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 폭락장 5월19일

현재 암호화폐의 대 폭락장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한 2주동안 소모적인

하락 장세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비트코인의 40000만불

지지선이 뚫리면서 급속히 하락했습니다.

한때 3만불까지 내려갔으니 말 다했죠.

 

비트코인하락
비트코인 하락

오늘의 재료는 중국이 금융 기관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금지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사실 중국은 이미 오래전에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금지한 바 있었으나

어쨋든 최근에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이후 상승세가 꺾여서

소모적 하락장세에 있던

암호화폐 시장에 패닉셀이 시작됩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손절 매도를 대량으로 시작합니다.

 

이 일은 19일 9시에서 10시사이에 벌어졌는데

1시간 사이에 비트코인이 3만불 초반대 까지

떨어지면서 다른 모든 알트 코인까지 끌어내리기 시작합니다.

 

하락장 속에서도 가격을 방어하던 리플,

에이다, 도지코인까지 모두 끌어내리면서

UBMI(업비트 마켓 인덱스)는 무려 17%나 하락합니다.

 

알트코인 지표는 24% 하락하면서

무참히 개인 투자자들을 썰어버립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불이 나서

실제 이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20% 이상 손절하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소매 투자자(retail investor)들이

손절을 쳤는지는 오직 추측만 가능할 뿐입니다.

 

이 포스팅을 쓰는 지금 업비트에는

스팀달러와 아르고를 제외한 약 140여개 코인이

평균 20~30%의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투자자들이

하루밤새 20%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 입니다.

 

억만장자 인플루언서들의 말

 

자 이제 이정도 되었으니

트위터가 난리가 날만한데요.

 

이 모든 것들을 위에서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베리 실버트는 5월18일 하루에만

많은 트윗을 날렸습니다.

 

그 중에 i like big dips and i cannot lie

'나는 대 폭락을 좋아해 그리고 난 거짓말을 못해'

 

그 후

'Where can you buy some shiny rocks? Asking for a friend'

 

어디에서 빛나는 돌들을 살 수 있을까? 친구에게 물어봐.

(Shiny Rocks - 빛나는 돌 - 금을 의미하는 것 같음)

 

라고 트윗하는 등 투자자들을 도발하는

트윗을 날리며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베리 실버트는 비트코인의 지지자입니다.

18일에 리트윗한 글에는 비트코인의 10년차 수익률이

71만9000%라는 놀라운 글을 공유합니다.

 

비교 대상인 S&P 지수는 214%밖에 되지 않아서 

역시 이런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견고한 지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일론 머스크 SNL때

도지코인 VS 비트코인으로 시비를 건 적이 있었죠.

 

그게 계획된 일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 부터 조짐이 안좋았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금까지 일관적인 대응을 하며

Doge Family Doge Army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BTS 아미 같은 도지코인 신도라 보면됨)

 

지금 대부분 도지 아미들이 물려있으니까

일론 머스크에 대한 지지를 쉽게 철회하지 못하죠.

(일론은 이것을 잘 아는 듯 또ㄹ이 새귀임)

일론 머스크의 경우

 

테슬라는 다이아몬드 손(돈을 버는 투자자를 뜻함)

가지고 있다고 트윗하였으나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에 투자해서

치명정인 손실을 입은많은 투자자들은

부정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멀쩡한 비트코인을 나락으로 끌고 간 것이

일론 머스크가 시작한 일이라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일론머스크트윗
일론 머스크 트윗

 

비트코인을 까내리면서 그가 후원한다고 주장하는

도지코인도 같이 떨어졌기 때문에

(사실 이더리움을 비롯해

모든 알트코인이 떨어졌음)

도덕적 비난을 피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의 명예 CEO 였다 도지코인 개발자 decrypt 인터뷰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의 명예 CEO 였다 도지코인 개발자 decrypt 인터뷰

도지코인 개발자들과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은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도지코인에는 현재 4명의 주요 개발자들이 있습니다. Nicoll (니콜), Michi Lumin(미치 루민), Max Keller(맥스 켈러),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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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호스킨슨

 

찰스 호스킨슨도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카르다노 에이다는 불과 이틀전에 3달러까지

바라보고 있었으나 현재는 1.5달러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그는 트윗에서 

 

One of those days. For all the new kids in crypto, 

welcome, these days are surprisingly common

 

그런 날들 중의 하나,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온 친구들에게 환영해! 이런 날들은 놀랍게도 흔해.

 

라고 역시 호스킨슨 다운 풍자를 했습니다.

 

찰스 호스킨슨은 카르다노의 CEO로

그가 구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은

박애주의적이고 이상적인 탈중앙화 금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Sarcasm(풍자) 력이 강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오늘 같은 날이 있으면 또 저런 쓴 말을 할 사람입니다.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과도 일론 머스크와도 별로

친한 것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념이 인기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카르다노의 신자가 되었습니다.

 

IT기술자들은 대체적으로 찰스 호스킨슨을 더 신뢰합니다.

 

카르다노 에이다의 리더 찰스 호스킨슨 - 카르다노 아프리카 프로젝트

 

카르다노 에이다의 리더 찰스 호스킨슨 - 카르다노 아프리카 프로젝트

찰스 호스킨슨 찰스 호스킨슨은 미국의 수학자로 전 이더리움의 공동창업자이며 현재는 카르다노의 창립자이자 리더입니다. 카르다노는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의 이름이며 에이다(ADA)는 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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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디지털 갤럭시의 회장이며 비트코인 억만장자입니다.

 

아래와 같이 암호화폐 포트폴리오가

다 찌그러진 농구공 사진 같다며

매도가 끝나면 다시 펌핑을 할 것이라고 트윗했습니다.

(공을 펌핑 - 공기를 채워 넣는 것에 비유함)

 

골드만 삭스 출신이지만

그를 억만장자로 만들어 준 것은 비트코인입니다.

 

이 같은 타격을 입었으니 일론을 원망할지도 모르겠네요.

혹은 더 많은 비트코인을 주워담았을지도...?

마이크노보그라츠
마이크 노보그라츠

 

그는 CNBC 인터뷰에서 4만달러 지지선을 주장하며

또 다른 비트코인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를들어 모건 스탠리에서는 4000명의 매니저가

비트코인의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들이 셋업하는 단계로 본격 시장에 진입시

새롭게 축복받은 개종자들의 군대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의역하면 기관에서 엄청 들어올 것이라는 뜻)

 

 

마이클 세일러는

 

철학가 니체를 인용하며 심오한 트윗을 날렸는데요.

 

He who has a why to live can bear almost any how

 

왜 사는지를 알면 어떤 일이라도 견딜 수 있다 - 프리드리히 니체

 

라고 트윗한 1시간 후에

Entities I control have now acquired 111,000 #BTC 

and have not sold a single satoshi.  #Bitcoin Forever.

 

내가 소유한 법인들(entities)은 지금까지

11만1천개의 비트코인을 획득했다

그리고 1개의 사토시(비트코인)도 팔지 않았다

#비트코인영원히

 

라고 트윗했습니다.

현재 3.6만달러니까 한화로는 약 4조원가량 되겠네요.

5만달러에서 까였으니까 몇조는 까인 것 같은데요.

어쨋든 Hold 한다고 합니다.

 

다른 트윗에서도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는 말을 반복했는데요.

 

마이클 세일러의 평소 지론은비트코인을 사면

너의 자식들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사라

 

매일 차트를 보고 스윙트레이드를 위해서

비트코인을 사용하는게 아니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단타 매매는 하지 말아라는 뜻)

 

트론의 창립자 저스틴 선은

 

이날만 4145개의 비트코인을 평단 36800달러에 

1억5천달러를 들여 구매했다고 알렸습니다.

 

이더리움도 평단가 2500달러에

1억3천만달러로 54000개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더리움은 오늘 산건지 모르겠지만

비트코인은 오늘 dip 에서 구매했다고 하는데요.

암호화폐 시장이 dip 에서 회복되는 즉시

수천억원의 차익이 예상됩니다.

 

역시 큰손들은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소매 투자자들이 패닉상태에 있을때

이들은 말 그대로 부를 쓸어담습니다.

 

요약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충격에서

어느정도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7,000 달러에서

지그재그 보합세에 들어갔는데요.

 

메이저 알트도 엄청나게 고생을 하고 왔습니다.

 

업비트에 도지코인은 360원을 갔다가

세시간만에 540원으로  복귀했습니다.

 

1000만원 가지고 단차 쳤으면

3시간동안 500은 벌었겠네요;;;

 

그러나 막상 그 순간이 되면

대부분 공포에 질려서 매수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지 않는한;;;

알면 알수록 공포가 지배하는 시장이죠.

 

내려갈때는 끝을 알 수 없습니다.

1000만원을 넣고 500을 버는것도

1000만원이 반토막이 되는 것도

1시간내에 결정됩니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라고 하지만

그걸 할 수 있는 트레이더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모두가 미래를 다 알정도로 똑똑하면

패닉셀같은 건 안나옵니다.

 

큰손 형들이 시장을 흔들 때 위험합니다.

 

그래서 더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게 코인 시장입니다.

 

암호화폐의 규제는 어떻게 언제끔?

 

또 코인 시장은 Defi라서 규제가 빨리 도입되기 어렵습니다.

 

탈중앙화 즉 노드 컴퓨터들이

전세계에 분산되있어서

규제를 하려면 쉽지 않습니다.

 

직접 규제는 컴퓨터의 권한을 뺏어와야 가능한데요.

 

전세계의 수백만대 컴퓨터의 제어권을

한 두개의 국가가 가져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Defi 는 해킹만 불가능한게 아니라

특수한 권력이 모든 제어권을 가져오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즉 완전한 규제를 위해서는

전세계 G20이 다 모여서 만장일치 합의를

봐야하는데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보면 거래소를 뒤지는 겁니다.

 

그런데 누군가 거래소에서 돈을 딴 후

익명의 지갑에 입금하면 어떻게 될까요?

 

추적이 불가능한 블록체인으로 들어가면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메신저엔 익명의 대화방인 텔레그람 같은게 있죠.

 

블록체인에도 그렇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규제규제 하지만

본질적인 PC를 압수할 수가 없다는

근본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검사가 PC 서버를 압수수색해야 하는데

전세계 100만대에서 블록체인 노드가 돌고 있다고

한다면 그 컴퓨터가 있는 나라에 압수수색 영장을

다 받아야 하는데 이건 인터폴이라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금융권과 거래소를 계속 조지는 거죠.

 

이게 도지코인 같은 것이 세계 화폐가 되버리면

골 때리는 겁니다.

 

일론 머스크가 주장하는 것을

규제당국은 매우 싫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암호화폐를 사용하면 이제 익명으로

마음껏 경제활동을 할 수있는 겁니다.

 

여기에는 양과 음이 있습니다.

 

2008년도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제안한 이유는

월가와 정부가 실패했으나

댓가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월가가 댓가를 치르고

사람들에게 경제적 자유가 주어지길 원합니다.

 

그 큰 대의에서 암호화폐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일종의 인간의 신념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암호화폐의 규제에 대한 접근은

IT전문가들과 법전문가들이

심도있게 모여서 논의해야 하지만

아직도 각국 정부는 언론 플레이나 하면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보다 중요한 다른 문제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한국 국회에서도 문제가 되니까

이제서야 법안 만든다고 보여주기 쑈하고 있죠.

 

전국에 500만명이 넘게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제서야 걸음마 단계입니다.

 

지금의 암호화폐 시장은

이런 시장의 사건들이 일어날수록

주목을 받으면서 제도권에 들어가는 단계로 보입니다.

 

어차피 투명해지고 공평해져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생각하는 것이구요.

 

지금의 암호화폐 시장을

SNS 현상과 비교해 보면

 

유튜브에는 전세계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인스타나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죠.

암호화폐 시장과 블록체인도

전세계 사람이 차별없이 이용하는 곳 입니다.

 

세계가 하나가 되는 기적

2차대전과 냉전시대를 지난 90년대에는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세계가 하나가 된다는 믿음을

갖는 어떤 세계인이라도

암호화폐를 지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지금과 같은 엄청난 휘발성(volatility)은

위협요인이지만 이 시장이 성숙되고

블록체인이 우리 삶에 실제 적용이 될 때

그 가치를 믿었던 사람들에게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박이라고 생각하거나

투기라고 생각하거나

오늘 하루는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억만장자들의 트위터에서 처럼

10년 수익률 70만%를 먹은 사람들이 봤을 땐

투자입니다.

 

뭐든 비난은 쉽죠.

그러나 비난을 해봤자 삶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오늘은 장이 개판이지만

내일은 반등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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