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호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 공부법을 깨닫고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하였다.
그는 교육계에 투신해서 현재까지 자기주도학습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수능 공부법을 강의한다는 점에서 공부의신 강성태와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타일이 좀 다르다.
현재 유튜브 채널 studycode를 운영하고 있고 웹사이트에서 유료 공부법 강의를 판매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무료 컨텐츠 몇개를 볼 수 있다.
www.youtube.com/watch?v=qIUDyLBAOdg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서라고 볼수도 있다. 하지만 공부법이라는게 수능 뿐 아니라 대학교 공부, 직업 공부, 공무원시험 준비 등 모든 것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성인들에게도 응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조남호 대표가 말하길 명문대 입학생 3000명 가량을 인터뷰해보니 모두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있었다라는 말이다.
* 링크 - WHY라는 CODE 스킬 강의 (서울대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알려줄게)
대치동 1타 강사에 줄세워 등록하고 들어가야 명문대에 입학할 확률이 높아지는가? 그렇지 않다는 말이다. 매일 최소한 3시간은 자기주도학습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떤 면에서 그렇게 부른다. 자습이라고. 조 대표는 자습의 중요성을 부모들이 인정을 하지 못하는게 문제라고 지적한다.
결국 우리나라의 고질적 문제점인 치맛바람 교육(정상적인 이름이 아니긴 하다)의 한계에 대하여 조목조목 설명하고 파헤친다.
무엇보다 이분의 주가가 한창 올라가는 것은 부모,자녀들,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꼭 수능 공부에만 사용되는 공부법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인생의 가르침도 담겨있다.
무언가 시험에 도전하실 사람들이 그의 공부법 강의를 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유튜브 채널에 무료 강의도 몇개 올라와있으니 들어볼 가치는 충분하다.
이런 공부법들이 흐름을 타고 잘 되는 것들을 보면 최근에 발달하는 인지심리학이나 뇌과학을 응용하는 것 같다. 대놓고 뇌과학이라고 하지 않지만 인간의 뇌와 정신의 작용방법의 이해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공부를 하는 것은 머리를 가지고 하는 정신활동인데 정작 중요한 머리에 대한 연구나 이해 없이 공부를 하는 것도 이상하다. 아니 모두가 그렇게 해왔다.
일타강사 중에는 그런 말을 하는 강사도 있다. 이 수능시험은 너희들이 원해서 하는게 아니라 사회가 바라는 너를 선택하기 위한 시험이야.
최근에 뇌과학 책을 종종 읽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 뇌과학 - > 자기계발에 연결이 된다. 뇌의 원리를 알면 더 잘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것이 하루아침에 달라진다고 하긴 어렵지만 천천히 쌓이면 쌓일 수록 실제의 지식이 되는 것 같다. 그렇게 믿고 있다.
김경일 교수의 말처럼 메타인지를 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유일하다. 그리고 메타인지가 가능한 AI를 만드는 일도 진행되고 있다. 몇년 안에 우리 인간처럼 사고하고 대화하는 AI가 나올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그 AI 들 간에 집단 사고력이 생길 것이다. 예전에는 AI라고 했는데 이제는 AI 그룹 이 생기는 것이다. 마치 한국인, 미국인 처럼.
그래도 학자들중에 메타인지에 있어서 인간의 능력은 AI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메타인지는 스스로의 정신세계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자신이다. 무한히 반복하는 거울 처럼 우리는 바깥에서 우리를 바라볼 수 있다. 그 바깥을 바라보는 자신을 또 다시 거울처럼 바깥에서 볼 수 있고 이렇게 스스로의 정신세계를 벗어날 수 있다. AI가 무한 반복의 메타인지를 만들어 내려면 많은 CPU자원이 필요하다. 지금의 기술로는 꽤나 가성비가 안나올 것이다.
인간의 끓임없는 자기 혁신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일단 그것을 경험해봐야 하는데 조남호식 자기주도학습법이 하나의 도움이 될 것 같다.