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는 주로 코딩에 관한 튜토리얼, 해석, 분석 등을 다뤄왔습니다.
그동안 쓴 글들을 보니 500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썼지만 아직도 다루지 못한 내용이 많습니다.
IT코딩 블로그를 하면서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된 부분들이 좋았습니다.
한 6개월 정도 글을 쓴 후 12월에는 애드센스를 달면서 소소한 이익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작년초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블로그의 주제가 너무 많으면 노출에 좋지 않기 때문에
한가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게 IT분야의 내용이고 최대한 코딩에 한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신 다양한 언어를 다뤄보자 그거 하나는 있었습니다.
사실 코딩에 관한 내용은 그다지 인기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IT관련한 내용은 거의 구글에 검색함에도 불구하고 코딩 부분은 월간 검색량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코딩 상위 블로거들도 생각보다 조회수가 적고 또 달리는 광고의 단가가 낮기 때문에
같은 조회수에 비해서 수익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코딩 블로그를 수익만 따지고 운영할 수는 없는거죠.
1개의 글을 발행하기 위해 많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때로는 하염없이 글을 써내려갈 때도 있습니다.
코딩 블로그가 코딩 교재보다 좋은 점은 상세하다는 것입니다.
책은 지면의 한계 때문에 설명이 생략된게 많죠.
보통 코딩 교재를 사면 400페이지~500페이지 정도하는데요. 많아 보이지만 모든 기술적인 내용을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교재를 사서 코딩 공부를 하려면 교재에 대한 강의를 같이 들어야 합니다. 저도 교재를 사기전에 우선 무료로 사용할 강의가 있나 찾아봅니다.
이 블로그에는 변수에 대한 글만 몇십개가 넘습니다. 사용한 코드와 글자수만 하더라도 수만자가 넘을 것 입니다.
예전에는 인터넷에 문서수가 적어서 몇몇 사이트에 의존했었는데,
지금은 구글에 검색되는 문서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코딩을 배울 때는 교재와 인터넷 문서들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정착되고 있습니다.
코딩사이트들도 늘어나고 온라인 컴파일러, 온라인 알고리즘 테스트 등이 다 인터넷에 있습니다.
코딩에 대한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흡수되고 있죠.
코딩각은 코딩에 대한 문서는 계속 만들어 나갈 것 입니다.
아직도 공부할 코드들이 많이 있고, 기존에 시작한 내용 중에 완결이 안된 부분도 있습니다.
기존의 주제는 여력이 되는 한 하나씩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IT테크뉴스를 다루는 것은 그동안 배운 코딩과 컴퓨터 기술이 실세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IT기술은 컴퓨터 하드웨어와 코딩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국내의 단순한 IT뉴스나 소식은 ZDNET IT뉴스 등 기존의 매체에서 만들고 있어서
따라하는 것은 어렵고 또 자칫 불펌의 소지가 있으니까
주제를 잘 선별해서 독창적인 시각의 뉴스와 칼럼을 쓰려고 합니다.
또 뉴스의 주제 선정에 있어서 영어사이트와 일본어사이트 등을 뒤져서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루에도 전세계에는 수백가지의 IT뉴스가 올라오는데 국내에 소개되는 뉴스들은 한정되어 있죠.
물론 해외 뉴스번역의 저작권 문제가 있으니까 처음에는 위키사전에 공개된 사실이나 CCL 자료부터 사용할 것이고요,
혹시 방문자 수가 늘어나면 해외사이트에 직접 허가를 받아 번역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티스토리가 아니라 워드프레스에서 2차도메인을 사서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그렇게는 크게 벌일 건 아니니까(혹시 티스토리에서 반응이 좋으면 만들 수도 있습니다 ㅎ)
결론적으로 우리가 배우는 코딩들로 만들어지는 세계에 관한 내용들을 다뤄보겠습니다.
코딩만 보면 지겹긴해요. 방문자 수가 안느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맨날 C언어 포인터가 어떻고 메모리가 이렇다느니 그런 내용들 뿐이니까요.
주제를 넓이는 것에 대한 부담도 약간은 있는데 좀 트렌디한 방향성을 줘보려는 것 입니다.
많은 블로그들이 처음에 개설한 목적에서 차츰 변하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트래픽을 더 끌기위해서도 있습니다.
구글의 SEO 알고리즘은 정확히 알수가 없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겁니다.
그런 가운데 알게되는 것은 꼭 내가 생각했던 좋은 블로그가 알고리즘이 봤을 때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구글의 검색서비스는 어쨋든 돈을 벌기위한 상업용 서비스기 때문이죠. 그들에게 돈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구글도 이윤창출을 위한 사기업이니까요. 구글은 자선단체도 아니고 미국정부기관도 아닙니다.
그래서 IT뉴스와 칼럼에서 좀더 트렌디한 내용을 전달하는 방법이
어쩌면 관심없던 사람들에게도 코딩을 더 쉽게 소개할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