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가 관리 중요성

선물은 손절가 관리가 가장 기본입니다.

 

포지션을 유지하는 타임프레임에 따라

선물도 물타기를 하는 편이고

추격숏이나 추격롱으로 포지션을

잡기도 합니다만 최종적으로

손절가는 걸어두고 시작해야합니다.

 

손절가 설정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비트라는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에 생존에 필수적인

안전벨트라고 보면 됩니다.

 

현물은 DCA(Dollar Cost Average)라고

장기 투자를 위한 물타기 방법이 있어서

요즘같이 장이 좋지 않아도 분할 매수

관리만 잘하면 오히려 득이 될 수 있지만

선물은 손절가가 없으면 거의 90% 이상

청산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손절가는 한번 설정해놓으면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차트 패턴이 변하면 손절가도 같이

변하는 개념으로 봐야 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손절의

중요성에 대해서 모른체 거액의

시드를 베팅하다가 뚝배기가 나갑니다.

 

선물은 레버리지로 변동성이 순식간에

늘어나기 때문에 100달러만 베팅해도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투자시장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주변에

선물같은 것을 하면 패가망신이라고

말리는게 정상일 수도 있는데,

그... 어떤면에서는 참교육이 되기도 합니다.

경제의 참교육이 됩니다.

 

원래 돈의 속성에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피아트 머니(KRW, USD 등

국가의 중앙은행이 발행한 화폐)도 해당됩니다.

 

돈을 은행에 보통예금에 입금해놓으면

1년 뒤에 인플레이션이 와서 화폐가치가

하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이

2021년12월 인플레이션이 7%로 치솓아

금리인상을 한다고 전세계 자산시장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를 볼 것 없이

코스피를 보면 엄청나게 떡락했습니다.

3000피에서 2600대로 떨어졌으니

삼전, SK, 카카오 등 웬만한 주식을

들고 있는 투자자들에 멘붕이 옵니다.

 

그럼 주식안하고 통장에 돈 모아놓은

사람들은 괜찮은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더 않좋습니다. 사실 인플레이션은

거의 항상 + 기 때문에 그냥 앉아있으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 입니다.

단지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잘 느끼지 못하는 것 뿐이지요.

 

 

서울의 냉면가격을 평균해보니

현재 1만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2021년 초에 9000원이었으니

1000원 오른셈입니다. 10%.

냉면 좋아하는 사람은 9만원으로

작년에는 10그릇 먹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9그릇 먹을 수 있습니다.

 

9만원에 냉면 1그릇 가치가 하락한 것 입니다.

 

비트코인 선물은 매순간 변동성이 높은

가상화폐시장에 포지션을 보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24시간동안 초단위

실시간으로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물론 리스크의 반대개념인 기회도

24시간 연중무휴입니다.

 

기회라고 말하는 것은 포지션을

완전히 종료하기 전에는 수익을

본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선물 포지션을 잡는 그 순간에

바로 위험(Risk - 리스트)과 기회(Opportunity)가

동시에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처음에 선물 포지션을 잡아보면

마치 카지노 게임을 하는 것 처럼

가슴이 두근두근하는데요.

(선물이 카지노는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본능적으로

수익기회와 손실위험을

동시에 느끼기 때문입니다.

 

공포와 희망 두가지 기분이 동시에 드는데

이것이 시장을 지배하는 가장 기본원리

FOMO와 FUD 입니다.

(FOMO - Fear of Missing Out,

FUD - Fear, Uncertainty, Doubt)

 

선물에서 레버리지를 타면 본인이 가진

돈의 최대 100배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배율에 따라 사람 마음이 또 달라집니다.

한번 포지션 청산을 당해보면 멘탈이

망가지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청산을 당하기 전에 +50%가 될 수도 있고

+ 500%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휩쏘 등 무빙에 당해서

청산될 수도 있습니다.

(청산은 isolated 모드에서 포지션의 -100%이고

Cross 모드에서는 포지션의 -100%가 아니라

시드 전체 -100% 을 의미합니다. 즉, 시드가

많으면 포지션의 -500% ~ 무한대도 가능하다)

 

이것을 나이스하게 비유하면

한국과 일본의 축구경기에서 2대0으로

이기다가 후반전 5분 남겨놓고 연속골을

먹어 동점이 되고 연장전에서 패한 기분입니다.

사실 선물계좌의 잔고가 싹 사라지기 때문에

한일전에 역전패한 것 보다 더 심하게

허탈하고 멘탈이 고통스럽습니다.

 

거기서 포기할 수도 있는데 분노에 차서

다시 무모한 도전을 하기도 합니다.

분노매매는 필패하는데 휩쏘에 걸리면

그렇습니다. 설령 시드를 회복하더라도

청산당할 때는 보통 추세가 나온 상황이므로

100% 회복이 어렵고 그런 매매습관은

추가 청산의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비트코인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나스닥 만큼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때로는 비트가 더 난이도가 높은것 같음)

대량 청산이 나올 때 같이 청산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트의 무빙이

청산 지도를 가지고 밀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청산맵을 보면 대충 밀릴 가격대가

나오는데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거기까지고 얼마나 더 내려갈지

얼마나 더 올라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단지 그 가격대를 밀면 빅쇼트가 나온다

빅롱트가 나온다 그런 감각은 있는거지요.

(kingfisher 청산맵에서 볼 수 있다.)

https://thekingfisher.io/

 

청산당했다고 분노해서 바로 다시

포지션을 잡으면 변동성이 또 나와서

다시한번 밀릴 수가 있습니다.

또 흥분해서 차트를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구요. 이런 일이

생각보다 많이 일어납니다.

 

특히 유명 코인BJ 의 방송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따라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코인방송은 어디까지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손절가 관리방법

손절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으니

이번엔 실제로 잡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손절가를 잡는 방법 자체가

그 사람의 매매 실력이라 뭐 어떻게

잡아라는 추상적인 이야기는 큰 도움이

안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좀 의미가

있는 것은 손익비로 잡는 것 입니다.

 

아래의 현재 진행중 차트로 보겠습니다.

 

추세선이 촘촘하게 그려져서 좀 지저분한데

이 선들이 이전 캔들에서 다 역할을 한

추세선들이라서 상승하건 하락하건

이 라인들을 거쳐가게 되있습니다.

 

롱의 관점에서 잡아본 손절가입니다.

롱1은 손절1입니다. 쪼금 타이트한데

거기가 쌍바닥 지지하는 곳인데

깨지면 한층 더 밑으로 박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익비는 오른쪽에 1을 봅니다.

익절가는 보통 손절금액에서

두배를 걸어놓습니다.

 

두배를 걸어놓은 이유는 같은 금액으로

세번 거래 중 1번만 성공해도

시드의 본전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매도까지 포지션을 더 끌고가는 것은

자유입니다. 추가 수익을 내더라도

기본적인 룰은 있어야 하니까요.

비트코인 선물 손절

롱2는 노란색 박스입니다. BEST라고 한 것은

이 자리가 잘 안와서 지지할 확률이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가

깨지면 추세 자체가 무너지기 때문에

유심히 봐야할 구간이기도 합니다.

 

손절2를 잡았는데 비트가 추세선을

이탈하는 것은 흔한일입니다. 하지만

추세를 이탈하고 돌아오는 모습은

눈에 띄기 때문에 변곡점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타이트하게는

잡지 않고 한번 정도 기회를 준다 - 는

방식으로 접근해봅니다. 롱2는

더 밑에서 잡았으니까 익절을 좀 더

크게 잡아도 됩니다. 마찬가지로

익절을 크게 잡으니 손절도 늘릴 수 있습니다.

 

이건 수많은 손절가 설정 상황속에서

하나의 예에 지나지 않습니다.

15분 봉을 사용한 데이트레이딩(단타)의 예로

손익비를 손실1 수익2로 설정하는 것 입니다.

 

하루 이상 걸리는 스윙트레이딩은 더 큰 추세를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손익비가 다릅니다.

 

*그렇다면 손익비는 어떻게 따져야 하느냐?

이것은 종합적인 거라 차트 공부를 하고

많은 실전을 쌓아야 알 수 있는 거라서...

본인의 판단에 아 여기 들어가볼만 하다 -

는 판단이 있어야 합니다. 손익비를 다 알고

확률도 나오면 모두가 쉽게 돈을 벌겁니다.

그걸 알기 위해서 하루 종일 차트만 뒤지고

있는 사람도 잘 못맞춥니다.

(모두가 현명한 판단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돈을 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포인트는 있습니다.

 

어차피 가격은 오른다면서

누가봐도 고점인데 롱을 잡거나

이제 빅쇼트다라면서

누가봐도 저점인데 숏을 잡거나

그런 방식은 무리가 있는데요.

타임프레임마다 판단을 잘해서

잡아야 기회가 더 많습니다.

 

맹렬하게 시장이 상승중이면 숏을 잡는

시간보다 롱을 더 많이 잡고

숏을 잡을 때는 거북한 기분이 듭니다.

선물은 변동성이 나올 때 포지션을

잡은 그 즉시부터 이익이 나야 정상입니다.

 

마이너스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가

손절가에 걸려 종료되는 것도 정상입니다.

이게 없이 뻥 뚫려서 나간다...

이미 마이너스 20-30%되고

그 때는 이미 끝난겁니다.

 

기대수익보다 위험성이 크다. 위에서 말한

15분 타임프레임에서 손익비가

1대2가 아니라 1대1이다. 그러면 웬지

잡고 싶어지지 않거나 들어가더라도

레버리지를 낮추게 됩니다.

손익비를 보는 것에 경험과 직관을

중요시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차피 홀짝이기 때문에 다 필요없다 -

그런 사람들 조차도 그동안 수많은

차트를 보며 실전을 경험했기에

본능적으로 아 여기 롱자리다 숏자리다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다시 아까의 차트에서 시간이 흘러서...

*실시간으로 잡은 롱입니다 - 38490

5분봉에 근거해서 들어갔기 때문에

처음 계획처럼 타점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RSI 와 MACD 등 지표를

함께 보고 들어갔구요.

손절라인도 처음보다 높였습니다.

왜냐하면 15분에서 빨간색 꼬리가

네개나 나왔고 왼쪽을 보면

고점 높인 쌍바닥이기 때문입니다.

 

최종 목표는 39200인데 사실 이건 좀

높은 목표이고 연두색 라인인 39000에

도달하면 익절할지 판단할 것 입니다.

5분봉을 보고 들어가면 당연히 15분봉보다

빨리 판단을 하는데 좋습니다. 특히 초기에

잘 봐야하는데요. 아래 차트 처럼 직전에

음봉이 크게 나왔을 때는 시간봉에서 음봉을

잡아먹는지(인걸핑) 기다려 봐야 합니다.

 

 

15분봉

 

바로 15분 봉에서 노란 추세선에 걸렸습니다.

이 선은 일반 추세선이 아니라 가상으로

작도한 선입니다. 또 여기가 저항대이기도 한데요.

여기서 익절해도 되고 초록색 선에

리테스트 하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 초록색을 뚫으면 그 다음은 최종 목적지인

분홍색 선까지 기다리는 것 입니다.

 

오래 기다릴 수록 수익도 커질 수 있지만

반대로 뚝배기를 맞고 내려올 수 있으니

자신이 생각하는 위치에서 짧게

익절하는 것도 안정한 방법입니다.

익절을 크게 하고 싶겠지만 단타에서는

그러다가 마이너스가 되기도 하니까

익절할 때는 집중해서 판단합니다.

 

익절을 크게 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한데

너무 익절이 짧은 것도 손익비상으로

좋지 않습니다. 한번하고 말게 아니니까요.

 

 

최종적으로 노란선 부근에서 종료했습니다.

10배로 진입하여 약 8~9% 익절합니다.

 

5분봉으로 휩쏘에서 들어갔기 때문에

빠른 판단을 해야 했습니다.

선물거래시 타임프레임이 중요한데

5분봉을 보고 들어갔으면 5분봉 차트에서

종료해야지 1시간 봉에서 종료하는 것은

별로 맞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5분봉 보고 들어가서 길게

1시간 봉에서 익절할 수도 있겠지만,

처음부터 방법이 잘못된 것임)

 

아래 차트를 보면 그 이후에

노란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구요.

이러면 다시한번 잡아볼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지금은 아까에 비해

롱의 손익비가 좋지 않습니다.

가격도 올라갔지만 패턴이 나오면서

저항을 못 뚫고 내려갈 수도 있다 -

는 그림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항에서 오래 비비는 것은 뚫을 수

있다는 것이지만 오래비비면

나중에는 한번 떨어집니다.

언제까지 한곳에서 멈춰있을 수 없으니까...

 

때문에 한번 익절하면 다시 롱이건 숏이건

기회가 올 때 까지 관망합니다. 혹시

포지션을 잡고 싶다는 기분이 들 수 있는데

내가 롱을 익절하니까 막 두배 더오르면

허탈할 수 있습니다. 그런 기분을 완전히

없앨수는 없겠지만 거기에 휘둘리면 안됩니다.

 

정 배가 아프면 차트를 몇 시간동안 안보는 것이

좋습니다. 넷플릭스를 보건 게임을 하건

그게 돈버는 길일지 모릅니다. 괜히 추가롱,

추격숏 했다가 ㅋ박살나면 하루종일 얻은

수익을 고스란히 다 반납할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다가 좀 다른일도 하다가 봐야지

너무 거기에 매몰되어 있으면 오히려

잘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수익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거래를 시작할 때

바로 손절가를 걸어 놓는다는 것 입니다.

 

시작할 때 건다는 것은 포지션을

잡기 전에 이미 어디에다가 손절을 걸지

어디서 익절할지 판단한다는 것 입니다.

 

또 손절은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설령 5분내로 손절가에 온다해도

그대로 손절을 시켜야 합니다.

보통 그렇게 빨리 손절가에 오진 않는데

뭔가 잘못 포지션을 잡았다는 겁니다.

왜 잘못했는지 복기하고 다음에는

똑같은 일을 피하도록 실력을 키웁니다.

 

*시간이 흘러 최종적으로 분홍색 리테스트 후에

초록색으로 다시 떨어지는 차트입니다.

분홍색 선은 작년 10월부터 내려오는

중기 하락추세선으로 오래된 만큼 저항이

쎄서 한번에는 뚫기 어렵습니다.

작년말부터 이 선을 위아래로 넘나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존재감이 강한 하락선입니다.

 

- 처음 계획했던 최대 익절 구간이 39200 였는데

기다렸으면 도달할 수 있었을 구간이었습니다.

이것만 보면 중간에 빨리 익절한게 BEST 는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요. 어디까지나 결과론입니다.

 

선물은 결과론을 봐서는 안되고 현재

얼마나 리스크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저는 노란선에서 익절했는데 그 정도의

리스크만 감당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단타는 데이트레이딩입니다. 잠들기 전에는

포지션을 정리해야 하는 게임이지요.

잠을 편안하게 자기 위해서 익절하는 거고

때로는 손실을 봐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Stop Loss와 Take Profit 을 걸어둔다고 해도

스스로 컨트롤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선택권의 문제라서 그렇습니다.

이렇게 롱의 리테스트가 끝나면

저점을 리테스트하는 숏타임이 옵니다.

그게 바닥을 깰건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욕심을 조금 버리고 시드를 지키는 게임을

하는게 포지션에 대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수면매매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내가 차트를 보고 선택권을 갖는가의 문제입니다.

 

 

물타기 경우

많은 사람들이 선물에서 물타기는

추천하지 않지만, 시드를 잘게 분할해서

물타기를 하는 전략도 분명히 있습니다.

 

단, 물타기를 하더라도 손절가는 걸어놓고 합니다.

 

처음에 좀 널널하게 손절가를 잡았다면

물타기를 좀 하면서 포지션을 이동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거미줄 매매하면서

숏을 모으는 분들이 물타기를 하는데요.

이 방법은 잘게 매매를 여러번 해야 하므로

초보자라면 어느정도 경험을 쌓은 후에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잡고수 이상의 영역)

 

유튜브에 이런 방법으로 매매하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만, 초보자에게는 비추합니다.

 

비트의 변동성의 범위를 알아야 하고

순발력이 좀 있어야 합니다.

실시간으로 손절가 대응도 할 수 있고

롱/숏 스위칭도 하는 등 이쪽은 좀

화려한 매매를 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BJ들이 실시간으로 방송하기 좋은 매매입니다.

하지만 따라하다간 스트리밍 시간차의

스프레드로 마이너스가 되기 쉽상입니다.

 

해서 이 포스팅에서는 물타기 손절가는

자세히 다루지 않겠습니다.

 

한가지 방법을 대략 설명하면,

물타기 분할 시드는 최소 20개로 나눠야 하고

물타기의 시간과 구간(가격대) 기준이 필요하고

분할 매매를 어느정도 했을 때 최종 손절라인이

있어야 합니다. 롱이라면 빅쇼트가 나오기 전에

손절하는게 바람직합니다.

 

빅쇼트가 나올 때 손절과 동시에 순간적으로

스위칭을 하면서 멘징도 하는데 역시

고수들의 영역이라서 초보자에게 잘 안맞습니다.

 

그런 화려한 테크닉을 사용한다고 돈을

많이 버는건 아닙니다. 워뇨띠 등 트레이더가

사용하는 방식중에 수익률이 가장 좋은 것은

스윙트레이드 입니다. 스윙트레이드는

최소 몇시간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도

추세를 따라 수익을 내는 매매법입니다.

왜 가장 수익률이 좋냐면 비트코인

일봉차트를 보면 그렇게 되있습니다.

빅쇼트나 빅롱트도 7일+-@로 나오니까

고배율을 넣고 제대로 추세를 타면

적은 금액으로도 며칠동안 200~300%

수익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차트를 완벽히 이해해도

쉽지 않은 일이구요. 그런 추세가 나올 때

대부분은 알트코인 등에 눈이 팔려서

비트를 소홀히 하기도 합니다.

 

 

손절가 이동

손절가는 상황에 따라 이동시켜줘야 합니다.

 

단순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비트가 35000불일 때 롱을 잡았습니다.

손절가는 34000불을 잡았습니다.

메로나빔이 나와서 40000불이 되었습니다.

5000달러 번거지요. 그러면 손절가는?

올려야 됩니다. 38000불로 올리던

39000불로 올리던 그것은 익절이 됩니다.

물론 더 기다리면 45000불도 갈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기분이 듭니다. 그건 현물 가지고

있을 때는 괜찮은데 선물은 무조건

손절라인을 올려줍니다. 사실 손절이 아니라

익절라인이 되는거지요. 기능적으로 스탑로스는

현재 가격보다 아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포지션을 정리합니다. 테이크프라핏(Take Profit)은

현재 가격보다 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포지션을 정리합니다. 바이낸스는

업비트 현물하고는 살짝 사용법이 다른데요.

 

중요한 것은 안전망을 만드는 것 입니다.

가격이 40000에서 바로 45000에 갈 수 있지만

37000 떨어졌다가 올라갈 수도 있고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줄 때 먹으라는 뜻은 수익실현을 하라는 뜻입니다.

 

선물 용어중에 '고니' 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스탑로스와는 좀 다른데 35000에서

40000이 된다음 반을 익절(반절)하라는 뜻입니다.

반절을 하면 가격이 떨어져서 본절이 와도

수익을 보고 온 것 입니다. 추가로 올라가도

수익이 나고 내려가도 수익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물론 그대로 45000까지 가면 좋겠지만

그만큼의 리스크를 부담할 것인가? 의 문제입니다.

 

고니를 잘 쓰는 짭고수들의 수익률이 좋습니다.

더 먹고 싶은 욕심을 컨트롤 하면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으므로 멘탈에 좋고

상당히 냉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됩니다.

 

트레이딩뷰의 유명한 트레이더 아돌센세(ADOL)도

비트코인 선물강의에서 고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마음의 평정심을 주기 때문에

이 피곤한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트를 하루종일 보는 사람들은 차트에 대해서

많은 지식과 직감을 얻지만 그만큼 피로도

쌓여갑니다. 오랫동안 매매를 하는 사람중에는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하는데요.

고니는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면 손절가에 가까이 오는 경우는...

아니다 싶으면 미리 본절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웬만하면 손절가는 처음에 설정한

것을 잘 안건드리는게 좋습니다.

중간에 계속 옮긴다는 자체가 뭔가

포지션 진입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합니다.

진입을 잘못하면 모든게 다 꼬이니까

아니다 싶으면 빠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요약

손절가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을 알아봤습니다.

 

처음 선물 트레이딩을 시작하면 손절이

참 힘듭니다. 우리의 본능을 거스르는

반대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손절은 그냥 하는게 아니라 훈련을

통해서 자동으로 나와야 하는데요.

 

규칙을 정확히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규칙을 지킬 수 있으면 그 다음은

응용하는 것도 쉽습니다.

하지만 뭔가 아까워서 개기다 보면

어느새 청산을 당하기도 합니다.

 

사실 비트코인 선물을 하면서

첫번째로 경험하는게 청산입니다.

Cross건 Isolated 건 청산은 고통입니다.

 

청산이 나쁜게 아니라 그 가치가 있습니다.

그 고통을 견디고 교훈으로 삼으면

경제적으로 진짜 참교육이 됩니다.

 

우리 인생도 때로 나락에 빠져 청산되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사업이 부도나고,

회사에서 짤리고, 중요한 시험에 떨어지고,

이런 일들의 속성이 청산과 거의 비슷합니다.

Liquidation 청산은 실제 회사의 청산,

그 용어와 같습니다.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이 어떻게 보면

비트코인 선물의 전부입니다.

그 리스크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게 손절입니다.

물론 대충 몇번 손절을 하다 보면

시드의 5%, 10%가 하루안에 털리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에게

손절을 쉽게 하지말라는 트레이더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손절의 의미는 무엇이냐?

 

손절을 안하면 5%가 아니라 20~30%

털릴 수도 있습니다. 손절을 하면

큰 돈을 번다는 보장이 없고 또 실제로

자주하면 익절을 해도 또이또이

하는 날이 많습니다. 하지만 계속

매매를 할 수 있고 그러는 과정에서

본인이 성장하게 되고 결국 승률이

높아지면 그 때 비로소 의미있는

수익이 나기 시작합니다.

 

본인이 성장할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큰 돈을 가지고 연습하면

절대로 안되고 소액으로 내가 버릴 수 있는

돈으로 피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선물의 시드를 10만원으로 시작합니다.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10만원의 장점은

이것을 잃어도 죽을 정도는 아닌데

또 잃으면 매우 고통스럽고, 10만원으로도

잘하면 단시간에 꽤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큰 시드를 굴리기 전의 훈련입니다.

 

10만원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은

100만원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점점 금액이 커질 수록 어려워지는데

그것을 극복해 낸다면 1억 10억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레전드 워뇨띠는 지금도 선물 거래를 합니다.

장이 어려울 때는 일주일 동안 거의

100비트(약 45억)를 잃기도 합니다만

그는 여전히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반면 10만원으로 수익을 못내는 사람은

100만원, 1000만원, 1억으로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10만원의 경험도

없는 사람들이 자신이 평생 모은 큰 돈 수억원을

선물에 태워서 청산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게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들에게 나름의 속사정이 있을 것이고

다른 이들은 알 수가 없지요.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 것 입니다.

 

개인적인 추천은 비트코인 트레이딩에 대해

진지한 사람이라면 10만원 정도 손절을 배우려고

쓰는 것은 아깝지 않습니다. 1억을 날리고

손절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 보다

10만원이 싸게 먹힙니다.

 

혹시 선물에 대해 환상을 품은 사람이 있다면

아래 링크에서 선물거래 마인드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이낸스 선물거래 단타 기본 마인드 5개 - 비트코인 선물 초보자 가이드 3

 

바이낸스 선물거래 단타 기본 마인드 5개 - 비트코인 선물 초보자 가이드 3

선물거래 단타 마인드셋 선물거래를 하는 사람들은 수도없이 많습니다. 현물거래를 중심으로 하는 트레이더들 조차도 좋은 자리가 나면 소리소문없이 포지션을 잡습니다. 심리학적으로 선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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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가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아서인지

다소 장황한 설명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손절가를 설정하는게 BEST인지는

다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손절가는

포지션 진입과 동시에 설정되야 합니다.

 

손절가를 설정하는 것은 손익비를 따지니까

익절가를 설정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이게 없으면 안전벨트 없이 아우토반을

달리는 것과 같고 헬멧없이 오토바이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선물 트레이딩은

잃지 않으면 결국 벌게 되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탐욕과 공포를 조절하면서 가야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본성적으로 잘 안되니까

지식을 쌓고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소액부터 잘 연습해서

손절가를 잘 활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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