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과 암호화폐는 똑같은 것이 아니지만
일단 블록체인에서 암호화폐의 위상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블록체인 자체가 인터넷의 인터넷인
네트워크 경제를 이루고 있으며
중앙서버가 블록체인을 돌리는게
아니기 때문에 노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노드가 많아지고
채굴자들이 많아질 수록 규모가 커지고
안정화가 됩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의 각 주체에 대한
보상이 어떤 식으로든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 시스템에 대해 제대로
논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뉴스 사이트는
필연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해서
다룰 수 밖에 없고 또 그들도
정보를 가지고 암호화폐에
어떤 식으로든 일정 금액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야하는 것 입니다.
뉴스 사이트는 코인의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향후 규제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는
극히 초기 시장이므로
투자자들이 정보를 잘 걸러서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블록체인 언론사들을
통해 코인을 홍보하는 행위가
이루어 질 수 있고 이를 검증하는
시스템은 거의 전무합니다.
또 이런 것을 특정 국가가 검열한다는게...
탈중앙화 이론적으로
잘 맞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가기관은 거래소를
컨트롤 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허나 여전히 허점이 있으니까요.
또 블록체인 개발사들은
자금 조달을 위해
어느 시점이 되면 코인을 발행하게 됩니다.
손가락 빨면서 블록체인 개발하는 일은
너무 가혹하고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아도 스타트업 = 이꼴 99% 망한다
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개발사들은
가능한 빨리 코인 리스팅(상장)을
하길 원합니다. 이러다 보니
부실한 개발사도 나오게 됩니다.
(코인 스캠지수로 추정가능)
블록체인 자체가 거래장부라서
코인을 추가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어떤 블록체인이라도 암호화폐를
장착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를
사용하면 토큰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만개의 암호화폐 중 상당수가
자체 메인넷을 보유한게 아니라
이더리움 기반입니다.
이러다 보니 변별력을 갖기 위해선
투자자들은 열심히 정보를 찾아서
해석해야 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블록체인 뉴스사이트의
정보를 100% 신뢰하지는 말고
알아서 걸러서 검증하라는 것 입니다.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이 많이
애용하는 뉴스피드 입니다.
코인에 관련한 주요 기사들을
요약한 피드이거나 코인의
시세변동 자금의 유입 흐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좀 잡스런 정보보다는
주로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위주로 타임라인을
채우기 때문에 트레이더들이나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합니다.
요약기사는 원문 출처가 달려있으며
자산운용사가 코인관련 주식을
매입한 경우 등 코인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거의 대부분의 뉴스피드를
한다고 보면 됩니다.
코인니스 | 암호화폐 마켓 정보 | 비트코인 (coinness.com)
주요 뉴스는 블록체인, 코인 시장을 다루는
마켓 섹션과 4차산업이 주요합니다.
역시 많이 본 뉴스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관련 뉴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요.
기사들은 팩트 중심으로 길이가 짧고
빨리빨리 업데이트가 되는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유튜브도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구독자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언론사가 유튜브를
운영하면 좀 더 신뢰가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해외뉴스와 국내뉴스, 중국뉴스 섹션으로
국가별로 나눈 점이 특징입니다.
코인은 국가별 분류도 중요한데
이는 알트코인들을 분류할 때
중국코인, 한국코인(김치코인)
등 시세가 커플링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 좋은 뉴스기사가
나왔다. 그러면 김치코인 전체
시세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김치코인이 뜨면 업비트 등
한국 메이저 거래소에서 중국코인
거래량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영향력이 점차 줄고 있지만
비트코인 초기에 한국 거래소들의
영향력이 컸습니다.
그리고 소위 김치코인이란
바이낸스 등 해외 거래소에
상장되지않은 한국 코인들을
말하는데 이는 거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뉴스에 따른
시세 변동이 큽니다.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는데요.
규제당국에서는 투기 정도로
별로 안좋게 보기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은 개인의 몫입니다.
기사를 보고 들어갔다가
물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알아서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어쨋든 섹션이 국가별로
나뉘어 있다는 점은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이
활발한 편에 속하므로
외신들도 한국의 암호화폐에 관한
뉴스를 많이 쓰는데요.
해외가 바라보는 한국의 시각도
엿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해외 뉴스에 24시간
365일 쉬지않고 민감하므로
개인적으로 이렇게 해외 뉴스를
소개해주는 사이트를 좋아합니다.
또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관점을 읽을 수 있으므로 매우 도움이 됩니다.
뭐 영어 독해가 좀 되면
영문 사이트를 읽어도 좋지만
그보다는 한국의 시장 관점에 맞게
선별된 기사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영문 사이트는 아래 소개하겠지만
너무 정보가 많기 때문에 읽는데
오히려 분별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블록체인투데이에는 유망코인 섹션이
따로 있는데 현재 한국 거래소들은
9월 정부 인가를 받아야 하므로
새로운 코인의 도입보다는
유의종목 정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유망코인은 바이낸스 등
해외 거래소에 최초로 상장되는 경우가 많아서
유망코인 투자를 하려면
공부와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겁니다.
여기서 이런 저런 정보를 읽으면서
신규 코인의 흐름적인 부분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또 인터뷰 등 기획 기사가 풍부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투데이 (blockchaintoday.co.kr)
넘버원 블록체인 뉴스를 표방하는
웹사이트입니다.
전체적으로 워드프레스 스타일로
구글최적화가 잘되어 있는 느낌이구요.
워드프레스 테마같은게
약간 외국사이트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섹션의 용어도 영어로 써있어서
한국분들은 약간 불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관점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단순한 팩트전달 기사보다는
뉴욕타임즈 등 해외 기획기사들에 대한
해설 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기획기사를
많이 찾아보기가 힘든데
아무래도 기성 언론이 한계적인 부분입니다.
또 소규모 인터넷 언론사들이
기획해서 기사를 쓰기에는
열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해외 특히 영어 커뮤니티는 방대하기
때문에 소규모 커뮤니티도
네트워크가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 기사가 나오기도 하고요.
(트위터의 네트워크를 통해
유명인의 서면 인터뷰를 하기도 함.)
메이저 언론은 이를 보고 자극을 받아
더 좋은 기획기사를 그냥 써버립니다.
이러다 보니 그런 기사들을 퍼다 날러서
번역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저도 트위터 들을 보고 가끔하기도 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갑니다.
저작권 이슈는 잠시 접어두고
그런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보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거꾸로 해외 기획기사를 많이읽으면
정보적으로 더 많은 기회가 남들보다
빨리 생기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뉴스 사이트를
이용하게 되는 것이죠.
블록미디어에서는 이메일 뉴스레터를
신청할 수 있는데 투자 전망 보고서를
무료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블록미디어 | 믿고 보는 No1. 블록체인 뉴스 (blockmedia.co.kr)
블록체인 미디어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독자는 1만명이 넘는데요.
말했지만 인터넷 언론사가
유튜브를 하면 신뢰감이 생겨서 좋습니다.
물론 이런류의 뉴스 사이트는
유튜브에서 그닥 인기가 많지는 않습니다.
유튜브는 엔터가 주된 카테고리라서...
하지만 그런 노력들을 한다는 것이
좋고 구글 최적화가 잘 되어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 페이지 상위를 점유하고 있다면
사실 가치가 상당히 높은 것 인데요.
블록체인미디어들은 직접적으로
판매하는 상품들은 없지만 제휴와
광고를 통해서 높은 매출을 올릴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른 블록체인 언론도 마찬가지지만
흥미로운 기획기사를 많이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획기사가 제일 힘들겠지만
또 그런 자체적 콘텐츠 없이는
이 구글 순위를 유지하는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메이저 언론사를 뒤로 뺀 것은
원래 주류 미디어는 정부의 규제를
좀 많이 받고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어서
약간 암호화폐에 100% 좋게 봐주기가
어렵습니다.
구조상 그런 것 입니다.
편집부장들은 친정부 성향이고
정부관료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규제적인 입장을 가집니다.
(개인이 아니라 공적으로)
그러다 보니 재미있는 기사보다
부정적인 기사를 중심으로 올립니다.
위 뉴스들 보고 주류 언론사에
들어가 보면 바로 느낌이 오는데요.
그것만 보고 있으면 내일이라도
비트코인 시장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강조했지만
변별력은 개인이 가져야 합니다.
코인이 내일 망할 건지
대박이 날 건지 아무도 모릅니다.
내일 코인으로 돈을 다날릴 수도
내일 코인으로 벼락부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아무 행동을 하지 않아서
벼락 거지가 될 수 도 있습니다. (FOMO)
코인의 운영은 포트폴리오 처럼
전문성 있게 해야 하는 부분이구요.
때로는 과감한 손절과 현금화 비율이
중요한 기술입니다.
무조건 나쁘고 좋은 것도 없습니다.
일단 메이저 뉴스들은 거의 90%
안좋은 시각으로 기사를 편집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분별하는 것이 필요할 겁니다.
그것이 주류 언론이 살아왔던 방식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언론 자체도 중앙화 되있죠?
왜냐하면 국가가 주요 언론사에 대한
허가를 해주고 인정해주기 때문입니다.
위의 웹사이트들은 개인들이 소규모로
하는 인터넷 언론이라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것 입니다.
또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지지하니까
그런 언론사를 운영하는 것 이겠죠?
어떤 언론사의 뉴스를 읽을 때는
개인의 변별력이 중요합니다.
또 현재 언론사들은 나중에 정부가
허용하면 또 신나게 비트코인의
옹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배우면서 학습한게 있다면
중앙화와 탈중앙화의 의미입니다.
결국 비트코인은 민주주의의
대우주 확장판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중앙주의와는 필연적으로
대척점에 서게 됩니다.
얼음과 불...
그런 세상의 흐름속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 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해 많이 부정적인 언론입니다.
주로 증권투자하는 분들이 보기
때문인 부분도 있습니다.
참고는 하지만 여기의 흐름데로라면
내일 당장 비트코인이 망하는게 맞을 겁니다.
국내 최대 경제지인 매일경제의
암호화폐 섹션입니다.
매일경제는 시장주의와
투자자 중심이므로
메이저 언론임에도
대체적으로 중립적이죠.
뭐 안좋은 뉴스가 많긴 하지만
그건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각국의 암호화폐 규제가 본격화
되면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 정도면 매일경제 치고는
중립적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매경은 매경ECONOMY를
통하여 기획기사 분석,해석기사의
수준이 그래도 국내 최고라 볼 수 있습니다.
뭐 가끔 보면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좀 잘 모르는 것 같은 기사도 있지만
그것은 매경의 주요 수요층이
현재 부동산과 주식을 중심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또 요새 투자수익이
주춤하기 때문에 암호화폐도
호시탐탐 노리는 사람들이 많죠.
국내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의
시세 차트도 제공하고 있고
뉴스 큐레이션도 풍부하고 좋습니다.
앞으로 코인시장이 커지면
수준높은 기획기사와 논설이
많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는 영문 코인 뉴스사이트의
한국 제휴 사이트입니다.
신기하게도 한겨레가 판권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하면 대표적인 한국의
진보 신문인데요.
아무래도 한겨레 내부에서
발행하는 것 보다 이렇게
해외에서 직접 제휴를 받아서
뉴스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니까
훨씬 콘텐츠가 풍부하고
정부의 검열 등에서 자유로울 수가 있습니다.
원판 coindesk 기사의 번역을
중심으로 한국 암호화폐 뉴스를
포스팅합니다.
암호화폐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영문 coindesk 도 딱히 비트코인을
절대적으로 옹호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팩트위주 글로벌 기사들이 나와있습니다.
한겨레 역시 진보 신문인만큼
다른 언론들이 눈치 보고 있는 사이
미래 가능성이 높은 암호화폐 언론에
일단 발을 담구고 네트워크를
깔고 있는 것 같습니다.
investing.com 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뉴스입니다.
여기는 뉴스가 참 다양합니다.
파트너 뉴스로 한국경제 등 언론사의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만 하는게 아니라
경제와 투자에 관한 전반적인
뉴스사이트로 볼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도 크게 보면
자산시장에 속한 하나의 부분이므로
전체 흐름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여기의 분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얼트코인 입니다.
저는 이 분류가 마음에 드는데요.
아직은 비트코인 동기화가 되지만
이더리움과 얼트코인은 점점
디커플링이 되가고 있습니다.
이 뉴스의 섹션이 완전히
분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소규모 미디어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며 텔레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은 요즘 텔레그램 방에서
투자 정보를 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괜히 잘 모르는 정보를 가지고
투자하다 손실을 볼 수 있으니
이런 뇌동매매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투자의 결정은 본인의 책임이고
그런 정보를 준 사람이 악의였건
선의였건(대부분 악의) 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 카더라' 이런 것은 인터넷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소개한 사이트들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믿을 것은 항상 자기자신의
이성적인 판단력이라는 것 입니다.
뉴스 사이트는 읽고 가면 그만이지만
나에게 개별적으로 오는
SNS에는 훨씬 더 뇌동하기가 쉽습니다.
물론 텔레그램이나 이메일 등으로
좋은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것으로 큰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큰 돈을 벌 수 있으니까
그만큼 돈을 잃을 수도 있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항상 high risk high return 입니다.
그렇게 투자가 쉽다면 모든 사람이
다 돈을 벌었을 것입니다.
인터넷 상의 정보에 주의합니다.
정보의 바다에서 보석을 캘수도 있지만
독약이 든 병을 착각해서 마실수도 있습니다.
*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정보를
얻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봅니다.
나중에 업데이트할 사이트나
정보가 있으면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