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애드센스

최근에 Vultr로 개설한 워드프레스의 도메인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에 대한 포스트는 그동안 많이 해왔는데, 그래도 각각 승인마다 조금씩 다른 내용이 있으니까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애드센스 승인을 하나로 퉁쳐서 설명하는 것은 좀... 말이 안되지는 않는데 애매합니다. 필자 역시 블로그 초창기에 '애드센스 승인 이것만 알면 된다!' 와 같은 어그로 유튜브나 포스팅을 읽고 나서 애드센스에 도전했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아- 이거는 애드센스를 받을 때 마다 포인트가 있구나~ 하고 지금도 배우고 있습니다.

 

애드센스를 많이 받긴 했느나 개별 사이트의 수익은 미비합니다. 카테고리를 계속적으로 분리하면서 애드센스는 많이 받아놨을 뿐입니다. 현재는 도메인(워드프레스) 3개 티스토리 7개로 총 10개의 애드센스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늘겠지요.

기간과 포스트 숫자

 

이번에 Vultr에서 인스턴스를 개설한개 6월6일이니까 23일까지 한 17일? 2주 반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아마 애드센스를 신청한 날짜가 6월6일은 아니고 글을 좀 쓴 다음에 신청을 했는 걸로 기억합니다. 애드센스의 신청일을 딱히 적어놓지는 않으니까요. 애드센스 관리자에서도 신청일이 나와있진 않은데 구글 입장에서 보면 사람들이 신청 날짜가지고 성가시게 하기 좋으니까요.

 

애드센스의 검토기간은 최대 2주를 넘지 않는데, 2주 안에는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통보를 해줘야 합니다. 그게 구글 자체의 기한이고 중복 신청을 하면 기한이 더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한번 신청했으면 일단 답변이 올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2주가 넘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vultr 데이터

 

워드프레스에 포스트한 글은 14개이고 이번 블로그에 오리지날 글만 적었습니다. 요새 티스토리에서 이사간다 만다 홧김에 포스트를 많이 썼지만, 일단 티스토리가 어떻게 나오는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딱히 효율이 좋은 블로그는 아니지만 당장 워드프레스로 짐싸들고 내빼는 것은 조금 아쉽지요. 그 보다는 티스토리에 대해 아직 애정이 남아있습니다.

어쨋든 14개 오리지널 포스트, 하루에 하나 혹은 두개 정도 했고 구글의 글은 글자를 좀 많이 써줘야 합니다. 몇글자인지 세보진 않았지만 보통 한글 기준 최소 2000자 ~ 3000자 정도에 이미지 1개 이상, 이렇게 쓰는 편입니다.

 

구글 SEO 글의 경우 딴 것보다는 오리지널리티가 좀 더 중요하지 않을까 봅니다. 다른 커뮤글을 읽어봐도 그렇고 필자 개인적으로 실험한 ChatGPT 블로그도 그렇고 좀 유의미하게 보는게 오리지널 리티입니다. ChatGPT로 100개의 글을 쓰는게 좋은가? 오리지널 포스트를 10개 쓰는게 좋은가? 에 대해서는 당연히 오리지널 포스트 10개가 더 좋습니다.

 

똑같은 오리지널 포스트라도 2000자가 좋은가 1만자가 좋은가 - 하면 당연히 1만자가 좋습니다. 물론 그 정도 글을 쓸 수 있으려면 본인이 잘 아는 내용이고 자료도 많이 찾고 인터넷 글로써 신뢰성도 좀 있어야 할 겁니다. (카더라나 무단 복사&붙여넣기 말고)

 

SNS 커뮤니티 유입을 시켜서 고액을 버는 소위 '꾼들'도 있지만 그건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말하는 블로그 포스팅하고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건 전업도 아니고 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전문적인 인터넷 미디어, 마케팅 분야의 세계입니다. 그런 쪽에 관심이 있으면 이런 블로그 포스팅 노하우 같은 것은 읽지 말고 SNS마케팅 쪽으로 알아봐야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관련

구글 SEO에 어느 정도 변별력을 갖춘 포스트를 열댓개 정도 포스트할 수 있으면 워드프레스에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한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처음 애드센스를 발급 받으려는 경우는 이 보다 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애드센스 승인에 대해 말할 때 이것을 항상 말해줘야 하는데 최초 1회 애드센스 PIN번호를 발급받는 과정은 좀 더 길고 복잡해서 좀 더 힘들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PIN번호를 유튜브로 받았는데 하도 오래전이라 어떻게 받았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유튜브로 애드센스 받는 조건이 강화된 다음이었기 때문에 그거는 뭐 최소 6개월~1년? 걸렸던 것 같기도 하구요. 저가 돌아보면 애드센스에 대한 개념 자체가 잡혀있지 않던 때라, 유튜브를 하면 애드센스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막연히 생각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PIN받는 것은 힘들지만 한번만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애드센스도 여러개 사이트에 받아놓고 패널티 없이 장기간 기록을 관리하면 승인을 잘 주는 것 같습니다. 패널티라는 것은 어뷰징이나 말썽 없이 애드센스 계정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블로거들은 계정의 위험을 무릎쓰고 과감하게, 구글이 하지말라는 것을 하는 사람도 있고 혹은 악의적인 공격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다보면 욕심도 생기고 유혹이 있을 수 있겠지요. 필자는 예전 유튜브에서 저작권 관련 경고를 2번 당한 후에 무의미함을 깨닫고 블로그에도 기본에 충실한 포스트를 쓰는 편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나 똑같은 애드센스 계정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문제가 다른 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유튜브로 10만 구독자를 모았는데 블로그에서 어뷰징 행위로 계정이 정지되면 유튜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고인물 중에는 애드센스 다계정을 운영하는 이도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1인 2계정도 약관 위반 사항입니다. 다만 1인 1계정이니까 배우자 등 가족명의로 애드센스 다계정 운영은 가능하지요.

 

*애드센스는 도메인 단위나, URL 단위(티스토리 블로그 같은 것)로도 받을 수 있으므로 딱히 숫자의 제한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해본 결과 여러개의 애드센스를 받을 수록 더 좋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이 많으면 언제라도 글을 써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 희망찬 생각을 하기 때문에 먹은 것은 없으나 배는 부릅니다. (자린고비 이야기) 심리적 안정이라던가 동기부여가 되지요. 근데 블로그는 동기 부여가 어려워 멘탈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소감과 향후 계획

애드센스를 승인 받는 것은 하나의 일이고 그 다음이 더 중요합니다. 이번에 Vultr 클라우드에 만든 워드프레스로 승인받은 애드센스는 혹시 티스토리가 이 IT짭블로그에 타격을 많이 줄 경우를 대비한 것 이었습니다. 무슨말이냐면 티스토리가 6월초에 앞으로 티스토리가 블로거들의 광고를 직접 먹겠다고 - 말한 후에 반사적 심리로 만든 겁니다. 여기 포스팅이 1000개가 넘게 있는데 여차하면 이 1000개를 뽑아서 워드프레스로 옮길 수 있게 하기 위한 대비입니다. 필자의 계산에 의하면 클라우드가 돈을 내긴 하지만 1000개 게시물을 뽑아서 다시 이전하는 작업을 하면 한달내에 애드센스로 비용을 다 뽑을 수 있습니다. 여기 만큼 수익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길게 봐서는 워드프레스가 훨씬 유리한 부분도 있습니다.

 

티스토리가 지금은 그래도 많은 유저들로 파워가 있지만 티스토리의 고인물 블로거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면 도메인 자체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이글루스가 사라지는 이유고, 심지어 구글블로거 조차도 국내에서는 좋은 포스팅이 많이 보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모든 콘텐츠의 주인은 티스토리 블로거이고 그들이 지금까지 티스토리를 하드캐리해왔던 겁니다. 그런데 티스토리는? 소통도 안하고 보상도 없었지요. 애드센스를 먹었으니까 받은거라구요? 그건 티스토리가 준게 아니고 구글이 준거지요. 티스토리가 없어도 고인물들은 워프를 하던 뭐를 하던 그 애드센스 수익을 먹었을 겁니다. 오히려 티스토리 보다 더 견고한 시장을 만들었을지 모릅니다.

애드센스 단가는 도메인의 점수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언제부터인가 CPC가 낮아지는 현상을 경험한 유저들이 많은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퉁쳐서 설명은 어렵지만 결론적으로 티스토리가 블로그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못할수록 영향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xxxx.tistory.com 이라는 구조는 단순하지만 상당히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에 있는 한 우리는 모두 ㅇㅇㅇ.티스토리.컴 의 영향력에 있을 뿐입니다. 그 점수보다 더 잘 받거나 하는 것은 사실상 힘듭니다. 이 커뮤니티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은 티스토리가 유일한 거에요.

 

그 사례가 떠오르는데 지금은 몬테네그로에 구속되 재판중인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는 테라루나 커뮤니티에서 코인의 보유자들과 많은 소통을 했습니다. 지금이야 권도형을 희대의 범죄자로 취급하지만 당시는 상당한 팬덤이 있었습니다. 그는 소통을 하는 듯 했으나 실상은 테라루나 커뮤니티에 대한 유일한 결정권을 가지고 휘둘렀습니다. 안타깝지만 그 권한을 잘 쓰지 못하고 결과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논리의 비약일 수 있으나 티스토리는 유저의 지분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비슷한 느낌도 납니다. 그들이 이야기한 6월말이 다가오는데 딱히 티스토리에 액션은 없네요. 이런 방식의 운영은 구멍가게와 비슷합니다. 적어도 대기업 계열사의 덕목은 아닐겁니다. 그래서 티스토리도 잘 하길 바라며 최악의 상황에 필자는 이 돈은 안되지만 애정을 가지고 포스트했던 1000개 이사의 포스트를 뽑아서 워드프레스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이 안오길 바라는거지요.

 

또 한가지 앞으로 계획 중에 구글 블로거로 애드센스를 받는 챌린지입니다. 이거 한 1년 전쯤인가 했다가 뭣때문에 실패했는데, 아마 그 테마를 해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무료로 썼는데 그게 뭔가 미비해서 승인이 안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포스팅은 20개 이상했음에도 이상하게 잘 안됐지요. 그래서 구글 블로거 애드센스 승인 챌린지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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