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국 프로골프의 전설 타이거 우즈의 차량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우즈는 제너시스 브랜드가 후원하는 자선골프 대회에 호스트로 참가 한 후 사고 전날 전 NBA 선수인 드웨인 웨이드와 필드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차량인 제너시스의 고급형 SUV G80은 제너시스가 협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받은지 얼마 안되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타이거 우즈는 2009년에도 SUV 로 차량 사고를 일으킨 적이 있고 2017년에는 플로리다의 도로에서 진통제 등 약에 취한채 잠을 자고 있다가 구속된 전력이 있습니다. 그는 불면증과 허리 고통에 시달려서 다량의 약물을 복용해왔습니다.
2년 후 프로로 화려하게 복귀해서 골프 황제의 왕좌를 되찾습니다. 5번째 마스터스 우승입니다. 골프황제에서 추락한 후 14년 만에 되찾은 왕관이었습니다.
우즈는 유난히 자동차 사고와 악연인데요.
CBS 뉴스 등 뉴스에 따르면 사고원인은 파악 중입니다.사고난 지역은 급격한 경사로 유명한 지역이며 경찰은 우즈가 과속을 하다가 차량 제어에 실패하여 중앙선을 완전히 넘어 도로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량이 몇번이나 구를 정도로 매우 심각한 사고였으나 타이거 우즈는 기적적으로 살아납니다.
경찰관이 그를 처음 봤을 때 의식이 또렸했다고 합니다. 차량의 외관 파손은 아주 심각해서 생명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봤지만 구조작업에서 본 내부는 상대적으로 손상이 적었습니다. 10개 이상의 에어백이 터져서 차량이 회전하는 충격에서도 전후좌우에서 그를 보호했습니다. 그는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다고 합니다. 구조대는 차량의 안전 장치들이 우즈를 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다리가 복합골절되서 장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라고 합니다.
타이거 우즈의 나이도 어느새 만 45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시니어 전향을 준비하는 나이에 중상을 입어서 향후 복귀가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3세에 복귀해서 마스터스를 차지한 그였지만 두번째 복귀가 가능할지 현재로써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그가 받은 수술의 심각성을 봤을 때 걷는데만 몇달 걸릴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5만불짜리 현대 제너시스 고급형 SUV가 타이거 우즈의 목숨을 살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우즈가 중앙선을 침범했을 때 도로표면에는 스키드 마크가 없었으며 이는 우즈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한다고 합니다.
인터넷 댓글에는 평소에도 우즈의 운전습관을 비판하는 글이 많았으며 졸음 운전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왜 골프 황제가 운전사 하나 채용하지 않는가? (he can't afford a driver? where is his driver...???) 무리하게 라운딩 스케줄을 하면서 운전을 하느냐? 와 같은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 우즈가 중앙선을 침범했을 때 반대편에 차량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다친 사람이 없어서 천만다행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하여 미국 주류 언론에서는 현대 고급형 브랜드 제너시스 SUV G80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댓글에는 현대 제너시스 GV80이 골프황제의 생명을 구했다는 의견이 줄줄이 달리고 있습니다.
Genesis gv80 gives you wings
제네시스 gv80이 당신에게 날개를 줬어
my next car should be genesis gv80
나의 다음 자동차는 제네시스 gv80이야
the new Genesis GV80 surely helped save his life
신형 제네시스 GV80이 확실히 그의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줬어
Hyundai Genesis GV80 literally saved his life . It could have been a lot worse!
현대 제네시스 GV80이 말그대로 그의 생명을 구했어. 이보다 더 악화될 수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