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시작은 2005년 유튜브 창업자 세명중 한명인 자베드 카림이 올린 동물원 영상이다.

 

이 사실을 아는 이들이 성지순례처럼 찾아가는 유튜브 최초의 영상이자 최악의 영상으로 남아있다.

1억명이나 볼 가치가 없는 영상이라는 의미에서 최악으로 꼽는다.

 

www.youtube.com/watch?v=jNQXAC9IVRw

유튜브 최초 비디오

아래는 관련 포스팅이다.

 

유튜브 최초 업로드 영상이 주는 영감 me at the zoo 자베드 카림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다 보면 겉돌때가 많다. 수많은 교재와 튜토리얼에 치이고 어느 순간에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럴때 선배들의 조언들도 거의 정해져 있다. '

digiconfactory.tistory.com

 

유튜버들 이책은 와이어드,이코노미스트 등에 기고하는 칼럼니스트 크리스 스토클-워커가 쓴 책이다.

 

원서는 2019년 초에 발간되고 한국어판 초판은 2020년 7월에 발간되었다.

 

 

유튜버들 - 교보문고

유튜브는 말했다. “너 자신을 방송하라.” 저자는 말한다. “너의 유튜브를 알라.” 애초에 ‘관종’이 있었다. 그들은 스스로를 ‘크리에이터’로 부르기 원했다. ‘인플루언서’라는 그럴싸

www.kyobobook.co.kr

원서는 UK 아마존에 판매중이다.

 

YouTubers: How YouTube shook up TV and created a new generation of stars

YouTubers: How YouTube shook up TV and created a new generation of stars

www.amazon.co.uk

 

 

유튜브를 취재하는 사람이지만 유튜브 계정은 찾을 수 없었다. 그는 현재도 정기적으로 UK와이어드에 경제,테크 분야등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www.wired.co.uk/profile/chris-stokel-walker - UK와이어드의 글

 

Chris Stokel-Walker

What Microsoft buying TikTok would really mean

www.wired.co.uk

책이 발간된 2019년의 인터뷰와 UK와이어드 채널의 북클럽 토론 영상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www.youtube.com/watch?v=nkg2wKFdOKA

www.youtube.com/watch?v=CRRDYdWhgLw

 

 

아마존 UK의 리뷰는 대부분 긍정적이다.

 

영미권에서 수천만에서 1억 구독자에 달하는 초거대 유튜브 스타들 (퓨티파이, 조엘라, 로건폴, KSI)을 중심으로 유튜브의 역사와 흐름, 유튜브 생태계와 작동 원리 그리고 미래를 예측한다. 원서가 출간된지 1년이 지나서 조금 차이가 있겠으나 여전히 유효한 내용들이다.

 

*아래는 유튜버의 채널들(퓨디파이,조엘라,로건폴,KSI)

 

PewDiePie

I make videos.

www.youtube.com

 

 

Zoella

 

www.youtube.com

 

 

Logan Paul

24 year old kid in Hollywood making crazy daily Vlogs! Join the movement and Be A Maverick: https://shoploganpaul.com/

www.youtube.com

 

KSI

For business enquires: ksi@optalent.com For Music Enquires: mams@premierleaguemusic.com

www.youtube.com

 

어떻게 보면 사람들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맞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유튜브라는 너무나 거대한 플랫폼 속에 갖혀있다고 볼 수도 있다.

 

 

유튜브에는 하루에 천만개 이상의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 우스겟소리로 갓튜브라고 한다. 이제 사람들은 유튜브에는 뭐든지 들어있다고 믿는다. 하루 16시간의 활동시간중 1시간 이상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람들도 많다. 추천 알고리즘은 내가 보는 영상과 내 친구가 보는 영상을 완전히 다른 곳으로 데려간다. 과거 TV시절 처럼 공통된 영상을 보고 다음날 공감할 수 있는 시대는 사라지고 있다. 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년밖에 되지 않는다.

 

유튜브는 진정 이 세계의 새로운 희망인가? 아니면 독인가? 유튜브의 화려함에 빠져서 진짜 보습을 놓치는 것은 아닌가? 인기와 수익은 1% 상위 유튜버들이 독식하고 99% 나머지는 유튜브 생태계의 다양성을 채워주기 위한 엑스트라(배경)로 전락하는 문제, 광기에 찬 팬들의 문제, 불공정 광고의 문제 등 유튜브 자체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할 책이다.

 

유튜브는 현재진행형 인만큼 미래에 대한 완벽한 해답같은 것은 나와있지 않다. 이렇게 변동성이 심한 유튜브 세계에는 짧은 미래조차 예측이 쉽지 않다.

 

필자가 이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것은 이 책이 2019년 초에 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지적하는 문제 중 몇개는 2020년 한국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유튜브 팬덤 문화가 몇년 더 빨리 발달된 것이 영미권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지금 겪고있는 일들이 저들에게도 일어난 것을 보니 우리나라만 유튜브가 험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특히 가짜뉴스 문제와 뒷광고 논란에 대하여는 원리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극히 최근에 문제가 되서 정치권에서 규제를 하기 시작한 일들이다. 저들의 사례에 우리를 비추어 보면 뒷광고 참사는 예견되어 있었던 것이다. 언젠가는 터질 문제가 터진 것 뿐이다. 올해도 스스로 자정하지 못했기에 혹독한 여론의 질타를 받고 퇴장한 거물급 유튜버들이 있었다.

 

 

그 밖의 유튜브 역사의 주요 사건들의 사례를 분석하는 내용은 유튜브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하게 한다.

www.youtube.com/watch?v=RLM4PEFJOeU

유튜브에서 연예계로 진출한 크리스티나 그리미는 2016년 팬의 총격에 사망(당시 22세 구독자 400만명)

크리스티나 그리미는 2016년에 이미 구독자가 300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만일 살아있었다면 1000만명은 거뜬히 넘었을 유튜브 스타였다.

 

이런 일이 생기면서 더 이상 유튜브가 조잡한 홈비디오 영상이나 올리는 곳이 아니라 거대한 팬덤을 거느린 독자적인 TV 생태계라는 인식이 생겼다.

 

너무나 거대해졌지만 유튜브에 대하여 설명하는 책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어디서 왔는지, 무엇을 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유튜브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나와있지 않다. 그러나 광고주와 전통적 미디어(Tv, 출판 등)가 유튜브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다면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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