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MMORPG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의 인게임 전투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전투 부분을 더 공개한 것인데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IP 고유 전투 감성과 완성된 액션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권갑, 도끼, 검, 활, 기공패 등 5개의 클래스별 상세 전투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댓글 유저들의 반응은 아직 보수적이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의 효과와 액션을 봤을 때 과연 모바일에서 구현가능한 수준인지 PC버전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고

 

게임 UI는 없고 단순히 액션장면만 넣었다는 부분에 불만을 표하는 댓글

 

엔씨는 과금이 문제다라고 지적하는 등 다양한 댓글 반응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 쇼케이스에서 김택진 대표가 직접 소개를 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온라인의 유저들은 엔씨소프트의 게임에 대해 격렬하게 반응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좋은 평을 찾아보기 힘든데요.

 

엔씨소프트의 게임은 까줘야 제맛이라는... 아니 인싸는 엔씨를 깐다는 개념이 좀 있습니다.

(엔씨를 안까면 쿨하지 않다 는 문화가 있습니다.)

 

따라서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과거 엔씨소프트의 행적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근데 그렇게 엔씨를 까지만 사전예약은 이틀만에 20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게 신생기업인 그랑사가와 비교해보면 그랑사가는 150억원을 광고비로 사용하여 3개월 정도에 500만명을 모았습니다. 매출이 2조가 넘는 대기업인 엔씨는 대표가 새로운 IP라고 주장하면서 전혀 돈을 안쓰고 있죠. 유튜브 구독자도 고작 3천명대에 조회수도 대기업이 하는 것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낮습니다.

 

그럼에도 사람이 모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앞에서는 신나게 까지만 나오면 해본다. 한번 해보고 평가해주겠다. 이런 생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이 기업의 게임을 혹평한다면 사전예약에 참가하지 않고 엔씨의 게임을 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겉과 속이 다른 유저들이 이해는 갑니다. 엔씨는 애증의 관계니까요. 판교의 엔씨소프트 유리창 세개는 내가 달아줬다 그런 자조섞인 농담이 엔씨소프트의 지나친 과금에 대한 애증을 느끼게합니다.

 

정말 부당하다면 엔씨를 소송하거나 불매운동이나 다른 방법이 많이 있었을 텐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원신 genshin

 

앞으로가 더 흥미진진할 것은

 

최근에 원신이라는 중국IP 게임이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호요는 원신을 통해 3달만에 2조원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전통의 엔씨소프트는 작년에 사상 첫 연 매출이 2조원에 달성했는데 원신의 성장 속도는 차원이 다릅니다.

 

원신은 국내게이머들이 젤다의 전설 등 온갖 게임들을 완전히 표절한 게임이라고 대차게 욕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원신이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제대로 흥행하자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이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중국에게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들게 합니다.

 

물론 그동안 한국의 온라인 게임의 과금시스템, 가챠시스템이 첫번째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미국의 GTA, 일본의 젤다 같이 롱런할 수 있는 제대로된 IP가 안나옵니다. 오로지 유저에게 현질을 시켜야 유지가능한 회사가 되버렸기 때문입니다.

 

무슨 온라인게임 하나 하는데 수백만원을 써야하는지 이해가 불가능하죠. 젤다의 전설은 게임기 한대와 소프트웨어 하나사도 100만원이 안됩니다.

 

국내 게임사들이 대기업이 되었지만 이런 시스템은 고착화된 문제라서 하루아침에 해결은 안될것입니다.

 

어쨋든 원신이 등장하면서 엔씨도 위기감이 높아졌고

 

원신도 까고 엔씨도 까던 유저들의 입장도 난감해졌습니다.

 

원신도 표절에 뽑기게임인데 미국과 유럽에서도 잘나갑니다. 심지어 젤다를 만든 일본에서도... 2020년 GOTY 후보에까지 올라갔습니다.

 

엔씨의 블레이드앤소울2 공개를 보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원신과 비교할 수 밖에 없습니다.

 

1주일전 온라인 쇼케이스의 조회수가 6만회밖에 안되는데 광고모델도 섭외가 안된듯 하다. 그럴 의지가 없는 듯 보인다.

 

이런데도 이틀만에 사전예약 200만명이라니 이게 정말 맞는 수치인가?

 

 

 

커뮤니티는 이미 넘사벽이다. 영상은 전부 영어로 만들었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 출시를 계획한 것이다. 구독자 180만명에 업로드 평균 조회수는 200만이 넘는다.

 

페이스북은 100만 팔로워에 트위터 99만 인스타는 56만명이다. 게임의 경우 인스타보다는 페이스북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들이 개성과 생기가 없다는 평가가 있다.

 

 

 

전투씬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타격감이나 이펙트 스피드가 좋았다. 그런데 모바일에서 MMORPG가 이정도로 제현이 되는가에 대한 유저들의 의구심이 많다.

 

 

 

SD캐릭터도 감성 표현이 2%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보스전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뭔가 카메라워크부터 무성의하다는 느낌이 든다.

 

Blade & Soul 2 I 인게임 트레일러 Part II - 전투편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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