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플러그인

워드프레스 플러그인(Plug-in)은 쉽게 말하면 안드로이드의 앱같은 것입니다. 워드프레스라는 웹 CMS를 사용할 때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플러그인이라고 합니다. 다른 CMS가 아니라 워드프레스 안에서만 동작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점이 굉장히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이라면 npm 생태계와 비슷하지요. 내가 원하는 기능을 만들지 않아도 그냥 갖다가 쓰면 됩니다. 워드프레스의 플러그인은 현재 약 6만개가 넘는 정도이고 유료 서비스(프리미엄 플랜)를 운영하는 곳도 많습니다. 워드프레스 자체가 거대한 글로벌 IT시장이지요.

무엇을 설치할까?

워드프레스를 처음 설치하면 거의 플러그인이 없습니다. 플러그인의 많은 종류 만큼 편리한 기능이 많아서 마음 같아서는 뭐든 다 깔아버리고 싶은데요. 너무 많이 설치하면 그만큼 클라우드 서버의 리소스를 잡아먹게 되어 느려지거나 추가 비용 발생 원인이 됩니다. 지나침은 아니감만 못하다의 묘미를 살려서 적당히 필요한 것들만 운영하는게 또 필요합니다.

 

근데 처음에 이걸 하다보면 아무래도 많은 것들을 설치하게 됩니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모두가 좋아 보이는데 자기 사양에 맞게 적당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계 플러그인

조회수와 통계 플러그인입니다. WP Statistics로 조회수와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통계 기능보다 더 정교해서 많은 자료들을 수집합니다. 다만 너무 광범위하게 데이터를 수집하려고 하면 꽤 리소스를 잡아먹는 것 같습니다. 현재 방문자 수, IP부터 접속위치(Geo IP) 등 세분화 해서 자료를 수집합니다. 처음에는 상관없는데 방문자 숫자가 늘어가면 이것도 나중에는 좀 느려지더군요. 항상 생각해야 될게 서버에 많은 일을 시키면(플러그인을 많이 설치하면) 접속자 수가 늘었을 때 눈에 띄게 느려집니다.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지금은 처음 세팅해서 모든 기록이 0입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거라면 하루 조회수 1만 찍는 것을 목표로 동기부여를 해야겠지요. 한가지 참고할 것은 워드프레스를 세팅하면 처음에는 온갖 국가에서 접속이 들어오고 봇들의 해킹시도도 많습니다. 웬만하면 뚫릴 일은 없는데 그래도 가짜 트래픽이 짜증나긴 합니다. 보안 플러그인을 설치하기도 하고 방화벽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다 돈이 나가는 일이라서 필요한 시점에 딱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경험치가 필요합니다. (돈이 많으면 좋은 서비스를 다 쓰면 되지만,,,)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SEO 플러그인

SEO플러그인은 구글 등 검색엔진의 SEO에 맞춰서 포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러그인입니다. Yoast, Rank Math 등 다양하게 나와있구요. 어쨋든 하나를 선택해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쓰는 이유가 결국 SEO의 버프를 받기 위함인데 당연히 필요하구요. SEO 플러그인을 써보면 이제 막연했던 그 개념들이 확실히 머리속에 정리가 될겁니다.

깨닫고 난 후에는 이제 맨 종이 위에도 SEO글을 쓸 수 있게 될 겁니다. SEO는 글이라는 생각보다 문서를 만드는 일이라 보면 됩니다. (마치 회사의 사무직 처럼) 요새 거 ChatGPT한테 시키면 잘하고 있지요. 인공지능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쓰는게 아니라 문서를 생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테크닉을 SEO 도구들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SEO 플러그인은 요스트 SEO인데요. 무료 설치도 가능하지만 프리미엄 버전에 더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처음 하는 설정에서 요스트가 알아서 세팅을 시작합니다. 근데 지금은 테마도 없고 워드프레스에 내용이 없으니 어느 정도 세팅 후에 다시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쉬운 목차

쉬운 목차는 목차를 자동 생성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SEO에 유리하지요.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WP-옵티마이즈

아마 다들 캐싱 플러그인은 쓰게 될겁니다. 캐싱의 기능은 낭비되는 데이터들을 제거해주고 이미지를 압축하고 페이지 캐시를 해줍니다. 이런 것들은 직접적으로 사이트 로딩 속도를 개선하여 검색엔진의 SEO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설치 후에 본인의 환경에 맞도록 세팅하는 작업도 세심하게 필요합니다.

 

캐싱 플러그인은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많이 테스트 해보면 좋습니다.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기타 플러그인

스팸 방지 플러그인, 메일 플러그인, 애드센스 관리 플러그인, 스팸 방지 플러그인, 보안 플러그인, 구글 사이트킷 등등 그 밖에 유용한 플러그인들이 많은데요. 너무 많은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것도 서버에 부하를 주기때문에 정말 필요한 플러그인 위주로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이트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요. 또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설치해야할 것들도 있을 겁니다.

 

개별 플러그인의 설정들 자체가 하나하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워드프레스가 점점 어려워진 이유도 있다) 포인트는 하나의 플러그인을 사용하더라도 좀 제대로 잘 사용하고 또 필요가 없어지면 과감히 삭제할 필요도 있습니다.

 

유용한 플러그인들도 나중에 다뤄보겠습니다. 근데 티스토리가 효율이 떨어지면 점점 워드프레스로 포스트가 옮겨갈 것 같은데 (지금 있는 것 까진 그냥 놔두더라도...) 티스토리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많이 실망한게 카카오뷰에서 많이 실망했을 겁니다. 온갖 욕먹으면서도 뚝심있게 가는 네이버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것도 카카오 대기업이... 그런 것을 사람들은 기대하지 않지요. 결국 콘텐츠 크리에이터 간만 본것에 지나지 않거든요. 아예 시작을 하지 말던가 시작했으면 끝장을 보던가... 그런 것을 사람들을 기대합니다. 이번에 커뮤니티 반응을 보니까 카카오뷰 날린 것에 대해 티스토리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던데요... 암튼 또 티스토리 비방하려는 것은 아닌데, 따지고 보면 우리도 6월달에 서비스 종료하는 이글루스의 입장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그러는 겁니다.

 

이리 사람들이 의리도 없고 무책임할 줄 알았으면 티스토리 안하고 처음부터 워드프레스 했겠지요. 그러니까 워드프레스도 할만합니다. 최근에는 VULTR 워프를 많이 밀고 있습니다. 필자도 진지하게 해보려 하구요. 하루 자고 나면 티스토리가 무슨 공지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워프를 더 열심히 하는 동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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