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빙이 다시 흐름새를 타고 있다.

 

빙의 검색엔진에 AI기반 응답엔진이 탑재되면서 글로벌 검색시장의 최강자 구글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베타 버전이지만 생각보다 선방하고 있다.

 

구글의 경우 AI기반 검색 서비스를 도입하면 기존 서버 시스템의 수십배를 투자해야 하는데 이는 거의 구글 영업이익의 10분의1에 달할 것이라는 무서운 예측이 있다. 단순한 서버-클라이언트 서비스가 아니라 검색어 하나하나에 계산량이 엄청 늘어나니까  NVIDIA의 GPU를 싹 쓸어와야 지금의 사용자들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검색창에서 쉽게 입력하고 그 답을 찾지만 그 뒤에는 수많은 숫자의, 아마 일반인은 상상도 하지 못할 수준의 연산이 이루어지고 있을 것 이다. MS도 마찬가지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니 나는... MS, 즉 마소를 믿는다. 그들은 빌게이츠 시절부터 오랜시간동안, 정말 오오랫동안 윈도우로 PC-OS시장을 독점하면서 돈을 싹쓸어갔기 때문에  돈이 많다. 그런데 구글은 글로벌 검색시장 90%, 마소는 0.6%다. 여기다 돈을 쓸 이유가 충분하다. MS의 오랜 독점은 여기서 빛을 발할지도 모른다.

 

 

MS의 Bing은 이름도 좋다. 구글보다 한글자 적어서 발음하기도 편하고 천천히 발음해도 된다. 한글로 (비잉잉ㅅㅅ슥; <- 바람소리임)

 

새 빙

 

이럴 때 해야할 일은 재빨리 빙의 검색 결과에 포함시키는 일이다. 블로그 규모가 크건 작건 중요하지 않다. 흐름에 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 MS 빙의 웹마스터 툴에 들어간다.

 

Bing Webmaster Tools

 

Bing 웹 마스터 도구

 

www.bing.com

 

Q: 당신의 웹사이트에 더 많은 유저를 원하십니까?

 

A: 네! 원합니다 원해요...

 

* 시작합니다.

 

빙은 구글 서치 콘솔에서 연동할 수도 있습니다. MS가 경쟁자 구글과 협업할 정도면 많은 강산이 변한 느낌입니다.

 

 

티스토리 같은 경우 서버 업로드나 DNS 설정이 제한되는데 대신 HTML 메타 태그로 인증할 수 있습니다. 메타태그를 티스토리 스킨편집 -> HTML 편집 에서 <head> </head> 태그 사이에 넣고 적용을 클릭합니다. 그 다음에 다시 돌아와서 빙 웹마스터 툴에서 확인을 누르면 됩니다.

 

빙 사이트 인증

 

티스토리 스킨편집에 직접 붙여 넣어야 합니다.

 

 

웹마스터 툴에 등록한 직후는 데이터가 없어서 볼게 없습니다만, 한가지는 해줘야 합니다. 사이트맵을 제출하는 것 입니다. 티스토리의 경우는 URL/sitemap.xml 이 사이트맵입니다.여기다가 rss 도 같이 넣어주면 좋습니다. 티스토리 rss 주소는 URL/rss입니다. 사이트맵이 모든 포스트의 URL정보를 크롤러에 넘겨주는 거고 rss 는 피드입니다. 가장 최근에 발행한 URL 정보를 크롤러에게 줍니다.

 

사이트맵 BING

 

 

여기까지 하면 등록이 완료됩니다. 여기서도 SEO기능이 있는데 우선은 데이터가 쌓여야 분석이 의미가 있습니다. 블로그를 열심히 하다보면 Bing에서도 들어오는데 그 Bing의 데이터들을 가지고 SEO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모일려면 좀 걸립니다.

 

지금 당장은 큰의미가 없을지 몰라도 조금씩 MS가 AI 기반 검색으로 구글을 잡아먹기 시작할지 모르니까요. 얼마전 구글의 바드가 개ㅉ을 먹으면서 AI검색 1차전은 MS의 판정승입니다. 현재 BING의 AI기반 검색 베타 버전를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게 chatGPT와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암튼 블로그 중에 등록가능한 것들은 모두 Bing에 등록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래를 위한 밑밥 까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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