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는 거래소간의 시세 차이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김치 프라이스 - kimchi price 의 의미는
한국의 거래소와 해외의 거래소 중
바이낸스와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꼭 바이낸스와의 비교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보통 글로벌 시세의 표준으로
거래량과 코인이 가장 많은
바이낸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금융당국에서는 국적을
알 수없는 바이낸스를 악의 축 정도로
취급하고 있지만 바이낸스가
다른 거래소와의 시세도
가장 빠르게 맞추기 때문에
표준이 된 것 입니다.
바이낸스 시세는 대체로 시장의
가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
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지요.
김치 프리미엄은 김프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업비트 거래소와
바이낸스 마켓의 김프를 비교합니다.
(아래 이미지)
한국의 거래소라고 하더라도
업비트, 빗썸은 서로 시세가 약간씩 다릅니다만
해외 마켓과의 차이는 좀더 벌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역프(역 김치 프리미엄)가 걸려있지만
김프가 오를 때는 10-20% 종목에 따라
입금을 막을 때는 100% 이상
폭등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끔 김치 잡코인이 폭주할 때는
불나방 처럼 화려한 장작불에 뛰어들지 말고
일단 김프가를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김프가 비정상으로 높은 경우는
일단 시원한 얼음물이라도 한잔 들이키고
머리를 식히고 관망하는게 좋습니다.
김프는 왜 발생하고 무엇을
시사하는가?
우리가 코인이라고 알 고 있는
암호화폐, 가상화폐는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토큰(token)입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은 어디를 가도
이더리움입니다. 그런데 시세의
차이가 발생한다니...?
깊이 파고들면 환율 이야기 해야하고
복잡한 내용입니다만,
핵심적인 것은 거래소는 각국의
규제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최근에 더 법이 타이트 해졌는데
보통 외국인은 자국의 거래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국 거래소의 시세가 비싸도
거기서 사야하니까 암호화폐가
활성화된 나라에서는 사람이 몰립니다.
수요와 공급의 차이가 국가마다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 거래소간 격차가 생깁니다.
이런 격차는 거래소간에 하방봇이라는
자동 프로그램이 메꿔줍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에 이더리움이
510만원이고 업비트가 500만원이다.
그러면 업비트의 물량을 사서
바이낸스에 판매합니다.
바이낸스의 가격은 줄어들 것이고
업비트의 가격은 올라서
가격은 그 중간의 어딘가에서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김프가 있으니까 이 작업이
24시간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일부 특정 코인에 대해
직접 작업하는 듯한 느낌도 들지만
그건 내부의 일이라 알 수 없음)
지금과 같이 한국 투자자들의
열기기 식었을 때는 역프가
나기도 합니다.
이는 한국에서 사서 해외로
송금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각국의 거래소에 관하여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가입을 하는데
외국인이라고 모두 사용못하는게 아니라
보통은 그 나라에 속한 은행계좌가
없으면 BTC 마켓 이외는 이용할 수 없게
한다던가 인출을 제한한다거나
여러가지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물론 스테이블 코인을 교환하여
우회하는 방법은 다 있습니다만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잘 안하지요.
그냥 업비트에 케이뱅크 계좌를
연결해서 거래하는게 편합니다.
또 특금법 시행으로 국내거래소를
이용하면 최소한 법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굳이 위험성과
불편함을 무릎쓰고 까지 해외거래소를
사용할 이유는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김프를 보고 있으면
수익의 기회가 나옵니다.
똑같은 코인을 사도
국내에서 더 비쌀 때가 있고
(김프가 붙으면)
해외가 더 비쌀 때가 있습니다.
(역프가 붙으면)
요새는 국내에 코인 심리가 죽어서
역프가 붙는 경우도 있는데
시장이 활성화 되면 단타의 민족인
한국인들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김프가 10% ~ 20% 까지 치솓기도 합니다.
(개별 코인에 따라 다름)
한국의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 기준인
바이낸스 보다 과열되는 현상에서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서 요새 핫한 솔라나 코인은
업비트에서 가격이 27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김프가 10% 붙으면 거의 30만원이 됩니다.
그런데 해외거래소는 가격이 그대로니까
바이낸스에서 솔라나를 하나 사서
업비트로 송금하면 3만원의 차익이 생깁니다.
이렇게 거래를 하면 무한정으로
돈복사가 되서 금방 백만장자가
될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1. 우선 해외거래소에 자산이 있어야합니다.
시세차익을 노린다면 바이낸스가
거래되는 국가에서 USD 계좌를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지금처럼 김프가
역프가 날 때 대량의 자금을 해외 거래소에
보내 놔야 하는데 해외 거래소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물론 요즘은 해외거래소에 거액을
운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보통은 국내 거주자라면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나 빗썸에 90% 이상 돈을
놔두고 하는게 안전합니다.
바이낸스나 바이비트는 선물을
치기 위해서 이용하는데
(국내에서 없으니까)
선물은 보통 시드의 5~10%
정도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외의 은행계좌가 있거나
여러가지 거래소를 운영하는
고인물이 아닌 이상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 두번째 난관은 송금 시간과 수수료입니다.
코인의 시세는 초단위로 변하는데
코인송금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가장 빠르게 송금이 되는 코인은
리플(XRP)로 한번 송금시 수수료는
1XRP(약 1300원 가량) 정도가 들어갑니다.
그래도 실시간으로 막 몇초만에
도착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이 그런 단타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라리 시세 차익을 노리는
매매를 하는게 더 나을 겁니다.
김프가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중요한 것은 활용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게 실제로
의미가 있습니다.
김프도 등락을 거듭하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노려 볼 수 있구요.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김프의 문제가 있어서
이것도 위험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김프는 역프 -1% 범위에서
최대 10-20% 정도 변동 범위로
볼 수 있습니다.
언제 그 변동이 심해지느냐?
국내 투자자들이 과열되었을 때
올라갑니다. 즉 매수세가 좋을 때 입니다.
지금 처럼 매수세가 낮을 때
시드의 일부를 바이낸스 등
해외 거래소에 송금하여
거기서 매매를 하거나 혹은
스테이킹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시장이 과열되어
김프가 5% 이상이 되면 해외의
시드를 일부 업비트로 보내서
현금화 하여 수익을 실현합니다.
김프가 껴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당장 코인을 사면 무의미하니까
다시 김프가 낮아질 때 매수를 합니다.
김프가 높다는 것은 시장이
과열되었다는 것으로
머지않아 조정이 올 수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5월 대하락장이 오기 전에
김프는 10-20%가 기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업비트의 비트코인 전고점은
바이낸스에서 전고점을 깬 후에도
며칠 후에 도달했습니다.
5월 당시에 김프가 얼마나 높았는지
반증입니다. 반면 일본의 거래소는
바이낸스 보다 먼저 전고를 돌파했는데
여기서 벌써 국가별 투자심리가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프 매매라고 하기에는 그냥 운영을
그런 방식으로 하는게 좋은 것 같고
하나의 보조지표적인 시그널로
해석하면 매매에 도움이 됩니다.
마치 달러나 금을 조금씩 모아가는 것과
비슷하게 운영하는 것 입니다.
시드가 조금만 커져도 생각보다
여기서 나오는 차익이 클 수가 있습니다.
요새 김프가 잘 안오르니까
시장 전망을 잘 공부한 다음에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해외거래소에
일부 코인을 비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연말까지 한번은 불장이 온다
그러면 김프가 20%로 치솓을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는데 판단은 알아서
하는 것 입니다. 전세계는 불장인데
한국만 역프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최근 코인 시장 돌아가는 것을 보면
점점 한국이 뒤쳐지고 있다는게 느껴지는데
업비트나 빗썸에 새로나오는
레이어 2 코인은 거의 없습니다.
뭔가 거래량에 비해서 다들 늦어요.
시바이누는 시총이 이미 도지코인을
추월했는데 한국거래소에는
상장조차 안되어 있습니다.
이미 넘들이 들어가서 1000% 이상
뻠핑을 먹고 끝난 거라
이제와서 상장한다고 한들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네요.
* 해외거래소를 운영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김프매매를 해서는 이득이 없고
리스크만 짊어지게 됩니다.
어디까지나 해외거래소를 운영하는
투자자들에게 김프에 따라
차익을 보는 방향으로 매매를 추천합니다.
이것으로 큰 수익을 낸다기 보다는
김프가 비쌀 때는 해외 거래소로
송금을 자제하는 것 만으로도
시드의 가치가 유지되는 것 이니까
운영의 효율이 좋아집니다.
단타를 치는 사람들 중에
김프를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금은 김프가 별로 많지 않아서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김프가 높아지면 그 중에 특히
영향을 받는 코인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도지 코인이나
이더리움 클래식 같은 경우
많은 사람들이 단타를 많이 쳤습니다.
김프가 10% 이상 나기 시작하면
결국은 그 차이를 메꾸기 위해서
봇이 일시적으로 물량을 모아서
풀어버리므로 잘못하면
고가에 사버리기 일쑤 입니다.
김프는 일시적으로 한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고
세계의 전체 거래 금액에 비하면
한국의 거래소의 물량이란게
일부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김프가 빠지게 되있습니다.
특히 조정 타임이 올 때
빠지는 속도가 더 빨라서
고가에 물리면 그 차이만큼
더 큰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물론 단타의 고수라면 김프를 역으로
사용해서 김프가 빠졌을 때 사서
10%-20% 이렇게 거품이 꼈을 때
파는 수법으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습니다.
코인 시장은 우상향으로 성장하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제로썸 게임입니다.
모두가 우상향하지 않아요.
누군가 잃은 만큼 벌어갑니다.
많이 잃으면 많이 버는 사람이 나옵니다.
부는 소수에게 집중되는 성향이 있는데
뭐 현대 사회는 부의 평등이 중요하지만
일단 이 코인 시장은 그런거 없습니다.
버는 놈이 다 먹고 끝납니다.
(당연히 개인이 버는게 아니라 세력
- 고래(Whale)가 벌어가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개인이라도 김프를 잘 활용하면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김프를 안보고 그냥 바이낸스 등
해외 차트를 국내 차트와 함께 보면서
거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코인마켓캡 등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웹사이트도 많은데 김프가가 디자인이
깔끔하고 실시간으로 초단위로
정보를 반영해줘서 단타를 할 때 좋습니다.
김프 김치프리미엄 암호화폐 실시간 시세, 김프가 - kimpga.com
지금은 역프가 나거나 김프가 작아서
별로 피부에 못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김프를 미리 알아두면
조만간 불장이나 하락장이 올 때
시드의 운영이나 매매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