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피마켓

초피마켓(choppy market)이란

트렌드가 명확하지 않은

시장상황을 말한다.

 

초피마켓은 고수들에게도

난이도가 상당하고

초보자들은 거의 120% 확률로

망하는 장세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다- 고 필자는 믿는다

 

뭐 나 한 사람 정도는

이 세계를 구할 정도의

숨겨진 잠재능력이 있지 않을까?

- 라는 과신을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초피마켓에 초인적인 능력으로

+ 플러스 수익률을 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 역시 0.000....1의

극한의 낮은 확률이라는 것도

불편한 진실일 것이다.

어떤 경제학 선생은 이런 말을 했다

'코인은 마케팅의 성공이다'

평범한 사람이 주변을 돌아보면

100에 97은 코인에 돈을 잃었고

1-2명 정도의 사람이 돈을 벌었다고 한다

 

유튜브같은 서민 미디어를 보면

불장이 왔을 때 누군가 큰 돈을

번 것은 사실 같이 보인다.

그런데 주변에는 잘 없다

그런 것이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확률적으로 낮다고 봐야 할 것이다.

 

게다가 코인쪽에 뭔가 비즈니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경우

사기 등 범죄나 돈세탁에 연관되었을

가능성도 많기 때문에 여전히

이 사회의 메인스트림에서는

코인을 좋게 봐주지 않고

또 어디가서 그런 이야기가

좋은 주제는 아니일 것이다.

포멀(Formal)한 자리일 수록

코인 이슈는 어쩌면 삼가해야할

주제인지도 모르겠다

 

초피마켓을 이야기하면서

주저리 늘어놓는 것은 약간의 불안감이다

 

아래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비트코인 주봉이다.

이 차트를 보면서 갖는 느낌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필자는 대세 상승장 최고 불장인

2021년부터 비트코인 차트를

하루도 빼먹지 않고 보고 있다.

 

15분봉부터 일봉 월봉까지

보고 있으니까 그래도 차트는

조금 봤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차트대가들에 비하면 부족하겠으나

뭐 근본은 홀짝게임이기 때문에

이걸 1년보나 10년보나 비슷할 것이다.

오래 차트를 봤을 수록 성공할거면

비트코인 원년인 2008년 사람들이

성공했어야 하는데 거의 그렇지 않다.

(물론 그 동안 주서들은 것이

많아서 스토리텔링은 좋을 것이다)

 

 

어쨋든 여기에 동그라미 친

초피마켓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초피마켓은 추세 예측이 어렵다

 

다시 말하면 이 차트만 보고

위로 간다 아래로 간다

예측이 어렵다는 말이다

 

위 캔들차트는 주봉인데

차트는 기간을 늘릴 수록

예측이 더 쉽다

예측은 쉬운데 매매는 어렵다

 

마치 삼성전자, 애플, 테슬라 같은

주식이 아 그 회사 20년 전에도

성공할 줄 알았어~! 근데

그때 왜 그런지 주식은 못샀어~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필자가 장기 차트에 대해서 

종종 드는 예중의 하나가

30년 전 포레스트검프 영화에 나온

애플 주식의 사례인데,

그것이 거의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포레스트검프는 아카데미 수상작이고

조금만 검색해보면 알 수 있을테니

굳이 여기서 설명하지는 않겠다

 

장기 차트는 예측이 더 쉽지만

우리는 한낯 인간인지라

장기 차트를 기반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각자의 수명을 써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투자하지 못한다. 다시말하면

장기 투자는 많이 실패한다

실패만 하면 괜찮은데

사람은 늙어버리니까

기회비용이 크다

 

투자 성향에 따라 단기 투자에

실패한 것 보다 타격이 클 수도 있겠다

 

초피마켓에 대해 좀더 알기 위해

아래 2024년 최근의 주봉을 보자.

봉 하나가 7일이 들어있다.

비트코인은 2022년 하락장 후

2023년부터 꾸준히 상승했고

결론적으로 망한 2023년이 불장이었다

 

단지 많은 사람들이 2022년에

큰 손해를 봤기 때문에 2023년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는 것이다.

 

2023년에 진입했다면 꽃길을 걸었을텐데

2023년은 미디어의 관심을 벗어났었다

 

아래 주봉 추세선으로 큰 틀에서 봐보자

비트코인은 지금도 장기 상승채널에서

진행 중인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차트 처럼 같은 각도의 추세선이

위아래 중간의 칸을 만드는 것을

평행 채널(패러렐 채널)이라고 한다.

 

캔들은 채널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주요 추세선을

중심으로 위와 같이 붙어가려는

속성이 있어서, 선을 잘 그으면

그 성향을 볼 수 있다

 

올해 비트코인이 7만불을 넘었을 때

필자도 상당히 충격을 받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여기가 한계다-

뭐 그런 소리를 하는 거다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는데

냉정하게 차트를 보면

지금은 아주 큰 상승을 앞두고

초피로 개미들을 다 떨구려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도 한다

 

원래 대세 상승장이 나오기 전에

등락이 심한 법이다.

 

필자는 이 블로그에서 2021년

비트코인 10만불(약 1억3천)을

가즈아로 외쳤는데 결과적으로

상당한 고통을 겪었다 (참교육 당함;;)

 

그리고 나서 다음 반감기인 2024년인데,

아직까지 코인 트레이딩을 하니까

어떻게 보면 혹독한 겨울을

살아남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주봉으로 몇개월치 보면 초피마켓이지만

큰 추세선, 장기추세선으로 보면

뭔가 일어나기 직전이라고 본다.

 

물론 비트코인은 등락률이 워낙 커서

그걸 감각이 없이 보면 좋지 않다

 

선물에서 고배율 베팅하는 것은 절대 비추다

 

매매에 대한 가술과

본인의 신념이 없다면

그냥 Casino와 다를 바 없다

 

지금 뭐 코인 보다는

나스닥의 엔비디아라던가 AI쪽

이슈가 많은데 불장의 시발점인

2021년도 그랬던 것 같다

게임스탑의 비정상적인 폭등 등

(코로나 상황도 관련이 있었음)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었다

 

미래가 불투명했고 사람들이

이성적이지 않았다

과거 세계 인류 역사들과

다를바가 없었던 것 같다

 

초피마켓의 대응

트렌드를 알 수 없는

초피마켓의 대응에 대해서

 

제일 좋은 것은 매매를 안하고

관망하는 것이다

 

초피마켓은 방향성이 없어서

위아래 무작위 홀짝을 하다가

어느 시점에 추세선을 돌파하고

상방, 하방 어느 한쪽으로 강렬하게

추세 전환을 할 가능성이 있다

 

초피마켓에서 짤짤이를 벌더라도

추세 전환 한방에 모든 수익이

날아가고 마이너스가 될 수 있고

고배율 선물은 더 위험하다

 

물론 관망을 하더라도 매매의

타이밍을 잡아놓는 것은 중요한데

만일을 대비해 분할매수 계획은

미리 세워둬야할 것이다

 

초피마켓을 깰 수 있는 기술들이

고수에게는 몇개가 있긴하다

필자같은 경우 초피 마켓은

오래 포지션을 가져가지 않고

데이트레이딩만 하거나

매매 횟수를 줄여버린다

(예측이 거의 안되니까)

 

그러다 보면 좀 더 추세를

뚜렷하게 알기 쉬운 장이 오고

먹기 좋은 요리가 된다

초피마켓이라고 위아래 흥분은 금지다

(양빵 금지)

 

초피마켓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어차피 기다리면 장기 추세는

나오게 되어있다

 

큰 돈을 베팅할 때는 확실하고

안정적인게 좋다.

 

위험을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초피마켓을 좋아할 지도 모르겠으나

매일 매순간 차트를 보고 흥분하는 일이

정신건강에는 좋지 않아 보인다

오늘의 결론

오늘의 결론은 지금 시점은

비트코인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점이고

초피마켓에 매매는 트레이더에 있어서

중요한 순간이라는 것이다

 

이 블로그가 매수매도 추천은 절대 아니고

순수한 정보 공유의 목적 포스트이다

그리고 한 두어시간 글을 쓰면서

필자도 얻는게 있다. 글을 쓰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오기도 한다

 

필자는 2021년도에도 비트코인

10만불을 외쳤다 (그러다 플랜B에 당함;;;)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하여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말이다

비트코인의 내용적으로나

캔들의 차트적으로나

미래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다만 가격이 요동치는 범위는

꽤 클 것이라 예측한다.

위 스샷에서 채널의 범위만큼

그렇게 변동성이 나올 수 있다

 

그러니까 비트코인 투자시에는

한탕주의나 일희일비 마인드로

돈을 넣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