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바 노트에서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추출하기 / 음성인식 회의록

클로바 노트 CLOVA NOTE

클로바 노트는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앱으로 중요한 회의, 인터뷰 등에서 정확하게 음성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앱입니다. 음성파일이나 녹음을 업로드하면 텍스트로 변환해주는데 중요한 구간을 하이라이트 하거나 메모를 남길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분석으로 그 음성에서 나온 주요 키워드를 뽑아주기도 합니다.

 

유튜브는 한글 자막 인식률이 형편없어서 쓰기 어려운데 이 클로바 노트는 한글 인식률이 매우 좋습니다. 현재까지 무료로 사용가능한 앱 중에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식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있는데 특이하게 한국어 + 영어 mix 타입도 가능합니다. 두개 언어를 동시에 인식하는 기술은 아직 일반적이진 않은데 역시 네이버 계열이라 기술력이 좋습니다. 이 앱이 음성 회의록을 목표로 개발됬기 때문에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직장인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기본 사용가능한 시간은 300분입니다. 한달에 한번 리셋됩니다. 5시간이면 예전에 비해 많이 늘려줬네요. 베타 서비스 기간 중에 녹음은 무제한 변환 가능하므로 사용이 다 끝나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약간 시간은 더 걸리겠으나 mp3를 틀고 녹음을 해도 됩니다.

 

클로바 노트에 음성 파일 업로드

유튜브 영상에서 mp3를 하나 뽑아서 업로드해보겠습니다. y2mate에서 mp3를 변환합니다.

 

 

 

파일을 업로드할 때 음성의 종류를 선택합니다. 뉴스 보도니까 일반 대화를 선택합니다

 

 

변환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변환이 끝나면 시간 사용도 체크해봅니다. 300분에서 5분 정도를 사용했네요. 음성 기록을 편집할 수도 있고 구간재생도 가능합니다. 편집기능을 눌러보면 참석자를 바꿀 수도 있고 각종 기능이 있습니다.

 

 

 

크로바 노트가 좋은 점이 이렇게 하면 회의나 모임에서 음성 녹음기만 틀어놓으면 됩니다. 또 강의 내용을 파일이나 블로그 등에 정리하려고 할 때 음성 파일만 있으면 됩니다. 줌 연동이 되므로 온라인 회의도 커버됩니다.

 

유튜브 한글 자동자막과 비교해보면 음성인식률이 정말 뛰어납니다. 영어인식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한글은 정말 잘 됩니다. 5분 정도에 오타 몇개만 수정해주면 됩니다. (하나도 안고쳐도 내용 이해하는데 문제없음)

 

아직 베타 기간이라서 정식 출시되면 사용료가 얼마 될지도 궁굼한데 이것도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수 있는 도구같습니다. 지금 녹음은 무제한 가능하기 때문에 음성인식 기능에 관심있는 분들은 정식 출시 전에 최대한 써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