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정치글

수익화 블로그를 목표로 한다면 정치글은 절대로 쓰지않는게 좋습니다.

 

좀 이상한가요? 이상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면 절대 하지 말라는 주제가 두개 있는데요. 바로 정치와 종교입니다. 보통은 거기까지 듣고 수긍합니다. 아~ 하지 말아야 겠구나.

 

하지만 당연하게도 모든 사람이 수긍하지 않습니다. 약간 민주사회라서 그럴 겁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내용은 정치적인 글을 쓰기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티스토리에 글을 쓰더라도 생각보다 검열이 많이 있으니까 조금 주의해서 쓸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 포스팅

솔직히 이야기 하면 정치 포스팅은 2022년에도 여전히 검열(스크리닝)되고 있다고 봅니다. 당연한게 정치 스크리닝은 그 포스팅을 읽는 사람 마음대로이기 때문에 또 이 마음대로를 고발하는 일도 자유기 때문에 당연합니다.

 

약간 이상하게 들리지만 2022년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그렇습니다. 일단 누군가 문제를 제기하면 그걸 들어주는 사람이 있고 공기관이 있고, 변호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좋은 시스템입니다

 

다만 정치관련 포스팅을 할 때는 내가 시민으로써 주장하는 것 보다는 더 많은 책임을 요합니다. 즉 뇌피셜로 마음가는데로 쓰면? 써도 되지만 후폭풍은 기대할 수 있다는 뜻 입니다.

 

민주국가는 국민 한사람이 마음대로 주장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근거없이 선동하라는 것은 아닌데, 이는 인류가 20세기를 거쳐 습득한 정신세계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한국은 매우 복잡한 역사를 가진 나라기 때문에 정치 포스팅을 쓸 때 주의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것들이 이 포스팅에서 설명하려는 내용입니다.

 

- 첫번째는 티스토리 방침에 잘 따른다는 것 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여러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차례 포스팅 삭제를 당했는데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미술 블로그에서 크로키를 그리고 또 그 링크를 달았는데 음란성(?) 같은 사유로 삭제되었습니다(비공개 처리). 미술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대한 많은 크로키를 그리며 감각을 단련해야 하는데 그런 사이트들을 모은 정보 포스팅도 티스토리에서는 음란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때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 했지만 넘어갔습니다.

 

후에 티스토리 블로그 중에 정치인 관련 비평을 올린 적이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삭제 당한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지역구 선관위에서 제기한 문제인데 인터넷에 공개된 여론 조사 자료를 사용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렇듯 좀 민주국가가 맞나? 싶은 내용으로 포스팅 삭제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계속 정치 포스팅을 할 것인가는 오로지 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

 

수익성

기본적으로 정치 관련 글은 광고주가 싫어한다고 해서 인지 몰라도 다른 블로그와 같은 광고가 출력되는 것 같은데 수익성이 낮습니다. 오래 안정적으로 글을 쓰신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초기에 정치글을 쓰기 시작하면 그렇습니다. 그냥 연예인 가십을 다루는게 더 광고수익이 좋습니다. 대부분 기업주들이 정치관련 논쟁을 회피하길 원합니다. 이런 것은 광고주 심정을 어느정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 포스팅은 구글에서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나 혹은 구글에서 정치 포스팅을 장악한 언론이 이미 있기 때문에 개인 블로그가 영향력이 없다고 보입니다. 블로그를 키워서 광고를 받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정치 블로그는 매우 존재감이 커야 합니다. (조회수 하루 1만 이상)

 

정치글 쓰는 방법

수익성이 좋지 않고 때로는 포스팅 삭제나 심하면 고소에 휘말릴 수 있는 정치글을 쓰길 원한다면 정말 정치 이슈를 좋아하는 것 입니다. (저의 이야기)

 

정치글은 개인의 주관에 대한 내용이므로 어떤 내용이건 써도 됩니다. 다만 어떤 내용을 쓰건 반대편에서 일단 욕을 먹고 시작하는게 정치 포스팅이므로 몇가지 주의사항만 적어두겠습니다.

 

1. 팩트에서 시작한다.

 

- 글을 쓰려고 하는 정치인에 대한 각종 의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미워보여도 팩트에서 시작해서 팩트로 끝내야 합니다. 꾸며서 쓰지 말고 실제 일어난 일, 실제의 발언들을 근거로 글을 쓰는게 좋습니다.

 

2. 상대진영에 대한 존중

 

- 정치는 기본적으로 토론 형식이기 때문에 상대 진영에 대한 존중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싫어도 그 비판에 대한 수위를 조절해야 합니다. 인제 이 부분은 좀 개인들 성향에 달려있긴 한데 포스팅은 두고두고 남기 때문에 좀 더 단어 선택을 주의합니다.

 

요즘 보면 SNS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반감 글, 조롱 글 등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포스팅은 SNS처럼 쓰면 위험합니다. 잘못하면 철컹철컹 갈 수 있습니다. 비판을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선을 넘지 않으면 어떠한 비판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선을 넘으면 어차피 법이라는게 국민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선 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에서도 상대 진영에 대한 최대한의 존중이 필요한데, 어쩌면 블로그는 오랫동안 사람들이 보는 것 이라서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정치 편향성은 누구나 가져도 되고 또 가지기 쉬운 것인데요. 쪼금만 주의하면 더 재미있고 풍자적으로 정치를 다룰 수 있습니다. 언제나 마찬가지지만 선을 넘으면 거기가 kill 자리입니다. 이것은 야당이나 여당이나 진보나 보수나 따지지 않습니다. 특히 가족을 건드리는 단어 이런 것들은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요. 누가 당신의 가족, 부모님, 자녀, 형제, 자매에 대한 욕을 하는데 그 이유가 당신이 미워서 입니다. 가만히 있나요? 대부분 이성을 잃고 달려듭니다. 정치쪽 포스팅에서는 주로 타겟 정치인 본인에 대한 악플도 하지만 그 가족 주변 사람들을 욕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들은 절대로 포스팅에 쓰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미워도 가족을 건드리면 안됩니다. 현재 SNS에서는 그런 악플들이 많은데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자기는 익명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포스팅을 쓰고 악플을 다는 순간 매우 정확하게 누군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운영중인 워드프레스에는 클라이언트 접속기록이 나오는데요. (아래) 국가, 도시, IP 그리고 어떤 브라우저를 몇 번째 버전으로 사용하는지가지 매우 정확하게 찍혀 나옵니다. 이것은 클라이언트의 서버에 대한 기록이지만 포스팅을 하는 사람은 더 많은 정보를 서버에 제공해야 하고 티스토리를 사용하고 있다면 다음카카오에서 마음만 먹으면 내가 누군지 알아내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불로그

정치글을 쓸 때는 상대 진영이 미워도 최대한의 존중을 갖춘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렇게 예의를 갖춰봤자 애드센스 수익률이 좋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습니다.

 

3. 사진, 초상권

언론사의 사진은 쓰면 안됩니다. 언론사는 과거 블로그들에게 무분별한 고소를 하여 돈을 받아간 경력이 있습니다. 저작권 침해와 초상권 등 이유인데요. 저작권 관련해서는 친고죄기 때문에 사실 우리나라는 언제라도 언론사 사진, 영상 등 자료를 사용하는 블로그들을 고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는 잘 안하죠. 그건 그들이 이점이 있어서 입니다.

 

그런데 요즘 포스팅 할려면 사진이 있어야 하니까 그 방법도 있습니다.

 

첫번째는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활용합니다. 그 정치인이 개인적으로 공개하는 것이라 페북과 인스타, 트위터 경우는 별로 태글을 걸지 않습니다. 사실 남이 나의 인스타 사진을 뿌려주면 매우 좋죠. 그런 식으로 인스타 스타가 되기도 합니다. 친고죄의 특성은 걸까 말까를 저작권자가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인플루언서가 인스타에 공개한 사진을 포스팅에 사용하는데요. 포스팅을 보고 또 인스타에 구독하기 때문에 사실은 그 사람이 뜨도록 도와준 것이라 말할 수도 있지요.

 

사진과 자료를 인스타와 페북에서 얻습니다.

 

좀 의심이 가는 것들은 항상 원저자에게 허락을 구하도록 합니다. 인스타 페북 등 글로벌 SNS라 자료를 모으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4. 수위조절과 지속성

정치글은 수위조절을 해서 지속적으로 쓰는게 좋습니다. 뉴스에서 의원들, 고위공직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매우 명백한 내용을 돌려서 길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그들이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정치인들은 시기가 어려울 때 솔루션 보다는 이럴 수도 있다 - 혹은 이럴 수도 있으니 대비하라 - 라는 식으로 나오는데요. 그런 것들을 보고 있으면 분노가 치밀고 홧병으로 오래 못 살것 같은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욕을 할 수도 있겠지만 좋지 않습니다.

 

수위조절을 해서 지속성을 가지는 글들이 생명력이 오래갑니다. 구글 알고리즘도 결국 한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내가 감정기복이 있어도 수위조절하는게 좋습니다.

종합

종합적으로 보면 얼토당토 않기 때문에 정치포스팅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만, 또 거기에 투자도 하기 때문에 포스팅이 중요하지요.

 

- 정치는 기본적으로 신념이기 때문에 강대강 대치시 상대방의 아이디어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 정치 포스팅을 하려면 아이디어가 있어야지요.

 

- 별로 수익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안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 정치 포스팅 시 타인의 세밀한 의견까지 고려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오늘의 결론은 정치 포스팅 쓰지 말라 - 는 내용인데 이런 민감한 부분들이 나중에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해서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민감한 글을 쓰지 않는게 좋지만 굳이 써야 한다면 최대한 상대방을 존중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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