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스웨이가트의 파이썬 교재이다.

 

이 책은 한국보다 해외에서 유명하다. 일본 아마존 IT분야 베스트 셀러이다. 한 해외 코딩 유튜버의 교재 추천에 따르면 파이썬 기본서 다음에 이 책을 보고 그 다음에 장고 프레임워크로 웹사이트를 개발했다고 한다.

(기본서 -> 응용(중급) -> 프레임워크)

 

 

파이썬 프로그래밍으로 지루한 작업 자동화하기 - 교보문고

컴퓨터는 수많은 작업을 위해 구성할 수 있는 스위스 나이프와도 같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반복적인 작업을 단지 몇 초 만에 끝낼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마우스와 키보드를 잡고 여러 시�

www.kyobobook.co.kr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저자 직강 온라인 강의 영상도 올려놨다. 이런 것을 볼 때마다 유튜브 세상은 놀랍다. 저자 직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교재들이 워낙 많다. 그것도 책 잘쓰기로 소문난 사람들이 강의하니 정말 오픈소스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보다 학습량이 많아졌지만 영상 강의의 발달로 학습속도도 빨라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1F_OgqRuSdI&list=PL0-84-yl1fUnRuXGFe_F7qSH1LEnn9LkW

알스웨이가트 동영상 강의

https://alsweigart.com/

 

Al Sweigart's Website

Books (All made freely available under a Creative Commons BY-NC-SA license on https://inventwithpython.com. If you'd like to buy my books online, I'd recommend purchasing them from the publisher's website: https://nostarch.com. Amazon may be slightly cheap

alsweigart.com

유데미 강의(유료)

 

Automate the Boring Stuff with Python Programming Course

A practical programming course for office workers, academics, and administrators who want to improve their productivity.

www.udemy.com

 

원어판은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열람이 가능하다. (오픈소스)

 

 

Invent with Python

Python Crash Course - Excellent beginner book on par with "Automate the Boring Stuff with Python". Teach Your Kids to Code - A great book for parents and teachers who want to help young adults learn to program. Learn to Program with Minecraft - If your kid

inventwithpython.com

 

이 책의 앞부분은 다른 기본서들의 반복이 들어있다. 기본 문법에 대한 내용이다. 나머지는 파이썬 모듈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에 관한 주제이다.

 

*번역

 

이런 기술서적의 번역이 원래 잘나오기가 힘들다. 원서 번역서에도 잘읽히는게 있고 안 그런게 있는데 이 책은 속도가 별로 안났던 것 같다. 직역을 많이 하면 그렇게 된다. 사실 직역을 많이하는 책을 읽는 것 보다 원서를 읽는게 낫다. 원서는 무료로 오프라인에 공개되어 있지만 베스트 셀러라서 인쇄된 책을 가지고 싶었다.

 

어차피 코딩 책이기 때문에 읽는 것보다는 코드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쉽게도 영문번역서를 읽기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번역서가 읽기 힘들어도 어쨋든 익숙해져야 하는게 현실이다.

 

그게 싫으면 온라인 문서를 영어로 읽는 습관을 가지다 보면 나중에는 원서로 다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원본은 당연히 그 나라 사람이 쓴 책이니까 훨씬 읽기 좋다. 우리도 한국 사람이 한글로 쓴 책이 읽기 좋다. 외국인이 한글로 책을 쓰면 분명 어딘가 아쉬운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내용

일단 해외 그리고 미국에서 좋은 반응이라는 점을 염두해 둬야 한다. 저자 알스웨이가트는 프로그래밍 책을 많이 썼다. 특히 파이썬에 관하여는 5권이나 저술했다. 최대한 쉽고 젊은 감각으로(좀 NERD 지만) 독자에게 접근하려는 것은 좋은 점이다. 문제는 번역판으로 읽으면 그 맛이 거의 느끼기 힘들다는 부분이다.

 

그래서 주제에 접근해보면 해외에서 왜 좋은 반응을 얻었는지 알 수 있다.

 

업무의 자동화 관련하여 웹스크랩, 파일압축관리, 엑셀스프레드 시트 작업, PDF 문서 조작하기, 이미지 조작 등 파이썬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는 모듈의 사용법을 소개한다.

 

이런 내용들은 컴퓨터를 사용하여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 지루해 하는 일들이다. 조금만 생각을 바꿔서 파이썬으로 코딩을 하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어찌보면 그런 주제들을 책에 모아놓은 것이라고 본다.

 

책을 읽으면서 짧은 시간에 이것 저것 해보는 즐거움이 있다.

 

다만 다양한 주제를 다루다 보니 코드의 완결성까지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이 모듈을 가지고 이런 작업을 해봤다 정도가 되지. 스스로 완전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별도의 문제다. 또 책이 나온 시기가 좀 지났다보니 동일한 방식으로 설치되지 않는 pip 명령어와 버전이 달라서 메소드가 달라진 내용들도 좀 볼 수 있다. 매번 챕터의 모듈을 다운로드 받을 때 마다 '이게 될까?'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그 모듈의 API문서들을 온라인에서 직접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기본적 가이드만 해준다고 생각하면 좋다.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은 그 모듈의 공식문서를 통해 해결한다.

 

역시 프로그래밍을 잘하려면 구글 검색이 중요하다. 요새는 한글 자료도 많아지고 있다. 그래도 역시 영문 검색이 가장 빨리 답을 얻어 낼 수 있다.

 

한 챕터의 주제들이 몇 페이지에 들어갈 정도로 얇지는 않은데 많이 들어있다 보니까 좀 세부적인 것들은 부족함을 느낀다. 그 부분들을 웹문서에서 잘 찾을 수 있다면 상당히 좋은 교재라 볼 수 있다.

 

한 챕터를 봤으면 하나라도 자기만의 코드를 짜보지 않으면 실력은 늘지 않는다.

 

더 많은 내용을 들고 팔수록 실력은 빨리 는다. 엉터리 코드라도 좋으니 실행이 되는 문장들을 자신있게 나열해보자.

 

그리고 과감하게 실행버튼을 클릭한다. 오류가 난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 다들 이렇게 Trial and Error 시도와 오류 하며 코드의 논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총제적으로...

총체적으로 번역서에 내성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아니면 비추한다.

 

여기 나오는 모듈에 대한 주제는 온라인 문서들을 뒤지다 보면 거의 비슷한 코드들이 많다. 각 챕터의 주제만 보고 온라인에서 공부해도 된다.

 

이 책 원서 자체는 좋다. 온라인에 무료로 읽을 수 있으니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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