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활용 전문가 - 컴퓨터 전문가

구글 활용 전문가란 뭘까요?

 

컴퓨터 시대의 초창기에는 컴퓨터를 잘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삼성같은 대기업이 개인용 컴퓨터(PC)를

본격적으로 유통하기 시작했을 때

컴퓨터 수리기사라는 직업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일반인이 컴퓨터를 잘 한다는 것은

용산에서 IBM 호환 PC를 맞춰오면

일단 전원과 각종 케이블을 어디에 꽂는지 알고 있으며

컴퓨터가 부팅하면 도스나 윈도우즈 등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MS의 오피스 같은 도구들을 설치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플레이어와

영상을 볼 수 있는 비디오 플레이어를 설치한 후

각종 게임들을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개념이 1990년대~ 아이폰의 등장 전까지라고 봅니다.

 

GAFA가 세계 IT시장을 통일하기 전에

전세계 IT업계는 춘추전국시대에 비유할 만큼 혼란스러웠는데

주요 경제 선진국마다 각기 IT버블을 쳐맞으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은 잃지 않던 시대에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 한명쯤은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어딘가엔 컴터 잘하는 혹우 형은 있었습니다.

뭐 혹우형도 한 번쯤은 컴퓨터 기술로 임도 보고 뽕도 따고 그랬을 겁니다.

 

지식의 깊이가 없이 경험적으로 컴퓨터를 조립하고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던 '컴퓨터 좀 하는 사람' 들의 소소한 시대는

 

스티브 잡스가 세상에 아이폰을 소개함으로써 끝났습니다.

 

월급쟁이 신화를 쓴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은

그의 자서전 '초격자' 에서 그 아이폰 출시 현장을 회상하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와 이 제품을 진짜 갖고싶다, 꼭 사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서평] 초격자 | 삼성전자 권오현 전회장의 경영전략

 

[서평] 초격자 | 삼성전자 권오현 전회장의 경영전략

초격차 | 권오현 저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이 2017년 퇴임하시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쓴 경영전략에 대한 책 입니다. 연세대 김상근 교수가 1년에 걸친 인터뷰로 정리한 책으로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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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회장까지 오른 사람이 느꼈을 정도면 이미 끝난 게임이었죠.

 

이제 스마트폰이 있고 태블릿이 있고 맥북이 있습니다.

옛날 방식의 컴퓨터 전문가 - 컴퓨터 좀 하는 사람 - 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 완전히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옛날 처럼 필수적이지 않다는 느낌?

그런 사람들 한 사람 쯤 옆에 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구글 활용 전문가 - 현대의 생업 기술

 

그럼 지금의 컴퓨터 전문가는 무엇이냐?

아니 옆에 좀 두고 싶은 컴퓨터 좀 하는 사람이 누구냐?

 

라고 물었을 때 그래도 시대를 아우른다면

'구글 활용 전문가'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SNS 시대라서 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애초 '컴퓨터 좀 하는 사람'이라는 정의가

'껌 좀 씹었던 언니오빠' 같은 흑백사진속의 뜬구름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IT전문성'에 대한 정의를 해야하는데요.

 

IT란 말 자체도 또다른 뜬 구름이기 때문에

차라리 '먹고살기 위해 사회가 요구하는 컴퓨터 활용 능력'

이라 정의하면 좀 납득이 갑니다.

 

먹고 살기 위해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니까

타인을 도와주고 지식을 공유하는 일도 가능할 겁니다.

 

생업의 현장에서 다양한 생산성 도구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글 활용 전문가'를 컴퓨터 전문가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구글이 어렵습니다.

과거 MS오피스 좀 하시던 분들도 전문성이 있었는데

구글 같은 경우는 제품이 상당히 많고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개념을 정립해야 됩니다.

 

클라우드 - 구름이란 뜻으로 위에서 계속 말하지만

컴퓨터 IT업계는 원래 구름입니다.

 

4차산업 이전 세계의 기반이 그래도 아직까지는 오프라인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빅데이터, 집단지성, 인공지능, 신경망, VR, AR, Metaverse ...

막 미친듯이 갖다 붙이는데 이들의 실체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에 기반한 인간들이

새로운 용어를 듣고 '뜬 구름' 같다고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끓임없이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냅니다.

 

꽤 최근에 만들어진 단어들 중에 프론트엔드, 백엔드라는 것이 있는데

원래는 그냥 어바웃퉁 쳐서 웹프로그래밍,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또 스마트폰 이전에 레이아웃은 그냥 그리드 레이아웃이었습니다.

그것을 UI UX에서는 반응형(Responsive) 이라고 합니다.

 

무슨 말일까요? 이런 기술적 용어는 기본교육과정에는 없어서

처음 듣는 사람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그 자세한 설명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닌데

알고보면 당연한 내용밖에 없다는 겁니다.

 

프론트엔드는 클라이언트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보이는 것

백엔드는 서버 환경에서 처리되는 수많은 내용을 묶습니다.

다시 이 둘을 엮으면 컴퓨터 통신이 됩니다.

 

반응형 페이지는 스마트폰을 눕혀서 봐도 잘보이고

세워서 봐도 잘보이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 단순한 기술을 웹표준에 도입하기 위해 18년이 걸렸다고 함)

 

좀 강조하고 싶은 건 용어의 장벽을 넘지 못하면

컴퓨터를 좀 하는 사람이 되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런면에서 구글 활용 전문가는 상당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학생들과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구글을 다 써봤기 때문에

파편적인 지식은 있습니다.

 

구글에 검색할 줄 알고 지메일 하고

또 안드로이드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같은 것도 사용할 줄 알죠

 

한번쯤 체계적으로 배운다면

자신의 '현대의 생존 및 생존기술' 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제품과 서비스

구글 활용 전문가가 배워야할 내용

 

구글의 제품과 서비스는 그들의 계열사까지 합하면 끝도 없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구글 계정에 포함된 제품과 서비스부터 시작합니다.

 

그럼 기본 제품들부터 보겠습니다.

 

구글에 로그인하면 오른쪽 상단에 점 9개가 있죠.

이는 와플같이 생겼다고 해서 '와플메뉴' 라고 합니다. 

 

와플메뉴-구글계정
와플 메뉴-구글 계정

여기 보면 계정관리, 구글검색, 구글드라이브, 유튜브, 지도, 구글 플레이,

지메일, 구글 포토 등 기본 제품만 해도 몇십개가 넘습니다.

 

아래 기타 제품 소개에 들어가면 각 제품에 대하여

참고서처럼 자세한 문서들이 꽉 채워져 있습니다.

구글 활용 전문가가 되기 원한다면 여기서 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품 소개 - Google (about.google)

 

제품 소개 - Google

업무를 처리하거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정리하고, 답을 얻고, 연락을 주고받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Google 제품을 모두 둘러보세요.

about.google

 

데스크탑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제품에 대한 상세 참고서도 있습니다.

MS가 관리하는 윈도우즈나 맥북 계열보다

안드로이드 OS에는 구글이 더 많은 관여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참고가 될 겁니다.

 

구글-안드로이드-서비스
구글 안드로이드 서비스

 

구글 전문 마케터들에게 꼭 필요한 도구인

애드센스와 애널리틱스의 지원사항도 볼 수 있습니다.

 

이거가 중요합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구글 비즈니스 제품은 좀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비즈니스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서도 필요한 도구입니다.

 

사실 이것도 좀 안타까운 사실인데

대부분 파워블로그라는 사람들 조차도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두리 양식을 당하기 때문에

구글 비즈니스 도구를 써본적이 없습니다.

 

네이버 애널리틱스가 있지만

우리가 진짜로 배워야할 것은 구글 애널리틱스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웹사이트면 다 설치할 수 있는데

네이버가 설치하도록 열어두지 않았습니다.

 

편법으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대부분은 그런 불편함을 감수할 바엔

그냥 네이버 애널리틱스 보겠죠.

 

 

구글-비즈니스
구글 비즈니스

 

여튼 GA(구글 애널리틱스) 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보의 바다에 배를 띄우면서 나침반과 지도 없이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최근에 워드프레스를 개설하고 1달 정도된 사이트가 있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GA에 의미있는 숫자가 잡히고 있습니다.

조만간 GA 분석 포스팅도 올릴 것 같습니다.

 

 

그 밖에 기타적으로 구글의 여러가지 제품이 있는데요.

이 중에는 인기가 없어서 경쟁사에 밀려난 것들도 있는데

그런 서비스들은 시간이 지나면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들을 심각하게 알아야 할 필요는 없구요.

자신에게 당장 필요한 제품, 즉 당장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도구들 부터

역량을 키운다는 생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사람이 모두 사용하라고 만든게 아니니까요.

모두가 사용하는 것은 저 크롬 브라우저 정도일 겁니다.

크롬도 확장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사용법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자기가 가는 SNS와 인터넷 서핑정도만 할 겁니다.

 

구글-기타서비스
구글 기타 서비스

 

이 포스팅은 구글 활용 전문가 1번 포스팅으로

구글 활용을 컴퓨터 활용 전문가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앞으로 알아아할 구글의 주요 제품들에 대하여 한번 슥 흝어봤습니다.

 

나에겐 어떤 프로그램이 필요할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게 있을 것이고 우선순위가 매겨질 겁니다.

 

구글 제품은 대부분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고 사용법이 간결하기 때문에

빨리 익숙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래 간단한 구글 제품들 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구글에는 어려운 제품도 많기 때문에 쉬운 것들부터 배우면

자신감이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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