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 매매 실전 연습

캔들 매매에 있어서 실전 연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실전의 감각을 깨우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전 매매를 위해서 과도한 돈을 투자하면 좀 많이 위험하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소액으로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 건데,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과거 암호화폐 시장이 판도가 좋아서 대출까지 끌어다 쓴 분들이 많았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간과한 상태에서 과도한 레버리지와 대출 자금 투입으로 좀 상황이 어려워진 분들도 있었던 걸로 압니다. 그런 분들이 있어도 우리가 잘 알 수는 없는데 인터넷이라고 그런 이야기를 떠벌리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의 이야기를 하자면 이상하게 시장이 안좋고 경제 통계가 최악인데도 돈을 번 사람들 이야기만 가득합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으로 예를 들어 연예인들은 많습니다. 연극 배우, 텔런트, 가수들... 그런데 TV에 나오는 사람들은 한정적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잘된 사람들 위주로 정보를 공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심리적인 특성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중요한데 돈을 벌었다는 사람의 이야기는 많이 나오고 잃은 사람의 이야기는 거의 없습니다. 남들을 추종하는 매매는 끝이 좋지 않습니다. 운이 좋아서 잘 되는 분들도 있지만 항상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캔들 매매 실전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실전이라지만 복기를 하면서 테스트 하겠습니다.

 

먼저 알아둬야 할게 타임 인터벌(타임 프레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의 차트는 이미 나온 차트이기에 결론을 보면 알것 같지만 막상 당시에는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간 프레임의 차이도 크기 때문에 이를 고려할 필요도 있습니다.

 

 

필자는 15분 봉을 보며 단기 트레이딩을 많이 하는데 이는 고인물들과 짭고수들이 많이 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해서 15분 봉에 대해서 좀 알아보겠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15분 봉의 특징은 좀 특성이 있습니다. 24시간 돌아가는 사이클의 특성상 15분 봉은 단기 운영의 묘가 있습니다. 1분봉, 5분봉은 너무 가볍고 그렇다고 1시간 봉 4시간 봉 날봉은 좀 주식같습니다. 주봉과 달봉은 경제 분석까지 해야할 것 같거든요.

 

암호화폐 시장 특성상 15분 봉이 많은 테스트를 거치고 트렌드를 읽기에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단타가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15분 봉을 보고 데이트레이딩을 많이 합니다.

 

오늘은 복기하는 차트를 볼건데 15분 봉의 장점은 리듬이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시간봉 이상의 트렌드에 대응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근데 지금 비트코인은 20K 레벨로 작년 11월에 100K를 바라봤던 관점에 비해서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15분봉이라도 대체적으로 롱을 많이 잡습니다. 밑에서 롱을 잡느냐 숏을 잡느냐 그건 자유인데 어떤 공통의 감각(common sense)에 있어서 바라볼 필요도 있습니다.

 

아래는 15분봉 비트코인 차트입니다. 보면 21K에서 17K까지 변동성이 4K정도 됩니다. 그런데 19K가 2018년 고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금의 비트코인 좋지 않습니다. 이건 비트코인만의 문제는 아니고 나스닥, 코스피, S&P 500 등도 겪고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지요. 코인 주식 할거 없이 태초마을로 돌아왔습니다.

 

냉정하게 바라보면 비트코인은 최고점 69K에서 20K까지 70%가 하락했습니다. 국내 IT탑인 네이버는 45만원에서 25만원까지 45% 떨어졌는데요. 25%나 방어가 된 네이버가 코인보다 좋네요 - 라고 하기엔 캐빡치는 부분도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1%를 손해봐도 손해기 때문에 조금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15만원에서 떨군 카카오도 마찬가지)

 

캔들매매 실전

 

장기 차트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데이 트레이딩 혹은 스윙을 하는 단기 투자자들, 더 나아가 숏과 롱 포지션을 오가는 선물 트레이더들은 생각이 다르겠지요. 자신이 시장을 발라먹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횡보할 때 더 강하게 나타나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순전히 캔들 관점에서 한번 볼까 합니다.

 

아래는 비트코인 15분봉입니다.

 

변동성은 괜찮은 수준입니다. 사실 캔들 분석을 하려면 좀 복잡한데 15분봉만 가지고도 매매가 가능합니다.

 

캔들매매 실전

 

아래 캔들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동그라미에서 보면 하방으로 꼬리가 두개가 깁니다. 꼬리가 길다? 매물대가 지지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한번이 아니라 두번 지지하는데 그 사이에 음봉 양봉이 섞여 있습니다. 위로 가겠다는 거지요. 20K 초반에서 21K까지 수직 상승합니다. 그런데 21K 넘어서 또 윗꼬리 나옵니다. 그 후 트위저 탑 캔들이 나오는데 이럴 때는 매도 신호입니다. 그 후에 상승하더라도 발라먹는 위치입니다.

캔들 매매 비트코인

 

실전연습 할 때 중요한 것은 첫째 큰 돈을 투자하지 말것. (10만원 이내의 금액에서 한번에 1만원 정도(10달러) 베팅은 괜찮다 - 잃으면 하루 일당 일하면 됨.) 둘째는 스탑로스 거는 것 입니다. 스탑로스 없이 선물을 하면 99% 청산입니다. 스탑로스는 원금의 90%가 넘어갔을 때도 하는게 스탑로스입니다.

 

기억에 남는 15분 봉은 아래 차트 이미지 입니다. 28K가 중요한 지지구간이었는데 여기가 뚫리면서 20K까지 수직하락했습니다. 15분봉 차트로 감당이 안되지요.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28K는 2021년 7월에도 깨지 않았던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28K를 지지받고 69K까지 비트 도미를 올리면서 갔던 역사가 있습니다. 이 하락은 정말 경이롭지요. 여기 자리 깬게 아마 크립토 자산 시장에 대한 믿음을 거의 다 박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 죽고 없어져 버려~~ 이런 정도로요. (이 기간에 세계 자산시장 나스닥과 코스피도 캐박살 나긴 했음)

 

빅쇼트를 노렸으면 좋았을텐데... 그런데 마음이 착한 사람들은 세상이 멸망하지 않기를 마음 속에서 바랍니다. 해서 이 구간에 수익을 올린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급격하기도 했구요.

 

개인적으로 캔들 매매 실전에서 중요한 부분은 꼬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15분 봉에서는 꼬리를 찔르는게 좀 유의미 합니다. 꼬리가 나왔다고 반전이 오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꼬리의 행동패턴을 따르는 편입니다.

 

지금은 롱과 숏을 번갈아 많이 잡는 장인데요. 69K -> 20K 이므로 저점의 관점에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오르긴 오를 것이다. 세계가 멸망하지 않는 한은... 선물은 손절 라인을 잘 가져가야 수익이 좋습니다.

 

*실전 매매는 어렵습니다. 그게 쉬우면 모두 쉽사리 돈을 벌겠지요. 조금 돈을 버는 날이 있어도 다음날 잃는게 선물 시장이고 코인 시장입니다. 캔들을 참고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긴 합니다.

 

한가지 추천 사항은 초보자라면 절대 큰 돈을 투자하지 말것, 그리고 소액으로 수도 없이 연습해 볼것을 추천합니다. 이 게임은 인간의 본성에 반하는 거라서 멘탈을 많이 죽입니다. 돈을 벌때도 또는 잃고 있을 때도 항상 멘탈은 같아야 합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