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암호화폐 시장은
역대급 하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5월12일부터 최근까지
57,000불에서 33,000불까지 무려
40% 넘게 급락했다가
현재는 37,000불로 약간의
회복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39%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5%까지 회복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의 폭락장에서
알트코인들도 같이 떨어졌는데요.
도미넌스가 회복하고 있다는 것은
알트코인의 회복속도가 비트코인에 비해
더디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실제로 코인마켓캡의 7일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5% 하락했는데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들의
회복세는 30% 이상 하락하여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베리 실버트 등과 함께
도화선에 불을 붙인 주요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타격이 크고
아직은 카오스(Chaos)가 진행중이라서
어떤 결론이 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 기회를 틈타서 암호화폐 찬성 VS 암호화폐 반대에 대한
각 진영의 주장이 대립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놀란 것은 암호화폐에 대해서
전 지구급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는 것 입니다.
사람들은 가끔 과거를 망각합니다.
비트코인이 세상이 등장한 것은
하나의 상징이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발생시킨 것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대표되는
뉴욕 월가의 금융실패와 이들을 보호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구제금융으로
'도덕적 헤이'의 결과는 탈중앙화(Defi)의 당위성을
강화시켰습니다.
익명의 IT과학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든
비트코인은 처음에는 컬트적인 인기를 얻다가
결국 그 몸집이 커지게 되면서
중앙화 금융세력들이 반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SEC 의장 겐슬러가 MIT 강의에서 언급함)
물론 이 히스토리에는 비트코인 뿐 아니라
이더리움과 ICO 등 차세대 블록체인의 다양한
측면도 있습니다.
2008년도 부터 2021년까지 암호화폐의 역사를
퉁치자면 결국 비트코인은 몸집을 키우고
더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로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채굴의 반감기에 따라
약 4년마다 불장과 하락장을 겪으면서
드디어 2021년을 맞이한 거죠.
그 동안 비트코인 억만장자 수는
늘어났고 이들 중엔 마이크 노보그라츠같이
골드만삭스 출신도 있습니다.
워렌 버핏이 전통적인 주식투자가를
떠올리게 하듯이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 투자를 떠올리게 합니다.
포브스가 조사한 비트코인 억만장자에는
FTX 거래소를 세운 샘 뱅크맨 프라이드가 있습니다.
이 29살의 젊은 사업가의 자산가치는
10조원(87억달러)에 달하는데
이 리스트에는 배리 실버트 같은
새로운 IT금융재벌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즉 이들은 전통의 금융세력인 월가와는
좀 달라 보입니다.
대립관계라 해석해야 할지
협력관계라 할지 이번 폭락장에서
비트코인이 5만달러에서 3만달러대로
떨어지자 미국쪽 큰손(Whale)들이
저렴한 가격에 쓸어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트론의 창업자 저스틴 선 처럼
36000달러에 1억달러 이상 매수했다고
트위터에 직접 밝힌 경우도 있으며
마이클 세일러는 폭락장에서
11만개의 BTC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비트코인만 4조원 넘는 건데
포브스가 4월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마이클 세일러의 자산은 약 2조5천억원(23억달러)
였는데 폭락장에서 무슨 수로
자산을 더 키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암호화폐 유튜버 bit boy crypto는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였으며
비트코인 포트폴리오만 1000만달러(110억원)
운영하는 투자가인데요.
그의 정보소스 분석에 따르면
이번 폭락장은 큰손(Whale)의 지갑이
의도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원인으로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작살낸
대부분 매도 물량의 날짜를 분석한 결과
1주에서~1달사이 구매한 비트코인이었다고 합니다.
방법은 하루 동안에 집중적으로
매도 폭탄을 던짐으로써 가격을 떨어뜨리면
소매 투자자들과 일부 기관의 패닉셀이 일어납니다.
또 19일까지 일어난 마진콜 청산은
80억달러(8조)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시장이 무너지는 것을 가속화 시켰습니다.
하루만에 40% 폭락을 시킨후
여러개의 지갑을 사용해서
집중적으로 매집했다고 합니다.
(1만 ~ 10만 BTC 랭크의 지갑을 사용함)
이는 결과적으로 큰손(Whale)들이
비트코인을 40% 할인받아 매수한 결과와 같습니다.
그러니까 초반에 5만달러에서
매집한 물량을 던지는 것을
손해가 아니라 비용으로 사용했던 것 입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서 조사를 하거나
그런 움직임은 아직 없습니다.
암호화폐는 특정 국가가 아니라
전세계에 노드가 돌아가고 있기때문에
블록체인 장부를 본다한들 어떻게 잡는 방법이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
적어도 각국 정부가 말하는 규제는
이런 시장 조작 세력들에 대한 규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는 하나의 썰이겠지만
bit boy crypto는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 중에 하나라서
그래도 신뢰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폭락을 했는데 누구 책임인지는
주류 언론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비트코인 안된다
암호화폐는 사기다
이러고만 앉아 있고
국회는 이제서야 장님 코끼리
발 만지듯 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스캐머들(사기꾼)과
다단계 거래소를 막는 법안부터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블록체인 기술자들이 많지 않다는 것도
실체에 접근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IT대기업 넥슨은 한달만에 비트코인으로
400억원이 날아갔는데 존버하겠다고 앉아있죠.
원래 넥슨이 살 때 한말이 뭐였나면
혹시 미래에 블록체인 사업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니 기업가치를 위해 비트코인을 사두겠다
이 정도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거지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해서 어떻게
상용화 하겠다 그런 계획은 없는 걸로 보입니다.
넥슨의 IP 적으로는 적용할 분야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블록체인만으로는 아직 돈이 안되니까
관심이 없는 것 입니다.
그러고보니 암호화폐 트래이더들은
중소 회사들이 만든 소위 김치코인도
많이 타는 것 같은데요.
지금 이런 하락장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투기니 뭐니 그런 비판이 나와도
그 코인들은 실제 펀더멘탈과는
상관 없이 오로지 코인의 논리에 의해
가격이 좌우되었을 뿐 입니다.
코인마켓캡에 등록된 코인이
10031개 인데 99%가 사라진다는 예측이
틀리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99% 사라져봐야 100개 이상 남으니까요.
그래도 100위권 코인들은
각자 최소한의 존재 가치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장을 보면 이것도 가봐야 알것같죠.
이 정도면 이제 일론 머스크의
사랑과 헌신이라도 해야할까요?
원래 조정받아야 할 장이었다고 해도
화약고에 불을 지핀 죄는 남아있어서
일론 머스크는 엄청난 비난과 동시에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트위터를 보면 자신들의
노후저축(Savings Account)이 털렸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셀럽이자
기업가라면 단연 일론머스크일 겁니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테슬라 주가도
500달러로 떨어지면서 주주들의 비난도 받고 있는데요.
그런 와중에도 트위터를 보면
본인 멘탈은 전혀 흔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긴 테슬라 주가에서 몇십조 날아갔다고 하더라도
그의 자산은 100조원이 넘습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1조원가량 보유하고
있다고 했는데 사실은 도지코인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 한번도 도지코인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아이러니 하게도 머스크는
지금까지 한번도 도지코인을 사라고
직접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
현재까지 오로지 밈으로만
도지코인의 가격을 띄웠습니다.
그것도 지금은 약빨이 떨어진 것 같긴 한데
시장 상황이 나아지면 언제든지
대량의 소매투자자(Retail Investor)를
동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레딧 도지 커뮤니티에는 190만명
회원이 모여있고 월스트리트 베츠는
도지코인 펌핑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원군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한 가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머스크는 도지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가 밈으로써 대중들과 소통하는 이유는
만일 도지코인을 사라고 부추겼을 경우
도지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암호화폐 시장 조작 혐의가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하기 때문이겠죠.
매일 도지코인 밈만 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친근하게 여기지만
역시 그는 천재 사업가입니다.
그 정도를 모를리가 없을 겁니다.
BitInfoChart의 Rich List (부자 리스트)를 보면
도지코인의 93%는 1%의 지갑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있다면 머스크의 도지코인 지갑도
이 안에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가장 큰 1개의 지갑에는 28%가 들어있는데
이게 머스크의 지갑이라고 가정하면
도지코인 가격이 1달러를 찍었을 때
우리돈으로 약 40조원이 넘습니다.
가장 최근에 올린 트윗은
도지코인 밈입니다.
이 스레드는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이
일론 머스크의 주장을 비판한 것에 대한 답변인데요.
비탈릭은 도지코인을 무서워한다.
이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화면에는 you'll never use the dollar again 으로
당신은 다시는 달러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라며 또 도지코인이 달러를 대체할 것이다
(DogeArmy는 1달러 갈 것이다는 말로 해석함)
와 같은 늬앙스를 주고 있습니다.
아 이러니까 DogeArmy 들이 미쳐가는 거 같습니다.
어쨋든 하락장에서도 일론 머스크는
my way 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많은 사람들이 존버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요새 연예인들이나 개그맨들도
도지코인 이야기를 무척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표정을 보면 거의다 물려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암호화폐 하는 사람중에
물려있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미국애들 설문조사 봐도 50% 이상 물려있더군요.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 리플, 알트들...
어떤 코인을 해도 물려있을 겁니다.
다행인 건 슈퍼개미 김정환 님도
그정도 심각한 버블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셨는데
이 정도 조정은 매우 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 몇개월이 될지 모르지만
기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존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국내에도 가상화폐 거래소가
많아졌는데 법적인 보호가 미비하다고 합니다.
확실한 거래소가 아니면
아예 거래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또 혹시 모르니까 어느정도는 거래소에서 빼서
콜드 월렛에 넣어두는 등 분산 관리를
해야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빨리 시장이 정상화가 되서
거래가 활성화 되면 좋겠네요.
올해 블록체인에는 호재도 많기 때문에
일단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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