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은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입니다. AI 챗봇을 사용한 블로그 포스트를 만들 수 있는 웹서비스는 다수가 나와있는데 뤼튼같은 경우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와 GPT-3.5, 자체 머신러닝 모델 등을 기반으로 만든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로 한국적인 글쓰기에 특화된 점이 특징입니다. GPT3나 재스퍼 등 영어권 AI는 아무래도 영어로 만드는 작문에 능합니다. 반면 뤼튼은 한글의 작문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무재한 사용제로 변경되서 한번 좀 써보고 있습니다. 이걸로 블로그 포스팅이 얼마나 가능할까? 도 연구 대상입니다.

 

뤼튼이 만들 수 있는 콘텐츠는 다양한데 여기서는 블로그 포스팅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생성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인스타 캡션이나 이메일을 만드는 일보다는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하고 유사문서를 피하는 척(?)하는 것도 쉬운게 아니거든요. 근데 블로그 문체라는게 대부분 비슷해놔서... 내용과 퀄리티가 더 중요하기도 합니다. 미지의 세계기 때문에 저도 아직 이렇다 저렇다 결론을 내리기 쉽지 않네요. 일단 체험해보는게 중요하죠.

 

 

뤼튼 AI 블로그 포스팅

 

뤼튼을 사용하려면 아래 플랫폼에 가입하여 로그인합니다.

 

https://wrtn.ai/

 

뤼튼 -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뤼튼 -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 고객의 반응을 얻고 매출을 늘리는 경쟁력 있는 카피, 강력한 AI와 함께 10배 빠르게 완성하세요.

wrtn.ai

 

블로그 포스팅 툴로 들어갑니다. 매우 심플하게 되어있습니다. 포스팅 주제만 입력하면 됩니다. 내용을 좋게 하려면 주제를 잘 쓰는게 필요합니다. 서론, 본론, 완성본 세 단계가 있습니다. 완성본은 서론 + 본론을 조합하면 되고 추가로 에디터에서 문장을 더 만들어서 붙일 수 있습니다.

 

서론은 냉동 돈까스 맛있게 조리하는 법으로 해봅니다. 뭐 흔한 주제지만 네이버같은 블로그에서 많이들 포스팅합니다.

 

뤼튼 AI 블로그 포스팅

 

한번 생성해서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없을 수 있습니다. 2-3번 정도 클릭해 봅니다. 무료버전도 무제한이지만 조금 느립니다. 그리고 한번에 생성하는 개수가 1개라서 아쉽습니다. 전문적으로 AI글쓰기를 하려면 3개까지 생성이 되는 유료버전을 고려해볼만 하겠네요.

 

아래와 같이 포스팅 서론을 만들어 줍니다. 이게 참 좋은 것 같은데요. 저는 블로그 쓸 때 서론에서 시간을 많이 까먹습니다. 서론이 잘 풀리면 한시간이고 몇천자고 쓸 수 있는데 서론에 막히면 중도 포기하는 일도 많습니다. 블로그의 서론은 그냥 서론이라서 심각할게 없으니까 고민도 필요없을 텐데요. AI콘텐츠의 도움을 받으면 이 중에서 고르면 됩니다. 남의 글 같지만 매번 다른 결과물이고 또 생각해보면 돈까스 튀겨먹는데 다들 비슷한 생각으로 만드니까요. 글도 비슷합니다. 돈까스 먹으면서 나라 구하자고 서론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돈까스는 그냥 맛있게 해먹으면 좋은 거지요.

 

뤼튼 AI 블로그 포스팅

 

여러번 생성해서 읽다보면 네이버 블로그 문체가 아닌가? 이거 네이버 블로그에서 많이 본 말투 같은데... 같은 콘텐츠가 많은 것은 아마 풍부한 네이버 데이터의 AI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뇌피셜임'')

 

여러번 읽다가 마음에 드는 서론을 선택하면 됩니다. 아니면 본론까지 생성하고 에디터에서 여러개를 짜깁기 해도 됩니다. 본론까지 생성하고 에디터로 들어가서 다음과 같이 추가로 글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게 상당히 신박한 기능인데요. 에디터가 초기 버전이라 아직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이게 다듬어지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에디터를 보면 결과물이 마음에 들 때까지 다시 생성할 수 있고 뒤로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뭐 100% 만족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 정도 수준도 불과 1-2년 전에 비하면 엄청난 과학의 진보로 느껴집니다.

 

 

뤼튼 AI 블로그 포스팅

 

블로그 포스팅은 chatGPT도 잘 만들고 jasper ai 가 writing(작문)쪽에 특화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뤼튼은 한글 느낌 나게 만들어 주는게 재미있습니다. 좀 네블(네이버 블로그) 느낌이 강하게 나서 티스토리 블로거 중에서는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맞습니다. 티스토리 보다는 네이버 블로그를 이걸 활용해서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티스토리는 정보성 포스팅이 많아서 chatGPT에서 아웃라인을 짜달라고 한다음 세부 내용까지 만들어서 AI 번역기로 돌리는게 퀄리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긴 블로그 포스팅 기능

 

긴 블로그는 풀로 포스팅을 만들어 주는 기능입니다. 일부러 야채 치킨이라는 이상한 포스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감명깊었던게 야채 치킨에서 '야채'라는 키워드로 실제로 야채 치킨 레시피 포스팅을 만들어 줍니다. 아래 글을 읽으면 어떤가요? AI가 쓴건지 사람이 쓴건지 구별이 잘 안갑니다. 궁굼해서 야채치킨을 검색해 보니 실제로 야채치킨 레시피와 야채치킨 집도 있네요;;; 이게 AI와 인간의 차이같습니다. 치킨을 좋아하지만 야채치킨을 평생 안먹는 사람과, 치킨은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지만 이미 빠삭한 데이타를 구워서 포스팅을 만들어 주는 거지요. 이 정도면 AI와 인간의 중요한 차이점 하나는 알 것 같네요.

 

뤼튼 AI 블로그 포스팅

 

뤼튼 AI 포스팅 생성 기능의 사용

다음은 뤼튼에 대해 알아야 할 주요사항입니다. (뤼튼 웹사이트 )

뤼튼으로 만든 결과물의 저작권은 누구의 것인가요?

- 저작권 및 사용 권한은 사용자에게 귀속되며, 개인적 용도 및 상업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생성된 결과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의 책임 또한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 뤼튼으로 만든 결과물은 어떤 데이터로 이루어져 있나요?

뤼튼은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을 토대로 매번 새로운 문장을 생성해 냅니다. 학습된 데이터를 그대로 뱉거나, 검색엔진 결과에 같은 글이 나올 확률이 희박합니다.

- 뤼튼으로 만든 결과물의 내용을 신뢰할 수 있나요?

결과물은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며, 경우에 따라 문장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생성된 글 이용 시 사실 관계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실관계 확인, 생성된 결과를 사용하는 책임 이런 것들은 사용자의 몫입니다. 대신 저작권은 사용자에게 귀속됩니다. 즉 내가 타이핑해서 글을 안쳐도 이 글이 진짜 나의 것입니다. 하지만 포스팅으로써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가? - 이거는 사용자 책임이지요. 당연한 내용이긴 한데 제 생각에는 AI를 잘 사용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AI가 생성하는 내용만으로는 뭔가 2% 부족할 수 밖에 없지요.

 

조만간 이 도구들을 사용해서 포스팅을 미틴듯이 생성하는 빌런들이 등장할 것 같긴 한데 뭐 결국은 구글이 상당수를 걸러내겠지요. 구글 조차 지금 chatGPT에 밀린다는 위기의식이 있으니 가만히 앉아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게 검색이든 AI든간에, 올해는 한주한주가 구글 MS과 같은 거대 IT기업에게도 분기점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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