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야후재팬이 경영통합을 완료했습니다.

 

1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합작하는 지주사 Z홀딩스가 출범했습니다.

 

라인-야후재팬
라인-야후재팬

야후재팬과 라인

야후재팬

한국에도 유명한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야후재팬은 일본내 검색 점유율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에서 구글의 77%에 이은 2위입니다.

 

구글이 검색점유율은 제일 높지만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웹사이트는 야후 재팬입니다. 야후재팬은 한국의 네이버와 같은 정보포탈로써 월 천만명가량이 뉴스 등 정보를 얻기 위해 야후를 방문합니다. 야후 사용자들의 대부분은 30대 이하의 젊은 층입니다.

 

일본인들은 검색은 구글에서, 뉴스 등 정보이용은 야후에서 많이 한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야후재팬은 정치적으로는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편입니다. (물론 그 안에 다양한 정치성향이 있습니다)

 

야후재팬
YAHOO JAPAN

 

라인 메신저

라인 메신저는 네이버가 개발한 메신저로 한국에서도 한 때 이용자들이 꽤 있었는데 현재는 카카오톡이 메신저 시장을 90%이상 점유하면서 라인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대신 라인은 Asia 시장에서 카카오톡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에서는 밀리고 해외시장에서 대박난 케이스죠. 

 

라인은 1.2억 인구인 일본의 메신저 중에 1위인 약 4,500만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유저는 8,400만명으로 사용자 수만으로는 카카오톡 보다 많습니다.

 

라인은 일본IT기업이며 총 사원수는 약 1900명입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경영통합전에 라인은 네이버가 73%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였습니다.

 

라인은 일본에 배달기업 등 자회사 28개를 두고 있습니다.

 

라인, 야후재팬과 경영통합

두 회사는 경영을 통합하기 위해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도쿄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절차를 밟았습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자회사가 지분 50대50인 합작사 A홀딩스를 만들어서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소프트뱅크 자회사 Z홀딩스를 지배하고 Z홀딩스가 100% 지분으로 라인과 야후재팬을 합병하는 과정입니다.

 

이해진-손정의
네이버 이해진-소프트뱅크 손정의

 

라인-야후재팬-경영통합
라인-야후재팬-경영통합

좀 복잡하지만 경영자원을 통합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A홀딩스는 Z홀딩스의 지분을 65% 보유 합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A홀딩스의 공동 대표이사 회장으로 미야우치 켄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는 A홀딩스 공동 대표및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경영 통합 후에 시너지는 모바일 1위인 라인과 검색엔진, 일본 1위 포탈인 야후가 압도적 점유율로 서로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라인.야후는 일본에서 E커머스, 핀테크 등 모든 IT분야에 걸쳐 일본의 디지털 경제의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Z홀딩스구조
Z홀딩스 구조

 

 

1일 Z홀딩스(ZHD그룹)가 출범하여 일본 내 커머스 사업계획을 공개했습니다.

 

ZHD그룹 측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모델을 일본에 선보이는 등 온라인 쇼핑을 강화할 것이라고 하며 기업이 한 화면에서 온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운영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쪽도 라이브 커머스와 핀테크 분야 결제솔루션과 공공에 집중하겠다고 알렸습니다.

 

ZHD 그룹은 2023년 매출 2조엔(21조) 영업이익 2천250억엔(2조4천억)을 달성하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ZHD 그룹은 일본 및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선도 AI 테크 기업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AI전문가를 3천명 채용할 계획도 언급했습니다.

 

통합축전-라인
통합 축하 이미지 - 야후-

 

외부참조링크

 

ZホールディングスとLINEの経営統合が完了 | ニュース | LINE株式会社 (line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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