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5분봉 박스권 매매 (19.8K~20.5K) - 2022년 6월30일 - 비트코인 캔들 매매 기초 13
오늘은 매매일지 형식으로 포스팅을 써보겠습니다.
박스권은 예측 범위내에서 단타를 하면 크게 벌지는 못하지만 또 잘 잃지도 않는 구간입니다. 또이또이하면서 적당히 매매를 끌고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실전 매매를 연습하기가 좋습니다. 바로 차트를 보겠습니다.
아래는 15분봉 박스권입니다. 20.5K 나가면서 빅쇼트 왔고 19.8K로 박스권을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15분봉으로 많이 비비고 있는데 계속 19.8K를 깨려고 노력한 시도입니다. 그 다음에 올라왔다가 20.5K에 정확히 맞고 떨어집니다. 다음 19.9K 찍으면서 박스권이 성립합니다. 이제 4번 이후로는 중립이 되는데요. 위치상으로 15분봉 단기 롱이 손익비가 좋아서 진입합니다. 타점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손절이 나가더라도 후에 다음 타점을 잡기가 좋은 위치입니다.
손절은 19.9K 정도로 짧게 잡습니다. 19.8K꼬리를 보면 스탑로스를 터트리고 올라갈 수도 있는데 19.8K를 두번째로 찍으러 왔다면 하방 이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 때 차트를 보고 스위칭을 하면 바로 손절을 만회할 수 있습니다. 19.8K 아래는 뭐가 제대로된 지지가 없습니다. 채굴자가 던지는 레벨이기도 해서 패닉셀도 나올 수 있고 2주전에는 17.5K까지 떨어진 적이 있기 때문에 그보다 더 내려가지 않을 이유도 없지요.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매수하기에 괜찮은 건 사실이지만 하락세가 끝났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 내려가도 자연스럽습니다.
아래 4시봉을 보면 하락장에서는 저런 패턴을 다이빙 대라고 합니다. 왼쪽부터 캔들이 절벽을 오르지요? 17.5까지 받쳐주는 매물이 없습니다. 절벽에서 다이빙 쩜프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거기까지 가지 않을 거라 믿지만 가도 이상하지 않다-는 상황입니다.
15분 트레이딩을 하려면 적당히 프레임을 보면 되는데요. 아래는 1시간봉입니다. 반등 캔들 나왔지요? 조금 약합니다.
30분봉을 봅니다. 30분봉은 조금 더 긍정적입니다. 직전 음봉캔들마감보다 높은 양봉마감이 나오면 롱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는 윗꼬리가 긴 부분이 걸리지요. 하지만 긴 양봉이 나오기 전에 하방 꼬리가 조금 더 긴 음봉이 두개 나왔습니다. 애매하지만 가성비 상 롱을 잡아봤습니다. 왜냐하면 20K 롱의 손절가는 19.9K지만 숏의 손절가는 20.4K로 0.3K나 차이나기 때문입니다.
다음 15분 봉입니다. 15분봉은 진입근거가 더 확실하지요. 단기 하락 추세 벗어나서 바로 잡아도 되고 약간 눌릴 때 잡으면 됩니다. 보통적으로 저렇게 중간 지점에서 잡게 됩니다.
다음 5분봉을 보면 좀더 세밀한데요. 초단기 추세선을 이탈시 손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로스가 아주 적은데 너무 빠르고, 원래 계획이었던 19.8K 박스권 근처에서 물타기를 한번 하고 이탈시 손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손절을 어디서 하느냐와 물타기를 몇번하느냐는 순전히 그 사람의 매매 성향에 달려있어서 정답은 없습니다. 익절만 할 수 있으면 문제는 없습니다.
다음 1분봉을 볼까요? 개인적으로 15분봉 매매는 1분봉까지는 잘 안보는데 억단위 시드로 0.X% 띠기 하는 분들은 1분봉을 봅니다. (혹은 30배 이상 초고배율 레버리지에서)
아래는 엘리어트를 적용해봤습니다. 원래 엘리어트를 1분봉에 적용하면 욕먹는데;;; 재미로 해봤습니다 ㅋ 피보나치 레벨에서 20,040달러가 0.236 반등 위치입니다. 차트의 모양으로 보면 올라가려는 듯 보이지요? 그런데 1분봉에서는 거 안먹히기 때문에 심각할 필요없고요. 원래 손절 라인만 유지하면 됩니다.
다시 15분봉으로 돌아와서 어떻게 거래를 마무리할 것인가? 20.5K 저항 부근에서 매도하면 됩니다. 저항에 윗꼬리가 길기 때문에 저항 근처까지 못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적당히 먹고 나오면 됩니다. 손익비 2대1로 들어갔지만 안전하게 하려면 1.5대 1 정도입니다. 개미가 2를 먹으려 하면 조금 욕심처럼 느껴지는데 익절은 그릇만큼 하면 된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럼 좀 있다가 매매가 마감되면 손절이건 익절이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업데이트 (마무리 대응)
롱을 잡았으나 하방 이탈을 하여 천천히 19.8K로 몰고갑니다. 가까스로 스탑로스를 피했지만 캔들이 밀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 대응이 가장 중요한데요. 타임 프레임을 오가면서 현재 캔들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야 합니다. 30분봉 마감이 가까워서 30봉을 켜봅니다. 음봉이 장악했지요. (아래 차트)
스탑로스를 실행하고 재빨리 숏스위칭을 했습니다. 왜 했는지는 아까 처음에 설명했지요? 스탑로스 가면 숏스위칭 하겠다고. 박스권이 하방으로 확장되는 것 입니다.
바로 빅쇼트가 나왔습니다. 아무 자리에서나 숏스위칭을 하면 안되고 할만한 자리에서 합니다.
마지막 수익실현은 1분봉으로 정교하게 타점을 잡습니다. 초보자들에게 한가지 추천은 혼자 다먹을려고 하지 말고 자기 몫만 가지고 갑니다.
대략 20% 정도 먹고 빠집니다. 스탑로스를 만회하고도 조금 더 수익이 납니다. 아래 바이낸스 레퍼럴 링크로 가입하면 한달간 수수료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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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스위칭 하고 먹은 다음에는? 기존의 박스권의 지지였던 19.8K가 저항으로 바뀝니다. 아래 19.3K가 지지인데 이런 지지는 한시간내에 뚫릴수도 있지요. 여기서부터는 위에서 가지고 있던 박스권 전략을 버리고 다시 짜야 합니다.
한가지 의문에 대한 답이 필요합니다. 숏 스위칭시 가격이 다시 올라갔다고 치면 양방향이 털리는거 아니냐? - 맞습니다. 선물은 양방향을 내가 털수도 있고 혹은 내가 털릴 수도 있는 겁니다. 평소에 털 생각을 하고 살아야지 털릴 생각을 하고 선물을 하면 쉽지 않지요. 전략적으로 양빵을 걸어놓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것을 기업에서는 위험의 헤지라고 합니다.
스위칭 시에는 물타기를 위해 시드를 평소의 조금만 타거나 아님 스탑로스를 짧게 가거나 등 다른 방법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휩쏘가 심하다던가 무빙이 괴랄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런 날은 좀 관망하면서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 매매가 꼬이면 잘 안됩니다. 돈을 잃어서 더 큰 베팅을 하는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면 그것은 카지노 중독자와 비슷한 겁니다. 항상 똑같은 규칙이어야 합니다. (...직히 필자도 잘 못 지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