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디아블로 2 HD 리마스터 판이 돌아옵니다!
디아블로2는 스타크래프트와 더블어 2000년대 초 한국의 국민게임이었습니다.
올해안에 발매 예정이라고 하니 올드 팬들에게는 엄청나게 반가운 소식이 될 듯합니다.
블리즈콘 2021에서 블리자드가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버전은 최대 4K해상도로 PC 닌텐도 스위치 PS4 PS5 엑스박스 X 와 S 에서 크래스 플랫폼으로 발매합니다. 오리지날 게임은 2000년에 발매되었습니다.
블리자드의 설명에 의하면 크로스 프로그래션 (다른 기종에서 진척도 공유)도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리마스터판은 기존 게임과 확장팩 파괴의 군주까지를 포함합니다.
게임인사이트의 인터뷰에서 디아블로2 총괄 디자이너 갈레라니는 오리지널 유저와,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을 유저를 동시에 고려했다고 합니다.
"게임 기본 성질을 보존하는 동시에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굳이 우선순위를 말한다면 오리지널 쪽에 집중한 편이다. 오래된 유저들을 저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책임자인 퍼거슨 총괄 프로듀서는 플랫폼을 PS5, 엑스박스와 닌텐도 스위치까지 확장한 이유가 신규 유저에게 접근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어 음성도 당연히 추가된다고 확인했습니다.
퍼거슨은 한국 유저들에게는 커뮤니티에서 많은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나중에 직접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갈레라니는 디아블로2는 전세계 역사적으로 중요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지금까지도 계속 플레이해준 올드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합니다.
그것도 2D 스프라이트 리메이크가 아니라 풀3D로 그래픽을 전면적으로 다시 만들었다고 합니다.
버전은 최신버전인 1.14버전으로 처음부터 확장팩 캐릭터들을 선택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2가 2D게임에 새로운 3D 물리 기반 렌더링, 동적 광원효과, 개선된 애니메이션과 주문 효과를 통해 4K 해상도로 재탄생합니다. 총 27분의 시네마틱 영상도 전부 다시 제작합니다.
트레일러에서 3D로 바뀐 그래픽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3D가 더 생동감이 있습니다. 최신의 하드웨어 기술을 적용할테니 클로스업 화면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블리자드는 디아블로의 4번째 타이틀인 모바일 스핀오프 디아블로 임모탈을 개발중입니다. 디아블로 4는 올해 론칭하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이밖에 블리즈콘에서는 WOW 클래식과 오버워치 2의 정보도 공개되었습니다.
Diablo® II: Resurrected ™ Announce Trailer - YouTube
Diablo IV - Rogue Announce Trailer - YouTube 디아블로 4 로그 트레일러
Diablo IV Official Gameplay Trailer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