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 특이성 - 진화가 끝나지 않는다

이 게임은 지구상의 세포부터 시작해서

인간과 사이보그 까지 진화시키고

나중에는 화성에 도시까지 건설하는 우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무과금으로 일주일 정도 돌려보고 리뷰를 해본다

 

게임 방식은 기본적으로 클리커이다

 

하지만 다른 클리커들과 마찬가지로

무과금 플레이시에는 매우 긴 시간이 소요된다

 

무과금을 플레이를 위해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파이썬 오토마우스 코드를 사용하여

PC로 플레이 해봤다

 

파이썬 코드의 경우 너무 빨리 클릭하면

게임에 부담이 간다.

 

클리커를 너무 심하게 사용하면

그래픽이 깨지고 오히려 게임이 느려지기 때문에

타이밍을 0.005초 정도로 클릭한다. (1초에 200번 클릭)

 

그러나 요즘 게임들은 클릭커의 한계를 설정해 놓거나

과금없이 해제되는 콘텐츠에 제한을 걸어놓기 때문에

결론은 과금플레이를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간플럭스
시간플럭스

시간 플럭스를 늘려서 현질로 밀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시간 플럭스란 현재의 자원 생산량으로

3시간 어치를 준다는 뜻이다.

 

게임내 자원인 다위늄은 300개에 11000원으로

시간을 돌려 자원을 수거하는 시간 플럭스를

100번 정도 돌릴 수 있는데

처음부터 100번 돌리면 좀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차범위를 수정하는 우주 시뮬레이션의 개념은

캐릭터를 성장한 상태로 처음부터 다시 키우는

환생 플레이와 비슷하다.

 

 

현질을 하더라도 오토클리커를 사용해야

좀 더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포 - 특이성 - 게임은

과금을 안해도 어느정도는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광고를 보면 다위늄 자원 2배 보상이 수시로 뜨므로

광고를 하루에도 열개 이상은 본 것 같다.

 

세포 특이점 우주
세포키우기 우주

 

여기가 지구다. 붉은 것은 태양으로 보이고 나중에 가면 인간을 화성에 순교보내서(?) 정착한다.

 

일론 머스큰가...

 

 

 

빅뱅 아미노산 우주
빅뱅후 아미노산 부터 시작

 

원시 수프라는 말을 보니 우주에 관한 현대 진화론인 것 같다.

아미노산이 합쳐서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원핵세포에서 DNA 가 만들어지고...

암튼 생물학관련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하다.

시뮬레이션을 리셋할 때 마다 이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

물론 새로할 때마다 속도는 더 빨라진다.

 

생물학 뿐 아니라 신석기 , 중세, 현대까지

역사도 순서대로 업그레이드 해야한다.

이쯤되면 학습 교재인가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문명같은 PC게임 정도의 재미는 없다.

이 게임은 그냥 클리커 게임이다.

 

전 세계에서 1000만개 이상 다운로드 되었다고 하니

교육적인 목적이라면 지금도 해볼 만 하다.

 

세포 특이점 화성정착
화성에 정착촌을 세운다

화성에 정착촌을 세우고 화성 개척에 나선다.

이런 거 보면 일론 머스크가 생각난다.

 

 

중생대 세포특이점
중생대 콘텐츠

문명 시뮬레이션과는 별도로 중생대만을 위한 콘텐츠도 있다.

 

여기는 게임 진행이 느려지면

운석을 맞는(?) 환생시스템이다.

 

중생대를 별도로 짤라 놓은 것은

아무래도 중생대가 지구 역사의 단절이 있었던 때니까 그럴 수 있다.

 

허나 시간 플럭스를 하면

양쪽이 별도 적용인 것을 봤을 때

약간 이중 과금의 목적이 있지 않나 좀 의도가 보인다.

 

뭐 게임사가 수익성을 추구하는게 정상인데

게임 구조가 그렇다는 것이다.

 

1타 2피다

 

세포 특이점 시뮬레이션
시뮬레이션 세포 - 특이점 -

시뮬레이션을 종료하면

그동안 모은 메타비트(위에 초론색 자원)에 따라

시뮬레이션의 속도를 높여준다.

 

시뮬레이션 초기 설정에서

게임 진행을 더 빨리해주는 아이템을 메타비트로 살 수 있다.

 

메타비트는 약간 비트코인 같은 설정의 느낌이다.

 

총평

 

이 게임 솔직히 그래픽부터 시작해서 설정까지

뭐랄까 좀 개성이 없다 해야하나

 

그저 그런 재료들을 짜깁기 해서

대중이 즐길만한 만족스러운 요리를 만든 느낌이다.

 

거기다 교육성 까지 넣어서

무난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인 시각으로

이 게임은 교육용에 더 가까운데 

아직 우주문명에 대해 학습 진도가 덜나간

어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교육용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좀 게임으로써의 재미는 떨어진다.

 

시뮬레이션은 무슨 어쌔신 크리드처럼 만들어 놓고

할 수 있는 것은 클릭 밖에 없다니

하루만 해도 지루할 수 밖에 없다.

 

무과금 정책은 국내 게임들 처럼 지독하지는 않지만

 

대략 유저가 광고를 보는 CPM 과

게임내 재화의 가격을 감안하면

뭐 거의 돈을 내고 하는 느낌이다.

 

유튜브 때문에 광고시청은 당연한 시대라

게임내 현금성 재화를 얻기위해

광고를 보는 시간도 돈으로 환산해야 한다.

 

실제로 1000만 다운로드를 한 게임은

광고비를 엄청나게 벌어들이기 때문이다.

 

 

무과금이라면 한 일주일 정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고

 

이런 문명류 클리커에 끌린다면

다위늄을 300개 정도(11000원) 과금해서 플레이 해볼 것을 추천한다.

 

단 300개가 많다면 많은 거고

적다면 적은 자원이니까 아껴서 잘 사용해야 한다.

(시간 플럭스 100회 가능하지만

그것 말고도 여러가지로 다위늄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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