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즌

아직 좀 이르지만 비트코인의 새로운 시즌이 돌아왔는가에 대한 말들이 많지요. 딴 것 보다는 2024년 4월이 비트코인 반감기이기 때문에 약 6개월 남은 현재 시점에서 또 말들이 많습니다. 떡밥도 많기 때문에 가상자산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시기적으로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며칠간 비트코인의 상승과 알트 코인의 상승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들썩하는 느낌이 나쁘진 않은데 인터넷도 온갖 코인 BJ 들이 냄세를 맡고 밑밥을 깔고 있습니다. 어저께인가 박호두가 라이브를 다시 시작했는데, 흥미롭게도 이 사람은 5개월전에 조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자숙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7000명의 라이브 시청자들이 보고 있습니다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7천명을 모을 수 있는 사람들은 흔치 않지요. 구독자 100만명이라도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 박호두가 라이브하면 1만명 이상이 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시 왔다는 것이 알려지면 금방 또 라이브 접속자가 늘어날 것 같네요.

 

박호두 방송은 저도 여러모로 참 좋아하는 방송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열폭해서 보지만 않는다면 아주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의 장세는 이렇습니다. 아래 차트의 주봉으로 보면 21년 불장이 거대하고 장기 하락장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차트가 보이지요. 24년이 비트코인 반감기인데 과연 24년에 불장이 올것인가 오면 전고점 69K를 돌파하는가? 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저같은 경우 기술적 분석을 중요시 여깁니다만, 매크로나 기본적 분석의 정보도 당연히 살펴보지요. 단지 차트 리뷰할 때는 그런 이야기를 최대한 분리합니다. 왜냐하면 그런식으로 하면 트위터 Plan B의 비트코인 10만달러 같은 패턴에 너무 낙관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별 도움이 안됩니다. 기술적 분석만 하던가 기본적 분석만 하던가 그냥 하나의 기준에 충실하는게 어찌됐건 나중에 후환이 적습니다. 섞어서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겠으나 그것을 남들과 이야기하는 순간 - 별로인 것 같아요.

 

워드프레스 개설

지난 포스팅들에서 더 이상은 티스토리에 메인 포스트를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카카오의 행보를 보면 티스토리가 언제 사라질지도 모르고 그런 불확실한 플랫폼에 포스트들을 맡기기가 싫어서 워드프레스를 하는거지요. 근데 워드프레스는 초기에 방문자가 없고 키우기가 힘듭니다. 티스토리에 쏟은 에너지 만큼 워드프레스를 키웠다면 좋았겠지만 결국 티스토리의 6월달 그 사건으로 다 잘 안됐습니다. 저를 포함한 수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지금 이를 갈고 있지요.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비트코인 관련 워드프레스를 개설했습니다. 좀 더 자리를 잡으면 공개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아까워서 여기 공개합니다. BTC-GAK 의 타이틀은 코딩각에서 비트코인 관련한 카테고리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블로그로 분리했습니다. 개설한지는 몇달 안되었고 컨텐츠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비트코인 관련 컨텐츠를 중심으로 채워나갈 계획입니다. 2024년 반감기가 얼마 안남았는데 미리 준비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BTC-Gak - BTC트레이딩 IT트렌드 (btcgak.com)

 

BTC-Gak

BTC트레이딩 IT트렌드

btcgak.com

 

이 티스토리 블로그 코딩각도 2021년 초에 게임스탑 사건, 도지코인 등 그 시절 제일 핫이슈를 다루면서 성장했는데 이번에 반감기에 좋은 블로그 콘텐츠를 좀 제대로 다뤄보자고 해서 만든 블로그입니다. 경험치도 있지만 블로그는 그때의 이슈를 최대한 빨리 생생하게 다루는게 관건이라서 미리 좀 셋업한 겁니다.

 

불장이 오면 또 수많은 뉴비들이 들어와서 헤메일 텐데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아쉽지만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외면받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대한민국 IT대기업인 카카오 그룹의 블로그를 담당한 계열사 정도라면 티스토리는 지금 삽질하는게 아니라 당장 AI 블로그 같은 기능을 추가해서 혁신해도 미래를 장담할 수 없을텐데, 10년전의 후원 시스템이나 홍보하고 앉아있는 것을 보면 '아~ 이 회사는 끝났다. 미래가 없다' 이렇게 느끼지요. 돈이 없어서 끝나는게 아니라 돈은 차고 넘치지만 카카오가 전통도 없이(무근본) 갑자기 대기업이 되서 갑질을 즐기다 보니까 더 이상 헝그리한 혁신을 하지 못하게 된겁니다.

한국의 단점인 냄비근성, 8282 식 IT대기업의 전형적인 행태겠지요.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AI쪽만 봐도 얼마나 세계의 IT가 요동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ChatGPT에 대한 포스트를 한개 3월인가 그때였는데, 지금 6개월 막 지난 10월달인데 ChatGPT, MS Bing, Bard 등 글로벌 IT기업의 진보는 엄청나지요. 뭔가가 눈에 띄게 바뀝니다. 그게 세계 IT시장을 움직일 거란 것을 유저들은 체감할 수 있어요.

 

반면 IT공룡이란 카카오는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지요. 6월달 티스토리 자체 광고야 말로 결정타입니다. 필자는 지금까지 약 3년간 이 잡IT블로그에 1288개의 포스트를 했습니다. 10월달에는 이 포스트가 처음입니다. 플랫폼이 트래픽을 얻으려면 스스로는 못합니다. 장소 제공자에 불과하니까요. 수만명, 수백만명의 티스토리 유저들이 카카오티스토리를 지탱해 온겁니다. 티스토리는 스스로를 죽인거지요. 그걸 고차원 스럽게 표현하여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랐다 - 라고 이야기 했던겁니다. (이미 6월달에 한 이야기)

 

암튼 또 쓰다보니 ㅋ빡침이 올라오는데 여기까지 하고, 티스토리는 이글루스처럼 사라지지 않을려면 정신차려야 합니다. 티스토리에 포스트할 때 진짜 좋은 말만 쓰려고 노력하느데 매번 깊은 빡침이 올라와서 어렵네요. 비트코인 매매에 관심있는 분들은 필자의 워드프레스 사이트 많이 방문해주시고 혹시 티스토리가 망해서 코딩각이 사라지더라도 워드프레스나 다른 플랫폼에서 지속할 거니까 조금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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