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11일에 얀센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예약은 6월1일 인터넷 예약에서 진행했는데요.

 

제가 예약한 것은 새벽 한 2시 정도였고

예약 대기같은 것은 안했습니다.

아마 1시간이 지나서 대기가 어느정도

풀린 듯 했습니다.

 

접종을 한 곳은 개인 재활의원이었습니다.

시간대 별로 예약을 받았는데 11시 2시 3시

이런 식으로 한 열명 정도가 한 시간대에

접종을 하는 것 같더군요.

 

얀센을 맞는 분들은 예비군이나 민방위처럼

30-40대 남성으로 보였구요.

20대는 없었을 겁니다.

접종 조건이 만 30대 였기 때문이죠.

 

얀센 외 아스트라제네카를 맞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 분들은 연령대가 50 이상으로

보였습니다.

 

접종 과정은 심플했습니다.

1시간에 10명정도가 접종을 하는데

각 접종자가 의사 선생님에게

간단한 주의사항을 들은 후에

처치실에서 간호사분들에게 접종을 받습니다.

 

특이한 것은 의사선생님이

아스트라 제네카를 맞는 분들에게는

오늘 저녁에 두통이 있거나 할 것이다

며칠간 무리하지 말아라 이런 말씀을 하시고

 

얀센을 맞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2-3일간 술을 먹지 않도록 한다

1달반 정도 후 항체형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하셨고요.

 

 

뉴스에서는 2주 정도 라고 했지만

보수적으로 말씀하신 것 같았습니다.

 

또 얀센의 경우 지속기간이 6개월이므로

그 후 새로 예방접종을 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얀센은 1회 접종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아스트라제네카보다 지속기간이

짧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2회에 걸쳐 맞는 것이

더 효과가 좋나 봅니다.

 

그리고 백신이라는게 독감도

매년 새로 나와서 맞아야 되는 것 처럼

코로나 백신도 앞으로는

1년에 한번 의무적으로 접종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이야 국가가 나서서

접종률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국민들 80% 이상이 접종 후에

집단면역이 되도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때 쯤 또 변이 바이러스도

나올테니 매년 접종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은 무료지만 앞으로는

의원에서 돈을 받을지 모르겠네요.

대신 백신의 종류는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처럼 전국민 접종을 하다보니

부작용 케이스가 나오는데요.

이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합니다.

임상시험 기간도 매우 짧아서

긴급 승인한 백신임을 감안해야죠.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게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일 것 같습니다. - *

 

접종 절차는 이렇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이렇게

두개가 있었던 것 같고

백신 냉장고에서 바로 빼서

주사기에 담은 후 접종합니다.

 

주사를 넣는 것은 뭐 3초라는 분들도

많았는데 저는 숙련된 간호사분들인지

2초만에 끝났습니다.

 

확실히 맞으면 뻐근은 하더라구요.

 

접종 후 증상

접종 후 30분간 병원에서 대기를 해야 합니다.

 

개인에게 타이머를 줘서

간호사들이 30분 정확한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권고사항은 15-20분이라는데

병원마다 약간 기준이 다른 것 같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미리 접종의원에게

전화로 문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맞고나면 30분-1시간 정도 뻐근합니다.

이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들도

비슷하게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요.

 

백신을 맞은 후엔 집에 와서

낮잠을 자거나 쉬는 것을 추천합니다.

 

약간 팔쪽에 오한같은게

지속되는 것 같구요.

 

두통이 있을까봐 타이레놀도

사두었지만 사람마다 다른 건지

두통은 없었습니다.

 

아직 1일차라서 딱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스트라 제네카를 접종하고

한 3-4일 후에도 약간 뻐근하다고 하시는데요.

 

지금은 괜찮지만

며칠간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얀센 백신 괜찮았다 - 입니다.

 

접종 증명서

접종 후 30분 대기까지

병원에서 행정처리가 끝나면

국민비서에서 백신 접종 증명 문자가 옵니다.

 

얀센백신은 1차 접종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습니다

라고 문자가 옵니다.

 

문자가 별로면 어플도 있는데요.

 

백신에 대한 접종 증명은

앱스토어 COOV를 설치하고

PASS 본인인증을 하면

스마트폰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백신 증명서 CO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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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업데이트 =====

 

접종하고 저녁에 되니까

팔에 있던 오한이 몸 전체로

퍼져나가서 약간 감기기운 증상이

나는 것 같더군요.

 

잠을 푹자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구요.

 

저같은 경우 증상이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타이레놀은 먹지않았는데

사람에 따라 먹는게

나을 수도 있고요.

 

다음날이 되니 주사맞은

팔이 더 묵직해졌습니다.

 

뭔가 면역이 된 느낌이라서

정신적으로 좋습니다.

(실제 항체 형성은 시간이 걸리지만

멘탈적으로 좋아짐)

 

7월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인지

컨디션도 훨씬 나아진 것 같은데요.

일단 한 이틀 정도 안정을

더 취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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