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브라우저

브레이브 브라우저(Brave Browser)는

크로미움 기반의 브라우저 입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광고와 트래커 차단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다른 브라우저에도

추가할 수 있는 기능들이지만

브레이브는 설치해서 딱히 손을

볼 것이 없이 그냥 사용하면 됩니다.

 

광고 차단을 브라우저 자체에서

탑재하는 것은 확실히 차이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유튜브를 볼 때 아예 광고에

관한 코드를 로드하지 않기 때문에

속도감이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서

체감이 될 정도로 빠릅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 유튜브

유뷰브 뿐만 아니라 모든 광고들을

차단해 버립니다. 블로그의 애드센스나

네이버같은 포탈 사이트, 언론사의 뉴스에

붙어있는 모든 광고를 원천적으로

로드하지 않기 때문에 네이버같은 경우는

거의 빛의 속도로 로드가 됩니다.

 

광고 로드가 많은 포탈사를 볼 때

특히 속도의 체감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이트에 따라 광고가 제거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네이버, 다음 같은

메인 포탈의 경우 정말 말끔히 제거되서

페이지 로드가 정말 체감적으로 다릅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의 벤치 마크 자체는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높지 않다는

리뷰도 있는데 아마 광고관련

데이터를 아예 가져오지 않기 때문에

단순 페이지 로딩 속도는 빠른 것 같습니다.

 

현재 엣지, 크롬, 파이어 폭스 정도를

사용중인데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많은 사용자가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출시가 2016년으로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브레이브를 브라우저는 자바스크립트의

개발자이자 모질라 재단 (파이어 폭스 브라우저)의

설립자인 브랜든 아이크가 설립한 회사에서

개발되어 출시되었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습니다.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강조하는 것은

시작화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트래커와 광고 차단된

숫자와 절약한 데이터 용량, 시간 절약에

대해서 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 숫자를 보면서

그 동안 얼마나 많은 트래커와 광고에

노출되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뭐 네이버나 유튜브 같은

회사가 땅파먹고 사는 곳이 아니라는 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만 막상 수치적으로 보면

좀 많다고 느낄수 있는 것 입니다.

 

또 하나 특징은 브라우저 사용자에게

코인으로 보상을 주는 것 입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일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만들어졌는데

BAT 코인을 사용자에게 보상으로 줍니다.

베이식 어텐션 코인은 준메이저

코인으로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에도

포함되어 있는 유망한 코인입니다.

 

이것의 원리는 브레이브 브라우저의

광고를 보고 수익을 일정 분배받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터넷의 광고는 광고주가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회사에

입찰하여 게시하게 되고 그 수익은

구글과 매체들이 나눠먹는 구조가

기본인데요, 이것을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하여 광고를 보는 사람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예전부터 스마트폰에서 광고를 보면

광고를 적립해주는 앱들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대행사가 중간에 있어서

신뢰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블록체인에 의해서 사람이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에 의해 개인들에게

배분되기 때문에 한층 진화한 시스템입니다.

좀 더 신뢰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코인을 하는 분들은 잘 알지만

BAT 코인을 바로 적립해주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면 한 두세시간

정도 사용하면서 팝업 광고를

몇번 클릭해주니까 0.077 정도의

코인이 적립되었습니다.

 

달러로는 0.1 달러 밖에 안해서

적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사무직이라면 어차피 직장에서

일할 때나 또 집에서 쉴 때 거의

인터넷을 하면서 적당히 관심있는

광고가 나오면 클릭하는 것으로

코인이 적립이 가능합니다.

 

BAT 코인은 향후 전망이 좋기 때문에

그냥 조금씩 모은다고 생각하면

손해볼 일이 없습니다. 크롬을

10년간 사용해도 1원한장 못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획기적입니다.

이 블로그에 달린 애드핏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50원을 적립해줍니다.

그것에 비하면 인터넷만 하는데

2시간만에 0.1달러(약 12원) 적립되는 것은

상당한 혜자적인 개념입니다.

이 시스템이 론칭된지도 꽤 지났는데

광고단가가 비싼 미국과 유럽쪽에서는

한달에 1000달러 이상 벌기도 한다는데

그 이유는 팁 시스템에 있습니다.

 

브레이브의 BAT 팁 시스템은 온라인

크리에이터에 해당하는 것인데요.

유튜브나 웹사이트, 트위터 등에서

브레이브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보이는 특정한 표시가 있습니다.

 

브라우저 상단에 세모 표시를

클릭하면 좋아하는 창작자에게

자신이 보유한 (적립한) BAT 코인으로

팁을 보낼 수 있습니다. 유튜브나

트위터, 또는 어떤 웹사이트라도

인증된 제작자(크리에이터)로 등록하면

시청자와 사용자들에게 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뭐랄까 블록체인 별풍선 시스템?

블록체인 BJ 시스템? 같은 것으로

아프리카 BJ의 별풍선 후원을 하려면

가입을 해야 하고 현금을 바꿔야 하고

유튜브도 마찬가지로 슈퍼챗을 쏘려면

유튜브에 인앱 결제를 해야 합니다.

 

블록체인은 글로벌 시스템이기 때문에

브라우저에서 직접 코인을 보낼 수

있는 것이죠. 상당히 획기적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보고 있으면

아마 언젠가는 코인으로 BJ와 크리에이터를

후원하는 날이 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합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 팁보내기

 

다만 토큰을 인출하려면 미국의

거래소인 업홀드와 제미니의

KYC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것 때문에 일단 브레이브 브라우저를

사용해도 인출은 안하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바이낸스도 그렇고 KYC가 올해부터

빡빡해져서 좀 그렇긴 한데요.

한국에서는 여권으로 인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긴 했습니다만,

여권 사진을 미국 거래소에 제출하자니

좀 찜찜하지요. 업홀드와 제미니

둘 다 미국에서는 대형 거래소니까

괜찮을 것 같지만 암호화폐 시장에는

워낙 사건사고가 많다 보니까요.

 

미국인들도 KYC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개인정보의 제공을 최소화 하는

업데이트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

일단 BAT를 모아놓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브레이브는 글로벌 점유율

0.05%로 사용자도 미비한데 이런

아이디어의 구현 자체는 미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다른 브라우저들도 코인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게 바뀌게 되면 그때는

더 다양한 코인 경제가 일어날 것 입니다.

 

누군가를 후원하기 위해서 개인정보를

주고 유튜브를 가입해야 할 필요도 없겠지요.

 

사실 파이어 폭스나 브레이브 같은

오픈소스가 뒷받침하는 커뮤니티가

추구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몇몇 초글로벌 IT 기업이 정보를 독점하는

세상에서 자유를 얻어야 한다는

뚜렷한 목적 의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게 않되죠.

사람들이 이제 애플은 별로 비난하지

않지만 마이크로 소프트는 아직도

비난하는 이유가 윈도우의 독점을

통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끼워팔기로

먹으려다가 뚝배기가 날아갔기 때문입니다.

 

익스플로러는 이제 지원도 끓기고

쓰는 사람도 거의 없지요.

 

아니 한 회사가 시장 점유율을

잃어버린 것 보다 중요한 시기에

익스플로러를 너무 오랫동안

유지했기 때문에 산업 발전을

저해한 부분은 IT역사의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이 좀 심하게 당했던 것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특화된

액티브X를 너무 오랫동안 의존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액티브X는 심지어

박근혜 전대통령이 규제문제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잡설이긴 하지만 그래서 한국은

오랜시간 익스플로러를 쓰다보니

크로미움 기반의 브라우저로

넘어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이제는 브라우저 선택에 옵션이

다양해지고 운영체제도 윈도우나 맥OS,

리눅스까지 환경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는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를 메인이

아니더라도 웹서핑이나 유튜브 시청 등

목적으로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것 보다 유튜브 볼때와 포탈에서

뉴스 볼때 쾌적하네요.

 

참고로 넷플릭스도 돌아갑니다.

처음에 DRM 설정을 물어볼 때

체크하면 넷플릭스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 해상도 지원은 1270p 인 것 같습니다.

엣지에서 플레이하면 1950p 인데

브레이브는 1270p가 나오네요.

용량이 작은 것도 있지만

페이지 로딩 속도도 더 빠릅니다.

 

https://brave.com/ko/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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