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31K를 돌파했습니다. 지금 비트코인 상황이 거의 몇년만의 침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좀 의미있는 움직임이 나와서 반등이 어디까지 갈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제 비트코인 침체기 중에서도 최장기인 9주 연속으로 음봉 주봉이 멈추고 나온 반등이라서 많은 고인물들이 목이 타다가 죽을뻔한 상황에 약간의 희망의 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면 9주 동안 단 한번의 희망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빅쇼트도 무섭지만 이렇게 계단식으로 말려죽이는 것은 고통이 더 길고 희망고문 지옥이지요. 저 아래로 향하는 것을 방향을 바꾸면 천국의 계단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현재는 그 반대입니다. (천국의 계단의 반대 - Hell gate''')
아래 비트 시간봉을 보면 32K에서 쳐맞고 내려온 다음에 29K에 와서 비관론이 팽배했습니다. 이전에는 28K도 갔으니까 아- 이제 10K 가는거다. 지하실 가는거다. 엘리어트 조정 C파다 그런 이야기들만 무성했고 TV에는 합수단이 테라 루나 권도형 대표만 잡아 조진다는 그런 뉴스기사만 온통 나오는데 이것이 비트코인의 장렬한 전사이며 참다운 죽음인가 - 그 동안 고마웠네 그려... 라는 개드립이 입에서 자연히 나오게 될 때 쯤 또 다시 비트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장면을 작년 7월말에 본 것 같은데 지금은 그 때와는 차원이 좀 다르게 봐야죠. 그 때는 비트코인이 30K에서 100K간다(1억원) NFT, P2E, 디파이 등 온갖 프로젝트 들이 막 달리고 있었고 대중들 인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FOMC의 BJ 파월의 쇼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전쟁도 없었고 코로나도 한창이었지요.
지금은 너무 매도세가 과하기 때문에 이제는 진짜로 가치를 따지는 사람들 위주로 다시 매집에 나서볼까? 정도의 매수심리는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세력들이 양심은 있는지 9주에서 10주로 두자리수 하락장은 안주네요. 역시 디지털 쓰레기라는 그 명성에 걸맞게 절묘합니다.
이제는 어디까지 반등이 올거냐? 는 문제가 남아 있는데요. 일단 전고점인 32.5K 그 다음에 차트 모양상 갈 수 있는게 33~34K 까지는 가능하다고 보고있고,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37K를 깨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 는 관점이 많습니다. 어쨋든 하락장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FULL로 회복하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게 멘탈상 좋습니다.
현재 필자의 전략은 37K까지는 롱을 유지하다가 37K부근에서는 짧은 스탑로스로 쇼트를 때릴겁니다. 어차피 37K를 못 뚫는다 하더라도 알트코인들은 달려나갈건데 단타를 칠 기회는 많이 올거라 봅니다. 근데 알트는 좀 베팅이 크게 하면 도박성격이 되버리기 때문에 타점잡는 것과 스탑로스를 걸줄 모르면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배아프다고 풀매수하면 한강물 온도체크각도 나옵니다, 농담아님)
장기 보유가 목적이라면 그냥 검증된 메이저 코인 위주로 소량 매수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이더리움 같은 것) 지금 보니까 비트가 31~33K대에서만 횡보를 쳐도 달릴 수 있는 것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 요즘 코인에 대한 평판이라던가 시국이 안좋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위에서 9주연송 음봉을 보면 알겠듯이 비트코인은 지금 정상이 아닙니다. 나스닥은 7주 연속 음봉이었는데 비트는 한술 더떠서 9주 연속 음봉을 칩니다. 물론 하락폭이라던지 비트가 딱히 많은 건 아니었습니다. 이미 비트는 계속 바닥이어서 더 내리면 지하실 간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이게 나스닥 지수나 비트 가격이 중요한게 사람들이 자산시장이 몰락하면 경제 심리적으로 실물 경제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에 알고란 TV에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안 교수님이 나오신 영상을 봤는데요. 기회가 닿아서 2년전 블록체인 기초 풀강의를 직접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솔직히 코인이 뭔지 블록체인인지 잘 몰랐는데 시간이 한참 지나서 보니까 더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왜 10스팸들을 걸러내지 못하는가?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하지 않았는데 어느새 보니까 모두 이상한 쪽으로 가고 있었다. 개발자들뿐만 아니라 코인에 투자하고 관여하는 개미들의 문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거버넌스 토큰을 커뮤니티에 참여하라고 주는데 사람들은 거버넌스 토큰을 이자처럼 생각하고 팔아버리는 시스템으로 이용한다 -> 결국 본래 목적 달성이 안되고 그 블록체인과 코인은 존재 가치를 잃기 쉽다(팬덤의 유지가 안됨)
알고란 TV영상에서 김 교수님은 코인의 여러 이슈들이 좀 안좋게 가고 있지만 근본적인 가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도 말씀하셨는데요. 원래 코인 불장 때는 기술적 분석에 치중하다가 이제 하락장에 와서는 기본적 분석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ㅎㅎㅎ (초단타치다가 갑자기 장기투자자로 변함;;;)
일단 반등이 시작되면 일정기간은 업비트에 기웃거리면 뭐라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괜찮게 돌아갈 거라고 봅니다. 작년 7월에 미니불장을 이야기했는데 그 때는 빅 불장이었고 이번이 아마 미니불장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또 중요한 것은 뉴스기사는 딱히 신경쓰지 않고 코인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필자도 그런 부류인데요. 그런데 돌아보면 11월 하락장 이후 약 반등해서 코인들이 정상화 될 수 있는 시간들이 분명 있었습니다. 금리인상 문제는 모두다 알고있는 거니까요. 근데 예상치 못했던 두가지의 큰 사건이 상당한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먼저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고 그 다음에 테라 루나의 몰락입니다. 어느쪽이 더 큰 악재였느냐? 단기적인 쇼크는 테라 루나에서 직접적으로 왔지요. 그리고 그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되가는 듯 보입니다. 테라 2.0에겐 미래가 희박하고 권 대표가 한국 검찰에 구속되는날에 비트코인이 떡상할지도 모릅니다.(여의도 저승사자 팀이 현재 수사 중) 작년 불장부터 돌아보면 암호화폐 계에서는 그런 좀 이벤트 같은 상승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시각에서 보자면 전쟁이 끝나는게 제일 좋습니다. 전쟁이 전세계 경제의 맥을 잡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문제도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그 때는 주식이건 코인이건 초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매집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류에 맞춰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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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약세로 들어서면 많은 분들이 선물에 들어오는데 비트코인 선물은 레버리지만 절제하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고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트레이닝 없이 선물을 시작하면 절대 안됩니다. 비트코인 선물은 수업료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멘탈 털리는 것은 기본이고 돈도 다 털림)
바이낸스 선물거래 단타 기본 마인드 5개 - 비트코인 선물 초보자 가이드 3
역시 비트가 오를 때 비트코인 포스팅을 해야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