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플러그인에는 구글 사이트 킷(Google Site Kit)이라는 편리한 도구가 있습니다. 서치콘솔, 애널리틱스, 애드센스 등 구글 마케팅의 주요 기능을 모아놓아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워프같은 플러그인 시스템이 없으니까 꿈꾸기가 좀 어렵지요. 워프가 넘사벽이기 때문에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이트킷을 보는 방법은 먼저 맨위에 기간 설정을 합니다. 보통 데이터를 뽑으면 한달(28일)기준으로 봅니다. 데이터가 많을 수록 신뢰도가 높아지겠지요.

 

Traffic(유입)

 

 

아래는 트래픽 그래프입니다. Channel의 Organic Search - 오가닉 서치는 말이 어려운데 직접 검색해서 들어았다는 겁니다. Direct는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의 재방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Social은 SNS(트위터, 인스타, 유튜브 등)의 유입이고, Referral은 어딘가에서 링크를 타고 들어왔다는 겁니다. 백링크를 많이 걸어놨다면 거기서 들어올 수도 있겠지요. 다만 봇을 타고 들어온건지 사람이 온건지는 모릅니다.

 

이 웹사이트는 93%가 구글 등의 검색엔진을 통해 들어왔음을 의미합니다. 워드프레스니까 이게 정상이지요. direct는 즐겨찾기 같은 것을 타고 온건데 이것을 재방문률이라고 대략 볼 수 있겠지요.

워드프레스 통계

Locatoin과 Devices도 체크해봅니다. Location은 97% 대부분이 South Korea 한글 워프니까 당연히 한국 트래픽이 많겠지요. 나머지는 대략 1% 안팍인데 이건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거라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 한국인이 제일 많이 살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미국 트래픽이 제일 많네요.

워드프레스 통계

 

Device는 데스트톱이 90%입니다. 이러면 수익성은 없는 워프인데... 암튼 티스토리의 통계에 보면 모바일/데스크톱과 비슷한 데이터입니다.

 

워드프레스 통계

 

오가닉 서치(Organic Search) 란? 구글 오가닉서치 상위 페이지 분석

 

오가닉 서치(Organic Search) 란? 구글 오가닉서치 상위 페이지 분석

오가닉 서치(Organic Search) 워드프레스와 구글 SEO를 하다보면 자주 듣게 되는 용어입니다 GA(구글 애널리틱스)에서도 오가닉 서치라는 용어가 등장하므로 티스토리 사용자들도 알아둘만한 지식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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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트래픽에 대한 통계입니다. Total Impressions는 노출수 Total Clicks는 총 클릭수, unique visitors from Search는 재방문객이 아니고 검색을 통해 처음 이 사이트에 들어온 방문객입니다. Total Clicks 보다 적은 것은 좀 이상해보이지만 구글 서치 콘솔은 집계 방식이 내부적으로 다른 것 같습니다. 워드프레스 통계와 구글 서치콘솔의 데이터를 유심히 보면 좀 다릅니다. 구글의 데이터는 우리가 알 수 없는 내부사정이 있을테니 너무 디테일하게 이해하는 것보다 대략적인 숫자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워드프레스 통계

 

 

서치콘솔의 Top Search Queries 입니다. 쉽게 말해 검색어입니다. 이것은 키워드 별로 알려줍니다. 아래를 보면 Impressions  - 노출 대비 Clicks - 클릭률이 높을 수록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키워드입니다. 이게 결국 구글 SEO에서는 1페이지의 5위안에 들지 못하면 확 떨어지는데 이 안에 들어오는 키워드를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블로그 성장에 관건이겠습니다.

 

워드프레스 서치콘솔

 

다음은 이탈률입니다. Bounce Rate 이탈률은 사용자가 이 페이지만 보고 나간 비율입니다. 블로그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보고 가는게 아니라 그냥 한 페이지만 보고 나갔다는 뜻입니다. 이탈률이 높으면 별로 좋지 않은 싸인이지요. Session Duration은 얼마나 머물렀는지를 측정한겁니다.

 

이탈률이 높은 페이지는 좀 더 내용을 충실히 하거나 내부에 매력적인 링크를 더 달아주던가 하면 개선이 됩니다. 근데 게시물이 많아지면 관리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블로그 포스트를 대충쓰면 이탈률을 높여서 안좋다는게 그 말입니다. 이것도 계속 쌓이게 되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포스팅 하나에 세월아내월아 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적당히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서치콘솔

 

다음은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입니다. 이거는 구글 SEO 셋팅할 때 많이 하지요. 여기보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나오는데 스피드는 클라우드 서버의 차이도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자체는 그래도 보통은 티스토리보다 훨씬 빠르게 설정됩니다. 프러그인 관리를 잘 해야겠지요. 자세한 내용은 pagespeed insights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팅을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성능 점수를 90점대에 맞춰놓고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워프 중 랭킹이 높은 블로그들에는 심플한 사이트가 많은데 그건 허접한게 아니라 로딩 스피드를 최적화 시켜놓은 거 그렇습니다.

 

워드프레스 구글 사이트킷

 

다음은 애드센스입니다. Earnings 은 수익 Page RPM은 1000회 노출당 페이지 수익입니다. 애드센스 노출이니까 이걸 블로그에서 보면 조회수와 가까운 개념입니다. Impressions은 노출이고 Page CTR은 노출수 대비 클릭수입니다. 이것도 참 들쭉날쭉한데 CTR이 높은 블로그가 수익성이 더 좋습니다. 클릭단가가 같아도 CTR에서 몇배 차이나면 수익 차이도 그렇게 납니다.

 

 

 

워드프레스 구글 사이트킷

 

여기까지 전체적으로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인 사이트킷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애널리틱스와 애드센스 연동시키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마케터라면 모르겠는데 블로거는 너무 이 수치들만 붙잡고 있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최대한 많은 글, 양질의 글을 써서 조회수를 늘리고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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