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픽은 국산 이미지 스톡사이트입니다. 이미지 스톡 사이트에는 사진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 클립아트, 폰트, 홍보물 이미지 등 온갖 디자인들을 구매해서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크라우드픽은 이미지 한개당 라이센스 구매시 500~1000원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 등록한 작가와 3대7의 비율로 수익을 나눕니다. (작가가 7) 스톡이미지를 등록해서 1000원 어치 팔면 700원을 작가가 받는다는 뜻 입니다.
당연히 본인이 온전히 저작권을 소유한 1차 창작물로 올려야 하고요. 타인의 창작물을 도용한 경우는 민형사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미리캔버스의 콘텐츠를 이용해서 크라우드픽에 올렸다가 법의 참교육을 받은 경우가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2차 창작물은 안됩니다.
크라우드픽은 자기가 찍은 사진, 포토샵으로 직접 그린 일러스트 등을 올리는 곳 입니다.
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작가 신청을 합니다. 네이버 연동 신청을 하면 편합니다. 약관 등 동의하고 진행합니다
작가가 되기위한 튜토리얼과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꽤 많은 양의 튜토리얼인데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본인의 촬영/창작한 이미지
- 수익금 배분 30% 수수료
- 재산권 / 초상권
- 비상업적 용도의 이미지
- 인물 노출 / 묘사 모방
- 업로드 심사 / 승인 절차
끝나면 테스트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OX문제니까 넘어가는 건 어렵지 않음
가입이 끝났으니 이미지를 업로드해보겠습니다. 이미지는 최초 1회만 업로드 가능하며 추가로 업로드 하려면 처음 업로드한 이미지의 심사가 완료 되어야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처음에 업로드에서 통과되야 다음 업로드를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무분별하게 업로드하는 것을 방지하는 측면같습니다.
이미지는 한번에 20개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이게 심사가 끝나고 통과되야 그 다음 업로드가 가능한 것이지요. 구름과 태양사진을 올려봤습니다. 하나의 이미지를 올릴 때는 그 이미지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기입해야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설렁설렁 적으면 짜를 수 있다는 내용이 있네요. 아무리 사진을 자신이 찍는다고 하더라도 초상권, 재산권 등 여러가지 제한사항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추천 검색어가 뜨는 것을 보니 어느 정도 이미지 프로세싱으로 AI 학습이 되어 있는 엔진을 쓰는 것 같습니다.
업로드가 완료되면 7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한다고 합니다. 7일이라니 빛의 속도로 사는 시대에 맞지 않게 오래걸리는 것 같은데 어쨋든 기다려 보겠습니다. 7일 후에 결과가 나오면 포스팅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5월27일 크라우드픽에 가입하고 4일만에 심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장의 이미지를 올렸는데 모두 승인되서 기분이 좋네요 ㅋ 크라우드픽에서 어떤 사진들이 팔리는지 찾아보면 팔릴만한 사진이 많이 팔리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성능이나 구도라던지 프로의 느낌이 나는 사진들이 판매수가 많습니다.
판매 단가도 그렇고 큰 돈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이미지 업로더(혹은 작가? 분들도 있을테니)로써 사진을 등록할 수 있고 또 좋은 사진을 찍으면 계속 등록하면서 다른 사진과 비교도 해볼 수 있다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최초 가입하면 천원을 적립해주고 출금은 최소 5000포인트(원)이상이 되야 가능합니다. 좋은 사진을 많이 올려야 출금이 될 것 같은데요. 아직 시작단계지만 많이 팔리는 사진이 뭔지 파악하는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는 분들에게 괜찮은 부업으로 여기에 올리기 적합한 이미지 규격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작가 등록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