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걸핑바 전략 세번째 포스트입니다.

 

지지와 저항(support and resistance)

이번에는 지지.저항 레벨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타임 프레임과 트렌드의 파악을 했습니다. 월봉과 주봉을 보면 100%는 아니더라도 높은 확률로 트렌드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잘 해야 합니다)

 

캔들이란 건 트렌드 안에서 지지.저항을 위아래로 부딪히며 가기 때문에 이 원리를 알 수 있으면 언제 매매해야 하는지 손절은 어디서 나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지지 저항을 알고 있다는 전제로 전략을 알아봅니다. 캔들 패턴에서 지지와 저항 기초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합니다. 

 

지지와 저항 (support and resistance) - 비트코인 캔들 매매 기초 12

 

지지와 저항 (support and resistance) - 비트코인 캔들 매매 기초 12

지지와 저항 지지와 저항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 봤을 겁니다.차트 분석가들이 매일 하는 이야기가 지지와 저항이라서 대략적으로 뭔지는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차트에서 무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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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추세선, 지지, 저항에 대한 내용인데 포스트한지가 조금 되서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초보자의 입장에서 읽기는 나쁘지 않을 겁니다.

 

추세선, 지지선, 저항선 기초와 매매활용 - 비트코인 선물 초보 가이드 5

 

추세선, 지지선, 저항선 기초와 매매활용 - 비트코인 선물 초보 가이드 5

분석가들의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 캔들을 따라 여러개의 선을 그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그린 선이 추세선이고 수평으로 그린 선이 지지선과 저항선입니다. 주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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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와 저항의 중요한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항을 상방 돌파하면 지지가 되고 지지를 하방 이탈하면 저항이 된다

 

아래 비트 일봉차트에서 보겠습니다. 11월에 1번 지지층이 깨지면서 거기 있는 두께가 2번 저항층으로 바뀌었습니다. 1번~2번 사이의 두께가 매물대 3번입니다. 3번에 꼬리를 찌르고 튕겨져 나옵니다. 근데 잘 보면 1번 지지가 깨질 때 이전의 상승 추세선이 깨지면서 나옵니다. 그리고 2번 저항에 테스트할 때도 미니 상승 추세선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확률적으로 어디서 숏을 쳐야 하는지가 나옵니다. 1번에서 장대 음봉 나왔을 때 일봉 엔걸핑입니다. 즉 18.2~18.8K에서 손절잡고 숏을 쳐볼만 했고 마찬가지로 18.2K에 올라왔을 때 오름 숏을 칠만 했습니다.

 

추세선 지지선 비트코인

 

결과론이라고 볼수 있겠지만 캔들 패턴 매매법에 따르면 다음 일봉 캔들이 나오기 전에 필요한 정보는 쥐어져 있었습니다. 11월 숏베팅의 근거가 모냐고 하면? 1-추세선 깨졌음. 2-베어리시 엔걸핑나왔고 3-지지선을 하방으로 침범(풀바디 마감) 이 정도의 근거로도 숏을 칠 수 있습니다.

 

다만 떨어졌을 때 역추세인 롱은 잘잡지 않는데 떨어지는 칼날에 손이 나갈 수 있어서 입니다. 저기서는 15.5K를 저점으로 하락세가 진정되었지만 당시는 10K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했었습니다. 우리가 하락 트렌드가 진행중인 건 확인이 되지만 바닥이 어디인지는 모릅니다. 찐바닥은 진짜 그게 지나가버려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저항이된 지지층 18.2K까지 올라오기 기다렸다가 거기서 숏을 치는 것이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같은 하락장에 저항을 한번에 깨는 것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반등이 나오긴 하지만 약하다 - 그것이 하락장의 특징입니다. 지금 보면 증시나 코인에 아무 랠리가 없습니다. 연말에 재료도 없고... 내년의 경기 전망이 암울합니다.

 

이럴 때 세력들이 장난 한번 칠 수는 있지만 장난도 개미들이 모여야 되는데 올해 많이 털려서 없습니다. 코인계만 봐도 5월의 테라 루나 사태, 11월 FTX 파산 사태... 흥미롭게도 6개월 주기로 터졌습니다. 너무 자주 털면 시장 자체가 폐쇄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속도를 조절하는 겁니다.(세력이 존재한다면)

 

 

이런 이야기는 테크니컬 분석과는 조금 거리를 두고 봐야하지만 전혀 무관하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세상의 리스크들도 캔들 차트에서 거꾸로 발견해 낼 수 있어야 그 분석의 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사건들이 일어날 때 세력들, 꾼들은 이익 극대화를 꽤할 것 입니다. 코인의 큰손들(고래라고 하는) 지지.저항.추세선 등 모든 것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 지지층에서 사고 저항층에서 판다

- 지지가 뚫리면 숏 혹은 현물 손절

- 저항을 돌파하면 롱 혹은 현물 매수

 

이런 것들을 캔들 차트를 봤을 때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눈이 있다면 승률이 나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매우 어렵고 매매를 할 수록 조심스러워집니다. (모를 때 풀베팅이 가능한거지요;;;)

 

필자의 경우 지지 저항은 일봉 차트에서 주로 봅니다. 의미있는 지지 저항이 만들어지는데는 며칠이나 걸리는데 거기서 추세선, 엔걸핑 등 함께 보며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주의할 점은 일봉 불리시 엔걸핑이 지금같은 하락장에는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물은 짧게 끓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베어리시 엔걸핑에 숏치는 것은 리스크가 높아서 저배율로 운영해야 그나마 안전합니다.

지지. 저항의 도구들

지지와 저항(support and resistance)의 도구들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매물대, 피보나치 되돌림 등 여러 보조지표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트레이딩뷰에 들어가보면 개인들이 개발한 보조지표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것도 있는데요. 여러가지를 써보면서 경험적으로 자기에게 맞는 보조 지표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본 툴들은 다 알겠지만 실제 거래에 사용하는 보조지표는 워낙 많고 개인화되어서 자기한테 맞는 것을 쓰면 됩니다.

 

연구와 경험의 영역

실전 매매는 연구와 경험 두개가 다 중요합니다. 직관적으로 영감에 의해서 매매하는데 승률이 높은 사람들은 이미 오랜 시간 차트를 봐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패턴이 머리속에 어느정도 인식이 되어 있어서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지 갑자기 차트를 보고 높은 승률만 내는 것은 희박합니다.

 

차트에 대한 연구는 인터넷에 무수한 자료가 많습니다. 근데 차트 이론은 유튜브나 BJ 들의 강의보다는 텍스트 자료를 추천합니다. Emperor BTC의 pdf 자료도 괜찮고 또 잘 찾아보면 차트 이론책이 pdf로 많이 있습니다.(대부분 원서라는 점) 많은 책을 읽을 필요보다는 그것들을 가지고 자신의 기초를 쌓는 것이 좋습니다. 추세선, 지지와 저항 같은 기본만 하더라도 그냥 종이에 선하나 그어놓는게 아니라 무수한 실전 차트에서 복기한다면 강력한 실전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하나라도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경험은 이제 내가 공부한 것을 실전으로 바꾸는 과정이죠. 원리는 알고 믿음도 있었는데 매매에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필자는 대부분 과욕을 부리다 망한 매매가 많습니다. 실전은 멘탈 싸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손절나더라도 재빨리 수습하는 능력 등 그건 차트 공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캔들 포스트가 벌써 25개 째인데 100페이지 남짓한 책 한권을 커버 못하고 있네여. 잡설명이 길어져서 인가... 암튼 벌써 2022년 말일입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포스트를 쓰고 캔들 패턴 가이드도 완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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