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은성수 위원장이

국회에 보고한 바에 의하면

2021년 7월 현재 4대 거래수

누적가입자 수는 656만명이며

예치금은 6조 8900억원으로

가입자 한명당 평균 110만원을

예치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난 5월말에 이 수치는 587만명과

2018년부터의 순입금액이 22조 7000억

이었다고 합니다.

 

또 은 위원장은 누적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 속도는 줄었다면서

5월 첫주 주당 4만 8000명이었고

현재는 주당 5000명 수준으로

10분의1 수준으로 파악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4대 거래소 예치금이

6조원인데 일거래량이 13조원이

넘는다는 것은 본인도 잘 이해가

안된다고 하면서, 한가지 예상은

자전거래를 한다거나 한 사람이

하루에 몇번씩 거래를 한다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특금법 시행령에 거래소 임직원의

거래 금지같은 것을 넣었다고 합니다.

 

* 해설

은성수 위원장이 국회에 보고한

내용을 해석해보면...

 

가상화폐를 거래하기 위하

거래소에 가입하는 숫자가

증가 추세다.

 

대하락장이 오기 전 5월에 

최고조에 달했으나 현재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하락장인

6월~7월 1개월 반사이에

70만명이 새로 가입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수 5000만명의

13%에 가까운 엄청난 숫자입니다.

 

거래소 예치금은 코인 자산을

제외한 원화 현금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2018년부터 22조가

들어갔으니 그 중에 6조가 한화로

예치되있고 나머지는 코인으로

들어가있다는 말입니다.

 

역시 가상자산을 화폐로 인정하지

않는 금융위원회 답게 코인 자산

가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네요.

 

2018년부터 흘러들어갔다면

비트코인의 시세로만 봐도

1만달러 였으므로 못해도

코인자산은 2배 이상 될겁니다.

순입금액 22조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코인 자산의 증가율로

40조 이상이 되었을 겁니다.

 

이를 발표하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돈을 쓸어담은게 되는데 은 위원장이

가진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를 보면

그런 메시지를 주고 싶지 않겠죠.

 

암호화폐가 망하는게 은성수

위원장이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자신이 망하게 하려는

무모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뭐 한국에서 공권력을 휘둘러서

암호화폐를 금지시킬 수 있겠지만

세계 190개 국에서 비트코인 노드는

돌아가고 또 한국을 제외한

세계의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로

돈을 쓸어담을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650만명의 재산을 날리고

싶어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않기에

볼때마다 빡치는 이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로 코인시장에

뛰어드는 소매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결국은 기관들은

돈이 되는 거면 어떻게든

바구니에 주서담겠죠.

 

거래 대금에 대한 대답도 참 웃깁니다.

 

일 거래량에 대해서 파악을

못한건지 아니면 이해를

못하는 건지 또 개빡치게 하는데요.

 

5월 하락장이 시작된 이래

현재의 거래량은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코인마켓캡 거래소 순위(거래량)
코인마켓캡 거래소 순위(거래량)

코인 마켓캡으로 보면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이 31억 달러

빗썸이 5.8억 달러 코인원 1.5억 달러,

코빗 1천만 달러로

다 합치면 일거래량 38억 달러로

약 4조원 가까이 됩니다.

 

일거래량 13조원은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3조원 정도일때 도지코인의

일 거래대금만 2~3조원에 육박했습니다.

 

지금은 1조원이 안됩니다.

잡알트 펌핑 시즌이라

잡알트 보다도 거래량이 떨어지죠.

 

자전거래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하지 못했던 거래소의 관행이

문제긴 합니다.

 

자전거래의 대상은 거래소

코인이나 특정 스캠 코인들을

띄우기 위한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

돈이 몇 조씩이나 필요하지 않습니다.

 

코인 시장에 대하여 좀 더

이해한다면 스캠코인을 작업하려고

그런 거액의 돈을 쓰는

미친 세력은 없겠죠.

 

애시당초 조단위 돈이 있으면

스캠 코인 자전 거래같은 똘아이

짓을 하지 않을 겁니다.

 

이런 부분은 향후 거래소가

투명하게 온체인 데이터로

공개해야될 정보로 보입니다.

 

알려주지 않으니까 자꾸

의심을 하는 것은 막을 수

없기 때문이죠.

 

단지 몇가지는 확실하죠.

거래소간의 시세를 맞추기

위해 진행되는 하방봇의

거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비트 거래소의

도지코인이 250원인데

바이낸스 거래소의 도지코인이

한화로 환산하면 220원입니다.

이런 경우 거래소의 하방봇이

작동해서 자동으로 바이낸스의

코인을 사오는 방식으로

전세계의 시세를 맞추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김프, 김치 프리미엄이란

한국 거래소와 달러로 거래하는

메이저 거래소간의 차이를 말합니다.

(바이낸스 등)

 

거래소들의 하방봇이 돌아가서

김프 차이를 매꾸기도 하고

늘리기도 합니다.

 

보통 한국 거래소의 코인들에

매수가 과열되면 김프가 늘어납니다.

 

하방봇이 김프의 차이를 메꾸면서

거래가 이루어 지므로 이 부분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 입니다.

 

세계적인 시세를 맞추는

작업이기도 하죠.

이런 부분은 주식과는 다른

특성으로 봐야 합니다.

 

즉 한국이 싸면 한국거래소에서

매수하여 해외거래소에 매도하고

외국이 싸면 해외거래소에서

매수하고 한국거래소에 매도합니다.

 

이것은 순전히 거래소의 기술자들과

경영자들이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에 제대로 공개가

안되어 있죠.

 

한국만 김프가 있는게 아니라

당연히 다른 나라도 있습니다.

 

미화달러를 사용하지 않는

거래소라면 프리미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화의 프리미엄이 심하다지만

이보다 심한 프리미엄이 생기는

거래소도 있다고 합니다.

(호주달러 거래소 등)

 

은성수 위원장이 말한 늬앙스를

보면 좀 암호화폐를 대하는

태도가 불성실합니다.

 

물론 일부 거래소들의 관행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규제를 도입하는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정립이 될 것이라 보지만

금융위원장이 암호화폐 시장을

좁은 시야에서 해석해서

글로벌 기준에 못미친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봄)

역시 투자자들은 스스로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 행동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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