브랜드 대신 사람들은 키워드를 입력합니다.

 

브랜드란 것도 어차피 사람들에게

1위를 인식시키기 위한 수단입니다.

 

제약회사는 '두통엔 게O린' 이 똑같은 말만 수십년째 하고 있습니다.

 

구글에서는 브랜드가 없어도 1위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효과 좋은 두' 까지만 입력해도

구글은 심지어 자동완성을 해줍니다.

 

이건 사람들이 브랜드를 찾기 위해서

거꾸로 하는 행위죠.

 

구글 검색어
효과 좋은 두통약 키워드

 

브랜드가 사라지진 않겠지만

사람들은 복잡한 세상에서

브랜드 이름을 기억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글이 큐레이션 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정체성을 굳이 만들고 싶다면

'구글 1페이지 상단에 뜨는 블로그'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어떤 내용이든 쓰기만 하면

구글 상단에 올라가는

마법같은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면 부러울게 없겠죠?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브랜드때문에 들어가 보는 블로그는 많지 않습니다.

 

그런 블로그가 있다면 몇년에 걸쳐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티스토리는 친효님 정도가 생각나네요.

혹은 교육부와 법제처 티스토리 블로그?

 

많은 티스토리 블로그들이

브랜딩은 네이버에서하고 

티스토리로는 구글 애드센스 수익화용으로

전락시킨 안타까운 결과이기도 합니다.

 

두개가 일치가 안되는 거죠.

 

이런 불일치에 대해서

친효칼럼에서 종종 글을 쓰시던데

친효님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맛집에 비유했습니다.

 

티스토리 짜깁기 블로그들이 돈에 미텨서

뉴스 기사나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 복사하는 글은

아무 새로운 맛도 느껴지지 않고 어설프게

애드센스를 공략하는 블로그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티스토리 블로그의 이미지만 망치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친효님 같은 경우 조회수를 위한 글을 거의

안쓰고도 하루 1만명 방문자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해외 직구 콘텐츠를 많이 하시는데

그 분이 올린 상품 리뷰는

뭐건간에 좀 특이한 상품이 많은데

거의 구글 1페이지에 깔려있습니다.

 

친효님은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브랜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친효님 같은 콘텐츠에 방문자수가

하루에 1만명인 블로그라면 애드센스 수입도 괜찮고

제휴 마케팅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익이나 조회수에 연연할 필요는 없을겁니다.

 

근데 그럴려면 몇년이 걸린다는 것

시작하는 사람들은 알고 있어야 하구요.

 

외국 사이트를 보면

개별 블로그의 브랜드화가 잘되어 있어서

수익성도 그냥 애드센스에 의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은 애드센스 단가도 한국보다 몇배 높은데

브랜딩까지 할 수 있다면 인터넷에서 돈을 쓸어모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구글검색에도

워드프레스로 브랜딩하는 분들이

조금씩 보이긴 합니다.

 

네이버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죠.

 

확실히 구글 검색 점유율이 높아지고

네이버 포탈은 구글 검색에 서서히 밀려가고

영상의 유튜브에 완전 밀리면서 사업구조를 바꾸고 있죠.

 

국내는 스마트스토어나 라이브카머스 같이

진짜 돈이 되는 유통업에 집중하고

영미권에 글로벌 웹툰, 웹소설 사업은 노나고 있고

일본에 소프트뱅크와 합작사업 시작했죠.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나

블로그 장악력은 계속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뭐 티스토리를 제대로 하시는 분들은

네이버에게 악감정이 있는 분도 많아서

구글을 찬양하며 네이버 망해라 같은 이야기도 많이 하시는데요

 

보통 누적방문객 200만명 넘는데

네이버가 저품질 먹여서 한방에 끌어내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건 확실히 네이버가 잘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자기가 애지중지하던 블로그를 어느날

저품질로 날리고 답변도 안해주고 풀어주지도 않아요.

 

설령 블로거 주인이 좀 양아치 짓을 했다고 하더라도

한방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보내버리면

사람들이 네이버 블로그를 할까요?

 

네이버 입맛에 맞는 사람만 하게 되는 겁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그런 방식을 나중에는 커뮤니티에서 조롱하기도 했죠.

 

언젠가 네이버 블로거들이

대거 구글로 넘어온다고 가정하면

 

구글은 네이버 처럼 하면

며칠만에 방문객 5000명 달성 같은

기적은 주지않고 정상적으로

밑에서 부터 올라오기를 바라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을 것 입니다.

 

제대로된 한글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만들려면

지금이 딱 좋은 시기 같아요,

 

블로그 지수가 기본적으로 깔린

티스토리도 나쁘지 않고

열정이 좀더 있다면 워드프레스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좋은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잡블로그도 구글 가이드라인만 잘 따른다면

구글에 노출이 잘 됩니다.

 

이 블로그로 계속 실험하고 있죠.

구글 검색에서 1위를 먹기도 하고

또 밀려나는 포스팅도 다 써봤습니다.

 

글만 잘 쓰면 잡블로그도

웬만한 키워드 1페이지 상위에 랭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수익을 높이는 것은 위에서 본 것 처럼

글의 주제입니다.

 

글의 주제와 체류시간이 단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글을 좀 길게 쓸때가 있는데요.

길게 쓴다고 개O리만 쓰면 짜증나서 읽기 힘드니까

그래도 좀 의미있는 글로 채우려고 합니다.

 

구글 최적화 글은 1500자를 미니멈으로 보면 됩니다.

제일 좋은 것은 내용이 좋고 3000자 이상 쓰는 것 입니다.

 

아래에는 구글 최적화 등 수익형 블로그 만들기에 대해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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