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활성화 화기 2탄 입니다.
지난 1탄 블로그 활성화하기 글에서 마지막에 구글 SEO에 관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여기에서 약간의 인사이트를 얻은 것 같습니다.
구글 SEO는 참 재미있는데요. 더 재미있는 것은 구글 SEO에 관한 무수한 강의들이 있는데
내가 알고 싶은 것을 핵심적으로 알려주는 곳은 거의 없거나 사실상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비슷한 키워드를 때려 넣고 검색하면 그런 글들이 나옵니다.
심지어 구글에 '블로그 활성화 하기'라는 검색어를 넣으면 어떨까요?
2017년의 글이 나옵니다;;;
블로그 로직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황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21년인데 2017년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그 밑의 글도 2016년의 글입니다.
그글을 읽고 착실히 따라하시면 100년이 지나도 블로그 활성화는 안될겁니다.
상식입니다.
세계1위인 구글 검색엔진 알고리즘이 2017년도에 머물러 있을까요?
2021년과 비교는 불가능합니다.
근데 이거 생각해보면 구글에 서식하는 블로거들이 얼마나 폐쇄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블로거들은 절대로 완전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정보를 흘려서 이득은 취하려고 하죠.
(이건 조금 욕먹고 있는 듯)
예전의 무슨 기업들이나 컨설턴트들 보는 것 같습니다.
이해는 갑니다.
저도 초보 블로그로써 생태계를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정보의 비대칭이라고 하는데요
한편으로 지금 구글 SEO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기회가 굉장히 많다고 할 수도 있고요
사실 구글 검색엔진은 개인 블로거들도 있지만
대부분 좋은 키워드를 대형 언론사나 대형 사이트가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되있습니다.
개인들은 건드릴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이슈 키워드에 많이 뛰어드는데
이슈 키워드가 좋지 않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슈 키워드는 언론사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대형 언론사들은 항상 이슈입니다. 사실 빡센 취재를 하는 언론이라면 당연한거죠.
요새는 대형 언론사도 연예인 인스타 긁어서 지라시 기사도 만들긴 하는데요.
어차피 인턴이나 주니어들이 하는거라 일반인과 차이 없습니다.
하지만 언론사도 쥐꼬리만큼 월급은 줘야하니까 그런거라도 시키는 겁니다.
같은 글을 써도 노출이 더 많이 되고
지라시 언론이라는 선만 안넘으면 되니까요. 교육시키면 됩니다.
작은 언론사들 페이스북 등 SNS 마케팅에 의존하는 생태계가 이미 정립되있습니다.
그런데 수익형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은 한번씩 거쳐가는 부분이고,
이슈도 언론사가 해야하는 부분이 있고 개인이 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아주 의미가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요.
의미를 가지고 활동하는 분들은 다르다는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티스토리로 이슈로 조회수를 높이는 분들의 게시글 수를 보면 1000개 2000개는 그냥 넘어갑니다.
이것은 티스토리 글이 하루에 최대 15개 발행가능하다는 것으로 보면 최소 몇년간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글 1페이지에 올라오는 포스팅은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아니면 그 블로그 자체가 해당 이슈에 특화된 전문성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 왜 갑자기 방문객이 늘었는지 모르겠어요~ 라는 질문이 커뮤니티에 올라오곤 합니다.
그 분들은 추정컨데 하루에 구글에서 수만건 조회수를 가져갈겁니다.
애드센스만 해도 엄청나겠죠. 그런 분들은 수익인증하지 않습니다.
수익인증해도 실명이나 웹사이트 이런거 안알려줍니다.
그리고 블로그가 한개가 아니라 여러개입니다. 애드센스 메인화면에는 합산된 금액만 보여줍니다.
그렇게 공개해서 어그로 끄는 건 해외애들도 마찬가지더군요.
그리고 구글 뿐 아니라 다음도 블로그에 대한 평가 점수가 있는데요.
이슈를 써도 발행한 글이 몇개인지 기간이 얼마나 됬는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대체적으로 보면 다음이 구글만큼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슈는 근본적으로 저작권같은 문제가 걸려있는데
걸면 다 걸린다고 봐야합니다.
저작권은 광범위해서 어떤 한 사람이 하는 말이 맞지 않습니다.
변호사들에게 뭐가 기준이냐고 물어보면 자기 사무실에 방문하라고 합니다.
근데 법만 가지고는 제대로 사회가 안돌아갑니다.
한국은 지금 상당수 법치국가라는데 그 다음 단계는 법없이 합의하는 단계인데요.
기본 취지는 내가 사용한 2차 창작물이 1차 창작자에게 좀 이득이 되야 안걸립니다.
퓨디파이도 게임영상에 저작권이 걸린적이 몇번 있습니다.
지금이야 퓨디파이가 게임 해주면 그 게임 홍보되고 대박나니까 퓨디파이에 소송거는 미친 회사는 없습니다.
퓨다파이에 소송걸면 찐팬들이 와서 게임에 테러하고 작살내겠죠.
퓨디파이 구독자가 억단위니까 정예병 10만명만 보내도 이미 홈페이지는 폭파됩니다.
그중에 해킹하는 특수부대도 있을테니까 이걸 아는 게임사는 조용히 넘어가야합니다.
그런데 그도 초창기에는 저작권 문제도 겪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많은 유튜버들이 저작권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인가 한번 뒤집어져서 몇개의 계정이 날아갔는데
지금은 대형 유튜버들이 영화, 게임, 드라마 등 제작사와
어느정도 공생할 수 있는 합의점을 가지고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쪽은 시장이 정리 되었기 때문에 밑에서 새로운 유튜버가 치고 올라오긴 이제 힘들다고 봐야죠.
항상 SEO에 관한 글이나 강의를 보면 항상 비교기준도 없이 추상적인 교육만 존내게 하고
트래픽을 끌어서 강의료로 돈을 받습니다.
뭐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지겹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보고 아-- 그렇구나 이렇게 해봐야겠구나-- 하면서 세월 낭비하다가
이것저것 조금 깔짝데다 접습니다.
당연한 수순입니다.
중요한 것을 안 알려줬거나 그걸 통해 본인이 배우지 못했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이건 우리나라만 딱히 그런건 아니고
영문강의도 들곤 하는데 비슷합니다.
알맹이가 없어요. 그래서 그 분야도 조회수나 구독자가 매우 낮습니다.
블로그 보다는 종합적인 온라인 부업 같은 키워드의 강의가 인기가 높습니다.
그런데 검색시장이라는게 너무 방대해서 이런 것을 디테일하게 가르쳐주는 것은 불가능하고,
모든 검색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아는 인간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SNS와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지 까지 생각하면 너무 큰 문제입니다.
구글은 일반 검색엔진입니다. (General Search Engine) 여기는 온라인에서 공공의 장소라는 개념이 강합니다.
구글도 그것을 의식합니다. 노골적인 광고가 네이버보다 적은 이유입니다.
공공의 장소를 내것으로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는 어그로를 끌더라도 거기 넘어가는 사람들의 문제도 있습니다.
왜냐면 욕심이 있으니까 자꾸 그런 생각을 하는거죠.
비판적인 내용을 쏟아냈으니
지난번 테스트 결과에 대하여 공유하려 합니다.
아래 글에 보면 "블로그 활성화 하기" 라는 키워드로 신경써서 글을 썼을 때 얼마나 올라오는지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블로그 활성화 하기 -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구글 검색 상위 노출하기 1
이글을 쓰는 현재 하루가 지났는데
구글은 타게팅해서 글을 쓰더라도 검색 결과를 바꾸는데 좀 시간이 걸립니다.
검색어가 짧고 핵심적일수록 상단에 오르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활성화' 가 '블로그 활성화 하기' 보다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블로그 활성화 하기 티스토리' 는 더 타게팅이 쉽다는 말입니다.
구글 SEO 중에는 이 제목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데 SEO 강의하는 강사들이 이것도 중요하고 저것도 중요하다고 포인트 없이 강의를 하다보니 정작 강의 듣고 글쓰면 삽질하기 쉽습니다.
강사들이 일부러 맥일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자기도 몰라서 그러는 건지 알수 없으나
어쨋든 맥이면 그것믿고 글쓰는 사람만 죽어나는 겁니다.
다음의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짧은 키워드부터 단계적으로 봅니다.
1. 검색어: 블로그 활성화, 결과: 안나옴
2. 검색어: 블로그 활성화 하기, 결과 3페이지 7번째 (27위)
3. 검색어: 블로그 활성화 하기 티스토리, 결과 1페이지 7번째 (7위)
4. 검색어: 티스토리 블로그 활성화하기, 결과 1페이지 9번째 (9위)
글을 쓴지 하루만에 잡혔습니다. 제가 타겟으로 잡은 것은 '블로그 활성화 하기' 였습니다. 그래서 맨 앞에 블로그 활성화 하기를 쓴거지요. 그리고 23시에는 안나오다가 24시 넘어서 나온 것으로 보면 0시같이 특정한 일시를 기준으로 서버에 검색결과를 업데이트하는 프로그램이 도는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쨋든 구글 서버가 각 키워드에 대한 페이지 검색결과를 업데이트 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그 후 검색결과 캐쉬를 여러 분산된 서버에 뿌리겠죠.
이 키워드는 역시 돈은 안되는 키워드지만 노하우에 관해서는 고수들의 글이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고요.
'티스토리 블로그 활성화 하기' 로 하루만에 1페이지에 올랐다는 부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결과를 하루에 바꾸는 것은 아무리 허접한 키워드라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또 이런 SEO 노하우에 대해서는 고수들의 글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봤을 때는 이 순위 앞쪽에 좀 오래된 블로그들이 많이 있었는데 구글은 기간이라는 것도 중요시하기 때문에 아무리 내용이 이 앞쪽보다 괜찮아도 선배글(?)들을 배려해줍니다. 정보성 글이 1위에 올랐는데 갑자기 새로운 글이 들어온다고 뻥차서 내보내는 일은 좀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보성 글을 검색하는 사람들은 맨위에서 부터 더 많은 글을 읽게 됩니다. 1위 랭크가 과거 글이니까 2,3위나 주제에 따라 2페이지까지도 가서 읽습니다.
변화가 있을 때는... 그건 있습니다. 스킨 업데이트나 서치 콘솔에서 조작을 통해 웹사이트 구조변화가 일어나면 전체적으로 포스팅들이 영향을 받을 때는 있어요. 그런데 이건 블로거들이 알 수 있는 기술 범위를 넘어섭니다. 그래서 스킨 변경할 때 신중해야 합니다.
일단 이렇게 기록을 해두었으니까 나중에 한 일주일-이주일 뒤에 다시 확인해보면 그 때 또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그 활성화 하기 티스토리' 의 7위에서 2-3위 정도 진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 대한 검색과 조회수가 늘어나면 시간이 흘러서 좀 더 앞으로 갈 수도 있을 겁니다.
이 테스트를 통해서 알아내려고 한 것은 특정한 키워드로 글을 썼을 때의 구글 검색엔진의 반응이었습니다.
물론 이 하나만 가지고 모든 것을 알수는 없겠죠. 다른 블로그를 가지고 똑같은 테스트를 하더라도 결과는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점수라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레시피 블로그가 갑자기 IT포스팅을 하면 검색에 노출될까요? 그런 것은 해보지 않았지만 케바케입니다.
중요한 것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 블로그로 어떤 키워드를 가지고 얼만큼 구글 SEO에 어필할 수 있을까 판단하고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각종 SEO 를 위한 테크닉들을 부리면 훨씬 더 효과가 좋겠죠?
만약 블로그를 오래하셨지만 아직 SEO를 잘 모르신다면 다음에서 이슈 키워드로 글을 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음은 개설한지 하루된 블로그도 이슈 키워드를 사용하면 30분내로 조회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관리자 페이지에 가보면 사람들이 어떤 검색어로 들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키워드를 다음 블로그에서 검색해보세요.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렇게 6개월 이상 포스팅한 블로그에서 최소 하루가 지나야 검색결과에 잡힐까 말까입니다. 당연히 초보자들은 하기 힘듭니다. 다음에서 블로그를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