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비트코인 차트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2월21일 두개의 중요 하추선 구간을

돌파했습니다.

 

아래 차트에서 첫번째는 ATH (All Time High)인

69K에서 내려오는 하추선을 돌파했습니다.

11월10일부터 진행되었으니까 약 40일 걸렸습니다.

비트코인 추세선 돌파

두번째는 위의 1차 하추선이라고 쓰인

조정파동 구간을 돌파한 것 입니다.

 

1차 하추선은 12월4일 중기상추선,

일명 100K 추세선을 날리면서

플랜B의 말을 믿고 베팅한 개미들을

한번에 13K나 털은 후에 생성된 추세선으로

큰 하락채널 안에 별도로 형성된 조정파입니다.

 

13K 털릴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의

매매에 사망선고를 내렸지요.

저때는 정말 깨진다고 말한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대로 깼지요.

 

 

이 두개의 주요구간을 제대로된

거래량으로 뚫었기 때문에

비트의 추진력이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다만 이것이 엔딩다이아고날로 마무리되서

큰 상승이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는데요.

파동중에는 난이도가 최상이고

또 중요한 구간에 와있는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

 

아래는 바이낸스 15분 봉입니다. 46K에서

부터 꺾이지 않고 그냥 48K를 돌파하는

모습입니다. 15분 봉 하나로 뚫은게 아니라

여러개에 걸쳐서 뚫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15분봉 하나로 뚫는 것보다

이런 모습이 가장이상적입니다.

 

왜냐하면 보통 저항이 강하면

뚝배기를 맞고 내려오는 그림이 나옵니다.

(장대도지같은)

 

조정이 끝날 때 쯤 되면 특징이

적은 거래량으로도 가격이 잘 올라갑니다.

매도세가 약해지면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조정이 시작된 시점에 비해서

내리는 것도 잘 못내리기 시작합니다.

팔 사람들이 다 팔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주로 개미들이...)

바이낸스 15분

 

또한 펀딩비 측면에서도 가격이

막 쉽게쉽게 오르는 것 상황에도

펀딩비가 이상하게 잘 오르지 않습니다.

오를 것 같으면 개미들이 롱을 많이

잡아서 펀딩비가 오릅니다.

 

그것은 하락채널 동안 여러번 롱스퀴즈를

당해서 역시 사망선고를 받은 개미들이

무서워서 롱을 잡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2월4일 하락 이전에 BTC무기한 약정

펀딩비가 0.07~0.08% (바이낸스 기준)에

오르락 내리락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심지어 40K까지 뚝배기가 깨진 후에도

0.02% 이렇게 유지되었는데

지금은 48K에 와있는데 0.01%입니다.

이것은 롱탄 개미들의 대부분을

청산시켜버렸다는 뜻입니다.

12월4일부터 약 2주정도에

다 보내버렸다는 것이지요.

 

개미 청산은 비트코인 상승의 필수조건입니다.

 

왜 꼭 그래야만 하느냐고 물을 수 있는데

그게 원리가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들은 세력들 처럼

2배 - 3배 펌핑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10%만 올라도 금방 팔아버립니다.

10%라면 적은 비율로 보이지만

천만원을 약정했다면 10%는 100만원입니다.

비트코인은 오르기 시작하면 하루에

5K, 10K는 금방 오릅니다. 현재 48K니까

10~20% 금방 오르지요.

 

조금만 올라도 개인들이 약정을 종료할텐데

그러면 가격을 올리는데 세력들이

돈을 더 써야 합니다. 아니면 개미들이

올라타야 하는데 지금 분위기가

개미들이 신나게 올라탈 무언가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플랜B

11월 뚝배기 해프닝 이후로 이렇다할 재료가 없죠.

 

그래서 개인이 청산되야 하는 겁니다.

또 한편으로 이렇게 조정세가 지속되면

숏비율이 늘어나는데 그 숏을 재료로

더 빨리 목표가격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물 매수할 때 이런 것 까지

신경안쓰고 매매를 하지만 이 안을

들여바보면 양방향으로 발라먹는(먹히는)

과정이 있는것이지요

 

사실 상반기 불장이 끝나고 지금의

비트코인 시장은 롱이나 숏에

그 정도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원래 비트코인은 숏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고인물들을 제외하면)

 

비트코인이 상승한 역사를 보면

숏보다는 롱이 우세합니다.

 

특정구간이 아니라 기간을 넓게 보면

항상 롱포지션이 우세합니다.

숏은 항상 저 아래에서 있지요.

(아래 차트의 빨간색이 숏

초록색이 롱이다)

 

숏롱 비율 비트코인

 

Datamish 차트를 보면 숏이 우세한

기간이 5월 하락장입니다. 7월달 까지

사람들이 현물로 재미를 못보니까

그 때 많은 사람들이 선물에 유입되고

한 때 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롱비율이 많은 것은 결국 BTC를 산다는

뜻이므로 단기 가격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장기적으로 현물에서 유입이 안되면

롱포지션은 어느 가격 아래로 연쇄

청산작업이 일어납니다.

그것을 롱스퀴즈라고 합니다.

롱스퀴즈가 너무 심해서 파동이

절단나버리고 패닉셀이 연쇄반응으로

가격을 추락시키는 것을 시즌 종료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채굴 단가가 안나옵니다.

그때 마이닝 하는 사람들이 던지기

시작하면 비트는 순식간에 디지털 쓰레기로

전락해버립니다. 이런 변동성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악담을

하는 모습은 흔합니다.

(예전에 주식도 전부 사기라고 했었지요.

2000년 초 IT버블과 2008년 금융위기를 겪었으니...)

 

위의 차트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7월말에는 롱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비율적으로 보면 숏은 10배

이상 상승해있었습니다. 롱과 숏

비율을 볼 때 상대적으로 봐야합니다.

 

현재 롱은 34K BTC 이고 숏은

1.2K BTC 입니다. 약 30대 1입니다.

 

5월18일 대하락장 속에 롱이 42K

숏이 11K로 약 4대1 이었습니다.

 

6월25일 알트코인의 엄청난 폭락속에

롱이 51K, 숏이 25K 약 2대 1이었고,

 

7월14일 바이낸스 48K 메로나 빔을

맞기 며칠전 비트가 20K 간다고

모두가 비명을 지르던 날에

롱이 51K 숏이 16K로 약 3대 1이었습니다.

 

이 숏은 바이낸스 메로나빔을 맞은 후

(아마존 빔이라고도 함)

다시 1K 대로 떨어져서 그후 숏은

다시 활개를 치지 못했습니다.

 

30대1 비율은 나쁜 비율은 아니지만

좀더 숏의 비율이 올라와주고

그 숏을 다 깨주면 더 강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텐데요.

롱숏 히스토리만 봐서는 매수세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플랜B에다가 뚝배기가 많이

깨진 후라도 숏을 잘 안잡아요.

 

어떤 면에서 봤을 때 비트가 위에서

횡보를 하도 많이 치다 보니까

지지하는 매물대층이 꽤 두터워진 

이유도 있습니다. 12월4일 이후

알트가 많이 빠져서 회복이

느리다는 우려가 있긴 한데

또 비트가 위에서 횡보하면

NFT건 메타건 또 달려나갑니다.

다들 적당히 먹고 빠지려고 하니까

 

다음 시나리오

비트코인은 아직까지 시즌 종료가 아닙니다.

 

시즌이 지속되고 있고 2017년 처럼

연말 큰 상승까지 기대하는 것은

조금 근거가 없을 것 같은데

우리가 올해만 투자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단기 시나리오에서 한번 빼고 갈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중요한 자리니까

한번 위아래로 흔들 수 있는 자리입니다.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이대로

그냥 올라갈 수 도 있겠구요.

 

그건 나름대로 단순한 맛에 속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게 아니라 한번 더 빼고 간다면

장기상추선과 ATH 하추선이 만나는

타임라인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중요 추세선이 크로스 하는 자리는

거의 무슨 일이 생깁니다. 이번에

추세선 돌파전에 밟고 올라간 자리도

ATH 추세선 크로스였습니다.

 

이런게 간단하지만 의외로 차트안에

이런 잘잘한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잘 설명하는

강의나 커뮤니티가 별로 없습니다.

본인이 노력해서 노하우로 만들어야 합니다.

 

(인간은 정말 좋은 것은 남들과 공유하지 않는다나 뭐라나)

 

차트에서 얻는 힌트는 어차피 공부한

본인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유가 불가능하니까 그런것은

이렇게 공유할 수 있는거지요.

 

(인간은 정말 좋은 것을 남들과 공유하지

않지만 알려줘도 따라하기 힘든 것들은 공유한다

왜냐하면 나중에 그 사람의 노하우를

내가 카피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트레이딩뷰 추세선
1시간 봉 트레이딩뷰 바이낸스

위에서 포인트는 42K~ 44K 이렇게 다시 한번

터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40~44K 이 구간은 꽤 오래된 매물대라서

10월 이전으로 내려가 봐야하는데요.

러프하게 잡아서 44K, 42.5K, 40K에

지지선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크로스가 41.8K니까 여기서

극적인 변곡점이 올 수 있습니다.

 

솔직히 연말인데 내렸다가 오르더라도

여기까지 내려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40K도 아직 시즌종료 패닉셀 구간은

아니지만 장기 상추선을 깨면

이제 많이 위험하지요.

 

개미들에게 제일 중요한 알트코인들

의미가 없어져 버립니다.

지금의 가격이 바닥이라고 생각하는데

태초마을로 돌아가려고 할 것입니다.

디지털 쓰레기는 아니지만 웬지

다시 한번 그런 취급을 받게 되겠네요.

 

비트야 어찌됐건 알트코인 장만 좋으면

개미들이 다 해피한테 좋은 시간은

이상하게 짧았던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이 100K에 다시 도전하려면

7월달에 아마존빔으로 부터 시작된

저 중기 상추선 (일명 100K선)을

다시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 레벨은 56K 위 입니다.

 

거기까지 12월 이제 열흘도 안남았는데

연말 100K설은 이제 끝난 것이라 보구요.

내년 상반기 혹은 이 정도 속도라면

내년 하반기까지 100K를 목표로 차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비트가 100K 갔다가 다시 한 30% 빠져서

70K에 와서 안착한다면 그걸 시즌 종료라고

볼 수 있을까? 아니면 비트코인 유통량의

대부분은 이미 발행되어서 반감기에 의한

시즌종료가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올해 부터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메이저 알트의

real life use case 가 확대되면 시즌종료의

의미가 뭉게질 수도 있겠지요. 시장에

항상적인 수요가 생기면 가격은 안떨어집니다.

 

*뭐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40~50K에서

횡보하다가 돌파하거나 이탈합니다 입니다만,

이런 식으로 매매는 불가능하겠지요.

지금은 극도의 눈치 싸움하는 가운데

치고 빠지는 자리라고 봅니다.

 

다만 숏잡기엔 부담스럽지 않겠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비트는 11월부터 중순부터 69K에서

40K까지 무려 40%이상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 사이에 떨굴 사람들은 떨궈진 것이고

새로 손바뀜도 있었을 거라 봅니다.

방향이 나올 때의 조짐이 지금 좀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요.

 

11월과 12월 장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게

플랜B 100K 같은 것에 눈이 멀어서,

저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솔직히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펀딩비와 비트의 무빙에도

많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최근까지 나오는 파동은 복합조정으로

해석하기가 많이 어려운 무빙입니다.

 

페이스를 무리하게 하다가 로스난게

꽤 뼈아픈 부분이고요.

지금같은 장에는 오히려 100K같은

욕심을 부리지 않게되니까

훨씬 편안한 부분도 있습니다.

 

떨어져 봐야 나락에서 나락가는거고

올라봤자 100K를 단기간에 못갑니다.

시즌종료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히 있지만

잘 올라가지 못하는 것 처럼 내려가는 것도

잘 못내려가는 상황입니다.

 

이보다 더 낮은 단계에서 거래량이

끓겨야 시즌 종료겠지만 지금도

뭐 그렇게 기대하던 알트 불장도 안오고

설겆이 타임도 이게 제대로 온 것 같지 않고

뭔가 다들 어설픈 것 같습니다.

 

비트는 원래 화끈한 파동이 본성인데

2021년 상반기 차트만 봐도 많이

눌려있습니다. 오히려 5월에 떨굴 때

과도하게 떨군 경향이 있고

음모론적으로 보면 이 구간은 비트코인

1억 시대로 가기전의 테스트가 아닌가

그런 SF적인 상상을 해봅니다.

 

그래서 좀 더 과도하게 눌렀다.

충분히 일리 있다고 봅니다.

비트코인에 참여한 투자자는 전세계

3~4% 정도밖에 안된다는 통계가 있는데

이게 화폐나 각종 교환 토큰으로 사용되면

적어도 수십% 이상 사용률이 오르겠지요?

아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만큼 오를겁니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지갑을 컨트롤 할 수 있으니까

 

세계의 정점에 있는 자본가들은

돈을 지배해야 자신들의 지위를

대대손손 물려줄 수가 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암호화폐 그리고 토큰을

자산형태로 늘려야 한다면 지금 단계에서

최대한 작업해서 코인수를 늘려놔야 합니다.

 

암호화폐가 단순히 결제 시스템에만

쓰이는게 아니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뭐 신세계에서 발행하는 쿠폰이나

무슨 헬스클럽의 이용권 이런 것들 조차도

모두 블록체인의 토큰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헬스클럽 이용권이 토큰이 되서

이더리움 토큰과 비율로 교환하는 등

이런 것들이 일상적으로 일어날 것 입니다.

 

무료급식소의 식권도 토큰으로 만들 수 있지요.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교환가치, 장부로

표현이 가능한 모든 것은 블록체인

토큰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심지어 게임의 아이템도 블록체인에

넣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아이디어 만으로는 블록체인이

현재까지 지구 최강이라는데 구현이

안되고 제도가 없어서 지금은

포텐이 아직 안터진 것이지요.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건

주식처럼 순전히 미래가치 반영으로

테슬라가 아직 전기차 대수가 적어도

시총이 1위인 것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

 

암튼 가격이 무지성 올라가는게

오히려 시즌종료라는 독을 더 빨리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개미들이라면

그냥 적더라도 오래 물고 빨 꺼리가

있는 상태가 좋다고 봅니다.

 

적당히 오르고 내리는게

물려도 회복이 훨씬 빠르지요.

 

어떤 이들은 샌드박스 같은 것을 보며

인생역전을 꿈꾸는데 업비트에만도

수백개의 코인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개 코인에 올인해서 인생을

바꿀 수도 있지만 한개 코인에 아작난

사람의 수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BTC 망하면 어차피 다시

나스닥이나 해야 하는데...

전세계를 대상으로 24시간 돌아가는

코인이 더 재미지고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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