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빨리 하는게 SEO에 좋은가 나쁜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Tricky(아리까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반의 통념(보통의 생각)에서는 빨리하는게 당연히 좋겠지만 빨리 쓰는 글은 허접할 것이다 - 라는 trade off(반대 작용)가 있지요. 개인적으로 포스팅을 천개 이상 써봤고 또 대부분이 시간과 공을 들여 쓴 글이기 때문에 빨리 허접하게 쓰는 글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포스팅 1000개를 달성하고 100만 조회수를 넘은 최근에는 좀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블로그 포스팅을 빨리 쓰는 방법은 알려드릴겁니다. 그런데 그 효과나 가치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하는 각자가 판단해야 하는 일종의 머리싸움이 있다는 부분도 함께 이야기하려 합니다.
블로그를 쓰면서 SEO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나름의 시도도 해본 분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좋을 듯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에게 있어서 구글 SEO는 일종의 성역, 신의 영역입니다. 이것은 유튜브 알고리즘과도 비슷하지요. 알고리즘을 지배하는자는? 유튜브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SEO는 검색엔진이 블로그의 순위를 매기는 알고리즘. 구글은 우리가 매일 포스팅하는 글에 대해서 약 200개 항목으로 검증을 하고 점수를 매겨서 검색순위를 결정하는데 AI가 머신러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구글 직원도 어떻게 매기는지 모름 - 진정 며느리도 모름)
...뭐 유튜브 황제가 나와서 영원히 지배하는게 아니라 일정기간 알고리즘의 떡쌍을 맛보는 것은 가능합니다. 유튜브는 워낙 화려한 분야니까 시청자들도 많이 이야기 하는데요. 인터넷의 원시적인 형태인 블로그의 경우 좀 다릅니다.
블로그도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실천하면 블로거 황제가 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제외하고 구글 SEO만 한정) 블로그는 유튜브와 달리 인기 싸움은 아닙니다. 분야, 카테고리 싸움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블로거 황제라는 것은 구글 검색어의 특정 영역에서 오가닉 서치 랭킹을 장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약간 외래어가 과다한데 음... 일상의 말로 바꾸면 카테고리 구글 검색어 랭킹 1위를 장기간 동안 먹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쉽지만 구글 SEO의 알고리즘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그렇게 퉁치는 관점으로는 제대로 활용이 쉽지 않을 겁니다. 그보다 오가닉 서치 랭킹을 장악하는게 맞는 겁니다.
오가닉 서치(Organic Search) 란? 구글 오가닉서치 상위 페이지 분석
종종 이 블로그에서 이야기하는데 네임드 블로거들은 이 오가닉서치 영역을 장악한 블로거들을 말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블로거들이 오가닉서치를 먹고 있습니다. 그러면 더 뛰어나고 열정적인 블로거가 나와서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됩니다. 블로그는 유튜브나 인스타같은 SNS 인플루언서나 스타가 좌우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포스팅 하나에서 방대한 구글 SEO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지만 지난 몇년간 네임드 블로그들 다수를 지켜보면서 이해한 것은 글의 퀄리티가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 말로는 쉽지요. 퀄리티가 좋다. 뭐가 퀄리티가 좋은지 애매합니다. 여기서는 글을 쓰는 속도(빨리 쓰는 방법)를 중심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빨리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이 있을까요? 보통 사람은 글을 빨리 쓰면 대충 쓰게 됩니다. 시간을 넉넉하게 하면 그래도 좀 좋을 글을 쓸 수 있지요. 위에서 말한 Trade off 입니다.
다만 SEO는 사람이 아닙니다. 마치 사람처럼 우리의 포스팅을 평가하지만 그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또 SEO가 아니라 사람이 평가한다고 하더라도 어떤 편견이나 결함은 있을 수 있겠지요. 빨리 쓴 글에 SEO가 랭킹을 좋게 준다면 블로그에서는 그게 좋은 글일 겁니다. 결론적으로 빨리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은 있다 - 고 봅니다.
여기서 부터의 내용은 개인의 경험과 주관을 근거로 하니까 참고 정도로 보는게 좋습니다.
- 블로그에 빨리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정확히는 포스팅)
- 기본적으로 독창적인 글이 좋은 글이다
(유사문서가 아니어야 한다)
- 글의 길이는 아주 크리티컬하지 않다
- 하나의 글을 길게 포스팅 하는 것도
좋지만 적당한 길이의 포스팅을
빈번하게 업데이트하는게 그 블로그나
글을 쓰는 블로거을 위해 더 좋다.
SEO에서 보는 관점이 다르다
(1만자의 글을 한달에 한번 쓰는 것
VS 1천자의 글을 한달에 열번 쓰는 거
어느쪽 조회수가 더 좋은가?)
티스토리 블로그들을 보면 조회수를 공개 안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구글 검색 시스템은 대략 보면 싸이즈가 나옵니다.
적당한 길이의 글을 자주 업데이트하는 블로그가 대체로 구글 검색 상위에 많이 올라갑니다. 글은 별로 없는데 하나의 게시물이 너무 좋아서 랭킹이 높은 경우도 있는데 그런 블로그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뒤로 밀려납니다. 글이 좋아도 활동량이 부족하면 시대에 뒤쳐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좀 부족한 포스팅을 한 블로그라도 포스팅이 빈번하고 활성화가 되있으면 순위가 더 높아집니다.
그래서 블로거 중에 '나는 일주일에 하나의 블로그에 2-3개만 해도 수익이 유지된다'고 말하는 강사들이 많은겁니다. 글이 허접해도 활성화를 많이 시킨 상태에 유지만 시켜줘도 구글 오가닉 검색이 계속 늘어나는 겁니다.
흔히 내가 더 글을 잘 썼는데 내껀 구글의 1페이지에도 보이지 않아 - 이건 블로그가 활성화가 덜되있는 겁니다. 많은 블로그 강사들이 포스팅 퀄리티를 말하는데, 맞는 말입니다. 퀄리티가 좋아야죠. 하지만 블로그 활성화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별로 안합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은 최적화된 블로그에 글을 쓰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글을 쓰면 당연히 기본이상은 쓰기 때문에 웬만하면 구글은 블로그 점수에 따라 키워드에 따른 포스팅을 배치합니다.
이것이 그들이 블로그를 공개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쉽게 말해 강사들이 자기 수강생들한테는 너도 잘할 수 있어 - 하면서도 실제로는 자기는 최적화된 블로그에 글을 쓰고 수강생들은 게시물 한 10개 그것도 지금 만든지 얼마 안된 블로그에 씁니다. 어떻게 됩니까? - 게임이 안됩니다 -
예전에 블로그 관련 포스팅에서 설명했었는데 여긴가(지금은 포스팅이 밀려서 검색이 잘 안됨) 블로그가 최적화 되지 않으면 무슨 글을 정성들여 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게 좋은 글을 빨리 쓰는 것과 무슨 관계냐? 좋을 글을 빨리 많이 쓰면 블로그가 최적화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키워드를 잡고 글을 쓰는데 구글 검색 랭킹에 들어가는 포스팅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최적화 된 블로그들간의 경쟁이죠.
참고로 구글 최적화는 어렵습니다. 웬만한 분야는 2000자로 글을 한 100개 써도 구글에 노출도 잘 안됩니다. 경쟁이 치열하면 각종 공격도 많이 들어오고요. 그래서 많은 사람이 처음에 의욕을 갖고 쓰다가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포기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면 글솜씨가 뛰어난 사람이 불이익을 당하는게 아니냐? - 고 물을 수 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포스팅을 많이 하면 보통 중간은 가기 때문에 최근 구글 랭킹 상위에 있는 글치고 못읽겠다고 느낀 적은 별로 없습니다. 사실 포스팅을 하면 할 수록 글을 더 쓸 수 있게 되고 구글도 알고리즘이 판단하기 때문에 오히려 평범한 사람도 구글 최적화가 되면 글쓰기 훈련이 된다고 봐야죠. (조회수가 높게 나오고 수익이 늘어나면 사람은 더 열심히 쓴다)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면, 포스팅을 많이 써본 사람이 좋은 글을 씁니다. 허무하지만 정말 그게 다입니다. 카테고리가 뭐든 상관은 없는데 가급적 집중적인 포스팅을 하는 블로그의 글을 읽기가 더 수월합니다. (전문성)
먼저 본인이 쓸려는 카테고리를 정하고 거기에 10개건 100개건 포스팅에 매진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글들을 페이지 하나에 링크로 모으거나 혹은 연관성 있는 글들을 포스팅에 서로 링크를 걸어둡니다. 그러면 구글은 이 녀석이 전문성있는 포스팅을 묶고 있구나 - 라고 판단하여 그 카테고리에 대한 블로그의 점수를 높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그 분야의 글을 썼을 때 구글 상위 랭크에 갈 확률이 높습니다.
나는 전문성이 없는 전공이라서(우리 대부분이 그렇듯이) 쓸게 없다 - 그러면 내가 알고 싶은 전문 분야의 글을 써보는게 공부가 됩니다. 모르는 분야도 공부하고 자료찾고 포스팅 하다보면 전문지식을 배우게 됩니다. 단지 특정한 카테고리에 집중하는게 중요하다 - 이 블로그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빨리 쓰는 방법은 간단한데 타이머를 쓰는 겁니다. 혹은 시간을 정해놓고 포스팅합니다.
저는 타이머를 사용하는데 여기까지 거의 1시간 6분이 넘었네요. 이거는 굉장히 오래쓰고 있는 겁니다. 보통은 30분을 기준으로 포스팅을 하는데 빠른 경우 15분짜리 포스팅도 합니다. (더 빠르면 10분)
시간을 정해놓고 쓰다가 그 시간이 다가오면 글을 마무리합니다. 글이란게 뒤로 갈 수록 끓기가 어려운데 미완성 글이라도 과감히 시간에 맞춰 자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루에 포스팅 하나 하기도 벅찹니다.
극단적 가정으로 10시간 동안 좋은 포스팅 1개를 만들 수도 있지만 20-30분에 하나의 포스팅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쉬면서 여유를 갖고 새로운 소재를 찾는게 더 좋습니다. 그럴려면 늦어도 30분 안에 마무리해야 합니다.
진짜 뻥이 아니라 타이머를 놓고 글을 써보면 더 빨리 써진다는 느낌이 들겁니다. 과거 구글 SEO는 1500자 이상을 써야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았는데 짧은 글을 쓰면서 중간중간에 좀 정성글도 쓰면 됩니다. 위에 보면 여기까지 하나의 포스팅에 1시간 6분 걸렸는데 이 다음 포스팅을 15분만에 끝내면 평균시간은 1시간 20분 => 평균이 40분으로 줄어듭니다. 포스팅 수량이 늘어날 수록 평균은 더 줄어들 수 있겠지요.
빨리 쓰는 노하우는 단순하지만 타이머의 사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커스텀 타이머를 만들어 사용하는 편인데, 타이머 앱은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타이머를 키고 글을 쓰는 시간을 기록하다 보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의 종류에 따라 15분 단위로 시간을 주는게 좋습니다. 15분짜리, 30분짜리, 60분짜리 ...이런 식으로
그러다 보면 이제는 어떤 글을 쓸 때 얼마나 걸리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필자는 이 포스팅을 쓸때 60분~90분 정도를 예상하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15분 짜리에 비해서 5배 이상 되는 매우 긴 시간이지요. 하지만 완전히 독창적인 글을 쓰려고 의도했기 때문에 아깝지는 않습니다. 반면 요즘 제가 쓰는 포스팅 중에 테라 루나 사태의 업데이트를 쓰는데 이것은 트위터나 뉴스기사를 읽고 코멘트나 정리를 하는 것으로 웬만하면 30분안에 씁니다. 나름의 규칙을 세워 글을 쓰기 시작해서 30분이 넘으면 강제로라도 글을 마무리 해버립니다.
왜냐하면 그런 글들은 인터넷에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이런 블로그 노하우에 대한 내용 오리지널한 글은 구글에 별로 없습니다. 키워드가 그렇게 좋진 않지만 일단 쓰면 두개의 키워드 조합으로 구글 1페이지에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포스팅은 몇년이고 구글에 검색됩니다. (경쟁이 치열하지도 않다)
이 포스팅은 장기적으로 블로그를 받칠 빌드업으로 사용하는 겁니다. IT짭블로그인 이 블로그의 주제와도 맞습니다.
*한가지 팁은 타이머와 키워드의 상관관계를 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료 키워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아도 포스팅을 쓰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데요. 티스토리 관리자의 통계에 가보면 다음에서 무슨 키워드로 들어왔는지 나옵니다. 또 애널리틱스에 가보면 구글 검색의 키워드 통계가 나와있습니다. 검색엔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구글 쪽이라면 에널리틱스를 활용하여 [획득 - Search Console - 검색어]로 현재 그 블로그의 검색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각종 데이터가 나오는데 노출수 대비 클릭률을 보면 본인의 경쟁력 그리고 검색 시장의 경쟁이 얼마나 되는지 여러가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랭킹이 나오지요. 랭킹이란 저 검색어를 입력하면 구글검색에서 나의 블로그가 나오는 위치입니다. (게재순위)
그 세부적인 내용들이 블로그의 영업비밀(레시피)가 됩니다. 그 안에는 블로거 주인장도 모르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이 블로그의 경우 IT짭블로그 컨셉이라고 했는데 키워드로 나오는게 1. 코딩, 2. 비트코인 및 선물 3. 블로그 4. 윈도우 및 유틸리티 쪽에 포진되어 있는데 약간... 뭐랄까 수익면에서 고단가, 고효율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블로그는 취지가 IT에 대한 공부 목적으로 잡식성으로 쓰다 보니 억지로 고단가 키워드로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뭐 그렇게 할 수도 있겠죠. 많은 고수들이 블로그를 어느 정도 키운 다음에 고단가 키워드로 바꿉니다. (아니면 그렇게 하려고 시도를 한다)
그렇게 운영하는 것은 잘하는 것입니다. 영리한거죠. 이 원리를 모르고 처음부터 고단가 키워드만 쓰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많을겁니다. 블로그 자체 레벨이 올라가면 어떤 키워드를 쓰더라도 1페이지에 꽂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에 따라 처음부터 구글 최적화 블로그를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중급자에게도 힘든일입니다. 못하는 건 아닌데 예를 들어 네이버 같은 커뮤니티 블로그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못견딜겁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도 힘들어 죽을 지경인데 네이버는 말할 것도 없다)
*키워드에 따라 타이머를 써서 시간을 배분하라 -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 블로거는 본인만의 포스팅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일관성이란게 있는 사람이 결국은 잘됩니다. 처음에는 아무 기준이 없어도 글을 30개 100개, 400개, 1000개 쓰다보면 생기게 됩니다. 처음부터 기준을 가지고 쓰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제가 사용하는 기준인데
1. 다음 이슈성, 단발성 키워드: 15분
2. 간단한 정보나 설명글: 15분
3. 조금 분석이 필요한 키워드 30분
4. 독창적이고 짧은 글: 30분 이내 (20분 정도로 잡고)
5. 독창적인 글: 45분
6. 좀 자료조사와 테스트가 필요한 글: 60분
7. 완전히 독창적이고 이 세상에 없는 글: 60~120분
키워드를 보면 대략 어느 정도 글을 써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키워드로 검색해서 남이 써놓은 글을 보고 내가 저 정도는 쓰겠다 혹은 저것보다 훨씬 잘 쓰겠다 - 정도는 다들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가 쓰면 시간이 얼마 걸릴 것 같다는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중요합니다.
블로거들의 글의 완성도는 얼추 비슷하지만 시간은 천차만별이고 그런 것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글을 쓰는데 얼마나 걸렸으니 잘 읽어주세요~ 이렇게 써있는 블로그는 없습니다. 읽는데 몇분 걸린다는 스크립트 같은건 많이 쓰지요. 그건 그냥 자바스크립트에서 글자수로 계산하는 겁니다.
위의 예시는 참고사항이고 본인만의 기준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저 방식으로 포스팅 하다보면 알게 되겠지만 한 주제에 대한 글을 저렇게 쓰다보면 저것보다 시간은 줄어듭니다. 블로그에 여러 키워드를 다루다 보면 겹치는 것도 있는데 그런 경우 또 설명을 다 넣지 말고 내부 링크를 걸어두는 방식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키워드 개발하기에 대한 내용을 썼으면 그 내용을 링크 걸어놓으면 똑같은 내용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포스팅 내용은 충실해지면서 내가 쓰는 글의 양은 줄어드는 거지요.
이것은 꼼수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New York Time 인터넷판 등 해외 저명한 언론사들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구글 SEO에 맞는 방법입니다. 원래 인터넷의 하이퍼링크 시스템은 그렇게 이용하라고 만든 것입니다.
한국의 언론사들은 대부분 내부 링크보다 오로지 광고클릭에 집중된 페이지 구성을 하는데 네이버에 종속된 시스템이라서 그렇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구글이 90% 이상 검색엔진을 점유하는데 한국은 네이버가 60%를 점유하고 있어서 생기는 현상)
조금 내용을 길게 썼습니다. 결과적으로 120분 이상 쓴 것 같은데 경험적인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할말이 많습니다만, 이게 다 검증된 건 아니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긴 내용을 다시한번 줄여보면,
- 한가지 주제에 집중해서 타이머를 놓고 포스팅을 하는게 관건입니다.
말이 쉽지 해보면 어렵습니다. 또 키워드와 단가 등 고민하게 될 겁니다. 대부분 그 기간을 못견디고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견디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혜택이 있습니다.
또 본인이 해당 주제에 전문성이 없는 경우 몇배는 더 노력해야 합니다. 지난 몇년간 네임드 블로거들을 봤는데 조회수가 공개된 블로그 중에서 티스토리로 일조회수 1만 이상을 넘기는 것들은 최소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천개 이상 포스팅을 한 블로그들이었습니다. 그 이전에 1만 조회수를 달성한 사람도 있어서 케바케이긴 한데 그런 것은 실력이 월등한 경우였습니다. (실력: 컨텐츠 제작 + SEO 최적화 기술) 어딜가나 타고난 사람이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전체 포스팅이 천개는 넘었지만 짭블로그로 주제가 4개 이상 되버려서 성장률이 좋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쓰는 사람은 이런 것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습니다. 한개의 포스팅에 너무 많은 내용을 쓰려다 보니 무리가 있네요. 그만큼 구글 최적화는 방대한 기술입니다. 그걸 쉽게할 수 있다면 힘들게 분석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