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의 Copilot은 GPT의 Codex 기반의 인공지능 코딩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출시된지는 조금 지났는데 ChatGPT가 나오기 전까지는 IT테크의 얼리어댑터(커뮤니티 고인물)들이 테스트를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ChatGPT가 4까지 버전업되고 MS는 Copilot X의 출시를 예고합니다. GPT-4 기반의 Copilot 시리즈 중에서 Copilot X는 쉽게 말하면 ChatGPT 인터페이스를 개발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구현한다는 취지입니다. OpenAI의 Playground에는 Codex 모델이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보니까 뭔가 바뀌었네요. 여기도 한달 사이에 GPT-3.5와 GPT-4를 연달아 출시하고 있어서 바쁜건지 어수선하네요.
GPT-3.5의 자연어 코드 생성 기능도 강화되었습니다만, Codex에서는 온라인 컴파일러를 쓸 수 있었는데 지금은 웹사이트가 뭔가 불안정하게 보입니다. MS쪽 지원에 신경을 쓰는 것인지 투박합니다. 그래서 VSC에 Copilot을 달아서 써보려고 합니다.
코파일럿은 깃허브에 로그인하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아래 깃허브 코파일럿 사이트)
GitHub Copilot · Your AI pair programmer
코파일럿은 현재 유료 서비스입니다... 만 60일의 Free Trial을 쓸 수 있습니다. 60일이면 상당히 후한 기간이니 한번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취소 시키면 되겠습니다.
Copilot VSC
Codex 모델의 코딩 제안기(coding suggestion)을 합니다. 기본은 auto completion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원래도 있었던) 그게 더 정교화된 것이니까요. VS Code의 플러그인으로 쓸 겁니다.
주소와 결제정보를 입력한 후 Preferences 설정입니다. 깃허브가 코드 스니펫을 가져다가 쓰겠다는 내용인데 대충 쓰라고 했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체크 해제하면 됩니다.
Copilot 플러그인으로 사용할려고 합니다.
VS Code의 확장 마켓 플레이스에서 Copilot을 설치합니다.
바로 사용해볼까요? tkinter 로 gui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쓴 것은 import tkinter as tk 한줄이고 나머지는 copilot이 알아서 만들어줬습니다.
사실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적응단계라서 자세한 리뷰는 다음에 해야할 것 같네요. 생각만큼 뭐를 다 만들어 주는 개념은 아닌 것 같고 일단 본인이 뭘 잘할줄 알아야 됩니다. 코딩을 할 줄 모르면 별 소용이 없을 듯 합니다. 마치 이름이 Copilot(부기장) 인 것 처럼 서포트 중심의 AI 기능 같아요.
프롬프트를 제대로 쓸 줄 모르면 컨텍스트가 없이 무의미한 코드를 계속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암튼 디테일한 사용법은 좀 더 연구해보고 다음에 포스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