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erorBTC(한글로 황제 비트코인)는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기술적 분석 강의로 유명합니다.
팔로워가 24만명에 달하고 국내에도
코린이였다가 EmperorBTC의 강의와
실전경험을 통해 짭고수의 대열에
오른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평가가 좋습니다.
그의 트위터에는 완전 초짜 강의부터
상급자용 Master-Class 까지 강의자료에
대한 정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식의 경제학 책 같은 잡다한 이론은
집어치우고 바로 실용적인 본론으로
들어가는 방식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EmperorBTC
강의 자료 배포는 주로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한 PDF나 트위터, 텔레그램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되며 시황 전망도
종종 트위터를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유료티칭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초보라면 무료 자료로만 공부해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한가지 문제는 전부 영어라는 건데,
요새는 번역기가 워낙 잘 돌아가고
EmperorBTC의 자료가 쓸데없이
말이 주저리하게 길지 않습니다.
아주 짧게 핵심만 정리하는
스타일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중에 EmperorBTC의 강의를
번역하신 분도 있는 것 같은데 구글에
검색하면 나오구요. 원문을 중요시한다면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번역기로 돌려볼 수도 있습니다.
저도 번역을 해볼까 생각해봤는데
원저작자 허가도 얻어야 되고
또 워낙 자료가 많아서 그것을 다
번역하는건 무리일 것 같네요.
그보다는 Emperor BTC 코스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외국인이 EmperorBTC 교재로
강의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엠퍼러BTC의 강의란 건 PDF 자료입니다.
엠퍼러비티씨의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바로 캔들입니다.
캔들의 기본에 대해서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라고 합니다.
https://school.stockcharts.com/doku.php?id=chart_analysis:introduction_to_candlesticks
캔들은 인터넷에도 많은 자료가 있을텐데
전문서적에는 더 많은 패턴이 있습니다.
모든 캔들모양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쨋든 종류는 많습니다.
*영어로는 Japanese Candlestick 이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캔들패턴을 사용한 사람은
중세시대 일본의 쌀상인이라서 영어권에서는
지금도 일본 캔들이라고 부르는 일부 관습이 있음.
엠퍼러비티씨의 조언은 캔들 패턴을 한번
쓰윽 읽어봐도 실전에 써먹지 못하면
별 소용이 없으니까 천천히 공부하라고 합니다.
라인이라고 하면,
1. 수요와 공급 존
- (매물대를 말하는 것 같음)
2. 추세선(상방, 하방)
3. 수평선(지지와 저항)
이 세가지 타입을 말합니다.
특이하게 트위터에다가 강의를 해놨습니다.
https://twitter.com/EmperorBTC/status/1256701605925187584?s=20
추세선의 정의를 수평선이 아닌 지지와 저항선이라고 말합니다.
데이트레이딩(단타)적으로 유용하고 진입시점을 잡기 좋습니다.
기초 가이드는 아래 웹사이트가 좋다고 합니다.
https://www.learn-stock-options-trading.com/trendlines.html
이것은 엠퍼러비티씨의 튜토리얼입니다.
구글 드라이브에서 다운로드 받습니다.
https://twitter.com/EmperorBTC/status/1257740801158688769?s=20
그 다음에 이동평균선은 트렌드를
체크하기 위해서 본다고 합니다.
한편 그는 이동평균선에 근거하여 거래를
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 이동평균선으로 거래를 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맞지 않았다고 합니다.
(엠퍼러비티씨의 주장이다)
차트패턴에 대해서 그가 최애로 추천하는 책은
Thomas Bulkowski의 차트패턴 백과입니다.
2판은 저자 토마스 불코우스키가 2005년에
개정한 내용으로 주식 차트 38500개의 샘플을
뽑아서 확률적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Broadening Bottoms 부터 Head and Shoulder,
Double Top Wedge, Flag 등 수십개의 패턴을
백과사전으로 정리한 책으로 1000페이지가 넘는
심도깊은 분석이 특징으로 이 책 한권이면
차트 패턴에 대해서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시중의 대부분 주식책은 이 내용들과 유사하니까요.
(여러 종류의 책을 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다만 주식이나 코인은 책을 많이 본다고 실력이
느는게 아니라 전적(돈을 얼마나 벌었는가? 승률)
에 달려 있습니다.)
이 책의 파트2에는 어닝 서프라이즈 같은
이벤트 패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므로
최근 아마존 등 나스닥 기술주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영향을 받는
비트코인 차트에도 인사이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1000페이지나 되는 양이 부담스럽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부하기 좋은 책입니다.
가장 흔히 나오는게 Head and Shoulder (H&S, 헤드앤숄더,
머리어깨형) 인데 트위터의 튜토리얼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twitter.com/EmperorBTC/status/1260282162403635200
triangle(삼각수렴), Flags(플래그 깃발),
pennants (삼각 깃발), cup and handles(컵앤핸들),
Adam and eve (아담과 이브) 이것들은 반드시
마스터하라고 충고합니다.
지지와 저항 구간을 찾기 위해서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Fibonacci retracements
(피보나치 되돌림), channels and consolidation zones,
(채널과 조정 구간)이며 이것들은 보조적으로 두고
독립적으로 사용하지는 말라고 합니다.
-> 피보나치는 특히 단기 거래에서는
BTC 차트라도 안먹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의미가 없지는 않지만 애널리스트마다
호불호가 심합니다. 해외 차트맨들 중에는
피보나치를 기본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그들도 최소 타임프레임에서
일간, 주간단위로 적용하지 그 이하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데이트레이딩 - 단타 - 이나 스윙에도
피보나치는 잘 안먹힌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피보나치는 하나의 파동을
기준으로 봐야해서 파동 여러개가
겹쳐서 나오는 복잡한 차트 패턴은
반영이 잘 안됩니다.
*피보나치 보다 차트 패턴을 강조하는
트레이더가 더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봅니다.
*피보나치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거 하나만 맹신해서 거래를 해서는
좀 위험할 수 있다 - 정도로 받아들입니다.
엠퍼러비티씨는 여기까지가 트레이딩을
시작하기 전에 해결해야할 가장 기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급 주제에는 Open Interest,
Volume profile, funding rates (오픈 인터레스트,
볼륨 프로파일, 펀딩비) 등이 있는데 그 전에
이 기초를 천천히 굳게 다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다음은 그의 추천 도서 리스트입니다.
기술적 분석에 대한 책들을 입니다.
https://twitter.com/EmperorBTC/status/1257018899897425926?s=20
엠퍼러비티씨의 트레이딩 튜토리얼은
캔들 패턴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적 분석입니다.
수많은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이 있지만
그들이 다 똑같은 방식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엠퍼러비티씨도 하나의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는 것은
기초 내용으로 봤을 때 완전 초보자들,
코린이들이 학습하기에 꽤 괜찮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의 강의 자료도 인터넷에 있는
자료들을 잘 취합해서 정리한 것 인데요.
누군가 한글 자료도 정리해주는 선생님이
나온다면 좋을 것 같네요.
주식 강사들은 많은데 아직
비트코인 쪽은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