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은 암흑기를 겪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트코인 신 고점을 달성한 11월11일 이후
77일간 고점대비 최대 52%까지 하락했으며
현재는 5%오른 -47%대에 머물고 있으며
중기하락채널을 벗어날 희망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작년 4월 비트코인 전고점 이후
97일동안간 54% 하락에 비교될 수 있는데
더욱 무서운 점은 이런 반복이 지속되는게
아니라 4년 반감기의 비트코인의 시즌이
아예 종료되는게 아닌가에 대한 시장에
대한 공포가 퍼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2021년도와 다르게 2022년 1월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억제책으로 통화정책의
변경이 수면위로 떠오른 상태로 FOMC의
회의 결과에 따라 나스닥의 중기 추세선이
이탈한 상태입니다. 나스닥은 코로나19 이후
폭락했다가 미금융당국의 구제책에 따라
빠르게 회복하여 전례없는 증권시장의
호황기를 맞이했었습니다.
무려 648일이나 우상향하던 추세선이
드디어 깨지고 나스닥은 16500대에서
현재 14000 대를 버티고 있습니다.
FOMC 미팅날에는 어김없이 바닥으로
떨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FOMC 미팅 전에 잠깐의 반등이 있었는데
FOMC가 시작되자 미국 2년 국채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빠르게 좁혀지면서
경기 하방의 가능성이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약간 어려운 내용인데 쉬운말로는 그냥
투자자들이 미래를 불확실하게 본다는 말입니다.
나스닥은 대표적인 미래 기술주들이
모여있는 거래소로 불확실하고 위험한
미래에 투자하는 대신 한번 터지면
대박이 나는 사업을 하는 회사들이 주류입니다.
탈중앙화 개념에 맞지는 않지만
투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나스닥의
하위 테크주 정도로 커플링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고
투자 심리가 얼어붙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빠지기도 합니다.
미래의 전망이 안좋은 거지요.
이 때 단기 채권으로 돈이 들어갑니다.
FOMC결정에 의해 금리를 올린다니까
돈이 많이 벌리고 안정성이 높은게
2년 단기 국채입니다.
일단 2년 후를 생각해 보니 IT테크 주들이
ㅋ박살 날 것 같다. 그 돈을 빼서
은행에 넣거나 국채를 매입합니다.
그러다가 2년 금리가 낮아지면
다시 슬그머니 빼서 저평가되고
성장성이 높은 주식에 돈이 들어가겠지요.
금리가 높아지는 동안 위험자산들은
계속 하락하는데 2년물 국채로 피해있는겁니다.
보통 사람들이 은행 이자가 높아지면
정기 적금에 돈을 넣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은행 이자가 높다는 자체가 중앙은행이
설정한 금리가 높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금리는 상당히 오묘한 포인트가 있지만
그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금융시장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금리금리하는 것 이고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서 금리를 장황하게 설명할 것은
아니지만 지금 계속 시장을 ㅈ지고
있는게 FOMC BJ 파월 의장이니까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LG엔솔이
상장한 코스피 조차 14개월 최저를 찍었습니다.
그것도 FOMC 의 금리인상 정책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공모가 30만원에 상장 되자마자
미확약 배정받은 260만주를 1조원 넘게 팔고 날랐다.)
*암튼 그러면 뭐냐? 비트코인은 사망각인가?
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열폭하는 시점입니다.
커뮤니티나 유명 유튜버들의 댓글을 보면
살벌하지요. 약간 작년 7월을 보는 것 같은데...
비트코인 입장에서는 나스닥이 깨진 후에
이번의 상황은 좀 더 암울하기 때문에
냉정하게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그렇다고 너무 암울하게만 바라볼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2018년도와 다른 점은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한 점입니다.
그 형태가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국내의 P2E 대표 주자인 위메이드 같은 경우는
장현국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 상당히 논란이 있지만
솔직히 지금까지는 상당히 선방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위메이드 논란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서 여러가지 위메이드와 위믹스
과제에 대해서 문제를 짚어보기도 했습니다.
위메이드 위믹스 대량 매도 논란 - 위믹스 코인 매도금으로 인수합병
최근의 뉴스 중에는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82조원에 인수했다는 것이 단연코 빅이슈일텐데요.
한국 아재들도 열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블리자드하면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를 가장
사랑한 국민이 바로 한국이고 E스포츠가
성장한 것에는 한국 게이머들의 역할이 상당합니다.
디아블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백종원 대표도 총각때 부터 디아블로을
하며 놀았다고 합니다. 최근에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나올 때 블리자드 유튜브에
찐 댓글을 달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액티비전 게임의 한국에서의 인기가
어떻게 보면 배그같은 세계적 게임이
한국에서 나올 수 있는 영향을 줬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막 같다 붙인다면;;;)
한국 유저들이 FPS 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게 성인이 되면 웬만한
남성은 군필자인 한국의 특성도 있습니다.
총쏘는게 자연스러운 거지요.
보직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육군의 경우
부대마다 매년 소비하는 탄환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소총수나 기관총 사수는 군생활을 제대할 때 까지
개인당 사격장에서 수백에서 수천발의 총을 쏩니다.
이런 군대의 경험들을 3D 가상현실에서
재현한 것이 콜오브듀티같은 액티비전의 게임입니다.
MS가 인수해서 뭘 할까요?
답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산업입니다.
단지 탈중앙화를 어떻게 끌고 나가야 할지
아직 공표를 안했을 뿐이지 그 방향성은 같다고 봅니다.
일단은 확실한게 NFT 사업쪽이니까 그쪽부터
서서히 발을 담그다가 대세가 나오면
쇼부를 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82조로 인수한 것이라 봐야죠.
XBOX같은 게임 콘솔을 열심히 돈주고
사서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모바일과 PC에 비하면.
돈벌이는 블록체인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메타버스 생태계를 선점해야하고
이는 필연적으로 블록체인으로 이어집니다.
이 생태계가 순환적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면에서 비트코인은 나스닥과는 다르다.
세계 증시나 금리인상과는 다르다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원래
작년에 1억을 갔어야 하는데 못간것은
IMF가 컨트롤 한 것이다. 뭐 그런 루머도 있는데요.
충분히 비트코인이 대안의 화폐가 되면
곤란한 기관들이 있습니다. 기득권 금융이지요.
그렇다고 기득권이 언제까지나 비트코인을
반대하지는 않을 것 같고 단지 그들의 기득권을
스무스하게 이양할 기간이 필요한게 아닌가 -
이건 크립토 맥시멀리스트의 입장입니다.
어차피 기존의 금융 시스템은 실패했다.
미국의 인플레율이 7%입니다. 이것을 잡으려면
단순하게 금리를 7% 이상 올리면 됩니다.
금리를 7% 올리면? 미국 증시는 다 망하고
기업들은 전기차나 신에너지 사업 등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원동력을 잃어버립니다.
이것은 미국의 금융이 실패를 증명하는 것 입니다.
코로나가 앞당긴 것인지도 모르지요.
미국의 7%의 인플레이션은 2021년 12월 기준입니다.(월간)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일단 7%라는 것은 미국의 39년만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은 것은 주로 경제가 ㅋ박살난
나라들입니다. 자주 거론되는 베네주엘라는
2021년 통계가 680~9500% 였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는;;;)
각국의 조사 기관마다 기준이 차이가 있어서
나는 것 같은데 아마 어떤 재화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연간치로는 2021년의 미국은 1.5%라는 통계가 있는데
최근 FOMC가 지적한 7%는 소비자 가격 지표입니다.
즉 서민들 물가가 많이 올랐다.
연간 7%라는 것은 약간 아프리카 국가들
네팔, 감비야, 콩고 공화국의 연간 %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이대로 가면 미국 서민들의 생활이 가난해집니다.
미국이 유럽보다 강했던 이유가 서민 물가가
대박 싸면서도 노동자 임금은 넘사벽이었기 때문인데
이렇게 되면 미국 사회가 붕괴될 위험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에 일이 있어서
10년전에 몇년간 살다 왔는데 아직도
기억하는 것은 스타벅스 커피가
한국에 비해 반값이었다.
그리고 맥도날드 버거킹 베스킨라빈스 가격이 너무나 싸다.
(그래서인지 미국의 저소득층은
한국과 같은 돈을 내고 두배를 먹었다.
덩치도 두배였다;;; 서 쫄았었음)
물가의 차원이 다른 곳이 미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7% 오른다면;;;
콩고 공화국 수준 되는 것은 금방이지요.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나라를 막론하고 물가 수준이 달라지면
서민들은 비싼 지출을 줄이고
최소한의 소비를 합니다)
그런데 소비의 천국인 미국이 개털이다.
그럴 때 러시아, 중국 같은 나라가 치고 나오지요.
러시아가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전쟁하려는 것도
우연은 아닐겁니다. 미국이 곤란한 상황의
틈을 탄 것일지도 모르지요.
너무 이야기를 확대했나, 요즘은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비트코인 시장은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정말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줬고 크립토 지지자들은
개미들 조차도 손바뀜이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다시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서
희망회로를 돌리기엔 좀 염치가 아닌가 싶어도,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하락은 멈췄습니다. 온갖 경제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15분봉 차트를 보겠습니다.
22일부터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데
일단은 우상향 채널을 만들기는 했습니다.
50%가 떨어졌는데 어떤 미친 차트도
여기서 더 떨어지면 다같이 뛰어내리는 겁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게 임펄스 1파가 아닌가
재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현금이 많다면 충분히 들어가 볼만한 자리입니다.
간당하긴한데 일단 저점 지지 하고 있습니다.
BJ파월만 아니었다면 좀 더 괜찮았을텐데요.
기존 크립토 투자자들이 최소 40~50%
날린 자리입니다. 물리더라도 덜 억울하겠지요.
그렇다고 갑자기 숏잡기엔 효율이 안좋은 자리입니다.
숏은 저 위에서 부터 숏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
끝까지 잡아야 하는 자리입니다.
롱으로, 현물로 잃고 숏스위칭 하는 사람들은
골로 보내기 딱 좋은 자리입니다.
비트코인은 중기 하락채널에 갖혀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파동론에 따르면
중기로는 거의 끝까지 파동이 나와서
반등 기대해 볼만한데 만약에 이것이
장기안에서 진행되는 하락 파동이라면?
약간 세계 경기 침체 이런거 올 때 그런
하락 채널에 갖히게 되는데요. FOMC에서
ㅈ지는 지금이 시기상으로 좀 위험하긴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런거 보다 나스닥이 빠지는게
심상치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나스닥이 가면 IT기술주는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디커플링을 많이 시도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주류 세력들의 입장에서 비트코인이 세계의
화폐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비트코인을 다 장악할 수단이
나온 다음에야 주류 화폐로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장기라도 지금이 반등이 한번은 크게
나와야할 자리이긴 합니다.
장기 하락이건 중기 하락이건
너무 많이 뺐습니다. 이런 하락장을
경험하는 것은 주식 투자자들에겐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장인데요.
크립토는 싸이클이 빨라서 1년에 두번도
경험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비트코인 시장이 하락할까요?
과연 이대로 시즌종료 후 10K 로 가서
디지털 ㅆㄹ기가 될 것인가?
개인적으로 비트코인 1억설은 포기했는데
플랜B ㄳㄲ를 믿은 심리가 잘못이긴 하죠.
그런데 그 때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 의견을 중요시하긴 했습니다.
(지금은 플랜B 빤스런함)
아무리 보고 또 보아도
차트의 미래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차트상으로는 그 때 1억 갔어도
이상할 것은 전혀 없던 시기였습니다.
좀 허탈하긴 한데...
그 때 저 처럼 카쥬앙 ~ 하셨던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4월 하락 후에는 97일이 걸렸고
지금은 11월 이후 하락 채널에 77일이 되었습니다.
4월에는 초기 반등이라도 나왔는데
이번 하락장에는 한번도 제대로된
반등이 없었습니다. 그냥 박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더 최악인 기분인 것 같은데요.
세계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은 반등이 나올거라 봅니다.
이 포스팅은 나중에 다시 보는 재미가 있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