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매우 간단한 것인데
처음 알트코인을 매매하는
사람에게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호가창이 있습니다.
일반호가에는 가격의 틱마다
얼마나 매물이 쌓여 있는지
수량이 나와있습니다.
체결강도는 100%를 기준으로
높으면 매수세가 강하고
100% 아래는 매수세가
약함을 나타냅니다.
%가 잘 와닿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거래가 진행되는 속도와
수량을 보면 현재의
거래가 과열되었는지
식었는지 정도는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여기서 유심히 봐야할 부분은
엄청난 수량이 몰려있는 틱입니다.
특정 가격대의 거대한 매도물량을
매도벽이라고 하고
매수물량이 많은 구간은
매수벽이라고 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특히 메이저 알트코인들은
세력이 직접 관리를 하는
종목들입니다.
짭알트 코인들은 시총이 낮아서
순환펌핑으로 마음대로
널뛰기를 시키지만
메이저 알트코인의 시총은
수십조에 달합니다.
도지코인은 340억달러(37조원)
리플은 400억 달러(44조원)
카르다노 에이다 550억 달러(60조원)
엄청난 금액입니다.
이들은 거대한 물량을 가진
세력들이 수급을 조절하고
있어서 다른 알트코인에 비해서
(서양에서는 고래라고 함 - Whales)
가격이 천천히 움직이는 편입니다.
메이저 알트코인을 사면
다른 짭알트 코인은 신나게
오르는데 내가 산 메이저 알트만
답답하게 오르지 않는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는 세력들이 일반 거래소에서
개미들이 뚫을 수 없는 매도벽을
세워둘 때가 있어서 그런데요.
아무리 개미들이 불나방처럼
뛰어들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도지코인의 지갑현황을 보면
전체의 1프로가 코인의 93%
6프로는 98%를 보유하고 있는
기형적인 구조입니다.
상위 1~6%는 코인을 1만개 이상
10만개 이하로 대략 현재 시세로
300만원에서~3000만원 정도로
실질적 개인 투자자들이라 할 수 있고
10만개 이상의 지갑은 억대의
돈이 들어가는데 억대 이상의
지갑은 세력의 관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갑에는 개인정보가 없고
한 사람이나 회사가
여러개의 지갑을 가질 수 없습니다.
단지 우리는 공개 블록체인 장부에
기록된 거래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력이 관리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격을 컨트롤 하기
위해서입니다.
1%가 전체 물량의 93%를
들고 있는데 일부 5% 정도의
개미투자자들에게 코인가격을
맡겨놓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이유입니다.
93%가 아니라 한 10%만
자전거래를 해도 코인가격을
엎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세력이
기분내키는데로 개미들을
갈취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의 패턴을 보면
나름의 절차와 상도덕이
있는 것으로 보이죠.
사실 이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른 근본없는 잡알트들이
자유낙하로 추락할 때도
세력들이 최소한의 가격을
유지시켜 줍니다.
또 너무 과열되면 한번씩
개미들을 적당한 구간에서
털어주고 갑니다.
코인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다른 코인보다 안정성은
있기 때문에 나름의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돈을 지키기 위해
내돈도 지켜주는 것 입니다.
묻어가는 거죠.
다만 세력들이 마음먹고
움직일 때는 좀 조심해야 합니다.
그럴 때는 그냥 적당한 가격에
코인을 익절하고 잠시 쉬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워낙 간단한 것 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맨날 봐도
잘 모르니까 여기서
조금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에이다의 호가창입니다.
보면 2000원에 63만개 코인이
매물로 나와있습니다.
그 아래와는 큰 차이가 나죠?
이러한 매도벽이 한시간 넘게
2000원 관문을 지키고 있는 것을
봤다면 이 구간이 매우
중요한 구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매수세도 좋아서
빠르게 추적하고 있습니다.
어제밤에 1800원대에서 불타기
하며 올라오고 있는 것이죠.
매도벽의 특징은 특정 구간에
쌓아 두는데 매도벽이란게
꼭 그게 매수가 100% 끝나야
비키는게 아닙니다.
물량이 남아 있어도 빠질 타이밍이
되면 또 문을 열어줍니다.
마치 문의 여닫이 처럼
작동을 합니다.
여기다 매도를 해야 하면
2000보다 낮은 가격에서
체결해야 하고
매수의 경우 매수벽보다
위에서 체결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벽이 한시간 내내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횡보장에서는 거의
체결이 안됩니다.
아래는 도지코인의 호가창입니다.
체결강도가 135%로
매우높지만 어제밤부터
다음날 아침인 오늘까지
290에서 300까지
왔다리 갔다리만 하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은 좀 커뮤니티가
쎄기도 하고 개미들도
물량이 좀 있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지갑현황을
보면 노답입니다.
일반 호가창에 보면 매도벽이
겹겹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도지코인은 조금만
매수세가 따라 붙으면
업비트 거래량이 일일 10조에
달할 정도로 매매가 활발히
이루어 지므로 또 제대로
오를 때가 오면 엄청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5월 하락장 이후
현재 300원대에 오랫동안
정체한 기간이 길어져서
이 구간을 뚫는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건전하게
버티고 있다는 전제로
매물대만 뚫리면 바로
떡상이 나올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도지코인은 세력들의 관리가
가장 심한 코인중에 하나입니다.
처음부터 일론 머스크를 얼굴
마담으로 세력이 키운 코인이고
도지코인의 커뮤니티가 워낙
강력해서 올해안에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지코인도 올해 메이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단타를 위해 매수한다면
호가창에 매도벽과 매수벽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물론 이들 중에는 허수도
(벽만 쳤다가 빠지는 숫자)
많이 존재합니다.
벽을 치면서 개인들의
돌파를 막고 자기들이
원하는 타이밍에 대량으로
매매를 일으키기 위해서 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호가창으로도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매우 쉬운내용이지만
저도 까막눈이었을 때는
왜 저 물량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있을까~? 궁굼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초보자들은 빨리 많은 정보를
얻어서 코린이를 졸업해야지
그래야 몰라서 당하는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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