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마리오의 워드프레스 초급

이 책은 워드프레스 제작을 위한 책으로 필자는 2020년에 구매해서 봤습니다. 그 때 한참 수익형 블로그에 눈을 뜬 시기였는데요. 아는게 없으니까 책이라도 사서 따라해볼려고 했습니다.

 

지금이야 워드프레스 사이트 하나 오픈하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당시에는 머리속이 완전 백지였고 그런데 워드프레스를 너무 만들고 싶으니까 책이라도 사서 탐독해보자 - 라는 식이 였지요. 그렇다면 책이 도움이 되었느냐? 도움이 되었던 것은 맞는데 나중에 검색을 통해 이것 저것 해보다가 호스팅보다는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방식을 선택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여러가지 리스크와 어려움이 있긴 한데 운영을 할 줄 알면 서버비도 저렴하고 또 생각보다 보안도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요새는 AWS나 Vultr 에서 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잘 되어 있어서 컴퓨터를 잘 알지 못해도 충분히 블로그라던가 웹사이트의 관리가 가능합니다. 근데 뭐 그렇다 하더라도 아무것도 모른체 할 수는 없을 것이고... 리눅스와 서버의 기본은 알고 있어야 할겁니다.

이 책은 웹호스팅을 기본으로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필자가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는 방법과는 조금 다릅니다. 근데 그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게 그래도 좀 쉽다는 AWS만 해도 블로거 스스로가 서버 관리자가 되야 합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 AWS 책을 따로 사서 봤습니다. AWS는 문서화가 잘되있어서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는데 문제는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니까요. 뭐냐면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는 것과 클라우드 컴퓨팅은 별개의 영역이다 - 는 것은 구분하도록 합니다.

 

그럼 책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이 책은 2019년 발간되었고 입문, 중급 등 시리즈도 있더군요. 지금도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지자체 도서관들에 검색해보면 여전히 인기가 있는 책입니다. 그림이 많고 초보자 친화적인 설명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저자 직강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홍마리오 워드프레스 초급 리뷰

 

목차를 한번 보면 책의 구성을 알 수가 있지요.

 

1장은 워드프레스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장점을 7개나 설명하고, 서울시 등 워드프레스 웹사이트를 쓰는 사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워드프레스를 베이스로 테마나 코드를 커스터마이즈해서 기업이나 공기관의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수많은 워드프레스의 플러그인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유료 테마를 커스터마이즈 해서 그 회사의 입맛에 맞게 만들 수 있습니다.

 

홍마리오 워드프레스 초급 리뷰

 

2장은 워드프레스 사이트 기획 방법입니다. 이 기획파트는 좀 전문적인 내용인데 초보자는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워드프레스 설치하고 테마 골라서 포스팅을 하다가 사이트를 좀더 멋지게 꾸며도 됩니다. 처음부터 무슨 대단한 웹사이트 만드는 것 처럼 해봐도 인간 트래픽 0, 이상한 나라에서 막 100개씩 접속하는 것을 보다 보면 '이 길이 아닌가벼~'라고 한탄하기 쉽습니다.

 

다만 시작할 때는 이 사이트(블로그)의 기본 컨셉 정도는 있어야겠지요. 설치형 워드프레스는 플랫폼이지만 도메인적으로는 스스로가 도메인을 가지고 브랜드가 되는 겁니다. 워드프레스를 할 거면 잡다한 블로그 보다는 무조건 타겟을 명확히 하는게 필요합니다. 요런 부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건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이제 워드프레스 설치의 절차들이 쭉 나옵니다. 처음에는 다른 것 보다는 설치가 어려울텐데 이게 최근에는 컨테이너로 설치하는 서비스가 대부분이라 그 호스팅 사이트의 내용을 따르면 됩니다. 여기나온 Cafe24는 사용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홍마리오 워드프레스 초급 리뷰

 

4장은 워드프레스 기본 설정 방법, 대시보드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5장은 워드프레스 테마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테마 선택과 커스터마이즈에는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데 하다보면 재미도 있고 만족이 안될 때도 있어서 길어지기도 합니다.

 

마지막 파트는 워드프레스로 실전 웹사이트 만들기 입니다. 

 

대략적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이트 기획 -> 호스팅/도메인 구매 -> 대시보드 -> 테마설치 -> 플러그인 -> 메인 페이지 구성 -> 카테고리/위젯 -> 포스팅(글쓰기)

그러니까 딱봐도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티스토리는 블로그 만들기 클릭하고 스킨 북클럽해서 바로 포스팅하면 되는데 워드프레스는 뭐가 복잡합니다. 저자의 의견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드프레스 웹사이트(블로그)를 만들 가치가 충분하다는 거지요. 필자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워드프레스는 일반 블로그(네이버, 티스토리)보다 많이 복잡하다 - 고 정도는 알아두는 정도입니다.

 

홍마리오 워드프레스 초급 리뷰

 

책의 뒷면에 써있는 것 처럼 혼자서 워드프레스 홈페이지를 구축하려는 경우, 또 워드프레스를 배우기 위해서 한번 쯤 읽어 볼만합니다. 다만 이것도 나온지가 벌써 몇년이 지나서 최신의 내용은 아니라는 점은 참고를 합니다. 원래 IT서적의 수명이 그리 길수가 없습니다. 변하지 않는 무슨 원리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바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쉽게 잘 쓰여져 있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홍마리오 워드프레스 초급 리뷰

 

필자도 이 IT짭블로그에 워드프레스 관련 포스트를 간간히 하곤 했는데 좀 체계적으로 연재 포스팅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복잡한데 그 문서 조회수가 많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워드프레스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습니다. 그 숫자가 늘어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국내 블로그 플랫폼이 못 마땅해서 시작하는 일도 많지요. 그래도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예전보다는 한글 문서가 늘어서 궁굼한 부분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워드프레스는 그 자체 플랫폼이기도 하지만 커뮤니티에서 테마나 플러그인을 자유롭게 개발해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이기도 하니까 사용하는 방법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그 만큼 질문도 다양하니까 궁굼한 부분은 영어 커뮤니티의 정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새는 번역기가 좋아져서 영어 사이트 이용이 쉬워졌다)

 

 

 

AWS 라이트세일 워드프레스 만들기 참고 문서입니다(AWS, Vul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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