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의 오딘신화 발헤임 4백만 다운로드 돌파 얼마나 벌었을까?

현재 스팀에서 갓겜이라고 난리난 게임이 있습니다.

 

발매된지 무려 3주만에 4백만이 바이킹 족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동접자는 50만에 달한다고 하며 벌써 플레이 타임만 1만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역대 베스트 리뷰 57위에 올랐습니다.

 

심지어 정식버전이 아닙니다. 베타버전이라 어떤 면에서는 최적화가 잘 안되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콘텐츠로 승부를 봤다고 합니다.

 

발헤임이란? (What is Valheim? 홈페이지 번역)

 

발헤임은 북유럽 신화에 바탕한 오픈월드 바이킹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비교적 평화스러운 발헤임의 중심지에서 모험을 시작합니다. 발헤임 중심부에서 멀어질수록 더 많은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명적 무기와 단단한 갑옷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귀중한 자원들도 얻게될 것입니다. 또한 당신은 전세계에 자신만의 바이킹 요새와 파수대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당신은 위대한 배를 만들어서 이국적인 나라를 찾아 큰 바다를 항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발헤임의 세계관은 바이킹들의 내세관인 죽음뒤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장비를 만들고 요새를 짓고 배를 만들어서 탐험에 나갑니다. 적을 만나서 싸우고 멀티플레이 PVP가 있습니다. 대단히 흔한 MMORPG처럼 들리는데도 현재 스팀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발헤임 필드

광원효과가 아름답고 캐릭터는 다소 투박합니다.

 

발헤임 캐릭터

 

스팀 유저의 반응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입니다.

 

150시간 플레이한 유저 FELIX의 평가에 많은 이들이 유용하다고 했습니다.

테라리아와 비슷한 크래프팅, 보스 진행도
다크소울류 전투와 죽음 페널티
마인크래프트와 유사한 세계, 생태계
PS1 같은 텍스쳐 (구리다는 뜻)
광원효과는 2020년도 트리플A급이다
약간 이상하게 소리가 들리는데 그래도 압도적으로 환상적이다!

스팀평가 발헤임

 

 

발헤임 스팀

 

 

발헤임의 핵심인 바이킹선

 

 

 

페이스북 평가도 호평이다

 

 

 

은은한 광원효과 바이킹족 분위기가 납니다

 

발헤임 얼마나 팔았을까?

 

발헤임은 현재 베타버전으로 20$ (한화 \20,500) 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2월 25일에 4백만 다운로드를 넘었으니 계산해보면 결제액이 8천만달러(약 880억원) 입니다.

 

스팀 수수료가 30%니까 우리돈으로 환산해서 3주동안 스팀이 265억을 벌고 제작사는 615억을 벌었네요.

(천만달러가 넘으면 수수료를 깎아준다고 하는데 그런 소식까지는 아직 없습니다. 인디회사가 워낙 게임을 빨리 팔아서)

 

이게임 4백만이 아니라 천만 다운로드도 갈 것 같고 정식버전이 나오면 아마 정가 패키지 값을 받지 않을까 싶은데

 

615억의 몇배를 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발헤임의 CEO는 Richard Svensson 으로 스웨덴 거주로 나오네요. 얼굴도 게임 캐릭이네 ㅋㅋ

역시 오딘 신화는 북유럽인이 만들어야 제맛이죠 ㅋ

 

향후 무난하게 게임을 완성시키기만 한다면 더 큰 돈 방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게임은 5명이 만든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OH MY GOD!

 

5명이 만든 게임이랍니다... 정말 대단하죠.

 

이 게임을 해본 이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 갓겜이라고 합니다. 인디게임 개발자 5명이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었을 까요. 정확한 자료가 나오지 않는데 Iron gate studio 에서 대략 3년 정도 개발한 게임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많은 유저가 구매한 만큼 팀을 늘리고 빠른 업데이트를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듣기로는 최적화가 안되어 있어서 모닥불 하나 피우면 RTX 3090 달아도 프레임이 드랍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트위터에서 사장 Richard Svensson 은 버그와 최적화를 잡느라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게 더 놀라운 것은 게임의 용량이 1기가 밖에 안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그래픽은 최대한 단순하게 해서 자원을 줄이고 로직을 엄청 넣었다는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게임성에 대하여 엄청 고심한 것이 느껴집니다.

 

게임 그래픽이 허접하게 보이지 않도록 광원효과에 많은 투자를 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최적화가 되고 팀이 늘어나면 그래픽과 사운드도 자연스럽게 보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게임을 보면 역시 유저들은 그래픽이나 이런 요소가 아니라 진짜 게임성이 있으면 그닥 가리지 않는다는게 이 말이구나~라고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한국의 유저들도 지금 막 달려들고 있는데요.

 

그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과금요소입니다. 과금이 없어도 이렇게 게임이 재미있을 수가 있다.

 

이런 게임을 보면 그냥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크소울 같은 전투 시스템이라고 하면 매니아들이 바로 알아듣죠.

 

그것은 돈에 의해 게임내의 힘의 균형이 유지되는게 아니라 유저의 실력과 전략이 중요해지는 것 입니다.

 

발헤임 조만간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2021 업데이트 로드맵

 

 

 

 

외부참조문서

 

Iron Gate Studio shows off Valheim, a survival game with Vikings | VentureBeat

Iron Gate Studio shows off Valheim, a survival game with Vikings

Valheim (@Valheimgame) / 트위터 (twitter.com)

Valheim(@Valheimgame) 님 | 트위터

Iron Gate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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