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는 티스토리 애드센스 사이트 삭제하기 입니다.

 

이런 것도 포스팅에 다룰 필요가 있나 싶은데 애드센스 승인할 때가 있었고, 또 떠나야할 때가 있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지요.

 

현재 티스토리 커뮤니티는 혼란과 분열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그 어느때 보다 더 답이 없고, 미래가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일부는 티스토리에 남겠다는 의견도 있고, 떠나겠다는 의견도 있고 다양합니다.

 

여기서는 이제 감각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건데, 수많은 말들이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티스토리를 떠나려고 합니다. 데이터가 많아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정리 수순으로 승인받은 티스토리 애드센스 사이트를 삭제하는 기록을 남기는 겁니다.

 

애드센스 관리 사이트의 '사이트' 메뉴로 가면 티스토리에 연결된 사이트들이 나옵니다. 오른쪽의 쓰레기통 표시를 클릭하면 승인받은 애드센스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개를 삭제하는데 다른 것 티스토리 사이트 들도 정리가 되는데로 하나씩 삭제하려 합니다.

 

 

삭제 버튼을 클릭하면 경고 메시지가 나옵니다. 주소를 블러처리는 양해 바랍니다. 삭제하면 의미는 없겠지만 이것을 누가 보고 악의적으로 뭘 할지도 모르니까요(현재는 티스토리 회사 조차 믿을수가 없음,,, 신뢰감ZERO)

 

 

삭제가 되었다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안녕입니다.

 

애드센스 승인받는데는 2000자 포스팅 10개를 쓰고 요청하여, 최소 수일에서 몇주가 걸리지만 삭제하는데는 쓰레기통 아이콘 클릭 한번에 확인 클릭 총 두번의 클릭 밖에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인생이란 참으로 허무하도다...

 

 

혹시나 해서 해당 사이트를 가서 확인해보니 티스토리 애드센스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 블로그는 애드센스와는 무관한 거지요. 아직 지우지 못한 수동 애드센스 코드는 남아있는데 그것도 이제 정리 해야지요. 데이터를 백업한 후 적당히 포스트 중에 버릴 것은 버리고 남길 것은 이전하고 최종적으로는 삭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번 기회에 블로그 이전과 포스트의 이전에 대해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볼 생각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이전 시리즈 0 - 티스토리 블로그 비공개

 

티스토리 블로그 이전 시리즈 0 - 티스토리 블로그 비공개

티스토리 이전 시리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티스토리 이전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영양가가 없고 불편한 주제긴 하지만 기록으로 남겨서 이런일이 나중에 반복될 때를 대비하면 그것도 롱테일

digiconfactory.tistory.com

 

모든 티스토리 블로그의 이전이 끝날 때 까지는 꽤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막상 옮기려고 하니 엄두가 안나는데요. 이 블로그는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 중입니다. 티스토리 손절하기로 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 블로그도 애드센스 다 끓고 날려버려야 하는데요. 그냥 애드센스 없이 일상 기록용이나 소통용(?) 혹은 양다리 걸침용(? - 혹시 티스토리 수익 모델이 새로 나올지 모르니까)으로 한개를 놔둔다면 이 블로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 트래픽이 적긴 하지만 네이버도 들어오고, 그런 면에서 레퍼럴이나 쿠팡파트너스 같은 어필리에이트로는 아직도 가치가 있으니까요.

 

짭블로그긴 하지만 무엇보다 100만 조회수를 처음으로 달성한 블로그이고 많은 시간 글을 쓰며 그 글쓰는 힘을 길러준 블로그기도 하니까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1000개가 넘는 글을 써봤는데 그 글들이 최소 2000자는 될 것이고, 하면 수백만의 글자를 썼다는 것이니까요. 그리고나서 느낀 점은 1000개 가지고는 아직 부족하다 - 는 거였지요.

 

어차피 수익성은 고만고만해서 큰 미련은 없습니다. (티스토리 광고 정책이 나오기 전에는 일평균 10불 내외의 수익 정도 였으나 지금 상태로 봐서는 반의반의반토막이 나는 듯;;;) 티스토리의 정책이 하나의 사이트의 문제가 아니라 나아가서 개인의 애드센스 계정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명확해지면서 저도 손절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거는 코딩같은 것을 좀 알고, 구글 SEO를 알면 당연히 이해가 되는... 명확한 거지요.

 

이게 티스토리와 유저들의 법정다툼으로 가게 되면 골치아픈 사건이 될건데... 티스토리의 코드 삽입이 제대로된 공지나 이런 기술적 뒷받침 없이 마구잡이로 실험을 하는 듯이 진행되기 때문에 각 개인의 애드센스가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는 구글 애드센스의 약관에도 명시된 내용이 있고, 그 동안 그런 정책이 실행된 적이 꽤 있습니다. 뭐냐면 티스토리와 그 블로그가 잘 안맞으면 최악의 경우 PUB 밴, 개인의 애드센스 계정이 날라갈 수 있다는 말 입니다. 사실 이게 제일 무서운거지요.

 

이 말은 즉슨 블로그와 유튜브를 같이 하는 사람은 티스토리의 영향으로 애드센스의 Pub밴을 먹으면 멀쩡한 유튜브의 애드센스도 정지 등 불쌍사를 당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케이스를 아직 들어보진 않았는데 구글의 약관을 말그대로 해석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래서 고인물들은 애드센스 계정이 여러개지요. 본인과 가족(배우자, 부모, 형제자매 등)의 애드센스 계정을 따로 개설해서 운영합니다. 이건 블로그에서는 가능한 것 같아요. 개인이 식별되는 유튜브의 경우 적발의 소지가 있지만 블로그는 익명성이 더 강하기 때문에 구글이라 하더라도 막을 방법이 없지요.

 

어쨋든 현재 그런 상황입니다.

 

향후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애드센스 삭제로 가닥을 잡았고 앞으로는 수동 애드센스 코드도 삽입하지 않아야 할 것 같네요. (나중에 코드를 삭제하는 것도 일이니까;;;)

 

이 포스트에는 별도의 광고 코드를 넣지 않았으니 여기 달린 광고는 티스토리의 애드센스 일 겁니다. (자동광고가 아니라면)

 

PS- 이 블로그도 그렇고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포스트가 많기 때문에 그것들 정리하는데도 수개월 이상 걸릴 것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제대로된 컨텐츠를 쓰는 것도 쉽지 않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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