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2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17만1448명입니다.

 

한국은 코로나 발생 2년만에 세계 최대

일일 확진자가 발생한 날로 기록되었습니다.

 

코로나 전세계 통계

 

물론 총 확진자 수로 따지면 비교적 중상위인

39위에 머물고 있지만 지금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감염이 확산되고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예측한 2월말이나 3월에 절정을

이룬다고 봤을 때 하루 20만명 이상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단순 예측으로도

20위권인 500만명 이상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40위 안쪽의 나라들의 확산 추세는 꺾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한국이 추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세계 총 확진자수는 4억2천만명이며 이로인한

총 사망 케이스는 592만명입니다. 치사율로 보면

1.4% 수준으로 초기 3%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후 치명률이 다소 약화된 수치를 보여줍니다.

물론 국가마다 연령대마다 치명률은 차이를 보이므로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만, 전세계를 퉁친

통계임을 감안하고 봐야합니다.

 

단순히 인플루엔자(감기)로는 매년 29~65만명이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는데(WHO) 지금 2년간

592만명이 사망했으니까 확실히 코로나가

치명률에 있어서 상당히 강력하다는 건 수치로도 나옵니다.

 

나라별 순위를 보면 미국이 8000만명, 인도 4200만명,

브라질 2800만명 등으로 조금 인구 비율과 경제 수준에

비해 과도하게 걸리는 나라가 의외로 천조국인

미국, 프랑스, 영국 등이 있는데요.

최근 코로나는 밀폐공간에서 공기 확산도 주요하므로

스킨십이라던가 공간적인 부분을 공유하는

문화적인 부분도 작용하지 않았나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내지 못한

특성들이 많고 현재도 무수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각계 전문가의 의견과 주의사항을

잘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는 한국도 백신접종률 80% 정도 즈음에는

위드 코로나를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계획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5월쯤 정부가 내놓은

계획은 10월 정도면 2차 접종까지 90% 정도 달성하고

풀로 일상복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지금 보면 전혀 일상복귀는 커녕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그런 분위기가 있고요.

확산 추세라는게 꺾이려면 비트코인 처럼

어느 시점에 절정을 찍고 내려와야 하는데

지금 17만이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끝이

아닌 것 같아서 국민들이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계 통계를 보면 대부분의 다른 나라는

줄고 있는데 한국은 왜 이렇게 일일 최다 확진되고

대응이 전혀 안되고 있는가?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도

다 유지하고 있고 자영업자들이 수년째 줄어든

영업 시간도 준수하는데 전혀 효과가 없는건가?

상당히 미스테리입니다.

 

예전에 500명 800명 이렇게 할 때 다른 나라는

몇 만명 씩 이렇게 늘었었는데 이게 무슨짓을

해도 피할 수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완전히 사회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는

현재의 경제시스템에서는 어려운게 아닌가

우리 사회에 큰 고난이고 앞으로도 숙제일 겁니다.

 

2021년 말에는 2022년에는 코로나가 끝나겠지...

그런데 그게 전혀 아니었고, 심지어 빌게이츠는

이게 끝나면 또 다른 바이러스가 온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아 웬지 빌게이츠가 말하니까 애매한데,

이게 빌게이츠 재단의 약을 팔려고 온건지

의도는 모르겠습니다만, 빌게이츠가 2015년에

TED강연에서 글로벌 펜데믹을 거의 정확하게

예측했기 때문에 또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끝나는 것도 멀었지만

이것이 지나간 후에 또 다른 바이러스가

온다면 지금의 방역 체계나 경제 시스템이

과연 미래에도 지속가능한가 의심을 해볼 때입니다.

 

의심을 하건 예측을 하건 말건 올게 오면

세상은 알아서 자연적으로 정리가 되긴 하겠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의 케이스 처럼 너무

사회가 고통스럽고 시끄럽습니다.

이제는 좀 이런 걱정 없이 어쨋든

사회가 밝았던 시대가 그리워집니다.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걱정안하고

야외에서 뭔가 즐길 수 있었던 때, 언제였는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것 같습니다.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통계

차트의 비유

우리나라도 이제 코로나 위험국가가 되버려서

전세계 통계와 추이를 관심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의 많은 차트들은 파동입니다.

올라가면 내려오기도 하고 내려오면 다시

올라가기도 합니다. 비트코인 고인물들은

코로나 차트로 롱과 숏을 치는 농담도 하는데요.

차트의 유동성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추세가 강하다, 파동이 강하게 나온다 -

고 해석하여 향우 추세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다행인 건 자연계에서는 어떤 차트도

막장으로 가진 않습니다. 확진자 수가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는 다면 인류는 멸종할지도 모르지요.

(최재천 교수님의 화법으로) 그래서 내려갑니다.

주식이나 코인에서 개별 종목을 나라로 비유하고

전체 시장의 시가총액을 총 확진자수라고 하면

이 흐름을 좀 더 잘 볼 수 있을 겁니다.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코로나 차트가 있는데

간단한 것 부터 상세한 내용을 제공하는

몇가지 사이트를 알아보겠습니다.

 

1. 구글 검색

구글에서 'covid chart' 로 검색합니다.

 

가장 쉬운 건 구글이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전세계 6개월 일봉 차트입니다. 7일 이동평균이

1월말에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습니다.

즉 전세계 추세는 지금 꺾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이미 2년간 진행중이므로

차트의 간격을 너무 짧게 잡으면 안되고

최소 3개월 이상의 추세를 봐야 큰 흐름이 나옵니다.

 

코로나 전세계 확진자

 

한국의 차트를 보면 1월말을 기점으로

폭발하듯이 우상향 중입니다. 전세계의 

차트는 우하향하는데 한국이 유독

크게 확진자가 늘고 있고 7일 평균값이

9만명이 넘었습니다. (이동평균 우상향)

이렇게 보면 한국만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전세계 추세를

따라가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코인에도 이런 종목이 있는데요.

다른 코인이 다 잘가는데 그놈만 안가고 있다가

비트코인이 활활 불타고 있을 때 마지막에

시세를 정말 끝짱나게 분출하는 코인이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한국만 갑자기 그런게 아니라

이제서야 전세계의 추세를 뒤따르는 모습입니다.

차트의 원리 중에는 횡보기간이 길 수록

상승하는 폭발력이 더 강하다는게 있는데

그 동안 최대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피해왔지만

국가의 방역이 한계에 도달하여

확산세가 그대로 밀고 나가는 모습입니다.

이런 차트는 워낙 힘이 쎄서 갑자기

수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내려올 때도

올라갈 때 처럼 비슷한 곡선으로 내려옵니다.

 

 

2. 월드오미터

월드오미터(Worldometer)는 전세계의 각종

실시간 통계와 카운터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원래는 세계 인구, 경제수치, 사회, 환경 등의

통계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지만

2020년도 코로나가 발생한 다음에 세계적인

유명세와 권위를 얻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개인이 만든 웹사이트이지만

뉴욕타임즈 등 세계 탑레벨 뉴스에서도

종종 월드오미터의 통계수치를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봤지만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업데이트 됩니다.

단순히 그 나라의 코로나 데이터를 가져오는게

아니라 관련 정보도 함께 가져오는 등

실시간으로 나름의 검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초기에 중국의 확진자가 정확하냐는 논란도

있었는데 그건 중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수치를

가져올 뿐이니까 월드오미터의 문제는 아닙니다.

 

워낙 페이지뷰가 많으니까 황당한 해프닝도 있었는데

코로나 초기에 해커가 DDos 공격으로 해킹해서

바티칸 시의 확진자가 하루만에 수십만인가 수백만인가

수치를 바꿔놨던 날이 있습니다. 해프닝으로 끝났는데;

그 때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한데 약간 세계 멸망(?)의 날

그런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아마 공포조장으로 패닉셀을

유도해 증시를 떨어뜨리려고 시도한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국에서만 17만명 걸리는 지금

더 희망이 있음, 해커도 이 정도로 코로나가

심할지는 몰랐을듯;;; 후회하고 있을지도...)

 

- 다음의 페이지가 월드 오미터입니다.

 

COVID Live - Coronavirus Statistics - Worldometer (worldometers.info)

 

COVID Live - Coronavirus Statistics - Worldometer

COVID-19 Coronavirus Pandemic Last updated: February 23, 2022, 05:55 GMT Coronavirus Cases: 428,285,196 66,016,624 Currently Infected Patients 65,936,456 (99.9%) in Mild Condition 80,168 (0.1%) Serious or Critical Show Graph 362,268,572 Cases which had an

www.worldometers.info

 

- 코로나 말고도 각종 실시간 통계 시스템도 있습니다.

 

Worldometer - real time world statistics (worldometers.info)

 

Worldometer - real time world statistics

Live world statistics on population, government and economics, society and media, environment, food, water, energy and health.

www.worldometers.info

 

다음은 한글 사이트입니다.

국내, 세계, 백신 세개의 메뉴로 한눈에

보기 쉬운 화면 구성이 훌륭합니다.

 

코로나 라이브 | 세계 코로나 현황 (corona-live.com)

 

코로나 라이브 | 실시간 코로나 현황

국내/세계 코로나 확진자수를 실시간으로 집계하여 제공합니다

corona-live.com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도 한글사이트이며

전세계 통계 차트와 대한민국 통계 차트 및

방역 정보를 링크 방식으로 정리해놔서 편리합니다.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 (coronaboard.kr)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세계 각 국가들의 통계 및 뉴스 등을 취합하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coronaboard.kr

통계청의 정보는 전국의 확진, 사망, 백신접종완료

통계를 제공합니다. 공공데이터포털의 정보를 활용하며

당연히 국내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습니다.

 

통계청 COVID-19 (kosis.kr)

 

통계청 COVID-19

산업동향 국내 산업활동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생산, 소비, 투자, 경기 등 부문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osis.kr

 

Covid 19 Dash Board는 통계 수치를 시각화한

상황판으로 전세계 현황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Coronavirus COVID-19 (2019-nCoV) (arcgis.com)

 

ArcGIS Dashboards

 

www.arcgis.com

 

CDC는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로 한국의

질병본부같은 기관입니다. 공교롭게도

1위 선진국인 미국이 확진자 1위고

IT가 가장 잘 발달해 있으니까 미국의

각종 차트는 세계 차트에 선행하는게 아닌가

전체 추세라고 보고 있습니다.

 

 

CDC COVID Data Tracker

 

COVID Data Tracker

CDC’s home for COVID-19 data. Visualizations, graphs, and data in one easy-to-use website.

covid.cdc.gov

 

역시 세계 차트와 비슷하게 1월말에

오미크론 환진자 수가 정점을 찍고

빠르게 떨어지는 추세가 보이는데요.

지금 한국도 그렇고 아직 확진자 수가 많아도

전세계 코로나의 종식을 기대하는 것은

미국 차트에서 오미크론이란게

어떤 놈인지 충분히 수치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나라가 200개가 넘으니까 어떤 대표적인

통계를 볼 거면 역시 미국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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