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는 명령어가 워낙 많아서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헷갈리기도 한다.

 

우분투 리눅스를 처음 실행시키면 맨처음 설치할 때의 사용자로 로그인한다.

 

Open in Terminal 로 터미널을 연다. 단축키는 Ctrl Alt T 이다.

 

가상 콘솔 시스템도 처음에 알아두는게 좋다. (사용하는 리눅스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우분투 버전

우분투의 20.04.1 LTS의 경우

 

- Ctrl Alt F1은 X윈도 로그인 선택화면

 

- Ctrl Alt F2은 X윈도

 

- Ctrl Alt F3 ~F6 텍스트모드 가상콘솔 (tty3 ~ tty6) 이다.

 

 

그러면 터미널을 열어본다. 현재 사용자는 초기 등록된 사용자다.

 

root에 접속하려면 초기화를 한다. 초기 등록한 사용자의 암호를 입력한 후 root의 새암호를 입력한다.

$sudo passwd

 

암호창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에 당황할 필요 없다. 어떤 키를 눌러도 입력되고 있는 것이다. 백스페이스로 지우거나 할 수 없기 때문에 암호가 틀리면 명령어 입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윈도우 사용자들은 혼동스러울 수 있다. 유닉스 시스템은 원래 그렇다. 백스페이스를 입력해서 수정하는 그런 개념이 없다. 보안적으로 더 견고하다. 화면만 봐서는 이 사람이 암호를 입력하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다. 단점은 입력할 때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용어

 

sudo : substitute user do 다른 사용자의 권한으로 명령을 실행한다

 

passwd : password

 

sudo passwd 는 root 사용자의 password를 설정한다.

 

 

* root 사용자로 바꿔본다. 바뀐 암호를 입력한다.

 

su

 

root 사용자는 모든 권한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한다. 일반 사용자에게 없는 권한으로 시스템 파일의 삭제나 변경도 가능하다. 함부로 다뤘다가는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 사용자 추가

 

사용자를 추가한다는 것은 컴퓨터를 사용할 권한을 나누어 준다는 말이다.

 

리눅스는 가상콘솔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root 사용자 같은 막강한 권한을 주면 그 사람이 실수로 혹은 고의로 시스템을 조작하여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사용권한을 한정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사용자를 생성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를 추가하는데는 여러 목적이 있다. 컴퓨터의 사용자는 꼭 한 사람이 아닐 수도 있고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어떤 대상이 이 시스템에 대한 제어 권한을 가지고 접근한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는게 좋다.

$adduser 유저이름

 

 

adduser 명령어로 새로운 사용자를 추가했다.

 

이름[] 부터는 생략해도 된다. vi 편집기로 새로 생성된 유저정보를 볼 수 있다.

 

$vi /etc/passwd

사용자이름이 keysterkay이고 x는 패스워드다. 당연히 보안상 보이지 않고 x표시로 대체한다. 1009는 사용자 아이디이고 그 다음 1009는 그룹ID이다. 그 다음은 기타 사용자 정보다. 마지막은 기본셸을 말한다. bash가 표준이다.

 

echo 명령어로 환경변수 $SHELL 을 볼수있다.

 

* 이제 사용자를 바꿔본다.

su 사용자이름

 

 

* 용어

 

- su : 뜻이 여러개다. 여기서는 switch user 이다. 즉 switch user 유저이름은 유저이름으로 유저를 바꿔라.

 

root가 모든 사용자들의 최종보스인 것에 주의한다. 아까 root 유저 (super user라고도 함 su)에서 새로운 사용자를 만들었는데 새로만든 keysterkay 에서는 사용자를 만들수 없다. permission denied (허가가 거절되었다) 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새로운 사용자는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유닉스 계열에서는 컴퓨터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준다. 우리가 윈도우를 워낙 많이 쓰기 때문에 의식하지 않는 것들이 리눅스에서는 중요하다. 리눅스에서는 타인의 컴퓨터를 쓰면서 실수로 시스템파일을 지운다던가 어처구니없는 사고는 좀처럼 일어나기 힘들다. 

 

남의 파일에 마음대로 접근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root에 접근이 안된다.

어찌보면 당연한 거였는데 윈도우 OS가 워낙 오랫동안 시장을 장악하다 보니 권한의 개념이 없다.

 

윈도우도 뒤로 가면서 바뀌긴 했지만 별도의 보안조치를 하지 않는한

 

여전히 PC에 앉은 사람은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타인의 파일에 무단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엄청 불합리한 시스템인데 사람들이 길들여져 있었던 것이다.

 

이러다 보니 당연히 처음 쓰는 사람은 리눅스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너무 리눅스를 사랑한 나머지 윈도우를 버리는 사람도 많다.

 

리눅스에 눈을 뜨고 아름다움까지 추구하는 사람들은 맥북을 사고 그 다음에도 맥북을 쓴다.

 

이건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전세계 공통현상으로 보인다.

 

그런데 한 가지, 게임을 많이 하는 사람중에 리눅스 사용자가 적다.

 

게임 실행능력에 있어서 윈도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필자는 지금 게임을 안하지만 예전 게임을 하던 시절에 쓰던게 윈도우라서 코딩이나 다른 부분이 불편한게 있어도 여전히 메인 시스템으로 사용한다. 요즘 컴퓨터의 능력이 워낙 좋아져서 리눅스가 필요할 때는 가상OS로 돌리고 있다.

 

이번 포스팅은 처음으로 리눅스에 대한 내용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리눅스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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