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의 기초 명령어는 shell 환경에서 사용한다. 이것을 터미널이라고도 한다.

 

설치한 리눅스 종류에 따라(우분투,CentOS 등) X윈도 환경이 설치되지만 사실 리눅스를 쓰는 이유는 이 CLI (Command Line Interface) 를 쓰기 위해서이다.

 

이걸 쓰기 위해서다 bash shell

처음 보는 사람은 뭐 이렇게 불편하게 써야하나? 의문도 가질 것이다.

 

그러나 커맨드라인을 조금만 더 참고 사용해보면 엄청나게 빠른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MS-DOS 에서 윈도우95로 넘어가면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면 다시 GUI에서 CLI 환경으로 넘어가면 더 큰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물론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사용자가 어떤 단계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

 

시스템(OS) 단계에서 PC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리눅스가 더 명확하게 다가오고 애플리케이션 단계에서는 윈도우가 더 나을 것이다. 그러니까 리눅스의 사용자들은 기본적으로 이 기계를 뜯어보고 싶은 호기심에 가득찬 사람들이라 볼 수도 있다.

 

게임으로 비유하면 뭐랄까 다크소울 느낌이다. 플레이어가 점점 더 강해져서 점점 새로운 플레이가 개발이된다. 정해진 한방향으로만 가지 않고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플레이어가 만들어간다.

 

윈도우는 자유도 측면에서 많은 부분을 막아놨다. 기본적으로 초보자들,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윈도우 시스템이다. 그런데 숙련자에게는 그렇지 않다. 간단한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서 쓸데없이 복잡해지는 부분도 있다. 그중 대표적인 하나를 들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와 설치 시스템이다.

 

윈도우에서는 다운로드를 위해

 

1. 크롬웹브라우저를 키고,

 

2. 주소를 입력하거나 검색엔진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웹사이트에 접속 후

 

3. 다운로드 링크를 찾아서 클릭하여 저장하고

 

4. 그 다운로드가 저장된 폴더를 찾아서(이때 탐색기도 열어야한다)

 

5. 더블클릭하여 실행한다.

 

6. 또 다시 설치에 관한 설정이 죽 나온다.

   항상 일반인은 몰라도 될 설정이 가득하다.

 

7. 최종적으로 설치완료 창을 닫아 완료하고

 

8. 설치가 된 앱을 찾아서 실행시킨다. (프로그램 메뉴에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다)

 

다운로드 하나 하는데 프로세스가 꽤 길다. 과장이 아니다. 컴퓨터에 약한 고령층은 이런 과정을 견디기 힘들다.

 

핸드폰으로는 게임도 잘하는 어르신들이 PC로는 잘 못한다는 것을 보면 분명하다. 쉽게 접근시키기 위한건 윈도우 그 자체였지. 윈도우에 접속해서 자유롭게 해주진 못했다. 작은 학습이라도 시켰다면 지금의 컴퓨팅 사용자들은 달랐을 것이다.

 

이에 비해 리눅스에서는 웬만한 애플리케이션들은 다 패키지 설치관리자를 지원한다.

 

크롬 브라우저 설치하기

 

*리눅스에 구글 크롬을 설치하는 예다. 먼저 패키지를 다운로드한다.

wget https://dl.google.com/linux/direct/google-chrome-stable_current_amd64.deb

*설치는 dpkg 명령어로 한다. 

sudo dpkg -i google-chrome-stable_current_amd64.deb

크롬이 설치되었다.

 

윈도우에 비하면 무척 간결하다. ubuntu 의 apt-get 패키지관리도 간결하다.

 

바로 크롬을 실행시켜서 유튜브를 킨다 ㅋ

 

이렇게 리눅스로도 일상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물론 리눅스가 윈도우에 비해서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훨씬 어려운 운영체제인 것은 맞다. 시작하고 30분도 되지 않아서 다양한 오류들을 볼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stackoverflow 라던가 git 허브등에 비슷한 트러블 슈팅이 올라와있다. 느긋한 마음으로 하나씩 배운다는 마음을 갖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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