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on(펜톤) TSX 다이아팟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입문했습니다. 사용한지는 몇달 됐는데 후기를 적기에 괜찮은 시점 같습니다.

 

펜톤 TSX 다이아팟 블루투스 5.3 이어폰 리뷰

 

 

블루투스 5.3이고 600mAh 차징케이스에 IPX7 방수등급, 재생시간 10시간입니다. IPX7은 1미터까지 침수해서 30분 버틸 수 있는 등급으로 생활 방수기능이 충분합니다.

 

펜톤 TSX 다이아팟 블루투스 5.3 이어폰 리뷰

 

제품의 문의는 펜톤 고객센터나 카카오톡에서 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 사양은 5V 1A 이하입니다. 9V이상 급속전용 충전기는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요즘 급속충전기(fast charger)를 보면 5V 혹은 9V라고 나오는데요 그게 고속겸용 충전기입니다. 기본적으로 5V로 나가고 기기가 고속충전이 되는 경우에만 9V 충전이 됩니다. 저도 5V 9V 겸용에 연결해서 충전하고 있습니다. 9V 단독은 안되니까 충전기 사양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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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블루투스 이어폰이지만 상품 박스와 케이스가 깨끗해서 마음이 듭니다. 3만원대 후반이니까 당연한가 모르겠는데 이 블루투스 오디오 기기는 가격 차이가 워낙 심해서 몇만원짜리는 고급형이라고 하기에는 좀 안맞겠네요. 에어팟이 20만원대니까 그것을 기준으로 가격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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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케이블입니다. 충전기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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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필름을 떼고 사용하면 됩니다. 착용감은 괜찮습니다. 귀의 크기에 따라 고무를 바꿔 끼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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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안에 자석이 가이드를 해서 가까이 가면 알아서 붙습니다. 빨간색 점등 표시는 현재 블루투스 연결이 끓어졌다는 뜻 입니다. 충전기에 넣는 순간 연결도 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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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페어링을 해놨다면 케이스에서 꺼내면 바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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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흰색 점등은 충전 레벨을 표시합니다. 네개가 꽉차면 100% 충전이 된 것 입니다. 사용시간이 10시간이라고 하는데 하루종일 귀에 이어폰을 끼고 살지 않으니까 아주 충분합니다. 충전도 자주 안해요. 하루 한두시간 정도 사용하는데 일주일이건 충전 안하고 그냥 놔둡니다.

 

이게 이해가 되는게 이어폰 단독으로 10시간 사용가능한 것이고 케이스에 최대 6회 충전이 가능하므로 이 케이스만 들고 다니면 최대 7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4박5일 여행을 가도 아직 배터리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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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뒤쪽에도 5V 1A라고 써있습니다.

 

펜톤 TSX 다이아팟 블루투스 5.3 이어폰 리뷰

 

전체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좌우 2개, USB 케이블, 고무 3쌍 (대중소), 메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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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은 한장으로 읽어보면 쉽습니다. 터치식 버튼 기능이 있어서 조작이 간지나는 것도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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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만원 지하철처럼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장소에서는 지연 현상도 조금 발생하지만(지하철 출퇴근 시간은 어차피 노답이다;;;) 집에서 블루투스 동글로 페어링하면 10미터 이상의 거리에도 수신이 잘 됩니다. 제품 사양에는 최대 40미터에서도 수신이 된다고 하는데 그건 블루투스 신호를 보내는 쪽에서도 40M를 보내줘야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는 그런 기기가 많지는 않지요. 간섭도 심할테니까 현실적으로 10미터 +@ 가 적당한 이용 거리 같습니다. (마당있는 대저택이 아니라면)

 

케이스도 장점인데요. 자석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떨어뜨릴 위험이 별로 없습니다. 음질이나 수신 등 제품 퀄리티도 나쁘지 않지만 케이스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우 바깥에서 듣는 음질은 그리 중요시 하지 않습니다. 지하철이나 길거리는 어차피 소음이 많고 또 주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이어폰의 음질을 심도있게 평가하진 않습니다. 평균이상 음질이 나오면 충분하지요. 예전에는 대중교통에서 보스 헤드폰도 듣고 그랬는데 무선을 쓰다 보니 이제 유선은 못쓰겠더군요. 세상이 편해지니까 그런 것들도 못참게 되네요. 케이스에 신경을 써서 사용성을 높인 것은 펜톤 TSX 다이아팟에 대해서 칭찬할 부분입니다. 또 자체 충전이 가능한 케이스라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한가지 단점은 지하철에서 전화통화를 사용할 때는 좀 안들리거나 끓기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게 저의 스마트폰의 문제였는지 그 때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서 였는지 혹은 급행이라 지하철 속도가 빨라서 그랬는지 정확히는 모르겠구요. 아무래도 중저가 제품이다 보니 성능에 한계는 있을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 정도는 가성비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화가날 일은 아니었고 그냥 조심해서 써야겠다 - 이 정도 입니다. 통화품질은 블루투스 연결의 자체의 문제도 있는데 리뷰나 커뮤니티 글들을 읽어보면 많은 경우 블루투스 통화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요새는 텍스트로 거의 하다 보니까 뭐 전화 기피증? (콜 포비아) 같은게 있다고 하더군요. 그 말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할 때 대부분 시간을 음악을 듣는데 쓰기 때문에 그 기능에 충실하면 만족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필자도 통화품질은 별로 써보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전화기는 손에 붙잡고 귀에 대고 해야 제맛이라고 봅니다. 운전할 때나 손이 묶여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딱히 블루투스 통화가 땡기지는 않네요.

 

3개월 이상 써본 후기니까 이 정도가 적당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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